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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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기술의 만남,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우주+림희영 작가의 MACHINE WITH TREE. 올해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가지고 기계의 끝에 고정시켜 나무가 공중을 떠다니는 어색한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현실이 엮어내는 기이하고 모순적인 것들에 대한 음울한 사유를 보여준다.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인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11월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를 비롯해 양정욱, 우주+림희영, 이정인 크리에이션, 조영각, 최성록, Tacit Group, collective A, PROTOROOM 등 총 9팀의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작가들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미디어아트 작가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문준용 작가도 뛰어난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는 게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예술적 상상력을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미래지향적 작품들을 '인스톨레이션 아트'(Installation Art),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 '오디오 비주얼'(Audio Visual) 등 총 4개 장르로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 미디어 파사드, 라이브 공연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의 형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이 아닌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예술 감상을 가능케 한다. 미디어아트 작가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문준용 작가의 그림자 놀이 작품 ‘Augmented Shadow-Inside' 관람객이 손전등을 비추면 증강현실로 구현한 낯선 그림자가 나타난다. 문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다.   '커넥트'(CONNECT)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0 파라다이스 페스티벌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연결'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 된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서로가 더욱 깊이 연결돼 있음을 확인하고 그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의도를 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전시는 미스터트롯이 녹화되었던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와 아트스페이스 두 곳에서 1700평의 규모로 전시 공간을 조성해 작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자 관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서로에게 거리를 둬야 하는 비대면 시대 속에서 소통은 도전받고 있다"며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 때까지 만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시간 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온도 체크와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와 키즈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공연과 프로그램 실황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이후, 11월 7일부터 4개월간 아트스페이스에서 ‘파라다이스 아트랩 +’로 아카이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0-10-29
  • 국악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 인천 중구국악예술단, 신명나는 우리가락 온라인으로 선보여   퓨전국악공연 '국악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 28일 오후 2시 운서동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국악문화 발전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공연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고 인천 중구국악예술단 주최로 펼쳐진다.   민요와 가야금병창, 창작무용 등 중구국악예술단의 퓨전 국악공연으로 채워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이수자로 중구국악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보연 단장은 경기민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중산동에 거주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해 자선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보연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유튜브 채널 ‘인천중구국악예술단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0-10-29
  • 장애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작음 음악회를 하늘도시 별빛광장 버스킹 무대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지난 25일 진행했다.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교통사고 사진전’으로 교통안전 의식도 높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는 지난 25일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영종하늘도시 별빛공원 버스킹 무대에 올려진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별빛공원으로 나온 지역 주민들은 모처럼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작은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공연장 주변으로는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사진전’을 같이 열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도 했다. 마술사이자 가수인 로즈킹의 사회로 러시아 챌리스트 안나, 바리톤 주대범, 퓨전국악인 정가인, 가수 신나 등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장애인에게는 더욱 어려운 시기”라며 “장애인들도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 음악회는 두레대리운전과 인천중구농협, 코나마스크가 후원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유튜브 ‘가수신나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0-10-29
  • 장애인 꿈 담은 커피 맛 보세요
    - 중구 제2청 해송관에 장애인 채용카페 ‘I got everything' 문 열어   중구 제2청에 해솔관에 장애인 채용 카페 '이이갓에브리씽'이 문을 열었다.     인천 중구 제2청이 있는 해송관 영종동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가 문을 연다. 아이갓에브리씽은 2016년부터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시설에 입점하는 장애인 카페 브랜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송관에 문을 여는 아이갓에브리씽은 전국에서 61번째이며 인천에서는 네 번째로 문을 여는 장애인 카페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인테리어와 장비를 지원했고, 중구청은 지난 7월 한국장애인부모회인천중구지부과 위탁운영협약을 체결했었다.   중구 제2청에 아이갓에브리씽은 28일부터 임시 영업을 시작하며 11월 3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을 포함해 3명이 카페를 지킨다. 메뉴는 커피와 수제차 쥬스 등으로 구성했고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저렴하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한상희 중구지부장은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촉진하고 장애인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구 제2청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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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식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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