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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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문화센터 결국 인천시로 가닥
    김홍복 중구청장이 운영의사를 밝히면서 인천공항공사의 운영비 분담문제가 한동안 핫이슈로 떠올랐던 하늘문화센터의 운영이 ‘도로 인천시’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4일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 이복훈 기반시설팀장은 하늘문화센터를 인천경제청에서 인수,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확인했다. 이보다 앞서 본사 유문성 발행인을 방문한 공항공사 백정선 경영지원처장도, 인천경제청의 인수는 이미 결론이 난 상태이며 다만 소각장의 폐열을 연료로 사용할 때 원가책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인수에 따른 사소한 기술적인 문제들만 정리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지난 6월 중구가 과도한 운영비 부담을 들어 운영의사를 접자 인천경제청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번갈아 하늘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어느 정도 예측이 되었던 것이다. 본지는 지난 302호 보도에서 이러한 상황을 예측 보도한 바 있고, 당시 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도 비공개를 전제로, 중구청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그 무렵 이미 시설관리공단에서 받았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 이복훈 팀장은 앞으로 9월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세워 시 의회에 승인을 받게되면 즉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인수, 운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윤규기자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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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외국업체는 광고도 치외법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고속도로 신불IC 인근에는 한 외국계 자동차회사의 대형광고판이 유일하게 서 있다. 그런데 지난주 인천공항 인근 일대 도로에서 시승을 하는 같은 외국계자동차회사의 행사장을 알리는 간판도 세워져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형광고판은 5개가 예정돼 있고 지방행정공제회가 관리하기 때문에 공항공사와는 상관없다. 행사장 간판은 왜 서 있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항공기의 안전을 이유로 인천공항 일대에 대형광고판 설치를 반대한 바 있다. 그리고 공항공사는 고속도로에 있는 불법설치물들과 차량들을 매일 단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고속도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나와 처음 달리는 공항고속도로에 서 있는 대형광고판이 외국계자동차회사의 광고다. 또 공항일대에서 시승하는 외국계 자동차회사의 행사장 입간판도 서 있다. 막대한 광고비를 쓰면서도 대한민국의 첫 이미지를 보일 수 있는 공항고속도로에 대형광고판을 세우지 못하는 국내굴지의 기업들이 주목할 사안이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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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인천공항, 본격 여름 휴가철 맞아 ‘썸머 드림’선봬
    인천공항이 ‘썸머 드림 (Summer Dream)'을 테마로 유쾌한 여름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에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계 일류 문화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지난 8월 1일부터 한 여름의 열기를 날려 보낼 다채로운 정기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시즌2는 ‘Summer Dream'을 테마로 코믹 타악 연주, 환상적인 라틴 재즈, 매혹적인 탱고 댄스 등 20여 가지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됐다. 정기문화공연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 매일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시공연 또한 마술쇼, 브로드웨이 뮤지컬, 클래식 하모니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올 여름 휴가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해 일일 공항 이용객이 11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여행객이 공항에서부터 즐거운 휴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해외 출국 이용객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도 한국 여행의 첫인상이 될 공항에서부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하고자, 외국인 이용객의 감상문을 공모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이용객은 문화 공연에 대한 관람 후기를 자신의 페이스북, 블로그 및 자국의 여행 관련 사이트에 알리고 이를 인천공항 컬처포트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cultureport)에 공유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과 인천공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으며, 선정된 5명에게는 아이패드2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인천공항은 아카펠라 “엑시트”, 팝페라 “휴”,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 등 국내 정상급 공연팀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올해 7월부터 정기 및 상시공연, 특별이벤트로 문화공연을 365일 더욱 풍성하게 재편, 일평균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공항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정 애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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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세계를 향한 나눔, 인천공항과 지역학교가 함께하는 해외봉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월 3일 영종용유 초중학교 9개 학교 교육관계자와 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해외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8월 3일부터 8일까지 교육, 문화적으로 낙후된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며, 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참여 9개 학교 교사와 공사 인솔자 등을 포함한 24명으로 구성되었다. 인천공항 지역학교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빈곤계층 아이들을 위해 NGO가 운영하는 학교를 방문하여 구강청결과 손씻기, 비누만들기 등 위생교육을 비롯하여 창의력 체험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위생용품을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한글?영어 기초도서 및 현지 크메르어 도서를 기증하여 따뜻한 지구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게 된다. 