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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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 더위도 막지 못한 소각장 반대 시위
      지난달 18일부터 ‘인천 서부권 공동소각장 후보지 영종 5곳 몰빵선정 전면철회!’ 피켓을 들고 인천시청과 중구청,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등에서 폭염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차광윤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위원회 위원.   - 15일째 1인 시위 벌인 차광윤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위원 영종국제도시의 7~8월은 뜨거웠다. 한낮의 수은주는 34도를 오르내리지만 이미 내리쬐는 태양볕을 흠뻑 머금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는 숨쉬기도 힘들 만큼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름째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작은 거인이 있다. 바로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이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인천 서부권 공동소각장 후보지 영종 5곳 몰빵선정 전면철회!’ 피켓을 들고 인천시청과 중구청,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종합병원이나 9호선 직결, 반도체 특화단지 등은 추진되지 않고 안좋은 것만 영종에 들이겠다는 것은 우리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인천시가 중구·동구·옹진군을 서부권으로 묶어 광역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계획한 것부터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소각장은 혐오시설로 광역 소각장 건설에 국비와 시비가 지원되는데 예산만 놓고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영종에는 이미 23년 전부터 공항소각장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계획인구 17만명, 공항이용객과 상근근무자 26만명 또 바닷가 여행지로 놀러오는 수많은 여행객...여기서 나오는 쓰레기만으로도 공항권역으로 묶어 운영이 충분하기 때문에 타구의 쓰레기까지 다리를 건너 우리 지역에서 소각되고 또 소각재가 다시 반출되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은 물론 국가의 관문도시로 성장하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영종지역에는 140톤 규모의 공항소각장이 23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후보지 5곳을 전부 영종지역으로 결정해 영종에 소각장 설치를 기정사실화 한 것에 주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더구나 일일 30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소각장까지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자칫하면 3곳의 소각장이 들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름이 넘는 기간동안 폭염에 1인시위를 벌인 차광윤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위원회 위원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다. 그는 ‘주민들이 반대하면 결코 소각장이 들어올 수 없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차광윤 위원은 여러 차례 인천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지만 중구청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구의 적극행정이 아쉽기 때문이다.     “인천 동구는 소각장에 입지에 대해 지난해 12월 28일 인천시 주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무시하고 안한 것인지, 아니면 중구가 인천시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인지 따져 볼 일입니다. 그래서 중구의 명확한 입장정리가 중요합니다.”   인천시와 중구에는 1인시위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했고, 이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장 문제를 더 알릴 계획이다. 1인시위 중에 길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애정 어린 격려는 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제가 되었고, 꼿꼿하게 서 있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소각장 예비후보지 결정에 대해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는 모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면 결코 소각장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주민 한 분이라도 더 알려서 주민들과 함께 영종에 소각장을 꼭 막아내겠습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에 맞서는 그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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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각 지역 특색 살린 문화가 있는 명소 조성할 것’
    중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과 임원 취임식이 지난 4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소상공인연합회 및 지역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중구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신인수 신임 연합회장과 임원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 중구 소상공인연합회 신인수 회장 취임 인천 중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에 신인수 회장이 취임했다. 중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오전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김현기 회장과 홍종진 명회회장을 비롯해 각 군·구 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들과 민원기 제3기 연합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소상공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취임식에는 소상공인들뿐만 아니라 배준영 국회의원과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신성영 시의원, 이종호·한창한·김광호 구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신임회장과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4기 중구 소상공인연합회 신인수 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신인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 다양한 상권이 조성되어 있어, 각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지역 특색을 살려 문화가 있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야 한다”며 “지자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전통은 유지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공공바우처 사업과 법률·세무·노무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역경제의 주체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는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성장과 