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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31일 14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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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수돗물 사태 대응, 이대로 좋은가’
진상규명위, 지자체장, 지역구 의원 초대 잇따라 청문회성 간담회 가져

영종수돗물정상화 민관대책위 내 진상규명소위원회가 지난 23일 홍인성 중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중구의회 지역구 의원 3명, 26일에는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을 연이어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말이 간담회지 사실상 내용은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 윤호중 회장은 지난 2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정치인 초청 간담회를 연 뒤 주민소환 대상자를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정치인 초청 간담회는 사실상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4일 진행된 간담회(청문회?)에서 이러한 형식이 과연 적절한가를 묻는 한 주민의 질의에 영종총련 관계자는 주민소환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영종총련과 학부모연대에서 주도하고 있는 작금의 상수도관련 대응이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처음 서구에서 적수사태가 일어났을 때 영종주민들은 대부분 이 문제가 영종도와는 관계가 없는 문제로 인식했다. 수돗물에서 적수가 나왔다는 보고도 없었을 뿐 아니라, 이후 영종총련의 김모 위원과 그 부인이 회장으로 있는 영종학부모연대가 카페 ‘영맘’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우리지역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아무 불편 없이 수돗물을 먹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현재 영종도의 상수도대책과 생수지원, 보상논의에 이들이 공헌한 바는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처음 서구에서 적수사태가 일어났을 때 기자도 직업적 본능이 시키는대로 집에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한동안 흰 천을 받쳐서 검사를 해봤다.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영종도내 4개 동의 평소 자주 만나는 주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물어보았으나 역시 마찬가지 대답이 돌아왔다.
영종총련과 영맘의 문제제기를 안 것은 그 이후였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수계전환에 의해 전지역에서 적수사태가 발생한 서구와 영종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대응도 거기에 맞게 냉정하고 침착하게 진행되었는가?
지난달 13일 인천 상수도본부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도 기자는 이 문제를 지적하고, 당시 현장에서 격렬하게 상수도본부를 성토하던 일단의 주부들의 민원을 수용, 적수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의 가정에서 직접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확인해주면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지않겠느냐고 제언한 바 있다.
설명회를 진행하던 상수도본부 관계자도 흔쾌히 동의했으나, 오히려 이들 중 한사람은 “문제가 처음 생겼을 때 그렇게 했어야지 다 없어진 지금 와서 그게 말이 되느냐”고 또 성토했다.
그때 좋아졌다면 그런데 왜? 지금까지 이 문제가 이어지는 것일까.
그후 이렇게 개인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해서 문제를 발견했다는 보고도 지금까지 들은 바가 없다.
24일 간담회에서 기자는 중요한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자신을 대책위 간사라고 소개한 한 여성이 아토피로 피부에 발진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아기의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면서, 이것이 그 피해의 흔적이라고 했다. 어른들은 아무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예민한 아기들에겐 이런 문제가 있으며, 그래서 생수를 사다가 씻기면 문제가 없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종도로 이어지는 상수도관은 해저에 케이블로 이어진 것으로 수십 년 사용한 것이며, 한 번도 교체나 청소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청소를 위해 대체할 수 있는 상수도관이 있어야 하며, 제3연륙교를 시급히 착공하여 그 관을 연결해와야 한다고도 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 지점에 대해서는 본 기자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다. 적어도 서구의 적수피해문제와는 근본적으로 궤를 달리하는 문제인 것이다.
물론 본 기자도 수계전환으로 인한 피해가 영종도에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들이나 환경부 수질검사에 동행했던 의원들도 수계전환으로 일시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모두 동의하고 있다. 다만 그 영향이 서구와 달리 영종도는 일시적, 제한적이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들 단체의 주장으로 영종도의 상수도 문제가 본격 제기되고, 생수도 얻고 피해보상도 얘기되고 있지만, 그런데 되짚어보자. 이것이 일부에서 문제 삼는 것처럼 지나친 과잉대응이라면?
‘나라 돈은 공짜니 누구나 먼저 먹는 게 임자’라는 차원이 아니라면, 수십 억의 혈세가 낭비되고 전 관계공무원이 다른 일은 차치하고 연일 이 문제에만 매달리는 행정력 낭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처음 상수도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한 지역구의원은 영종도는 문제가 없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발 빠르게 상수도본부 관계자를 불러 두 차례나 지역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적합’이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아침을 상수도대책회의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여기서 그저 탁상공론이나 오가고 있는 것일까.
그럼에도 이들이 지난 24일 간담회에서 제시한 첫 질문이 “영종 패싱 사태 발생 시 의원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였다. 말하자면 ‘영종도도 서구와 똑같이 문제가 있었는데 그냥 인천시가 무시하고 지나간 것이고, 당신들은 아무것도 한 게 없지 않느냐’는 전제가 깔린 질문이었다.
보상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나서 기자는 집에서 사용하는 직수정수기 필터를 교환, 분해해서 4개의 필터를 모두 검사해보았다. 그러나 역시 붉은 찌꺼기는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
물론 간혹 적수가 나온 적이 있다는 주민을 만나본 적도 있었다.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인 대응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영종도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닥치고 적수!’식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무의도에까지 가서 ‘적수피해 주민소환’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걸 일이냐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영종과 청라의 주민단체가 결합하면서 목소리를 키우는 과정에 발생한 문제로 해석하기도 하고, 이 단체의 주요한 관계자가 이러한 세 부풀리기를 통해 맺은 인맥을 개인적인 이해에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개업한 모 병원 공사과정의 뒷얘기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을 오래 지켜본 기자는 여전히 이들의 순수성을 믿고 싶다. 다만, 최근 영종지역의 다른 단체가 한상 드림아일랜드 건설 과정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며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도 있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쨌든 지역발전을 위해 호구지책까지 내던지고 헌신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갔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유연하게, 지역구 의원과 지자체를 한편으로 끌어들여 제3연륙교 문제부터 차근차근 함께 풀어가는 혜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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