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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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공사, 역대급 폭염 대비 안전점검 시행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쿨링 넥밴드와 음료수 등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안전 리스크 개선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안전 리스크 개선회의를 통해 폭염에 대비한 자회사, 4단계 건설공사, 항공사?조업사 등의 옥외작업 현황 및 열사병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철저 준수 여부 등 근로자 온열질환 대응방안을 점검하였다.  또한 온도상승에 의한 활주로 포장면 파손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과 더불어 고온 환경 속 공항의 안정적인 냉방?냉수 공급 계획도 논의하였다.    회의 이후에는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포함한 시설 및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점검하였으며, 현장 근로자 약 100여 명에게 쿨링 넥밴드와 음료수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자회사 약 1,400여 명, 항공사?조업사 약 8,000여 명이 옥외작업이 포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공사는 매년 폭염에 대비하여 분야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수많은 근로자들과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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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인천공항공사,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인천공항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안전보안본부장과 이동혁 안전혁신처장이 사생대회 수상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4 인천공항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25일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공항’을 주제로 인천지역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공사는 표현성, 대중성, 함축성, 성실성 등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미술 및 안전 분야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총 34 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이번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안전보안본부장을 비롯해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와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생대회 작품을 활용해 만든 일기장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원초등학교 3학년 유지은 학생이 대상을, 중산초등학교 1학년 허소빈, 별빛초등학교 2학년 박기쁨, 청람초등학교 3학년 강채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상 및 우수상을 포함해 총 34 명의 학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후 공사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수상작품을 활용한 그림 일기장 총 7,000부를 제작한 후 수상자가 재학 중인 15개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생대회가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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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중구, 4개 기업과 함께 ‘제5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18일 개최
    중구는 오는 18일 운서동 소재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영종대로94, 두림타워 10층)에서 ‘2024년도 제5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행사는 ㈜엑스퍼트, 샤프도앤코코리아(유), ㈜조은시스템, 스마트인포㈜ 총 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오전 10시 ~ 정오), 2부(오후 2시~ 4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기내식, 기내 용품 세팅, 조리사, 기내식 탑재 및 운전원, 항공기 기내 청소, 카트 수거 및 이동배치 등의 분야에서 약 33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매달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중구 구민을 비롯한 인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항공산업 분야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종 일자리센터(032-746-6920) 또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1577-97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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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출범 100일 맞은 영종라이온스클럽
    영종라이온스클럽 창립 100일을 맞아 나눔과 기쁨과의 협약식에 참여한 지역인사 30여명이 12일 운서역 인근 골든튤립호텔 2층 연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종라이온스클럽이 출범 100일을 맞아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과 협약식을 여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강화에 나섰다.   영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공항철도 운서역앞 골든튤립 호텔 2층 연회실에서 출범 100일 기념식 및 영종라이온스클럽과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의 플랫폼 협약식을 개최했다.    영종라이온스클럽 장세현 회장은 "영종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청에 응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100일만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운남동 S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정향 회장은 "짧은 기간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맘카페 회원들과 다수 여성봉사자들이 라이온스 활동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실제로 인천공항뉴스가 5월 16일 단독 보도한 '거처 잃은 장애인과 돌보는 노(老)목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장세현 회장이 앞장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구립해송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말벗과 식사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조광휘 골든튤립 부사장(전 인천시의원)은 "라이온스클럽을 2년간 추진하다 중단된 적이 있다"면서 "라이온스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남익희 나눔과기쁨 후원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종국제도시 내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지속적스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영수 인천중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 등 참석자 수십 명은 만찬을 함께했으며 영종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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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신속한 민원처리는 구민 감동 행정서비스’
