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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26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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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첫 삽 뜨고 삽자루 부러져
현대건설 계약해지 공시, 지역 활성화 기대했던 주민들 허탈

발주처 인스파이어 여러 가지 대안 검토 중, 사업 중단은 없을 것
금융권 제도개선 시급 ‘프로젝트 파이낸싱’ 취지 살려 대출해야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가능해,

인천공항 북측 유수지 부근 국제업무단지Ⅲ에 지난 5월 28일 첫 삽을 뜬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 착공 100일 만에 좌초됐다. 이 사업의 건설사로 계약한 현대건설은 9월 20일자로 계약해지를 공시했다. 해지 사유는 ‘선결조건인 발주처의 금융조달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건설부지에 파일을 박는 항타 작업을 수행해 오고 있었으나 20일 부로 모든 항타 시설은 이미 철수한 상태다.
이 사업은 미국 카지노 업체인 모히건 썬(Mohegan Gaming Advisors, LLC)의 한국 내 최초의 사업으로 자본금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총 사업비 6조원 규모로 129만평의 복합리조트 건설이 최종 목적이다. 1단계사업은 1조 8천 억원의 사업비로 총 105만 8,000㎡(약 313,000평)에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테마파크와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 복합리조트를 2022년 까지 조성하는 것 이였다.
이 사업의 발주처인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3억 달러(한화 약 3,500억원)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9천억원의 사업비를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려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이하 PF)의 본래 취지는 추진하는 사업의 장래 수익성을 따져 금융기관이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키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특허권이나 면허권 개발권 등의 사업권이 PF의 담보 대상이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사업부지의 땅이나 다른 담보를 제공해야 대출을 해 주는 것이 국내 PF의 현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모히건 썬이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로 확보한 외국인전용카지노 허가권이 담보가 되지 못했고, 공항공사와 체결한 실시협약(사업부지를 운영개시일로부터 50년간 사용하고(49년 추가연장 가능) 토지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계약)도 있지만 이것도 담보가 되지 못했다. 공항공사의 땅을 빌려 쓰는 처지에 땅을 담보로 잡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현대건설의 계약해지는 인스파이어측의 9천억원 대출의 지급보증이행증권 요구가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약금액이 1조 378억 원인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에 6.2%에 해당하는 것으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큰 사업이다. 그러나 이행증권 발행은 건설사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쳐 추후 국내외 건설사업 입찰 참여시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처럼 대규모 사업은 자기자본만으로는 시행이 불가능해 금융권의 대출은 필수적인데 현재까지도 우리 금융권의 PF는 담보나 지급보증이행증권을 요구하고 있다. PF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운영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의 관계자는 ‘국내 연·기금 및 금융권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리스크 분담에는 눈을 돌리고 확실한 담보만 요구하고 있어 대형 개발사업의 PF가 사실상 불가능 해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 사업에 절대 사업 포기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H건설사가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분참여 방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야하고 마찬가지로 이행증권을 요구할 경우 건설사는 큰 결단을 해야 한다.
2022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은 장기간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 복합리조트를 설계한 현대건설이 계약해지를 하면서 새로운 건설사가 선정되더라도 새롭게 설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 사업의 좌초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한 숨이 깊어졌다. 그동안 기초 토목공사로 10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 이였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경우 수천 명의 근무자가 공사에 참여해 지역 경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용유동 주민자치위원회 강동규 회장은 “복합리조트가 착공되어 주민들의 기대가 컸는데 얼마도 되지 않아 멈춰 서게 되어 안타깝다”며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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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김창근기자 ianews@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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