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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 김정헌 4년 만에 재대결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예비후보 / 국민의힘 김정헌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예비후보,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 완성할 것 - 국민의힘 김정헌 예비후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인천 중구청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홍인성(58)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김정헌(56) 前인천시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되어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결전을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조광휘 예비후보(前시의원)와 안병배 예비후보(前시의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홍인성 예비후보를 지난 27일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지난 31일과 1일 진행된 100% 일반국민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박정숙 예비후보(前시의원)과 전재준 예비후보(前행정안전부 부이사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김정헌 예비후보를 중구청장 최종후보로 2일 확정했다. 김정헌 후보와 홍인성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맞대결한 바 있다. 당시 홍 인성 후보가 56.3%(29,598표)를 득표해 37.7%(19,829표)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김정헌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었다. 이번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 바른미래당 전재준 예비후보는 6.1%(3,186표)를 얻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지난 대통령선거 처럼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홍인성 예비후보는 중구 제2청사 개청과 제3연륙교 착공, 청소년수련관 준공, 어촌뉴딜300사업 진행 및 역대 구청장 중 최대인 6,729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생활인프라를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투입한 성과를 강조하며 민선7기에 시작한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홍 후보는 “지난 4년간 구청장직을 수행하며 추진한 공약, 정책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 4년간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며 “주민 삶의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조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종이 고향인 김정헌 예비후보는 중구의원과 재선 시의원을 역임해 중구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영종경제자유구역 및 내항 재개발, 항만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 부흥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영종경제자유구역에 첨단지식산업과 항공정비산업(MRO)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공약이다. 김정헌 후보는 “21세기 동북아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역사·문화 인프라를 갖춘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유일한 후보”라며 “공항경제권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해 국제도시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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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영종국제도시 통행료 문제 재점화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은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시장 후보들이 영종국제도시 통행료 폐지를 확약할 것,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을 완전 무료화 할 것, 1일 통행 횟수 제한 폐지와 영종소재 법인차량의 감면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종국제도시 통행료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영종지역 15개 주민단체로 결성한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통행료 폐지’를 공약으로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고속도로(인천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통행료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각각 6,600원과 5,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 비해 2.28배 2.89배 높은 수준이다. 대체도로가 없고 한정된 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해야 하는 민자고속도로로 건설되어 영종에서 통행료 갈등은 역사가 길다.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하면서 공항상근근무자와 공항버스 등에는 통행료 감면을 해주었지만 지역주민은 제외되었다. 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구성되어 지속적으로 인하운동을 벌인 결과 정부는 2003년 지역주민에 대해 40% 요금감면을 시행했다. 그러나 2007년 3월 공항철도가 개통하면서 공항상근근무자와 공항버스, 지역주민에 대한 통행료 감면제도를 폐지했고 통행료인하운동은 다시 시작되었다. 통추위의 톨게이트 동전납부와 고속도로 저속주행 시위 등 주민저항이 거세지면서 인천시는 조례를 제정해 한시적으로 지역주민 감면제도를 도입했다. 시위를 주도한 김규찬 통추위위원장 및 집행부가 구속되는 등 영종도 통행료 감면의 역사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행료 감면은 기본권을 찾으려는 지역주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영종지역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지역주민에 한하여 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영업소 통행료 전액과 인천대교 통행시 감면 차액 1,800원을 납부하면 된다. 하지만 1일 왕복으로 제한되며, 1가구 1차량(경차인 경우 1대 추가), 법인차량은 감면받을 수 없다. 