    중구는 15일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구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중구가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구민들의 칭찬을 받는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간담회를 열어 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중구는 15일 ‘2024년도 상반기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는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하면, 단축일 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로, 공무원 사기 진작과 민원 처리 단축에 목적을 뒀다.   구는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9명(경제산업과 이호영, 건축과 김동식, 교통운수과 김명희·김지연·안대원, 해양수산과 이가영, 보건행정과 김태성, 영종2동 김성숙·김유리)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들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2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성과를 격려했다. 특히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 민원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처리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 운영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구민 만족 행정 구현에 힘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구민 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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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중구의 매력 글로 담아요’ 제2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개최
    중구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천 중구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을 탐방한 후, 이를 토대로 글짓기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인천지역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7세~15세) 등이다. 참가자들은 ‘중구 탐방 경험’, ‘우리 마을(중구) 자랑하기’ 총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생활문(일기, 수필, 기행문 등) 형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5~10매 내외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기간 내에 신청서와 글짓기 작품을 우편(인천 중구 운남서로 100, 해송관 2층 평생교육과) 또는 이메일(wjdgns8013@kore.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2명을 수상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공고 및 개별 통보된다. 특히 수상작은 중구 지역 홍보와 수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중구 소식지(두드림톡)’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제2회 중구사랑 글짓기 대회를 통해 중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회에 대한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 평생교육과(032-760-79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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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영종오렌지골프장, 운서동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운서동 일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경로당 수박 및 양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운서동 관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종오렌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내 영종오렌지듄스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종오렌지가 수박과 양곡 등을 후원하며 운서동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운서동 일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경로당 수박 및 양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함께했다.    이번행사는 운서동 관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한 ㈜영종오렌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영종오렌지는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운서동 지역 2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영종쌀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영종쌀’은 영종·용유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특산품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영종오렌지 김기열 대표는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울 것이라는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항상 이웃과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준 ㈜영종오렌지에 감사하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물품을 지원해주신 ㈜영종오렌지와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더위에 지친 경로당을 후원하고 방문하는데 솔선수범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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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거꾸로 시간의 영종!’ 영종역사관 어린이 특별기획전 개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영종역사관에서 열린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7월 12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어린이 특별기획전 ‘거꾸로 시간의 영종!’을 개최한다.    영종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이번 특별전은 영종국제도시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들과 함께,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의 고려 방문, 영종진 이전 등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서는 ‘뚝딱뚝딱! 움집 만들어요’, ‘고인돌 완성하자!’, ‘목 짧은 항아리 만들기’, ‘영종진을 옮겨라!’ 등 12가지의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통해 영종의 과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영종의 역사적 변천을 보여주는 소장자료 「목장지도」, 「여지도」와 빗살무늬 토기, 반달돌칼 등 영종도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영종역사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https://ij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2-746-9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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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무의도 차량정체 가중시키던 공항회타운 차단벽 임시 개방하기로
    우회도로 마저 막아 여름성수기 무의도에서 나오는 차량의 정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구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공항회타운 우회도로에 설치된 차단벽을 13일부터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 중구, 무의도→영종해안남로 우회로 막던 차단벽 임시 개방 - ‘휴가철 맞아 교통정체 해소’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오는 13일부터 임시 개방 무의도의 차량정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었던 공항회타운 우회도로가 임시 개방된다. 무의도에서 나오는 잠진도길과 남측해안도로가 교차하는 공항회타운 앞 사거리는 병목구간으로 이 지역의 정체가 무의도까지 이어져 주말이면 하나개해수욕장에서 3~4시간이나 걸리는 등 방문객들의 민원이 많았다. 공항회타운에서 남측해안도로로 연결하는 임시도로가 있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사유지 관리 명분으로 지난 5월 중순 차단벽을 설치해 이 길을 막아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교통대책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본보 6월 26일자 1면. 무의도 차량정체 부추기는 인천공항공사)   중구는 무의도 일원에서 나오는 차량이 공항회타운으로 우회해 영종해안남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공항회타운 부지의 차단벽을 오는 13일부터 임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소유의 공항회타운 부지에는 무의도에서 나오는 차량이 영종해안남로로 진입할 수 있는 약 200m의 우회로가 있다.   그러나 최근 회타운 건물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채로 방치돼 각종 쓰레기·폐기물이 쌓이는 등 관리상 문제가 발생, 지난 5월 토지 소유주인 공항공사에서 차단벽을 설치해 영종해안남로 진출입로를 폐쇄한 바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무의도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처럼 진출입로 폐쇄 조치가 이어진다면 해당 구간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구(교통과)는 주민들의 요청에 부응,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차단벽을 오는 13일부터 임시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론을 경청해 교통 관련 문제를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차단벽 임시 개방 조치가 여름철 성수기 무의도 일원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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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에 진심인 박상우 회장
