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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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1966년 생으로 마산고와 경북대를 나온 허복행 청장은 1988년 공군 예보장교로 항공기상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3년 김포공항기상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주요 정책부서 과장과 대전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기상레이더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27일 항공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기상분야 다방면의 전문가인 허복행 청장은 ‘실용기상 기후학’, ‘기상레이더로 날씨읽기’, ‘번개와 천둥’ 등 기상 관련 책을 펴낸 학구파이기도 하다.   많은 저술을 하신 학구파 관료이신데, 21년에 출간한 번개와 천둥의 집필 동기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 2015년 12월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사고가 나면서 케이블이 끊기고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높은 주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원인을 밝혀줄 우리나라 과학자가 없어 해외 과학자를 초청해 결국 화재가 번개 타격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번개를 생성하는 뇌우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학구열이 작동해 우리나라에 번개 과학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5년간의 자료수집과 연구 끝에 ‘번개와 천둥’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는 항공기상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거 공항기상대 시절에는 공항의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관제역량이 발달하면서 항공기상청은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 등에 안전운항을 위한 실시간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제공되고 있습니까?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공항근무자 특히 지상조업 등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갑작스런 비나 낙뢰 등의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후변화는 온난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평균기온 상승과 기상현상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등의 형태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온실가스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해양으로 돌아가는 순환시스템이 끊기면서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UAM)이 곧 실현될 전망인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상 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항공기상은 UAM 운영의 필수조건입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대기층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더욱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급변풍, 난류, 시정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항공기상기술은 핵심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기상영항 평가가 반영된 항로개발이 필요하며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심항공교통이 가시화되면 항공기상청의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팁을 주신다면? 기존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공무원조직에는 필요합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ChatGPT는 인간이 더 이상 반복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무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항공기상청도 이제는 기상뿐만이 아닌 항공교통, 지리학, 전기·전자공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분야에서 기상분야와의 업무연관성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려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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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 특별기고 >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인 이유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반도체를 둘러싼 국제 패권 경쟁이 매섭다.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EU) 등 각국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퍼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분주하다. 세계 시장 우위 유지를 위한 더 기민한 대응이 필요해서다.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도 그 움직임 중 하나다.   최근 인천 역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에 도전장을 냈다. 영종국제도시 제3단계 유보지를 거점으로 주목하면서 말이다. 축구장 500배, 약 363만㎡ 달하는 이 땅에 반도체 분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왜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일까?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대표 미래 먹거리다. 따라서 특화단지가 들어설 도시는 세계 그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인프라, 기업 환경, 인재 등 모든 면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최적지는 단연, 인천 영종국제도시다.    첫째, 이미 탄탄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한미반도체 등 세계에서 종횡무진 중인 반도체 관련 기업 1,300여 개가 인천에 몰려있다. 또, 영종에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최상위권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소재해 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총수출의 약 32%가 인천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세계적인 물류·교통 거점이다. 글로벌 항공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초대형 화물선이 접안 가능한 항만 인프라도 연계돼 있다. 또, 영종·인천대교 등의 도로·철도 인프라로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의 첨단 기업과 산업인프라를 세계무대와 연결할 수 있는 사통팔달 요지가 바로 영종국제도시다.    실제로, 제3유보지에서 차로 20여분이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집적지인 남동국가산단이나 반도체 후공정 세계 3위 엠코테크롤로지코리아가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닿을 수 있는 만큼,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교통 요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제자유구역(IFEZ)이라는 점에서 기업 활동과 투자가 수월하고, 정주 여건도 좋다. 3유보지의 경우 토지 보상 등 여러 행정 절차가 불필요해 바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 조성원가도 낮출 수 있어 활발한 투자 유치도 기대된다.    넷째,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이다. 영종국제도시는 세계 굴지의 대학 등 다양한 교육·연구 기관이 대거 인접해 있다. 연구개발(R&D), 생산, 수출 등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 인재 공급의 최적지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환경도 뛰어나다.   이처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들어설 이유는 충분하다. 이에 중구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필자 역시 지난 1월 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iH(인천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제3유보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중구청장 취임 후 각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특화단지가 왜 제3유보지에 들어서야 하는지 장점과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며 정책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있다.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은 우리나라 경제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따라서 냉철한 검토와 판단이 필요하다. 국가 경제 전반의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곳을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15만 인천 중구민의 대표로서,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임을 자부한다. 정부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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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기상청