서울로 가는 차량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운행시에는 감면을 받을 수 없어 북인천영업소로 나와 청라IC를 이용하면서 출·퇴근시 이 지역의 정체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추진단은 과다 통행료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비가 증가하고 지역경제는 관광산업을 비롯해 공항경제권의 침체로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유료도로법은 헌법의 가치인 평등권과 이동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등을 보장하기 위해 유료도로를 대체할 무료도로가 있어야만 둘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영종에는 무료도로가 없다는 것으로, 뱃길도 도로라는 200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이동방법의 효용성이 도로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도선료 또한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명백한 위헌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시민추진단은 모든 국민은 이동자유의 권리가 있고, 정부와 인천시는 영종 주민들이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보장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통행료는 폐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시청앞에서 인천시장 후보들이 통행료 폐지를 확약할 것,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을 완전 무료화 할 것, 1일 통행 횟수 제한 폐지와 영종소재 법인차량의 감면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추진단 관계자는 “매번 지방선거로 시장과 시의원이 바뀌면 영종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정치권에서 시민의 형평성을 말하며 영종지역주민에 대한 통행료 감면제도 폐지를 언급한다”며 “주민들의 헌법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제3연륙교가 개통하더라도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감면은 계속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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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용유·무의 미개발지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추진
중구는 토지주와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중구 성장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성장관리계획 수립지역은 영종·용유·무의 미개발지 27.196㎢에 달한다. - 지역주민들, 재산권 제한하는 중구 성장관리방안 문제 많아- 중구, 주민의견 수렴해 개발 여건 종합 검토할 것 중구가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미개발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성장관리방안(성장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구는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미개발지역에서 운영 중인 중구성장관리방안에 대한 지역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2022년 중구성장관리계획 재정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영종·용유·무의지역 27.196㎢를 대상으로 중구 성장관리방안을 2017년 최초 결정·고시했다. 각 지역을 주거형, 근린형, 관광휴양형, 복합형, 관리유도형, 전원유도형, 보전유도형, 특별계획형으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개발허가 기준을 마련했으나 토지주들은 건물의 신축은 물론 증·개축을 못하고, 영업을 못하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막대한 벌금을 물고 있어 곳곳에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었다. 국토계획법에서는 4m 이상의 현황도로가 확보되면 건축이 가능하지만 성장관리방안에서는 6m 도로를 확보해야 허가를 해주기 때문이다. 건축물의 용도나 건폐율, 용적율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만은 많았다. 국토계획법에는 자연녹지지역에 주택, 1종 및 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지만 중구 성장관리방안에 전원유도형으로 구분된 자연녹지지역에는 단독주택, 1종근린생활시설과 230㎡ 미만의 숙박시설만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음식점을 열 수 있는 2종근린생활시설은 허가되지 않는 것이다. 국토계획법에서 정한 80%의 용적율도 각종 인센티브를 제외하면 60%밖에 허용되지 않아 보전녹지 지역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민원이었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관련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법적사항인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관리계획 운영상의 문제점 및 주민들과 토지주들의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용역수행 시 주민설명회 및 사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하여 주민들 및 토지주들과 충분한 소통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4월 중으로 용역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용역 수행기간은 총 12개월로 주민공고열람, 관련부서(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중구 성장관리계획 수립이 5년을 경과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과 토지주들의 의견을 고려하고 주변 개발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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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주민들 해상풍력발전단지 결사반대
한국남동발전은 용유·무의 앞바다에 32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계획 지역은 60㎢로 무의도 면적(9.4㎢)의 여섯 배에 달하는 규모다. - 어민들, 삶의 터전인 황금어장을 풍력단지에 내줄 수 없어- 주민들, 수도권 최대 관광지인 용유·무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일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용유·무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어민들은 삶의 터전인 황금어장을 잃게 되고,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인 용유·무의지역이 풍력발전기에 가려져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다. 한국남동발전에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은 총사업비가 3조원이며 용유·무의 앞바다와 덕적면 굴업도 남서측 해상에 각각 32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해상에 설치하는 것으로 높이 120m 규모의 발전기 38기를 설치한다. 블레이드(날개)의 높이까지 고려하면 해발 200m 가까이 되는 규모로 인근 섬의 높이보다도 높다. 발전기 구조물은 1Km 간격으로 설치되며 구조물을 세우려면 수심 깊이 굴착해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해양오염과 어민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더군다나 사업계획 지역은 60㎢로 무의도 면적(9.4㎢)의 여섯 배에 달하는 규모다. 차영주 무의도 큰무리어촌계장은 “해상풍력발전기를 세우려는 지역은 수심이 얕고 모래풀등이 조성된 지역으로 해류도 잔잔해 각종 어류들이 찾아와 산란하는 곳으로 계절마다 꽃게, 쭈꾸미, 광어, 농어, 우럭이 올라오는 황금어장”이라며 “풍력발전단지가 세워지면 어족자원 감소는 물론이고 해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연안의 맨손어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이라 풍력발전기가 세워지면 선박 안전에도 영향이 크다”며 “지역 어민들은 모두 풍력발전단지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20년 용유·무의 사업지 해상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사업성 분석중으로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사업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약 18개월이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와 해역이용협의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일사천리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은 주민들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어민협의체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자가 15개로 늘어나면서 인천시가 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대화에 나선다는 계획 때문이다.