    삼목석산 주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와 운서동 주민자치회장을 맡으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진심을 다하는 박상우 회장   - 삼목석산 주민대책위 상임대표로 인천공항공사 지원 이끌어 백련골 실개천 조성 백련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운서동 공항신도시 백련골 주택단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폭포수 소리가 들린다.  약수터가 있었던 이곳부터 세평숲 안골유수지까지 기존 콘크리트 배수로를 걷어내고 실개천을 만드는 공사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인공암벽 폭포수를 비롯해 450미터 구간에 실개천이 지난 6월초 완공되어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백련골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이번 실개천을 조성하면서 기와지붕을 씌우고 더욱 넓어진 백련골 정자에서 박상우 회장을 만났다.    “중구청 도시공원과 직원들이 애써주었지만 아쉬움이 남네요. 관정을 더 뚫어 용수를 늘리고 한두 곳 정도 수변 쉼터를 조성해 어른들도 발 담그고, 아이들도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공사금액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인공암벽 폭포수를 비롯해 450미터 구간에 백련골 실개천이 지난 6월초 완공되어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백련골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백련골 실개천 조성에는 7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시비나 구비가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중구에 기부한 것이다.    공항공사의 기부 배경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공항 4단계 공사에 대량의 골재가 필요하게 되자 공항공사는 삼목석산의 토석채취를 결정했지만 주민들은 즉각 반대에 나섰다.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발파와 분쇄가 진행되면 소음과 분진의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되기 때문이었다.    많은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벌어지기도 했다. 13명의 주민 대표들은 삼목석산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고 박상우 회장은 상임대표를 맡아 토석채취 반대에 나섰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천공항공사는 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주민감시단을 운영하고 골재를 분쇄하는 크라샤장을 공사현장에서 2K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등 환경피해 최소화와 중구청이 공항신도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익적 사업 시행시 지원을 약속하며 삼목석산 절토는 2019년 5월부터 시작될 수 있었다. 이때 협의된 것이 하늘1중 복합화시설 건립시 지원이었다. 지원금액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공항공사가 45억 원 가량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수요가 급감하자 인천공항공사는 21년 8월 주민공익 사업에 대한 지원협조가 어렵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대책위원들은 공사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등 약속을 지키라고 주문했고, 수년간의 협의 끝에 받아낸 것이 7억 원의 지원이었다.    삼목석산 주민대책위원회와 운서동 주민들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수렴해 ‘백련골 실개천 조성’사업을 선정했고 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중구청에서 공사에 착수 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공사가 삼목석산에서 골재를 채취해 공항4단계 사업을 하면서 천문학적인 공사금액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당초 약속했던 공익사업 지원이 어렵다고 했는데, 주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님들이 함께 노력해서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천공항이 정상화 되었으니 통 큰 지원을 기대해 봐야죠.” - 운서동 주민자치회장 맡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앞장 영종역 인근 운북동이 고향인 박상우 회장은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역일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앞장서는 애향인이다. 지난해 여름 영종국제도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자원순환시설(소각장)문제가 붉어졌을 때도 맨 앞에 서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풀기 어려운 난제일수록 오랫동안 시간을 두고 열 번이든 스무 번이든 주민들을 모아 충분히 이해시키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야 하는데, 시나 구가 형식적인 주민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 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큽니다. 소각장 문제도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쓰레기는 우리 지역에서 처리해야 할 상황인데, 닥쳐서 분란을 만들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공론화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여름 영종국제도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자원순환시설(소각장)문제가 붉어졌을 때도 박상우 회장은 맨 앞에 서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박상우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전임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운서동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다. 주민자치회나 관변단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는 사람들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진심이어야 하지만 일부 주민자치회와 관변단체는 여러 가지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봉사보다 정치입문의 발판으로 삼고, 이권에 개입해 사익을 취하려는 수단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순수하게 봉사를 하러 모인 사람들이면 서로 얼굴을 붉힐 일은 없다고 봅니다. 우리 정치판에서 볼 수 있듯이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사사건건 반대만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주민단체도 마음 맞는 사람들하고만 일을 하려고 하니 갈등이 생긴다고 봐요. 모든 일을 같은 자리에서 같이 공유하며 투명하게 처리하면 분란이 생길 일이 없겠지요.”   주민들의 쉼터가 된 백련골 실개천 정자 영종구 분구를 2년 앞두고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12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영종·용유 원주민이 소수인 상황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도 모두 주인처럼 영종을 사랑하고 아껴야 아름다운 고장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 최고의 공항이 있고, 공장도 하나 없어 깨끗한 공기와 산과 바다가 반겨주는 이런 곳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영종에 터를 잡고 평생을 살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또 그런 분들이 이곳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면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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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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