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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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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이 국가 첨단전략사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가 상반기 지정을 예고한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이 국가 첨단전략사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화단지에 선정된 지역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기업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관련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유치에 성공하면 막대한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특화단지 지정은 국가산업정책에 미치는 중요성, 지역별 산업 성숙도, 특화산업 등을 종합 고려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된다. 공식 발표는 7월이 유력하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공모를 시작해 대상으로 지난 2월 계획서를 접수 받았고 17~18일 각 지자체 유치계획서를 평가했다. 현재 인천시·광주시·경북 구미시 등 전국 14개 지자체가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을 유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송도경제자유구역 및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각각 '첨단패키징 R&D 및 인력양성 단지'와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인천을 ‘반도체 첨단패키징’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면담 자리에서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 3위 기업이 위치해 있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전체 수출액의 32%를 차지하는 반도체 특화지역”이라며, “자체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 의원은 “더욱이 영종국제도시 제3 유보지에는 약 110만 평의 유휴 부지가 있고, 항공물류·공항경제권 등 다양한 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인천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의 기준은 지역의 인프라와 산업생태계가 얼마나 첨단기술을 잘 발전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렇게 큰 관심을 두고 말씀해 주신만큼 평가위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2월 9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인천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위원으로서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필요성을 주장하여 소위 통과를 이끌어냈다.면담을 마친 뒤, 배 의원은 “인천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촉구하고자 현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2차 면담을 조율중”이라며, “최적의 입지조건을 보유한 인천시(영종국제도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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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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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부의 날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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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은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어떤 글에 부부관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3주간 서로 연구하고, 3개월간 사랑하고, 3년간 싸우고, 30년간 참고 견디며 사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적인 말이 아닙니다. 만일 결혼생활이 그렇게 비참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와를 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성(異性)이 있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강의실이든, 사무실이든 이성이 함께 있으면 남자는 더 멋져지고, 여자는 더 예뻐집니다. 에덴은 낙원(Paradise)이었지만 아담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꽃과 과일, 뭉게구름, 좋은 것이 다 있어도 쓸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들어 주시니 아담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여자에게 남자는 도둑놈이 아니라 복입니다. 여자도 남자에게 복입니다. 악처라도 열 효자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은 자니라’ (잠18:22)
남녀가 한 몸을 이루고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이 교회에서 나오지만, 가정에서도 나오는 것입니다. 전쟁터와 같은 긴장과 갈등이 있는 가정이 아니라, 낙원 같은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부부가 서로 귀히 여기면 그런 가정이 됩니다. 남편은 아내를 대할 때,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엡5:25). ‘마누라’라는 말은 ‘마주 보고 누우라’라는 뜻이랍니다. 경상도식 해석은 ‘마 (그냥) + 누라’, ‘그냥 + 누워 쉬라’는 뜻입니다. 남자는 종일 일을 해도 견디지만, 여자는 약해서 조금만 일해도 지칩니다. 그러니 자주 쉬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가 집안일을 다 못하고 낮잠을 주무셔도 어여삐 여겨야 합니다. 남편들이여 따라 해 볼까요. “마~누라!”
“아내들도 남편을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이 가정의 머리로 귀히 여기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엡5:22).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내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남편을 예수님처럼 섬기는 아내가 지혜로운 여인이고 그런 가정에 평강과 하늘의 복이 가득하게 됩니다. 아내들이여 따라 해 봅시다. “내 주여!”
부부는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발전했습니다. 존귀한 아버지에서 열국의 아버지로 발전했습니다. 사래도 사라로 발전했습니다. 한 가정의 공주같이 귀한 여자에서 열국의 어머니로 발전한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운동하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저는 책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아내도 열심히 자기 분야의 공부를 합니다. 그러니 아내가 더 귀해 보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매력을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맨날 같이 살아도 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부부생활도 업신여기면 안 됩니다. 막 결혼한 남자는 전쟁이 터져도 1년 동안은 군에 보내지 말라는 것이 율법의 정신입니다. 부부의 의무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결혼한 지 50년이 되었어도 서로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어디서 잤는지 모르면 안 됩니다. 새끼줄로 묶어 놓고라도 한 방에 자야 합니다.
