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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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불나방 애벌레’의 습격 용유 벚나무 초토화 - 인근 농작물에도 피해, 방제대책 마련 시급
    용유동 공항서로 벚나무 가로수가 누렇게 변했다. 잎 하나에 수십 마리의 흰불나방 애벌레가 달라붙어 잎을 갈아먹고 있으며 가로수 아래로는 애벌레가 뚝뚝 떨어져 혐오감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애벌레는 인근 밭까지 침범해 농작물을 갉아먹고 있어 농민들이 긴 한숨을 쉬고 있다.     .   용유동 일대 가로수와 산림에 미국흰불나방 애벌레가 창궐해 벚나무가 나뭇잎 없이 앙상하고 농작물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히 시급해 보인다.    용유동 마시란 입구부터 스타파이브 카페 오라호텔을 지나 인천공항 인재개발원까지 연결된 공항서로의 벚나무 가로수는 이미 수 백주가 흰불나방 애벌레의 습격을 받아 잎줄기만 앙상하고 누렇게 변색됐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년에 두 번 알을 낳는 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고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분산하는데 이때 섭식량이 많아져 수목의 줄기만 남기고 잎을 모두 먹어 치운다.   공항서로 가로수에는 잎 하나에 수십 마리의 애벌레가 달라붙어 잎을 갈아먹고 있으며 가로수 아래로는 애벌레가 뚝뚝 떨어져 혐오감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애벌레는 인근 밭까지 침범해 농작물을 갉아먹고 있다.   중구청에서는 흰불나방 애벌레가 창궐하고 방제작업을 시작했지만 가로수위주로 방제를 하고 있어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  용유 남북동의 한 농민은 “야산에 나무도 애벌레가 많아 인근 밭으로 내려와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전혀 방제가 안되고 있다”며 시급한 방제를 요청했다.    중구청 도시공원과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비가 오랫동안 오다 보니 흰불나방 애벌레 방제가 적기에 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흰불나방 방제에는 용역을 통해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있지만 영종·용유의 관리 가로수와 산의 면적이 넓어 인력과 예산의 문제로 한계가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조경업체 대표는 “흰불나방은 장마철이 지나고 바로 방제를 시작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가로수와 인근 야산의 수목류도 함께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며 “월동작업시에 짚이나 가마니로 나무둥치를 싸놓고 흰불나방 번데기를 모아 소각하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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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강천구칼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강천구 :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쓰레기 소각은 유기물이 포함된 가연성 쓰레기를 연소시켜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며 이러한 처리를 하는 시설을 쓰레기 소각장이라고 한다. 쓰레기를 소각하면 그 부산물로 재, 연소가스, 열이 생성된다. 재는 쓰레기를 구성하는 무기 화합물이 변형된 것으로 보통 고체 덩어리 또는 미세먼지의 형태가 된다. 연소가스는 순수한 기체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대기에 퍼져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미립자 물질로 구성된다. 하지만 미립자 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어 큰 문제로 대두되지 않는다. 그리고 열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생성되며 고온의 열과 가연성의 가스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든다. 즉 가스와 유사하다. 또한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전력 발전의 일환으로도 사용된다. 이 모든 과정을 통틀어 “자원회수시설”이라고 한다. 인천시가 최근 중구, 동구, 옹진군 지역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서부권 광역자원순환센터 후보지 5곳을 영종으로 선정했다. 당초 후보지는 11곳이였으나 최종 5곳으로 압축했으며 후보지는 중구 영종 8곳, 중구 내륙 2곳, 동구 1곳 등 11곳을 후보지로 내놓았는데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중구 지역이다. 그런데 이 중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었던 중구 내륙에 있는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제외했다. 이유는 주변에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지는 등 주민 반대가 극심하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결국 영종 5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최종 입지 선정은 아니라고 한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바뀔 여지가 있어 구체적으로 공개를 못할 뿐이다”고 한다. 따라서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좀 더 세밀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21일 8월17일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 선정계획 결정.공고”를 했다.    내용를 보면 첫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은 처리 대상 폐기물이 생활 폐기물이고 발생량은 2025년 기준 중구. 동구, 옹진군 지역 필요량이 하루 150톤 정도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 예상되는 발생량는 하루 89톤 정도인데, 중구 58톤, 동구 23톤, 옹진 8톤 정도이다.    둘째, 폐기물 처리 대상 지역은 중구,동구,옹진군으로 했다. 입지 선정 기준과 방법에서 입지선정 기준으로 중앙정부 정책 실현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른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점 전까지 건설이 가능한 지역, 가능한 법률적 영향권(부지 경계로부터 300m)이내에 주거지가 없는 등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역, 토지 매입과 협의 보상이 용이한 지역, 소각열 활용이 용이한 시설이 인접한 지역, 토지이용계획(상수원 보호지역, 자연환경 보전지역, 문화재 보호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 기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정하는 지역 등이다.    입지선정 방법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전문 연구기관의 입지 후보지 타당성조사 결과 또는 관계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선정한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1~21명 이내로 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대표 3~6명 이내,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 선정에 관한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4~7명 이내, 전문대학 이상의 환경관련학과의 조교수 이상인 사람과 근무 경력이 5년 이상인 국공립 연구기관의 환경분야 연구원, 환경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 시.도 또는 시.군.구 의회 의원 2~4명 이내, 폐기물처리 시설 설치기관 소속 공무원 또는 임직원 2~4명 이내 등이다.  