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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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통행시민추진단, 조택상 前부시장에 감사패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은 지난 24일 조택상 前 인천시정무부시장을 찾아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에 노력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24일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노력한 조택상 前인천시부시장(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민추진단은 영종국제도시의 20년 숙원 사업 해결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국민들의 통행료 인하를 통한 인천공항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지난 2월 세종시 1인 시위 참가는 물론 국회 기자회견 등에 참여하며 통행료 인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주민의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감사패를 받은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우리지역 통행료 문제는 정치권에서 진작에 해결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해결되지 않았었고, 부시장으로 있을 때도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해 지역 주민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이런 귀한 감사패를 받을 자격이 있을지 모르지만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시민추진단 임원분들과 함께 참여한 지역의 단체들 그리고 주민들이 앞장서서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종합병원 유치 등 많은 부분에서 영종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들을 귀를 열어 놓고 주민들과 함께 영종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민추진단에서는 통행료 투쟁 과정에서 국회 기자회견을 주관해준 허종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께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과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에서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당에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회가 국토교통부 및 영종지역 1인 시위, 국회기자회견 주관, 인천시청 기자회견 참석, 무료통행 주민단체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통행료 인하를 이끌어낸 공로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과 중앙당에 표창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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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북측해안도로, 철책 철거한다
    영종북측해안도로에 설치된 철책이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인천시는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영종북측해안도로 제방과 예단포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인근에 설치되었던 철책이 철거된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안 군부대 경계철책 철거 사업은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과제에 따라 접경 지역인 강화·옹진을 제외한 철책 67km를 단계적으로 지역 군부대와 협의해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철책 67km 중 존치 결정(20km)과 추진 완료(21km)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철책 26km에 대해 철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 7km는 군부대와 협의완료해 철거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19km는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철거내용에 합의했다.   시와 군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종도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삼목항 ~ 해안북로 수문 ▲ 안암 유수지 등 3개소, 19km 구간의 철책을 제거하기 전에 양방향 가로등,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기로 최종합의했다.   시는 1단계 운북사업소 인근 철거를 시작으로, 2단계 삼목항 ~ 해안북로 수문, 3단계로 안암유수지 철책을 철거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대체시설을 조성하고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책이 철거되더라도 완전히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철책이 철거되는 구간에는 안전이 보장되는 정도의 낮은 미관형 펜스가 철책을 대체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개방공간 확대가 요구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17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여가를 누릴 해변 공간을 확대 개방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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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경제청·LH서 시설 개선 책임져야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와 택지개발지역에 설치된 크린넷(자동집하시설)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 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사용되지 못하고 9년째 방치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지난 9년간 방치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구가 시설 개선 책임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크린넷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쓰레기 집하장 4곳과 관로 70.4km, 투입구 등 시설물 공사를 완료했으나 한 번도 가동을 못 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 LH, 중구청은 이 시설을 가동하고자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설은 투입구만 다를 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단일관로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단일관로를 쓰다보니 두 종류의 쓰레기가 뒤섞일 시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이 어렵게 된다는 것. 환경부도 2012년 일부 예외적 사례를 제외하고는 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 방식 등으로 전환토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음식물을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은 정부 지침에도 어긋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구를 통해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RFID 기반 배출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방식은 전자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별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는 이를 위해 계획·조성을 맡았던 인천경제청과 LH가 책임지고 시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또 있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관로 처리로 악취 민원은 물론, 쓰레기 수분에 의한 부식으로 통상 수명이 30년인 시설이 8~9년 만에 심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수명이 급격히 단축된 사례가 있다.     더욱이 송도신도시 관로 길이가 약 53km인데 비해 영종하늘도시는 70.3km로 더 길어 노후화에 따른 수선비용도 더 든다. 따라서 기존 관로 방식보다 RFID 방식의 수거 체계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청은 비교적 최근 조성된 송도 6·8 공구 자동집하시설을 RFID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송도·청라의 자동집하시설도 음식물쓰레기 RFID 또는 대형감량기로 설치토록 지원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영종하늘도시는 여전히 단일관로 처리 방식으로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계속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음식물쓰레기의 관로 사용 문제는 중구청에서 결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중구 측은 “이 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한 인천경제청이, 아직 준공 절차마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책임을 중구에 떠넘기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지만, 주민 분양금이 투입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인수해 운영할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하지만 막대한 시설보수가 예상되는 현 상태에서는 무작정 시설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경제청의 적절한 예산부담과 환경부의 지침을 준수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으로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주민동의 등 절차 이행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크린넷 조성과 운영 의무가 있는 인천경제청과 LH는 하루빨리 절차를 이행하고 중구와 운영을 협의해야 한다”라며 “계속 책임을 회피할 경우 주민들은 조성비 반환 요구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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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중구농협·인천수협 변화의 봄 바람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제10대 정선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변화의 의지는 표로 확인됐다. 중구농협과 인천수협은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조합으로 변화의 돗을 올렸다.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제10대 정선근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종호·한창한·김광호·손은비 구의원, 김홍복 前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등 4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정선근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토착 금융기관으로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여에 있습니다.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조합장의 모습으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밝히고 “소통과 균형, 협력과 참여의 경영 속에 지속 성장하고,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중구농협을 위해 투명한 경영, 농가소득 증대, 인프라 확충, 복지정책 강화 등 4대 핵심사항 실천에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농협의 미래를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제23대 차형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연수동 본점 대강당에서 제23대 차형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차형일 조합장은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1,021표를 득표해, 득표율 64.78%로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각 지역내부 조직장, 전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및 임직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이 보내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촌발전과 조합원 권익향상, 그리고 인천수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하고, 또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를 지향하는 조합문화를 만들고 안일한 타성에서 탈피하여 선진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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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출입국·외국인 지원센터에 무슨 일이?