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에서는 지난달 29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과 관련한 숙의공청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됐던 사업추진 경과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대해 설명했지만 주민들의 호응은 얻지 못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자가 곧 착수하게 되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주민들이 결과를 신뢰할 수 복수평가나 주민들의 추천 기관이 평가해 공정성을 높여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러나 한국남동발전은 공기업으로 국가계약법이나 조달청 계약규정에 따라 자격이 있는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입찰해 용역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이다. 용유도 선녀바위해변에서 바라 본 바다풍경.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용유·무의도 해변과 불과 5Km 거리로 방대한 부지에 조성되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천혜의 관광지 경관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자의 이익공여도 주민들에게 큰 실익이 없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의 발전량을 토대로 연간 50억원 가량의 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자월도 지역과 나누고 용유·무의 주민에게 배분하면 용돈수준도 안되는 금액이라는 것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인근 섬보다도 높은 풍력발전기가 해상에 설치되면 용유도와 무의도에서 탁트인 바다전망을 볼 수 없게된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또 다른 피해는 해안경관의 훼손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용유·무의도 해변과 불과 5Km 거리로 60㎢의 넓은 부지에 조성되는 것이라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천혜의 관광지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다. 지난해 남동발전은 주민설명회에서 풍력발전기가 해외사례를 들며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을 복합관광레져단지로 개발하려는 무의쏠레어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나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강동규 용유동주민자치회장은 “용유·무의 앞바다에 계획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어민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소음과 저주파, 해상오염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천혜의 관광지로 사랑받는 우리 지역의 자연경관이 훼손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손해를 주민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유·무의 주민들은 해상풍력발전사업 철회를 위해 지역에 현수막 게시는 물론 인천시청 앞에서 규탄집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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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3단계 투자유보지에 물류단지 조성 두고 설왕설래
영종국제도시 3단계 투자유보지에 인천공항공사의 물류단지 조성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이 주거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 투자유보지는 영종나들목과 신불나들목 사이에 약 110만평의 부지로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LH에 60만평 확보해 첨단 물류단지 밑그림- 주민단체, 물류단지 온라인 반대 서명 3천여명 주민들 동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국제도시 3단계 투자유보지 일부를 물류단지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알려지자 영종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3단계 유보지는 인천대교 옆 영종나들목과 신불나들목 사이의 부지로 면적이 약 110만평(363만㎡)으로 여의도(89만평)보다도 넓은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의 70%를 인천도시공사(iH)는 30%를 소유하고 있다. 인천시와 LH는 지난 2007년부터 이곳에 밀라노디자인시티를 비롯해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 등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활동을 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이 부지는 10여년 동안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유보지 중 60만평(198만㎡)을 LH로부터 매입해 공항 물류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에서 구상중인 제3공항물류단지는 화물주차장이나 창고 같은 단순 물류창고를 넘어 스마트 화물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등 미래 성장형 화물을 처리하는 첨단 물류처리 시스템으로 오피스 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 수요 증대로 영종 지역 전체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첨단지식 산업단지나 관광·레져가 아닌 물류단지는 화물차량 증가로 교통과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며 공사의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영종지역 주민단체는 최근 온라인 서명운동에 주민 3천 여명이 참여해 이중 95%가 물류단지 계획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4일 영종 3단계 투자유보지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가운데 유보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가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국제도시 3단계 유보지에 대한 현황을 듣고, 향후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 인천시 항공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입장을 발표했다. 유보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LH는 현재 이곳에 대한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중이다. 