입지 결정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항은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동 법률)”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소각시설 부지나 그 인근 지원 협의체와 협의하여 시설 공사비의 100분의 20 범위(약 160억원)에서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다만 지원협의체가 편익시설에 대해 전부가 일부 설치릂 원하지 않을 경우에 시설의 설치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민 지원 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다. 아울러 동 법률 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에 따른 폐기물처리 수수료의 20% 범위 내에서 주민 지원 기금으로 지원한다. 즉 주민 숙원 사업비(약 300억원) 및 특별조정 교부금(약 60억원:연간 20억원씩 3년간) 등 지원을 받는다. 현재 영종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에 대해 많은 주민이 분노하는 점을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구성과 진행 과정이 법과 규정에 따라 적법 했느냐? 이다. 왜냐면 입지선정에서 서부권도 아닌 타 지역위원이 서부권 후보지 심사에 참여했다는 말이 나왔다. 둘째, 소각장을 이용하는 옹진군은 이번 입지 후보지에서 제외 되었다. 셋째, 법(폐기물처리 시설 촉진법)에 따르면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의 과정과 결과를 해당 주민에게 20일 이상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하는데 공개했느냐. 넷째, 주민대표(시의원)가 공무상 이유로 회의를 불참했는데도 회의를 열고 후보지 선정을 했다는 점 등이다. 이런 지역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천시는 다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절차 과정의 투명성을 전제로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을 재논의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평화적 협상을 통해 결정된 사항은 주민의 동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    영종에는 지난 2000년부터 공항신도시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와 생산 유발 기업 입주 증가 등으로 갈수록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 것인가도 이번 기회에 냉정하게 고민해야 한다. 인천시는 새로 건립하는 소각장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하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지질조사는 필수적이고 지질조사 결과 지하에 소각장을 지을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지역주민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이번 사업을 잘 진행해 주길 당부하며 주민들도 여러 경로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전달한 만큼 이제는 구청에서 이번 현안을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인지를 지켜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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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운서역 공영주차장 결국 요금인상
    지역주민들의 환승 주차장으로 건립되었으나 인천공항사설주차대행업체와 주차료를 아끼려는 공항이용객의 주차로 1,0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수시로 만차되어 정작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15일부터 2일차부터는 1일 주차요금을 4,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한다.   - 공항사설주차대행업체와 공항이용객 이용으로 주차장 포화 - 2일차부터 1일 4,000원→10,000원으로 올려  인천공항 사설주차대행업체와 주차료를 아끼려는 일부 해외여행객이 주차장을 점령하면서 정작 지역주민들이 주차할 수 없어 민원이 많았던 운서역 공영주차장이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1,0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인천 최대 규모의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의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사설주차대행업체 5~6곳이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일부 해외여행객들이 인천공항 주차료보다 저렴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알뜰 여행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 되었다.(본보 861호 3월 15일자 ‘사설주차대행업체 영업장 된 운서역 공영주차장’)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서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오는 9월 15일(입차기준)부터 24시간 초과 주차 시 기존 3급지(4,000원/일)에서 1급지(10,000원/일) 요금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영종주민들의 공항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용 주차장’으로 건립하였으나, 저렴한 주차 요금 탓에 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의 장기주차로 상시 만차되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공항이용객의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영종 주민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9월 15일부터 주차시간에 따른 급지 변경을 시행, 2일차부터(24시간 초과) 1일 4,000원에서 10,000원으로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24시간(1일) 이하 주차는 1일 최대 4,000원으로 변경사항이 없다.   정창진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이번 급지 변경으로 인천공항 장기주차요금(9,000원/일)보다 인상되어 공항이용객의 이용이 감소하고 영종주민들에게 주차장 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문제 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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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영종도 유소년 야구단, 인천공항 야구장에서 꿈 키운다
    인천 영종도 유소년야구단(U-13)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야구장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영종도 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야구장에서 창단 기념식과 인천 축현초등학교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영종국제도시에 야구장이 없어 제대로 된 훈련을 못하고 야구회원 모집에도 큰 어려움을 겪어던 ‘인천 영종도 유소년야구단(U-13)’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야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야구장의 필요성은 지난 2월 영종 유소년야구단 배숙현 감독과 학부모 및 학생 선수들이 배준영 국회의원을 만나 야구장이 없어 다리를 건너 훈련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전하면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영종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소유한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측에 협조 요청을 했고, 지난 3월 영종도 유소년야구단은 공사와 야구장 사용 협약을 체결해 공식 팀 창단을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인천공항공사 야구장에서는 지난 20일 영종도 유소년 야구단 창단 기념식과 함께 인천 축현초등학교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창단식에서 배숙현 감독은 “배준영 의원께서 야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여러 배려를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야구단을 열심히 키워나가겠다” 라고 말하며, 배준영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준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온 영종 유소년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영종의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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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띵동! 지역주민 통행료 0원이 결제되었습니다!!’
