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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25일 08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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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진 전몰영령 추모제
전 중구청장/농협재단 이사/본지 자문위원회장 김홍복
10월 1일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제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였다.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제는 운요호 사건이 그 계기가 되었다. 열강에 앞서 조선에 진출하려던 일본은 조선이 문호개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무력으로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1875년 군함 운요호를 강화도 앞바다에 불법 파견하였다. 이에 해안경비를 서던 조선수군이 방어공격을 하였고 뱃머리를 돌려 후퇴하던 왜적은 영종진에 상륙하여 방화와 약탈을 일삼으며 조선수군을 공격하고 퇴각하였다.
140년 전 왜적의 도발에 구식 화포로 맞서 싸우다 호국의 의지로 장렬히 전사하신 영종진 전몰영령 35위를 기리고 제를 올리는 날이 바로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제이다.
추모제는 영종 첨절제사 양주성이 부임하면서 현 돌팍재 토성 밑에 제사 사당을 지어 제를 올리던 것을 부활시킨 것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며 역사의 본질을 이어가는 영종발전협의회 장지선 이사장을 비롯한 사단법인 협의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전몰영령 추모제를 통해 다시는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진실된 역사를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다.
그저 좋아하는 일이니까 항상 그 일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 기대는 잘못일 수 있다. 영종발전협의회 장지선 이사장과 협의회 임원들이 중년의 아름다움을 성숙함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손이 커도 배품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이 없다면 부덕의 소치인 것이다. 발전협의회 모든 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역사의 멋을 알고 후손에게 깨달음을 느끼게 하는 일에 정말 찬사를 보내고 싶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영종도 구읍 뱃터 영종진에서의 하루는 다시 한번 우리 고향의 뜻을 마음에 기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향이란 우리가 선택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 후손들이 선대의 뜻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고향에 계속 머물 수 있게 하는 동력이 된다.
천고마비라는 말은 원래 당나라의 시인 두심언이 친구 소미도에게 보낸 편지에서 흉노국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말의 숨은 뜻을 후손들이 잘 이해하여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잘 전달된 것처럼 역사의 정확한 뜻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흔히 중년의 아름다움은 깨달음에 있다고들 한다. 독서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깨우치고 역사를 배워 보존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되지만 연륜이란 반드시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종의 단체 모두가 연륜의 아름다움으로 우리고향을 지켜가는 모습에 지역의 한사람으로써 참 감사함을 느꼈다. 오천년의 역사를 지탱할 수 있었던 내면에는 효와 예라는 뿌리 깊은 문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고된 시간을 이겨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듯이 우리 힘으로 아름다운 우리 선조들의 뜻을 이어나가야한다. 함께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추모사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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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ianews@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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