복된 부부는 자녀들에게도 복이 됩니다. 부부가 행복하면 자녀들이 행복한 결혼을 꿈꿉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유업으로 받습니다. 구원은 아버지나 딸이나 각자가 예수님을 믿어 받지만, 축복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부자이면 아들과 딸이 아버지의 복을 함께 누립니다. 늘 부부의 날이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과 행복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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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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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농협, 조합원들 건강복지 꼼꼼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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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농협은 조합원의 종합건강검진과 비급여항목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지난 12일 영종국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영종국제병원·영종시카고치과와 업무협약 체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중구농협)이 조합원들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구농협은 지난 12일 영종국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15일은 영종시카고치과의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병원과의 협약에 따라 중구농협 조합원들에 대한 종합건강검진과 비급여항목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시카고치과는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영종국제도시 대표 치과의원으로 중구농협은 고령의 조합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치아관리는 물론 보철이나 임플란트 등 고가의 치아 치료시에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게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중구농협은 고령의 조합원이 많은 점을 감안해 치아관리와 보철, 임플란트 등 치과치료를 위해 영종시카고치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병원 노경준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농협과 영종국제병원이 협력과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은 건강을 제때 돌보지 않아 큰 병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최상의 서비스와 양질의 건강검진 등으로 조합원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시카고치과교정과 김훈 원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이자 지역 주민들이 조합원인 중구농협과 의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한 치아 관리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은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영종국제병원과 영종시카고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에게 진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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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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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의 이웃 사랑은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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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독거어르신들게 맛과 정성을 가득 담은 갈비탕을 후원하며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 드림(DREAM)’ 사업을 14년째 해 오고 있는 명품관 이용군 회장이 운서동 지사협 회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 14년째 독거 어르신에 갈비탕 대접해 와
- 공항지구대에도 간식 라면 정기 후원하기로
운서동 공항신도시 명품관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명품관은 영종국제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음식점으로 지하 1층에는 외국인 전용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관광객이 발길을 끊은 지난 3년간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독거 어르신들에게 내밀었다.
명품관은 지난 16일 맛과 정성이 가득담긴 명품 갈비탕 21세트를 마련했다.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게 전하는 이 갈비탕은 명품관이 14년째 매달 후원하고 있는 따뜻한 나눔 사업이다. 명품관에서 준비한 갈비탕은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전해 드리고 있다. 말 그대로 ‘사랑 드림(DREAM)’사업이다.
독거어르신들 댁을 방문해 정성을 전하는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회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지원물품을 전하지만 명품관 갈비탕이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10여 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달 후원해 주셔서 명품관 이용군 회장님과 김진경 사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명품관 이용군 회장이 지난 17일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를 찾아 대원들의 야식으로 컵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명품관은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공항지구대에 컵라면을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명품관은 17일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에 컵라면을 10박스를 후원했다. 24시간 지역의 치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이 야식도 못 먹고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명품관 이용군 회장이 17일 지구대를 찾아 라면을 정기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전광석 공항지구대장은 “지구대 대원들의 고충을 이해하시고 사기진작을 위해 선 듯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명품관 이용군 회장은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영하자는 것이 스스로의 약속이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서도 작은 후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분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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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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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자비가 온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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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고찰 용궁사 대웅보전 앞에 화려한 연등이 걸려있다. 연등을 흔히 연꽃 등으로 알고 있는데 연은 '불탈 연(燃)' 등은 '등불 등(燈)'으로 불을 밝힌 등이라는 의미다. 불가에서는 불을 켠다는 것은 곧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세상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신록의 계절 천년의 시간을 한결같이 영종을 내려다 보고 있는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깨달음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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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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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화단지는 반드시 영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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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조성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제3유보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서 영종 제3유보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구상을 심사위원들에게 알렸다.
- ‘재외동포청’ 패싱한 영종에 ‘반도체특화단지’는 활력 불어넣을 호재
-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항 3분 거리에 370만㎡ 최적 부지확보 피력
- 중구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5월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를 방문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인천시의 추진전략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발표자 등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을 만나 인천의 강점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 등을 강조한 후,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인천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꼭 필요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시면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도체산업 현황과 수출점유율도 인천의 강점이다.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앰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한미반도체 등) 1,300여 개가 포진해 있다. 반도체는 2016년 이후 줄곧 인천의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천의 반도체 수출 규모는 168억 달러로 인천 전체 수출액의 30.9%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총수출액(506.8억 달러)의 약 32%(164억 달러)를 인천이 맡고 있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구상안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거점이 될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을 지원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또, 송도국제도시에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융합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신소재 및 부품 개발·시험(테스트배드)을 통한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거점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반도체산업 전문가·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도 뜨겁다. 이밖에, 현재 특화단지 입주 의향을 밝힌 기업이 136곳에 이르는 등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큰 상황이다.