    통행료 무료 D-38.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23년 숙원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고속도로 통행료 무료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의 감면카드외에 하이패스가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10월 1일부터 지역주민 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 9월 1일부터 운영,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2000년 12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23년 만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행료 무료가 현실이 된다.     인천시와 중구는 10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이 본격 시행되며,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intoll.incheon.go.kr)’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해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유인 부스에서 정차하고 감면카드를 제시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한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감면 카드(RFID)를 발급받은 후, 요금소(톨게이트)에서 해당 카드를 직접 접촉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시에서 마련한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불편들이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후 간단하게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   이후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심사·등록 절차를 거쳐, 알림톡 또는 문자로 등록 완료 결과를 통보받은 주민은 도로 이용 시, 실물 카드 접촉 필요 없이 하이패스로 간편하게 통행료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다. 더욱이 방문 신청이 7일 이상 소요되는 방면, 온라인 신청은 2~3일 안에 비교적 신속하게 등록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등록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단, 하이패스 차량이 아닌 주민을 위해 일정 실물 감면 카드(RFID)와의 병용 기간을 두고, 새로운 시스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해 신속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편의는 물론, 요금소 주변 차량정체 해소 등 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중구, 배준영 국회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 기준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대교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며,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10월 1일부터 두 도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통행료 인하로 인한 차량 증가 등에 대비해 영종국제도시의 획일적인 ‘통행속도 5030 정책’의 재검토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시내의 도로와 여건이 다른 영종국제도시에 일률적으로 속도를 낮춘 5030 정책으로 주민들의 민원은 물론 여행객들 불편이 높다”며 “하늘대로와 영종대로, 남·북측 해안도로 등 영종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높여 주행여건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무료통행 대상에 대한 확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용산까지 차량시위를 계획하며 정부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인하 로드맵 시행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김규찬 상임대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보자일 때 지역주민 감면을 현재 1.5대에서 2.5대로 약속했었다”며 “차량의 구입방법이 리스 렌트 등 다양하게 변화된 상황에서 20년 전 감면제도를 고수해 실제 지역주민이 운행하는 차량이 감면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확대가 필요하며, 영종지역에 발령받아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위해서 교육·행정·경찰·소방공무원까지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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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인천공항 다시 훨~훨~~
    1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공항운영 정상화 관련 유공자 대상 포상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7.25~8.15) 안정적인 공항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1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위기대응부터 최근 하계 성수기 까지 공항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시 날자 인천공항! Ready, Set, Fly!’ 슬로건을 외치며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중 일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5% 수준을 기록하며 정상궤도를 회복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 총 이용객은 396만 2,908명, 일평균 기준 18만 132명으로, 일평균 기준 지난해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6만 2,983명) 대비 186%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21만 1,025명)과 비교하면 85%까지 회복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하계 성수기 기간 중인 8월 11일~15일까지 잼버리 대원 약 2만 1,300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해당기간 동안 공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잼버리 대원 전용 출국시설 운영, 안내인력 현장 배치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7만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한 결과 하계 성수기 무결점 운영성과를 달성하고 특별출국지원대책을 통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따뜻하고 친절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었다”며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를 통해 공항의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재점검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더욱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인천공항의 여객실적(국제선 기준)은 7,057만 8,050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1,195만 5,756명(2019년의 17%), 2021년 318만 9,589명(2019년의 5%)으로 급감하였다.  방역규제 완화 조치에 힘입어 2022년에는 1,782만 3,783명(2019년의 25%)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공사는 올해 여객을 2019년의 77~81% 수준인 약 5,400만명~5,70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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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성황리 개최