성공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기 중구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갈 부회장에는 강규천, 장동준, 김동현, 김현호씨가 감사로는 김선홍 세무사와 김연태씨가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12명의 이사가 임명장을 받고 중구 소상공인들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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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아낌없이 나누는 멋진 농부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는 농사를 짓기 시작한 7년전부터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아낌없이 나누는 멋진 농부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 김 대표는 직접 재배한 감자(10kg) 50박스와 단호박 150kg을 지난 1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고 또 중구농협에 감자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농작물을 후원한 김성철 대표는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매년 관내 사회복지기관이나 공공기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7년전 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김성철 대표는 중구농협의 대의원이기도 하다. 중구농협은 김 대표로부터 받은 감자를 기부자의 이름(중구농협 대의원 김성철)을 새긴 스티커를 부착해 영종과 용유 노인정에 기부해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성철 대표는“극심한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일손 지원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 후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 이웃을 위해 귀한 농작물을 기부해 준 김성철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기부받은 감자와 단호박은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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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중구,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어린 꽃게와 조피볼락 방류
      중구가 서해안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지난 3일 수산자원 증가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을왕·왕산해역에 어린 꽃게 107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조피볼락(우럭)치어 73만 마리를 무의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왕산마리나에서 실시한 방류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꽃게는 지난달 부화한 크기 1.0cm 이상의 개체들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종자들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쳤으며,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 내년 봄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억7,000만 원을 들여 꽃게 종자 3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업인과 인천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방류사업으로 자원량이 유의미하게 증가, 이는 곧 꽃게 풍년으로 이어져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99.5% 증가한 2,938톤, 2022년에는 23% 증가한 3,618톤이 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방류한 조피볼락은 6~10cm 크기로 2년 후에는 30cm 이상으로 자라 인근 해역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풍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이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들어 점농어 43만 마리도 방류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죽, 바지락, 새꼬막 등 패류 종패를 살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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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중구의회, 영종지역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철회 촉구 1인 시위 진행
    영종지역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인천 중구의회 의원들.   중구의회 의원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영종지역 내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강후공 의장을 비롯한 정동준, 이종호, 한창한, 윤효화, 김광호, 손은비 의원 등 중구의회 전 의원은,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후보지를 영종지역으로만 선정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인천시청 앞에서 피켓을 이용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6년부터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고 쓰레기가 발생한 지역에서 처리해야 함에 따라, 인천시는 2021년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원순환센터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별로 광역소각장 3곳을 신설할 예정이며 그중 서부권의 경우 예비후보지를 관련 지역인 중구, 동구, 옹진군 중에서 선정해야 하나, 서부권 광역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영종지역에만 예비후보지 5곳을 편중하여 선정한 것이다.    중구의회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영종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졸속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현재까지 계속해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 26일에는 영종 소각장 예비후보지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에 서부권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앞서 선정된 소각장 예비후보지 5곳을 3곳으로 압축하기 위한 서부권 광역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위원회 일정은 현재 보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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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된 전세 사기와 관련하여 사후약방문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앞으로라도 두 번 다시 이런 실수 또는 손실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독자분들께서는 반드시 꼭 숙독 및 숙지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을 주제로 첫 회에는 ‘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완전 이해’ 세 번째는 ‘안전한 전세 계약 방법“에 대해 기고하고자 한다. (필자 주)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1회: 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보다 반드시 먼저 선행하여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 어렵고 힘들게 모아온 소중한 내 자산(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이다. 