캄보디아 해외 교육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교사라는 직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교육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주민간의 소통 및 가치창조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2007년부터 공항인근 9개 지역학교의 개성과 장점을 살리는 특성화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낙후된 환경에 있는 해외국가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올해로 3년째 지역학교 교사들과 함께 해외 낙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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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항로시설본부 방문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우리나라 영공상 항공기의 안전한 항로 안내를 위한 필수시설인 항공교통관제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항로시설본부’를 방문하여 2011년 주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보고받고 현장순시하면서 각종 항행안전시설 장비를 운용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항공사 사장은 항로시설본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 현안사항, 하계특별수송대책,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성 사장은 “항로시설본부는 우리나라 민항기의 안전한 항로를 관리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항상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소관 장비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예방점검 및 장애시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라며, 특히 휴가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하계특별수송기간인8월 10일까지 보다 더 신경을 써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였다. 더불어, “유수의 공기업들을 뛰어넘는 성과로 나타난 공기업 기관평가 A등급, 기관장 및 상임감사위원 평가 우수등급을 받고,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장비 해외수출 증대와 국제 24개 중규모 공항중 김포국제공항이 서비스와 효율성이 높은 공항으로 ASQ(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 점 등은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하나로 합심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그리고 한국공항공사의 2020 비전인 ‘Biz&Life를 창조하는 월드클래스 공항기업’으로 도약하는데 2011년 하반기에도 창의와 화합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목표를 위하여 정진하자고 독려하였다. 정 애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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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회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조수미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대규모 야외 클래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6일(금) 저녁 6시부터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감성 넘치는 클래식 콘서트‘2011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대의 야외 클래식 콘서트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이번‘스카이 뮤지 페스티벌’에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인 조수미가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특별출연하여 영화‘왕의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주옥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고,‘합창한류’를 이끌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장중한 코러스도 이어진다. 콘서트 내내 KBS 1FM‘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신이 내려준 천상의 목소리’(카라얀),‘금세기 최고의 소프라노’(주빈메타)라는 칭호를 얻으며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는 조수미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의 자격으로 개항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번 공연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인천공항 바로 앞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또한 희망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 한해 잔디 위 피크닉을 위한 돗자리를 대여하거나, 캠핑장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비행기가 유유히 오고 가는 달빛 아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앞서 간단한 식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인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금세기 최고의 소프라노인 조수미,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라며,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을 아시아의 허브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대표 야외 콘서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각 시?도의 유소년축구(12세이하) 최상위팀이 출전하여 왕중왕을 겨루는 인천공항공사사장배 유소년축구 챔피언쉽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까지는 전국의 유소년 클럽축구 대항전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의 공식학원축구팀을 대상으로 대회수준을 격상하여 각 시도별로 예선을 거쳐 1위를 차지한 팀들이 출전, 최고의 유소년축구팀을 결정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일과 25일 양일간은 영화“최종병기 활”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와 함께 재즈공연이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여 1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인‘스카이 소울 매칭’(sky soul matching),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가족을 위한‘프렌드쉽 파티’,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재능과 끼를 펼치는 경연무대인‘스카이 스쿨 쇼’, 유아동을 위한 악기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영종도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새롭게 창단된 연극단 ‘스카이비젼’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연극 “안내놔, 못내놔”를 인천공항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선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관련문의는 인천공항홈페이지-공항소식이나, 공식홈페이지(http://www.skyfestival.net)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800~3)으로 하면 된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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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인천공항 2011년도 7월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2011년도 7월 수출입통관실적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0.3% 증가한 98억 1백만불, 수입은 8.7% 증가한 95억 23백만불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억 78백만불에 그쳐 대폭 감소(72.3%)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7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668억 86백만불, 수입은 15.9% 증가한 636억 60백만불로 무역수지는 32억 26백만불 흑자를 달성하였다. 올해 7월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19억79백만불(24.9%↓), 전자 집적회로14억60백만불(17.9%↑), 무선통신기기 12억76백만불(0.6%↑), 유선통신기기 8억 72백만불(56.6%↑), 컴퓨터 주변기기 3억 24백만불(25.1%↓) 등이며,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4억 18백만불(8.0%↑), 제조용 장비 5억 51만불(7.7%↓), 메모리 반도체 5억 37백만불(16.0%↑),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 4억 48백만불(2.6%↓), 회로보호 접속기 3억 72백만불(28.3%↑) 등이다. 한편, 한-EU FTA 발효 이후 한?EU 수출은 전월보다 2.0% 증가한 7억 50백만불, 수입은 9.3% 증가한 19억 57백만불로 12억 7백만불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무역규모는 7.2% 증가한 27억 7백만불로 나타났다. EU의 재정위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도 FTA가 교역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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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졸음운전 RV카 북측도로 철조망 뚫어