선연태 LH 영종단지사업부장은 “유보지는 영종 전체로 보면 항공구역과 주거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항공 지원 기능과 도시지원, 상업시설 등의 사업추진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현재 스마트물류클러스터 개발 등은 내부 기획 단계였다”면서 “주민의 동의가 없으면 못하는 것이므로 충분히 의견을 듣고 합리적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유보지는 110만평이라는 큰 토지로 공항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관광·레저의 복합개발 필요성도 있는 땅이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하게 개발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에서의 공감대 없이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배준영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방치된 유보지는 오히려 영종 발전을 더디게 했다”며 “영종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는 미래도시 발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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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손님 받으려면 가맹점 가입 필수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해줘 인천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인천e음 카드가 가맹점 등록이 된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인천e음 가맹점 등록없이 e음 카드로 결제를 받았던 사업자들은 가맹점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인천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e음 가맹점 등록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 중인 인천e음은 그동안 가맹점 등록 계도기간을 시행해 BC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맺은 가맹점은 별도 등록 없이도 인천e음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맹점 등록 의무화로 미등록 가맹점들의 인천e음 결제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e음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하고 미등록가맹점 대상 안내 문자 발송 등 적극 홍보를 실시, 7월 이후 시민들의 인천e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e음 가맹점 등록대상은 인천e음 결제가 가능한 인천 관내 매장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가맹등록 신청은 온라인(인천e음 APP 내 가맹점 신청하기)과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또는 군?구 인천e음 담당부서)에서 모두 가능하며, 가맹점 등록 관련 문의사항은 인천e음 콜센터 (☎1811-8668)로 문의하면 된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의무화에 따라 7월부터 미등록 가맹점은 인천e음 결제가 불가능해진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불편을 겪지 않도록 6월말까지 인천e음 가맹점 등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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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청소년들, 터키에서 매운맛 보여준다
영종 청소년들이 터키에서 한국 발차기의 매운맛을 보여주러 9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세계킥복싱연맹(WAKO)이 주관하는 ‘제7회 터키 오픈 국제 킥복싱 월드컵’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5월 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대한민국킥복싱협회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서선진 인천광역시 킥복싱협회장, 허정욱 대한민국킥복싱협회 사무처장, 김용원 인천 미추홀구 킥복싱협회장이 자리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청소년은 5명으로 이중 3명은 영종하늘도시 킥복싱·주짓수 학원인 와코최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다. 고등부에 출전하는 곽희찬, 임나연 선수는 중산고 2학년에 재학중이며, 초등부에 출전하는 김도하 선수는 운서초 5학년에 재학중이다. 결단식에서 서선진 인천광역시 킥복싱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대회 참가를 위해 수고해준 감독과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대한민국 킥복싱의 위상을 알리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동선 선수단장은 “최내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대회 첫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단장 및 코치진 4명, 심판 1명, 선수 5명 등 총 10명이 선수단으로 참가했고, 대회 종료 후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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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 착수
중구는 지난 9일 ‘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김포지사, 설계용역사, 지역주민 등 약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협의체 및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구는 지난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을 포함, 총 129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착수 보고회를 실시해 사업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와 함께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회의도 실시해 사업 추진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어촌뉴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협의체 회의를 일회성 회의가 아니라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개최하도록 결정했다. 중구 관계자는 “총 사업비 129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동작업장 조성, △덕교항 부잔교 연장, △선녀바위 선착장 확장, △공동 수산물 가공 판매장, △용유 갯벌안전 교육센터, △용유 바다낚시터 조성 등 어업 및 어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어촌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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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경찰대, 인천공항 인근 관광 불법행위 집중단속