즉, 부동산(보증금)자산 및 예·적금 등 현재 소유(보유)한 자산의 원금을 안전하게 지킨 후 조금씩이라도 더 자산을 모아나가는 것이 투자의 가장 첫걸음이요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사람은 돈을 버는 것만을 소중히 할 뿐 지키고 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전체 자산(재산) 중 약 80% 가까이가 부동산 관련 자산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자산 또는 자금은 건물주(임대인)냐 임차인이냐를 따지지 않고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재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과 관련된 보증이나 매매, 임대차 관계에서 한순간의 부주의나 잘못으로 문제(사고)가 발생한다면 순식간에 전 재산을 잃고 엄청난 빚 속에서 일상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며, 부채의 늪에 빠져 다시 재기하려 해도 결단코 쉽지 않아 결국 이후의 삶은 필설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큰 고통과 평생의 불행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나이 들어 자산을 잃어버리면 남은 평생(노후)을 비참한 삶 속에서 보내게 되며, 이제 사회에 막 진출한 젊은 청춘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았는데 잘못되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부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부채를 청산하는데 모든 청춘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 사기 문제로 국가는 물론이고 온 사회 전체가 어수선하다. 그리고 사기를 친 임대인은 천하의 나쁜 놈으로 사회에서 매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떠들며 정부는 정부대로 임차인은 임차인대로 우리는 죄 없이 억울하게 당했다고 항변하고 있다.  물론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법과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임차인이라는 사회적약자를 상대로 협잡하여 전세 사기를 친 나쁜 임대인을 비호 또는 옹호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법과 제도도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자인 임차인을 지원한다는 논리 하나만으로 낮은 금리환경에서 전세보증금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토록 하여 전세 사기를 치기 가장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준 정부와 은행, 더불어 미래의 부동산시장 환경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대출금은 내 돈이 아니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매매 및 임대차시세 그리고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 등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대출받은 전세보증금 등을 지불하고 임차한 임차인은 과연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잠들어 있거나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부리는 그 시간에도 사회는 경제는 그리고 세상의 모든 환경은 끝없이 변화하고 있다. 경제는 영원한 상승만 또는 영원한 하락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금리도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고금리일 때와 저금리일 때가 반복하며 국가 및 개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초저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된다고 하여 그 저금리에 취해 흥청망청하면 바로 뒤이어 올 금리 상승기에는 그 이상으로 반드시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는 것은 경제의 기본원리 중의 기본이다.  본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상관없음.   이 글을 읽는 독자분 또는 어떤 방식으로라도 크고 작은 전세 사기를 당한 수많은 임차인은 죄송한 질문이지만 기초적인 경제 논리 또는 부동산과 관련된 공부에 대해 평소 관심이라도 있었는지···. 아니 관련된 책 한 권이라도 읽어는 보았는지···. 필자가 이렇게까지 안타까움을 글로 표현하는 이유는 단 3시간 정도의 짧은 경제교육 또는 부동산 관련 교육만 받았더라도 결단코 전세 사기 또는 부동산 사기는 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경제 논리에서 벗어날 만큼 부동산가격이 갑자기 급격하게 하락 또는 상승했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상승 또는 하락하는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나 전세가에 비해서 매매가가 더 높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매매가와 전세가 비율은 보통 100:60 정도는 되어야 안전하다는 것 정도는 기본적인 상식이다. 물론 전세 매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싸게 계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하겠지만, 매매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로 규제하는 것처럼 전세자금 대출에서도 처음부터 DSR 등으로 규제하여 적게 대출해 주었다면, 돈이 부족한 임차인은 비싼 전세 물건을 찾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피같이 소중한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세가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지금까지 살던 그 자리에서 조금 더 사는 방법을 택하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전 국민이 집단최면에 걸린 듯 부동산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상승할 것이라고 믿어왔다(부동산불패론). 하지만 이제는 그 집단최면에서 깨어야 할 때가 되었다. 세계적인 초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세를 끌어올리는 시기는 이제 끝났다는 뜻이다. 작금의 우리 현실을 보면, 전쟁과 인플레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진에 따른 고금리의 지속으로 세계적 경기침체를 불러오며 전 세계가 동시에 긴축정책을 펼 수밖에 없을 것이고 따라서 경제 상황은 한동안 크게 악화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세계 1등인 초저출산으로 인구는 갈수록 큰 폭으로 감소하며 우리나라의 경제위축은 당연을 넘어 필연이 되고 있다. 결국 장기적으로 본다면 주택가격을 끌어올릴 유인이 모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피 같은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초적인 경제 공부와 더불어 내가 보유한 대부분의 자산인 부동산과 관련하여 최선을 다해 공부하자. 그리고 평소 경제지나 일간지 한 부라도 잠시의 시간을 내어 읽어보자. 신문은 가장 값싸게 세상의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주는 소중한 정보전달체이며 충실한 비서이다.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습득이 아닌 지면으로 된 신문 한 부를 매일 보는 것만으로도 장담하지만 결단코 현재와 같은 부동산 사기는 당하지 않게 된다. 부동산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싫어도 좋아도 반드시 평생 관계를 맺으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 결국은 부동산을 바로 알고 잘 활용하는 사람은 평생을 부와 평안 그리고 행복 속에 살아갈 확률이 높지만, 부동산을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평생을 가난함과 불안, 어려움 속에서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부동산의 특성에 대해 평소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평안과 부가 평생토록 함께하게 된다!     조용덕 교수 본지 자문위원 경기대 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 기획