      안전한 하늘길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은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7곳에 기상대를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 땅에서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혁신하는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  - 세계기상의 날 맞아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 개편, 공항근무자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지는 항공기상정보      굉음을 내며 창공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부터 설렌다. 비행기 한 대가 날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지만,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허가권이나 제재 권한이 있어 공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오로지 안전을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항공기상청을 찾았다. 땅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진심인 그들의 노력과 혁신이 인천공항 개항 22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래본다.(편집자 주) 기상청의 소속기관인 항공기상청은 2000년 개항하는 항공기상대로 설립되어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5곳에 기상대, 2곳에 기상실을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항공·항행의 안전성, 정규성, 효율성을 위해 항공기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기술 개발도 추진하며 더욱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공항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항공기상청이 군 공항 취항 민항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상 업무는 24시간 교대 근무로 예보와 관측이 이뤄지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민간항공협약의 규정에 따라 업무가 수행된다. 따라서 전세계가 공통된 형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위성 관측을 비롯해 공항기상레이더, 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각종 관측 및 자료 수집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공항기상관측장비 등의 장비가 활용된다. AMOS(아모스)라고 부르는 ‘공항기상관측장비’는 풍향·풍속계, 기온계, 기압계, 시정계, 강수량계, 운고계 등 날씨의 기본 요소를 측정하는 센서들의 조합이다. 특히 풍향풍속계는 0.25초마다 바람의 변화를 측정할 정도로 공항 안의 기상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낸다. 영종도에는 바람 방향이 갑자기 바뀌는 급변풍이나, 돌풍을 탐지하기 위한 ‘저층급변풍경고장비’와 ‘공항기상레이더’ 같은 첨단기상장비도 촘촘히 설치되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예보, 항공특보와 같은 항공기상정보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항공예보에는 공항예보와 공역예보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공항예보는 공항과 이착륙에 대한 예보로 이륙예보, 착륙예보가 이에 속한다. 각각 6시간 간격, 정시마다 예보가 이뤄지는데, 인천공항은 착륙예보가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공역예보는 저고도(지상~1만ft), 중고도(1만ft~2만5000ft), 고고도(2만5000ft~6만3000ft)로 나누어 하루 4회 제공된다. 공역예보를 통해서는 항공기 운항 중 위험 요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과냉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구역에서는 얼음이 항공기 날개 표면 등에 얼어붙는 착빙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기 운항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공역예보는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저고도, 중고도 중요기상예보는 항공기상청에서 직접 발표하지만, 고고도 중요기상예보는 워싱턴과 런던 2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공역예보센터의 발표를 수신하여 전달한다.   항공특보는 태풍, 뇌우, 급변풍 등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관측되거나 예측될 때 공항경보, 급변풍경보 등 4가지 종류를 통해 발표된다. 공항경보는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하고, 급변풍경보는 약 500m 이하 고도에서 활주로 접근해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급변풍(Wind Shear)과 관련된 경보다. 급변풍은 바람의 방향 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착륙 항공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공기상청 사람들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상정보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항근무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항공기상’앱을 다운받아 공항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https://global.amo.go.kr)’는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은 물론 전 세계 국제공항의 기상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상 전문 웹서비스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편하였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을 반영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관측·예보와 같이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기본 정보는 가로메뉴로, 운항계획 수립 등 지원정보는 세로 메뉴로 구분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 체계를 개선했다. 1시간마다 관측된 기상관측전문(METAR)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관제나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묶은 ‘운항지원’ 메뉴도 눈에 띈다. ‘관제’ 메뉴에는 기상레이더 영상 등 기상정보와 항공로 정보가 한 화면에 제공되어 관제사들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1분마다 갱신되는 활주로 기상정보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항의 일출·일몰시각(해달출몰시각)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지상조업 등 공항 외부에서 일하는 근무자라면 4월 말에 새로 단장하는 ‘항공기상’ 모바일 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각종 항공기상정보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눈이나 비, 낙뢰 등 공항경보가 발표될 때마다 푸시 알림으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홈페이지를 매번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공항의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고도 날씨 챗봇’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헬기 등 저고도 항공기 운항자들이 운항 전 간단한 메시지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기상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에서 ‘저고도 날씨챗봇’을 검색하거나, 항공기상 앱에서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진 항공기상정보 UAM은 소형기체, 버티포트 위치, 항로의 특이성으로 인하여 기존 항공교통 대비 기상 관련 안전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착륙은 도심에서 고층 건물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강풍과 난류의 영향을 받고, 항로는 강풍 대기경계층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UAM이 운항하는 지상 200m 고도는 UAM 운영 목적에 맞는 기상정보의 관측이 공항 및 공항주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UAM 운항에 필수적인 기상요소인 강풍·난류·안개·구름·강수 그리고 위험 기상에 대한 체계적인 관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도심 주변에 바다와 산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매우 복잡한 기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비행체일수록 기상조건에 따른 민감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UAM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다. 