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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리다! 적정하다!! 중구농협 대출이자율 논란
- 일부 조합원, 대출이자율 높여 ‘적자결산’막으려는 꼼수



- 일부 조합원, 대출이자율 높여 ‘적자결산’막으려는 꼼수

- 중구농협, 중앙회에서 내려오는 기준금리 반영한 것


용유도 바닷가에 건물을 신축중인 A씨는 지난 10월 중순 중구농협에서 보내온 대출이자율 인상 문자를 보고 놀랐다. 중구농협의 조합원인 A씨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가는데 농협이 대출이자율을 올렸다는 것은 조합원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11월 5일 현재 1,700명의 조합원이 있는 중구농협은 대출금 규모가 6,500억원이다.
중구농협의 금리담당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에서 매일매일 내려오는 기준금리(MOR, 시장채와 금융채가 반영된 농협의 정기예탁금 조달금리)를 기준으로 개인의 신용등급을 반영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으로, 개인별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대출금리 적용은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 중순부터 10월중순까지 MOR이 급등해 이 기간에 변동금리 적용기간이 도래했거나, 대출을 연장하는 등 조건을 변경하는 경우 대출금리가 다소 올라간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합원 B씨는 ‘농지를 담보로 대출받고 있는데 금리가 5.2%나 된다. 이 이자율은 제1금융권에 신용대출 수준이다’며 ‘농협의 대출금에 0.6%의 이자율만 높여도 3개월간 10억원의 이자 수입이 더 나오는데, 이것은 중구농협의 부실경영을 대출자에게 이자율을 높여 적자결산을 막아보려는 꼼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구농협 관계자는 ‘MOR기준금리를 바탕으로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일률적으로 올릴 수 없는 것이며, 대출금리의 변경은 개인별로 동의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따라 농협에서 임의로 반영시킬 수 없으니, 이자율이 높다고 생각되면 농협지점을 찾아 상담 하면 개인 신용도를 체크하고 그에 따라 금리를 변경할 수 있으니 농협창구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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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김창근기자 ianews@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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