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이 지난 2일 순차적으로 개장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을왕리는 오전 11시 30분, 왕산은 오후 1시에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홍인성 중구청장과 한영대 영종국제도시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과 대부분의 중구의원,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 그리고 중구농협 유건호 조합장과 인천수협 조창남 조합장 및 지역 단체장 등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을왕리 해수욕장 개장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여름철 피서지에 오면 누구나 들뜨게 마련”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 한 건 없이 내실 있게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재차 안전을 강조했으며, 이어 단상에 오른 중구의회 최찬용 의장은 “이제는 마시안에서부터 이곳 을왕리까지 많은 상가가 들어섰다. 옛날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의 변화”라면서, “을왕리와 왕산 상가번영회가 성공적인 해수욕장 운영으로 모두 대박 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모두 인사에 이어 각 지역 상가번영회장의 개장선언으로 행사가 마무리된 후 주민들은 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들며 올 한해 성공적인 해수욕장 운영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기사최종편집일: 2019-07-18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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