    중구는 지난 17일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2층 취업특강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 중구 등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에이에이씨티(유), ㈜유니에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월드유니텍㈜,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기내 청소원, 화물조업, 지상조업, 특수경비원, 보안검색원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을 추진했으며,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총 56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 중 40명이 1차로 합격했다.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다음번 채용행사는 11월 둘째 주 목요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중구 일자리센터[잡스영종 (032-746-6920, 6921, 6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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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중구,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상담소’ 운영
      중구가 최근 부동산 계약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지회장 김기성)와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는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절차와 법률 등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중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에서 추천한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15개소(원도심 6개소, 영종국제도시 9개소)를 무료 상담소로 지정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에서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검색을 통해 참여업소를 확인한 다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구는 이번 무료 상담소 운영으로 구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함은 물론,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주시는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구에서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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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 개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중구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 취지 이해, 상호 친밀감 형성, 소속감 증진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리엔테이션 및 활동 안내, 기자증 수여, 참가자 교류 활동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중구 청소년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미 있고 뜻깊은 기자단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 기자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수련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해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서 청소년들의 시각과 언어를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들의 주체적 취재 활동 및 정기적 소식물 발간을 통한 자기 주도적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사회 전반 및 청소년활동에 관한 관심과 의지를 가진 관내 중·고등 청소년 8명(공항중학교, 하늘중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홈스쿨링)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과 (PD부·기술부·보도부·아나운서부) 활동으로 청소년 소식지 발간, 청소년축제 취재 및 운영, 역량 강화 전문교육, 언론사 탐방 등의 다채롭고 주체적인 청소년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중구 청소년들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및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팀(032-850-1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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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중구시설관리공단, 상반기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이사장을 포함한 일반직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자체 상반기 BSC 성과평가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BSC 성과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성과평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하반기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보고 받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공단의 상반기 성과평가 결과를 지표별로 상세하게 분석해 부서별 장단점 및 강점을 찾고, 미진한 지표에 대한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부서 간 경쟁보다는 전사적인 성과 달성에 주안점을 주고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원문희 이사장은 “하반기 BSC 성과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지표별로 부족한 분야를 좀 더 보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담당 부서는 기존 틀에 얽매이지 말고 공단 미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성과지표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2022년부터 BSC 성과평가를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지표 개발 및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한 부서별 직원 간 평가를 시행,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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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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