인천중구의회의원들은 18일 ‘영종국제도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교통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토지 수용에 대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한 최적의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며 ‘중구청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18일 ‘산업통상산업자원부는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구의회는 ‘교통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토지 수용에 대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한 최적의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며 ‘중구청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영종지역주민단체 관계자는 “재외동포청의 영종유치 무산으로 실망이 큰 주민들에게 영종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큰 전기가 될 반도체 특화단지 영종 유치에 시는 물론 지역의 정치권에서도 적극 나서서 반드시 유치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전체 시스템반도체 수출을 주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인력, 그리고 국제공항과 항만 등 최적의 입지 여건과 강점을 살리는 한편, 지역사회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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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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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100배 즐기기> 해당화 향기 짙은 송산 갯벌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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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사이드파크 송산갯벌 산책로에 군락 조성한 해당화 활짝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이 들판을 채우고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영종도에는 온갖 꽃들의 잔치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해당화는 짙은 향기까지 더해져 산책하는 사람들은 꽃향기에 취해 계절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해당화는 노래로 더 알려진 꽃 같다. 40~50대라면 동요 ‘바닷가에서’가 떠오를 것이다.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서정적인 가사가의 노래는 어릴적으로 시간을 되돌려 놓는다. 음악 시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또 반 친구들과 함께 합창으로 많이 불렀던 동요로 그 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조금 더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들에게는 가수 이미자씨의 ‘섬마을 선생님’ 노래가 더욱 와 닿을 듯싶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실제로 이 노랫말처럼 섬마을로 부임한 총각 선생님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해 지금까지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부부가 용유도 늘목에 한 쌍 또 북도면 시도에도 한 쌍이 있다.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바닷가의 모래밭이나 산기슭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영종도에는 인천공항을 두고 남측과 북측해안도로에 수 킬로미터에 걸쳐 해당화를 심어 명소가 되었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장미꽃보다 짙은 꽃향기가 바닷바람에 실려 차 안으로 들어와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선사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자전거길이 조성되면서 해당화 일부가 잘려나갔고 차도와 자전거길을 분리하기 위해 옹벽을 설치하면서 드라이브 하면서는 해당화를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천천히 걸으며 해당화 꽃을 감상하고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씨사이드파크 송산갯벌 산책로다. 해안도로 건설로 바닷가와 단절된 갯벌은 하루 두 번 수로로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에 생명이 살게 하고 있다. 이곳에는 흰발농게가 살고 계절마다 철새들이 찾아온다. 봄과 가을에는 알락꼬리마도요가 찾아와 게나 갯지렁이를 잡아먹고 월동지나 산란지로 가는 힘을 보충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이 새는 갯벌속에 숨은 게나 갯지렁이를 쉽게 잡을 수 있게 머리길이의 몇배에 달하는 부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베리아나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월동을 하는 물새로 송산갯벌을 비롯해 영종의 살아있는 갯벌로 찾아오는 수백 수천 마리 알락꼬리마도요의 군무는 장관이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군무는 탄성을 지르게 한다.
산책로는 송산갯벌을 따라 약 1Km가량 조성되어 있다. 갯벌쪽으로는 해당화 군락으로 5월과 6월이면 꽃이 만개해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해당화는 장미꽃보다 예쁘지는 않지만 그 향기는 장미보다 훨씬 짙어서 좋다. 향이 잔잔하게 퍼지는 아침과 저녁 산책길에 더 짙은 해당화 향을 맡을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해당화 가시가 장미보다도 훨씬 억세기 때문에 꽃을 꺽는 일은 삼가야 한다.
산책길을 즐겁게 걷는 방법은 음악은 끄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새들의 지저귐과 갯벌에서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소리가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가족과 또 연인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행복한 하루를 갈무리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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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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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박물관, 해외여행 갈 때 들러보세요.- 공항공사, 제1터미널 탑승동에서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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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내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열린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막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특별기획전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백제 문양벽돌과 조선 후기 목가구를 주제로 한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문양벽돌 소장품을 전시하는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인천공항 박물관의 조선후기 목가구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이 : 한국의 가구>의 두 종류의 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전시는 박물관 안쪽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서 약 1,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문양벽돌 진품 8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입구 전시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이: 한국의 가구> 전시는 지난 2021년 6월 인천공항 박물관 오픈 이후 공사가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 전시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공사가 소장한 조선 후기 목가구 10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목가구 12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인천공항 박물관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서편 122번 탑승구 부근(면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0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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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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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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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진행된 ‘영양가득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이 어르신들에게 식판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개의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명예 봉사단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핵가족화, 고령화 등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인천 부평구는 23년 4월말 기준으로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16.4%(83,526명)를 차지함에 따라, 인천시 관내 10개 군·구 중 고령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부평6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식재료 준비·배식 운반 및 수거·잔반처리 등의 무료급식소 활동과 더불어, 떡·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지급해 노약자 약 600명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다양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사) 20여 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 및 운영하여 공항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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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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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 새로운 도약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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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이 미래를 여는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항공기상청은 새롭게 수립한 전략체계와 미래 청사진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에 위치한 항공기상청 국가항공기상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인천공항 근무 직원은 현장에서 김포와 제주 등 전국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항공기상청은 ‘하늘길 안전의 중심, 미래를 여는 항공기상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비전달성을 위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공운항 지원을 위한 예·특보 체계 강화’, ‘한반도에 최적화된 공항·항공로상 관측체계구현’, ‘수요자 중심의 효용성 높은 항공기상서비스로의 전환’, ‘미래 항공기상 선도기술 확보와 기관 성장 가속화’라는 4대 전략목표를 세웠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직원들이 기관의 핵심가치와 경영방침을 내재화하고 4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공항 특성 위험기상 집중분석, 급변풍 탐지 강화 등 중점 과제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은 “항공기상정보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사고하고 개개인의 역량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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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