    운북동 정부기관단지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난민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공무직 영양사와 조리원 사이에 갈등이 비화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공무직 조리원들, 툭하면 경위서 영양사 갑질에 분통 - 공무직 영양사,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업무처리 했을 뿐  운북동 정부기관단지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난민센터)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 직원들이 소통하는 공간인 법무샘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23일과 26일 난민센터에서 일하는 조리원들의 호소문이 게시되었다.    게시문과 조리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영양사가 조리원들에게 재고조사와 바쁜 배식시간에 보존식 촬영을 지시하고, 조리원이 감당하기 힘든 청소까지 시키며 작은 잘못에도 경위서를 쓰게 하는 등 모욕감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영양사의 고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가진 조리원들은 여럿이 퇴직을 했고, 결원이 생겨도 소문이 나서 채용이 잘 안된다는 것이 조리원들의 이야기다.     조리원들을 더욱 들끓게 한 것은 A조 B조로 나뉘어 각각 3명씩 근무하고 있는 조를  협의 없이 영양사가 재량으로 바꾸려고 한 것이었다. 조리원들에 따르면 ‘아침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는데 대중교통편이 없어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근할 수 없는 곳이라 방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출퇴근을 하고 있고, 또 손을 맞춰 조리를 해 왔는데 영양사가 갑자기 조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부당해 이 문제를 하소연하기 위해 지원센터장을 찾아갔으나 영양사의 입장만 대변해줘서 더 서러웠다’는 것이다.    더욱이 조리원들은 난민들의 식단이 너무 열악하다는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침은 빵과 우유 과일이 제공되는데 조리계획표에 재료와 입고된 재료 수량이 달라 제대로 급식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조리원들은 집에서 일부 식재료를 가져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조리원은 “우리나라까지 오게 된 난민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조리계획표 대로 되지 않아 개선점을 이야기해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조리원들은 지난 2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 해당업무의 근거 규정과 급식비 및 거래 업체 지출금액 등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수차례 답변을 연기한 지원센터는 최근 일부 질의에 대해 답변을 했지만 조리원들은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영양사는 지난주 3월 31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7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운영지원과장이 간담회를 열었으나 조리원들은 법무샘에 호소문을 게시했고, 급기야 28일 오후 센터장이 조리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태를 무마하기에 바빴다.    한편 사직서를 제출한 영양사는 “식당운영에 큰 문제가 있는 경우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고, 식당의 청결은 관련법과 법무부 식당 규칙에 따라 조리원의 업무로 나와 있어 깔끔하게 시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직 경위에 대해서는 “센터 개청과 함께 10년 넘게 근무하고 평생직장으로 알고 조리원들과 일은 힘들지만 즐겁게 잘 지내왔는데, 새로운 조리원분들과 소통에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힘들고 지쳐서 마음이 안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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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손은비 구의원, ‘공항철도 용유역 신설해야’
      손은비 중구의회 의원이 용유지역 활성화와 주민 및 관광객 등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공항철도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했다. 손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항철도 일반 열차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용유역 신설을 제안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을 무정차하는 직통열차와 14개 역에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 형태로 운행 중에 있으며, 일반열차는 용유차량기지 안에 용유 임시역을 설치해  피서철에는 용유지역 해수욕장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바다열차로, 연말연시에는 해넘이열차로,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주말열차로 운행한 바 있으나 2016년 1월 1일 해맞이 열차 운행을 끝으로 신설된 자기부상열차에 그 역할을 넘기고 역은 폐쇄됐다.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과 용유역을 운행하며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었지만, 수도권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용유지역을 찾는 시민들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자기부상열차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성이 떨어졌고, 무료로 운행되면서 적자 누적과 잦은 고장, 위탁업체 선정 지연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붉어지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중정비를 사유로 운행을 중단했다. 당초 12월 31일까지였던 운행중단기간도 내년 7월 31일까지 휴업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가 ‘자기부상열차 궤도시설 전환’ 연구용역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용유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용유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향후에도 용유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원활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한다“며 ”중구는 타당성 여부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관련 기관에 전달해 주고, 용유지역을 오가는 주민들과 관광객 등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돼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와 공항공사에서 진행하는 제2공항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 때 용유임시역의 용유역 신설에 대한 내용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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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김광호 구의원, 영종 주차난 해소대책 촉구
      김광호 구의원은 지난 2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서동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설 주차대행업체의 문제점과 영종하늘도시와 구읍뱃터의 주차난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버스를 포함해 모두 1,0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4층 타워로 인천 최대 공영주차장이나 인천공항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이용료가 알려지면서 일부 해외여행객이 장기 주차하면서 정작 지역주민들이 환승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본보 861호 ‘사설주차대행업체 영업장 된 운서역 공영주차장’) 또한 운서동 전원주택단지의 초롱공원길·백령길·백령골·눈돌마을 공영주차장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설로, 인천시설공단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구민들은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광호 의원은 “사설 주차대행업체나 장기해외여행객들의 무분별한 점용으로, 인근 주민들이 더 이상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운서동 전원주택지역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지정 및 공영주차장의 월 장기 주차구역 확대, 주차장 급지 상향 