    영종용유를 잇는 북측도로 경계용 절조망을 졸음운전을 하던 RV(Recreational Vehicle)자동차가 뚫었다. 이로 인해 철조망을 관리하던 군부대 관계자들과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운전자, 행락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주 이 북측도로를 달리던 한 여성이 운전하던 RV자동차는 영종에서 용유방향으로 달리던 중 느닷없이 2m방조제 방어턱을 넘어 반대편 해안가쪽으로 떨어졌다. 다행히도 운전자와 인근에서 바닷가 전망을 보던 행락객들은 무사했지만 경계용 철조망이 부서지고 군부대 관계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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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제주도의 하늘에 푸르름을 칠하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의 하늘에 푸르름을 칠하다’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대학생 고객마케터 ‘하늘누리 주니어’ 14명과 평소 한국의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유학생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각 1명씩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주공항 및 제주 일원 관광지에서 청정제주의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관광지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첫날인 3일에는 지역취약계층 청소년, 외국인 유학생, 하늘누리 주니어가 한조를 이루어 한국요리 대결을 펼치는 ‘한마음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소음피해지역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등 공항운영자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항공산업을 외국유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 애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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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8
  • 태양의 흑점활동과 통신 그리고 기상
    요즘 들어 태양의 흑점과 관련된 많은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왜 이리 전세계가 흑점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그것은 태양의 흑점활동 변화로  인해 생기는 지구에 대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흑점은 태양 표면인 광구의 특정 지점에서 고온 가스의 대류를 방해하는 자기장이 형성되면 주변 온도가 떨어져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흑점의 변화 즉, 주기의 변화라든지 흑점이 폭발하였을 경우에 발생하는 영향력의 범위는 의외로 크다.  첫 번째가 통신이다. 전파를 사용하는 통신방송은 태양 흑점 폭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인데 그 과정을 살펴보면 폭탄이 터지면 굉음과 함께 먼지가 나듯 태양 흑점도 폭발하면 소리와 입자가 발생한다. 폭탄의 굉음이 태양X선이고, 먼지에 해당하는 것이 고에너지 입자다. 폭발 규모에 따라 둘 다 모두 지구의 통신에 각각 영향을 미친다.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8분 가량 걸리는 태양X선은 지상에서 발사한 전파를 흡수 반사해 무선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구 전리층에 변화를 줘 단파통신을 교란시킨다. 문제는 우주에서 현재  날아오고 있는 태양 먼지인  고에너지 입자다. 지구에 도달하는데 길게는 3일 걸리는 이 입자는 하늘에 떠 있는 인공위성과 지상의 통신장비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공위성은 지구를 둘러싼 `자기권`의 보호를 받으며 궤도를 도는데, 고에너지 입자가 풍선을 누르듯 자기권을 지구 방향으로 누르면 위성이 자기권 밖으로 튕겨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위성은 `우주 미아`가 되거나 고에너지 입자의 영향을 받아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하지 말자. 실제 흑점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는 위도 60° 이상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은(수도권 기준 38°) 피해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 두 번째는 기상이다. 태양은 행성 지구의 일기에 영향을 주고 또한 기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의 기후는 태양 에너지를 지구 표면에 고르게 데워 주도록 하는 끊임없는 대기와 물의 순환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제 태양은 전에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상당히 많은 과학적 자료가 태양흑점 활동과 지구온난화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왜 이러한 관계가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직 없다. 다만 태양 흑점과 온난화, 더 나아가 태양 흑점과 지구 기후 사이에 뚜렷한 상호 관계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태양 활동이 지구 기후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1989년, 미국의 마샬(Marshell) 연구소에서 발표한 마샬 리포트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온실 효과에 의한 것보다도 태양 활동에 있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 태양 복사량의 변동과 지구의 평균 기온의 변동 관계를 조사하여, 최근 200년간의 북반구 육지의 평균 기온과 빙하의 양을 비교하면 아주 잘 일치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것은 태양의 복사량이 많고 적음이 지구 기후 변동의 주된 요인임을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 하나의 자료들을 비교해 봄으로써, 태양 활동의 변동과 지구 기후의 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그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도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아, 앞으로의 연구를 통하여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태양이다. 하지만 태양은 고요하지도 영원하지도 않다. 늘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는 태양은 지금 이 시간에도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며 언제인지 모를 그 위험(?)한 파급력을 점점 속으로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마침 2012년이 태양 흑점 새로운 주기의 시작인 해다. 내년엔 더 많은 태양의 흑점 관련 뉴스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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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소식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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