    • 부동산특집
    2023-08-09
  • 영종소방서, 클럽72에서 ‘외상환자 응급처치’ 교육
    영종소방서는 지난 3일 클럽72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영종소방서는 지난 3일 클럽72 골프장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종소방서와 지난 6월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용객 안전을 위한 외상환자 발생 시 초기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골프장 내 비치된 구급함과 준비한 외상처치 교구를 이용하여 골프공이나 카트 운행사고로 인한 상처와 출혈, 골절 등 외과적 손상환자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식으로 구성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 하였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홍보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며 골프장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교육도 병행 실시 하였다.     영종소방서 위지환 예방과장은 “클럽72는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화재 및 환자 발생 시  관계자들이 초동조치를 취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3-08-08
  • 폭염 비상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서 진행한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현장점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현장 근로자에게 아이스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근로로자 식당과 휴게시설, 건강관리실 등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으며, 열사병 3대 예방수칙(그늘막, 물, 휴식시간 제공) 준수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점검 이후에는 폭염 대비 응급키트, 폭염예방 용품(아이스 넥 링)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점검 외에도 공사는 폭염대비 단계별 대응대책을 수립하여 온열질환 예방요령을 건설현장에 전파하고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행점검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2일과 13일에는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작업 건설현장에 대해 외부 전문가, 공사, 건설사업관리단 합동으로 열사병 3대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폭염 대비 편의시설 제공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고령 근무자에 대한 건강관리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열사병 예방수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올해 7월말 기준 77.64%로 예정 공정률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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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소식
    2023-08-08
  • 신공항하이웨이(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인천시, 인천중구청, 인천소방본부, 인천경찰청 등 19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6월 13일 영종대교에서 진행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모습.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통해 효과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구축하고자 인천시, 인천시 중구청, 공항철도, 인천소방본부, 인천경찰청 등 19개 기관과 함께 영종대교에서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상황별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신공항하이웨이는 훈련 주체로서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돋보이는 훈련을 진행하여, 실제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도 확실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며 “고속도로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안전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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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파라다이스시티 정상운영 잰걸음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복합리조트기업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오는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7,250억원의 담보대출 차입금을 5,000억 원으로 축소하고 지난 6월 조기에 상환하며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합작사 세가사미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상증자 1,000억 원을 실행하고, 캐시 플로우 관리 강화로 운영 자금 1,250억원을 확보해 총 7,250억에서 5,000억원으로 차입금 규모를 축소했다. 또한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운전자금 300억원도 추가로 확보하면서 국내 복합리조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PF 대출연체율 증가 등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환경 대비 금리 인상을 최소화 하였고 전액 1금융권으로 구성된 대주단을 통해 기존 PF 성격의 차환 프로젝트에서 일반 기업 대출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VIP 성장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상반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52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2분기 매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호텔부문의 내국인 해외여행으로 인한 실적 축소 규모가 크지 않고, 하늘길 연결에 따른 외국인 아웃바운드 증가로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개선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며, “중국 VIP의 대규모 회복 전 통제된 비용하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세가사미홀딩스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시장인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중국 리오프닝 효과까지 반영된다면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핵심 가치로‘K-스타일데스티네이션’을 구현하며 한국 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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