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특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 운서동 내 공영주차장이 주민의 환승주차장으로서의 역할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구읍뱃터의 주차난 문제와 관련, 중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공휴일 전일 동안 950m 구간을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설정하고, 터미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김 의원은 “향후 터미널 부지를 노상공영주차장 또는 터미널과 공영주차장 기능을 갖춘 복합주차타워로 건설하고, 구읍뱃터 인근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한다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영종하늘도시도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주변을 일방통행도로로 조성한다면 300~500개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적인 주차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조성한다면 영종하늘도시의 주차난 해소가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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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신도 램프 건설, 삼목교차로 혼잡 불 보듯"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종~신도간 건설되는 남북평화도로를 위해 영종 삼목사거리에서 연결되는 램프 건설로 세계평화의숲(세평숲)이 훼손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3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운서동 공항신도시로 들어오는 삼목교차로의 교통 체증이 평화대교 건설과 함께 더욱 혼잡해지고 세평숲 훼손으로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청회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은 “공항 신도시 입구에서부터 연결도로가 개설되는 평화도로는 현재도 혼잡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 자유무역지역, 인천대교, 인천공항 1, 2터미널 등을 오가는 차량으로 매우 심한 정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세평숲 훼손은 물론 인근 단지의 주거 환경 침해가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해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삼목 지하차도에서 평화도로로 바로 연결되도록 추가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석산대책위 박상우 위원장도 “세평숲의 단절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삼목교차로 일대의 혼잡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천공항 이용객도 정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영종과 신도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목교차로의 혼잡과 세계평화의 숲 훼손,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 것을 우려하며 지난 23일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설계 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있도록 공청회를 실시하고, 평화도로에 연결되는 인천공항 제1, 제2여객터미널 교통 분담율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제대로 시행해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교차로 교통 혼잡 문제는 지난 2021년 5월 주민설명회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이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당시 주민설명회에서는 삼목지하차도로 바로 연결하지 않고 삼목교차로로 평화도로 진출입 램프를 만드는 것은 지금도 정체를 빚고 있는 도로에 혼잡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문제에 대해 설계를 담당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를 건설하면서 인천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램프를 평화도로 건설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해 두었으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바로 접속할 수 없고 2단계 공사에서 공항공사가 램프위치를 변경하면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었다.    한편, 평화도로 발주처인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3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단체의 통일된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불참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정치인들에게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형 객원기자(기사원문 인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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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모니터로 주문이 어렵다구요? 챗GPT는 또 뭐야...
      인천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군·구 디지털 배움터 담당자들과 ‘2023년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는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으며, 2만 8천여명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강의를 듣고 실습수업까지 이어지는 온-오프 브렌디드 교육, 에듀버스를 활용한 현장 탐방형 교육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하는 챗(Chat)GPT,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 교육 등 인공지능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키오스크, 대중교통 온라인 예매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이 강화되고, 작년에 이어 인천 섬 주민 및 격오지 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강사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4월 10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싶다면 ‘디지털배움터.kr’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1800-0096)를 걸어 상담원에게 안내받으면 된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돼 왔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능력 격차가 크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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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인천대공원, 4년 만에 봄꽃 축제
    인천시는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인천대공원 꽃전시관에서 ‘2023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푸른인천글쓰기 대회’와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제자리를 찾아온 인천 꽃 전시회다. 그동안 봄이 와도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정취를 느끼러 나갈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만개한 벚꽃과 꽃 전시장의 봄꽃 향연은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우리에게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꽃 전시회는 꽃 전시장 내부에 유채꽃을 심어 봄의 기운을 한껏돋구고 팬지, 마가렛,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본이 넘는 수량의 봄꽃을 심어 보름달 토끼 등 13종의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과 스토리를 표현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그 동안 봄꽃 전시회를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모처럼 봄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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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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