인천관광경찰대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용유·무의 등 관광지에 행락객이 많아지면서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오피스텔과 다세대 주택을 숙박시설로 불법영업하거나, 택시·콜밴 등 부당요금을 징수하는 사례를 단속을 통해 총 51건 적발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영종·용유 등 관광지를 찾는 행락객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불법 행위도 증가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영종·용유 등 관광지에 대한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14일간 ‘행락철 관광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했다. 이번 단속은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숙박업과 운송업위반행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불법 숙박업 7건, 택시·콜밴 부당요금 등 9건, 관광버스 운수종사자격증 미게시 12건, 관광객 운송 승합자동차 불법 튜닝 21건 등 총 51건을 적발했다. 관할 구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아 위생관리를 받지 않는 불법 숙박업은 인천공항 일대 오피스텔과 미단시티 다세대 주택을 에어비앤비 등으로 광고하여 영업하는 형태가 많았고, 외국인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외국인도시민박업소(일명 게스트하우스)에서 내국인을 투숙시킨 경우도 적발되었다. 택시의 불법운행도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었다. 서울 동대문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운행을 부탁한 중국인 A씨는 3시간이 되어도 인천공항에 도착하지 않자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택시는 파주와 부천, 인천 남동공단을 돌아 20여만원의 택시요금을 청구하려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황은규 인천관광경찰대장은 “미신고숙박업, 택시 부당요금과 같은 불법행위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중대사안으로 보고 앞으로도 인천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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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큰 사랑, 건강 바라는 큰 소망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5월 4일 운남동 큰사랑 주야간복지센터와 큰소망 주간보호센터에는 봄꽃만큼이나 화사한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어르신들을 모셔왔던 복지센터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일일이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한분 한분 안아드렸다. 다시 찾은 평범한 일상 감사하며 직원들과 어르신들의 눈에는 어느새 굵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 해 보다도 특별한 어버이날이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일주일에 두 차례, 직원들은 매일 PCR검사와 자가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몇 분의 어르신을 빼고는 대부분의 어르신이 평소처럼 복지센터를 이용하셨기 때문에 직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큰사랑복지센터 윤경희 대표는 “그동안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수시로 접하면서 큰사랑 가족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무사하게 코로나19를 극복했다는 안도감에 큰사랑 가족들 모두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직까지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서 조심스럽다. 보통 어버이날에는 인근 유치원에서 찾아와 재롱잔치를 하며 어르신들을 웃음 짓게 하거나 작은 경로잔치를 열었지만 더 안전한 시기로 미루어 놓았다. 대표부터 센터장, 요양보호사까지 인상이 선한 큰사랑 사람들은 어르신들 돌봄이 남다르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지센터에서 생활하면서 하루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영양이 가득 넘치는 두 끼의 식사를 대접하고 간식도 제공해 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법적기준에는 간호조무사를 두어도 되지만 임상경험이 많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런 정성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큰사랑 주야간복지센터는 정원을 채워 더 이상 어르신들을 모실 수 없게 되었고, 올해 초 운남동 옛 한국전력 건물에 큰소망 주간보호센터를 열어 두 곳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질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신체 또는 가사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다. 자녀들이 직장생활로 어르신 혼자 집에 계시거나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상담을 할 수 있다. 섬 밖에 공단으로 방문상담이 어렵다면 큰사랑주야간복지센터(746-0884)나 큰소망주간보호센터(751-0886)로 문의하면 자세히 상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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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하며 내일을 볼 줄 아는 지역일꾼이 필요”
김홍복 前중구청장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는 김홍복 前중구청장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많았다. 2010년 민선5기 중구청장으로 당선되었지만 운남지구재개발 사업자들과의 송사로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10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정치의 밑그림을 그려온 그는 이번이 30여년 정치인생의 열정을 쏟을 시기라고 판단하고 가장 먼저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금고이상 형을 받은 인물은 공천을 배제한다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천원칙에 따라 당은 그에게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의 후보들을 위해 백의종군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의 사무실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쓴 ‘사람 사는 세상 참좋은 지역일꾼’액자가 걸려있었다. - 오랫동안 준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선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셨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6·1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중구청장 예비후보직을 지난달 7일 사퇴했고, 이후 당의 경선을 통해 홍인성 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어려운 중구 구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참된 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능력 부족으로 그간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 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사유는 무엇입니까? 구민들의 선택 기회마저 주지 않은 당의 조치에 원망이 크실 것 같은데요. 