이것이 UAM 상용화를 앞두고 항공기상청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용유도 왕산에 설치된 공항기상 레이더, 맨 윗쪽 레이더는 인천공항공사가 설치한 관제용이며 아래 두 개의 레이더가 공항 기상 레이더로 수명을 다 한 맨 아래 레이더는 곧 철거된다.     위성·항공기·공항기상레이더·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공항에 촘촘하게 세워진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기상정보는 실시간 가공되어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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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 감사합니다’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과 영종총연 관계자들이 20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정숙 前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은 20일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추진으로 인천시의 발전과 세계적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냈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규찬·이재구·박헌철·박수현·김성호 영종무료통행시민추진단 공동대표와 김요한 영종총연 정책위원장 이재진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은 20일 유정복 시장에게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인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세계적 인천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통행료에 대한 담대한 정책을 결정하고 인천시민(중구 영종, 옹진군 북도면)들의 통행료 무료화를 관철시킨 귀하께 인천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았습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아울러 통행료 인하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한 박정숙 前시의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영종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영종주민 이동권 보장과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전면무료’시행과 ‘전국 최초 지역주민 감면 하이패스’의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타 민자도로에 비해 높게 책정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값 이하로 인하’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는 영종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었는데, 주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통행료무료 시행까지 시스템구축, 민간사업자 변경협약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이 있지만, 10월 1일 개통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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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영종의 벚꽃 올해는 조금 빠를 듯
    지난해 봄 세계평화의 숲에서 활짝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주민들을 맞이했다. 올해 영종의 벚꽃은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다.   코로나19로 길었던 단절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마주하는 봄. 올해 봄을 맞는 마음은 더 부산하다.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 자칫 꽃놀이 철을 놓칠까하는 조바심에 더해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시기 예측이 어려우니 마음은 더 안달복달이다.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일~10일 정도 빠르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꽃(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나 바닷바람이 찬 영종은 4월 초에 벚꽃이 피기 시작해 중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종의 벚꽃 명소는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과 구읍뱃터 영종진공원이 있다. 자유무역지역이 있는 공항동로도 가로수를 벚나무로 가꿔 인근 근무자들의 봄 나들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라호텔부터 공항공사 인재개발원까지 공항서로도 벚꽃 드라이브 명소다. 인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중구 공항서로 587)인근에 벚나무 군락지는 숨은 벚꽃 사진 포인트다.    섬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북도면 신도 벚나무 가로수 길은 벚꽃철에 자전거나 전동휠 등 개인 이동장구로 봄꽃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다. 또한 매년 35만여 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 장봉도에서는 4월 16일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약 4km 구간의 벚꽃길 걷기를 포함해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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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중구의회,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신설 촉구 성명
    인천중구의회 강후공 의장과 의원들은 20일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에 문서를 보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촉구할 계획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설립 목적은 180개국 732만 재외동포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외동포단체와의 업무를 수행하여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대한민국과 재외동포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의 입지를 선정할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유기적 시행 가능성, 그리고 역사적 상징성이라 말하며 이에 대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뿐이라는 점도 강하게 어필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정부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에 임시청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건물도 다수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영종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 외교부를 비롯한 다수의 정부부처와 유기적 협조가 가능할 것이며, 한상드림아일랜드, 인스파이어 리조트, 컨벤션센터 등 각종 재외동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시설 여건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따라서 중구의회 의원들은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의 합리성과 타당성을 역설하며 ‘인천광역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공론화 하여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 협의체를 만들어 유치를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정부는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확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후공 중구의회의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성명서를 외교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인천시에 보내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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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17일 오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유구종 ESG경영실장 및 실무진이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천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공사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 및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산업 관련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금융 지원 사업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건립, 다문화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가치점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성장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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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수년째 펜스에 막힌 용유해변