저는 2010년 중구청장 재임 시절, 영종운남지구 민간개발사업자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간의 개발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공공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개발사업자와 결탁한 국회의원과 집권 여당의 미움을 사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처벌을 받았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구청장직을 상실한 후 옥고를 치는 등, 그동안 정치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여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민주당과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저에게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고 ‘공천배제’라는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는 야당 구청장 시절 받았던 정치적 탄압에 더해 저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오직 더불어 민주당과 중구의 성공만을 위해, 과거 진보세력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중구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꽂고 앞만 바라보며 외길을 걸어온 저를 우리 민주당에서도 살펴보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크게 남습니다. -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역의 원로 정치인으로서 한 말씀 하신다면? 여야를 막론해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더욱 많이 소통해야 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보다 뚜벅뚜벅 정도를 걷고, 또 오늘만 보지 않고 내일도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인물이 새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비록 당은 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이 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치를 시작하는 후배들이 정도를 걸을 수 있도록 함께 동행 할 것입니다. 주춧돌이 있어야 기둥을 세울 수 있고, 기둥이 세워져야 서까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주춧돌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셨던 것처럼 끝까지 더불어 민주당을 사랑해 주시고 당이 초심을 잃지 않고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와 서민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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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위해 안전정거장 운영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을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인천공항영업소 서울방향에 마련된 안전정거장에서는 졸음운전 취약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차량에 생수와 캔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정거장이 5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안전정거장(Safety-stat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교통사고 예방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인천광역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합동으로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인천공항영업소 공항 방향 톨게이트 200m 전방에 위치한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은 영업소 통과 후 정차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캔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이패스 이용차량은 영업소 우측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졸음운전 취약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한편, 서울 방향 운전자는 인천공항영업소 1km 전방 우측에 2020년부터 설치되어 운영 중인 ‘졸음쉼터’에서 파고라, 운동기구, 자판기 등을 이용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이사는 “졸음운전이 빈번한 계절을 맞아 안전정거장 운영은 물론 안전운전 캠페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 순찰 등의 노력을 통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가장 안전한 고속도로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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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흠집나기 딱 좋은 무의도 가는 길
무의도로 들어가는 용유거잠포 해안도로에 아카시아 나뭇가지가 도로로 나와 있어 지나가는 차량에 흠집을 내고 있다.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대부분 폐지되고 바닷가는 행락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주말 용유도와 무의도를 찾는 차량이 많아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무의도를 찾는다면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다가 소중한 차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무의도로 들어가는 초입 할리스카페 인근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펜스를 뚫고 도로로 뻗어있어 지나가는 차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 무의도에서 나오는 길도 위험구간이 있다. 무의대교를 건설하면서 길을 만든 잠진도 절개지에도 잡목이 도로 밖으로 나와있어 반대 차로에 버스나 대형트럭을 만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차량에 긁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을 제보한 무의도 주민은 “이 도로를 오가면서 몇 번이나 차가 나무에 긁혔는데 구청에서는 도대체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모처럼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이런 피해를 입으면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겠냐”고 말했다. 무의도를 운행하는 노선버스 운전자도 “거잠포 해안도로를 지날 때 나뭇가지가 차량에 긁히는데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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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용궁사, 부처님오신날 봉축음악회 개최
. 고즈넉한 산사에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진다. 백운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고찰 용궁사는 불기 2566년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1시에 봉축 법요식을 갖고 12시 30분부터는 봉축음악회를 연다. 이번 봉축음악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불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음악회에는 포크가수 소리새, 영종의 트롯가수 신우정씨, 고고장구로 흥겨운 무대를 만드는 김동민씨를 비롯해 박준, 혜성 등 많은 가수가 출연한다.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은 “코로나19라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부처님의 자비광명에 의지하고 등불로 삼아 함께 지나고 올해는 대중들이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봉축음악회의 흥겨운 무대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흥을 되찾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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