    201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불법영업시설 행정대집행 등 대대적인 정비를 했던 용유해변을 인천도시공사가 쓰레기투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전체구간에 펜스를 쳐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이용을 금지시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노을빛타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중구에 관리권을 이양해 해변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노을빛타운 개발 명목으로 해변 전체에 펜스쳐놓고 수년째 통제  - 지역주민들,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겠다는 철거 명분 실종 분통  “노을빛타운 공사 시작하려면 앞으로도 3년은 더 남았는데, 그동안 아무도 못들어가게 펜스를 쳐 놓는게 말이 됩니까?”   용유도에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보다 긴 모래사장 해변인 용유해변이 수년째 펜스로 가로막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공사 소유 부지 불법점유에 대해 소송을 진행해 가설건축물 등을 철거해 왔고, 중구는 지난해 5월까지 용유해변 국공유지에 허가를 받지 않은 영업시설과 위반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해 왔다. 당시 강제 철거의 목적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겠다는 취지였으나, 인천도시공사는 돌연 쓰레기 투기를 막는다며 용유해변 전체에 펜스를 치고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노을빛타운’으로 철거와 함께 바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중구에 제출해 공람한 ‘인천 용유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자료를 보면 빨라야 2025년 하반기에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용유지구 도시개발지구 사업은 중구 을왕·남북·덕교동 일대 용유해변 인근 약 65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문화예술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토지는 도시기반시설, 복합시설용지, 상업용지, 주거용지로 구성해 1,836세대가 입주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2년 이상이 남아 있고,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통상 1~2년 이상 늦춰지는 것을 감안하면 용유해변은 앞으로도 수년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용유해변 인근의 한 주민은 “해변을 막아 놓은 후로는 이곳에 사람들이 찾지 않아 하루 종일 문을 열고 있어도 가게에 손님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이 수년이 남았는데 관리를 명분으로 아무도 해변을 못들어 가게 막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나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손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행정대집행 이전처럼 불법 영업이 우려된다면 중구에 관리권을 한시적으로 이관해 펜스 일부라도 철거하고 주민들과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지역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천도시공사의 행정편의주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안에 중구로부터 사업구역지정을 받을 계획으로 구역지정을 받게 되면 사실상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것으로 일체의 행위가 제한되도록 되어있어 펜스철거는 어렵다”며 “노을빛타운 개발은 도시공사 소유 부지가 80% 이상으로 사유지 보상으로 인한 지연 기간이 길지 않아 3~4년 내에는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해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 위원장은 “주민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을 관리의 목적으로 장기간 막아 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시적으로 중구에 관리권을 주고 용유해변을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에 대해 인천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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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중구의회, 인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 개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중구의회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장인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옥분(동구)·한승일(서구)·오용환(남동구)·박승한(강화군)·이의명(옹진군)·강후공(중구)·편용대(연수구)·홍순옥(부평구)·조양희(계양구) 의장 등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했다.   월례회의는 배상록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정헌 구청장의 환영사,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의 환영사, 의정대상 수여,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평구 의회 홍순옥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보고 청취에 이어 2023년도 현안사항인 지방의회 행정사무과 조직권 개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관련 후속법률 개정·보완, 지방의회 상호간 협력증진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인천광역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협의회 여러분의 축적된 역량과 깊이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방자치 역량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공조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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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중구 적극행정 공무원은 누구?
        중구는 17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공무원은 총 6명으로 최우수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을 비롯해, 우수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 장려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은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시 기존사업 인정을 실효시키는 방안 및 새로운 사업인정을 받는 방안을 모색하여 전국 최초로 토지보상 사업 인정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수상을 받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보상을 해주고 회수된 재활용품을 100%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가게 중구 RE-숍’을 대형마트 내에 신설하였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우천시에도 운영 가능한 장소 선정을 위해 인천 최초로 대형마트와 협력하여 현재 이마트 동인천점, 롯데마트 영종도점, 하나로마트 하늘도시점에서 ‘중구 RE-숍’을 운영중이다.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은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인천역 접근성 개선 및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KTX 인천역 유치 범 구 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6만 명의 서명을 받아 KTX인천역 유치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장려상을 받은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은 농민의 올바른 폐기물 배출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영농폐기물 상시 수거 방안을 마련해 작년 대비 폐기물 수거량이 291% 증가하였다.    장려상의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은 과세 사례가 부재하여 자료 확보가 어려운 건에 대하여 적극적인 과세자료 조사로 12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하였고 향후 매년 2~3억 가량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였다.   장려상의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은 선녀바위 지적재조사사업 목표 공정치를 조기 달성함으로써 주민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였고 2022 市 특별조정교부금 평가 1위를 달성하여 인센티브 225,000천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여 세계측지계좌표 변환 사업을 추진하여 2022 市 좌표 변환 우수사례에 채택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이라며“선정된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알려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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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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