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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안전운항은 지상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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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A-SMGCS Onboard)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6월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사진 가운데)을 포함한 공사 직원들이 시스템 최종 검증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A-SMGCS Onboard)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은 기존에 관제사에게만 제공되던 공항 내 지상 교통상황, 이동경로, 각종 위험경보 등의 정보를 항공기의 지상이동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3D 형태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정보로 취항 항공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각종 통신?항행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정보를 제공받는데 비해, 항공기 지상이동의 경우 공항 내 항공등화(불빛) 및 표지시설, 음성안내 등 아날로그 시설에만 의존하고 있어 오 진입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1월 시스템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항공기의 실제 운항 과정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최종 검증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최종 검증작업은 제주항공 7C1106편(인천→나리타)을 포함해 총 5편의 운항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사는 항공기 지상이동 과정에서 실시간 교통상황과 이동경로 등의 정보가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공사는 정부 및 항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2024년을 목표로 해당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최종단계인 5단계(Lv.5) 운영 공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발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화면표출 모습.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가 개발한 시스템이 국제표준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안내 시스템의 국제기준 개정’의제를 제안했으며, ICAO 측에서는 관련 기준의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는 항공기 지상이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을 디지털 정보로 전환함으로써 항공기의 활주로 유도로 오 진입을 방지하고 항공기 지상이동시간을 절약해 연간 약 1만 3,515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인천공항이 세계적으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해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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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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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식혀줄 ‘힙합’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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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힙합 스타들이 인천공항을 찾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 8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 성수기 힙합 특별공연(부제 : DROP THE EIGHT)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K-HIPHOP을 타이틀로 저녁 시간대 공항 이용객과 영종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그간 공사는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시행해온 공연을 늦은 오후 시간대에도 확대하여 영종도 내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퇴근 후 대중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 특별공연에는 원슈타인(쇼미더머니 9 출연), 프라우드먼(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키썸(언프리티랩스타), 비와이(쇼미더머니 5 우승자)가 출연한다.
‘DROP THE EIGHT’은 공연이 시행되는 일정인 8월 8일 8시를 랩퍼들의 힙합 표현으로 강조한 타이틀로 야간에 시행되는 공연임에 따라 파격적인 조명 연출과 SNS 참여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여름 밤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이번 8월 하계 성수기에 코로나 이후 최다 이용객수 갱신이 이뤄지는 만큼,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신선한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컨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번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2023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8.8~9.17)’을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기간 인천공항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 전시를 집중 홍보하여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문화예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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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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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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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로비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에너지 지킴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 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6일 ‘인천공항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각 부서별 에너지 절약을 담당하는 ‘인천공항 에너지 지킴이’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사 및 자회사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된 직원들은 냉난방 온도 및 조명 관리,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평소 에너지 지킴이 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참석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수칙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서로 공유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하절기(6.26~9.15) 동안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인천지역의 전력 사용량이 최대가 되는 시간대(16:30∼17:00)에는 냉방을 중단하고 사무실 조명을 30% 가량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12MW), 지열(8MW) 등 친환경 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빙축열 설비를 도입해 심야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로 만든 얼음을 낮 시간 냉방에 사용하는 등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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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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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으로 간 영종주민들, ‘영종 소각장 후보지 원천무효’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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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맘카페 후원한 버스 타고 영종국제도시 주민 80여 명 시청집결
- ‘집회 취소한 투쟁위 못믿겠다’ 주민들 직접 행사진행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김남길 상임회장이 ‘영종 소각장 입지 반대’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하고 있다.
인천 서부권 광역자원순환센터(소각장) 후보지로 영종지역 5곳을 예비 후보지로 지정해 영종에 소각장 입지를 기정사실화 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영종주민 100여 명은 지난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의 집회를 열고 ‘영종소각장 예부후보지 선정은 원천무효’, '입지선정위원회는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이날은 영종·용유소각장반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가 주민들과 함께 집회를 계획했으나 25일 인천시가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연기를 발표함에 따라 투쟁위가 집회를 취소하고 기자회견으로 대체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에 불만을 나타내며 관변단체 중심의 투쟁위 대표들을 ‘주민들 뒤로 빠지라’고 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중심의 관변단체 투쟁위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 집회에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 집회를 연 건은 영종·용유소각장반대투쟁위원회도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도 아닌 일반 주민들이었다.
이날 집회는 약 69,000명의 회원이 있는 ‘영종국제도시:영맘’카페에서 버스 2대를 후원해 영종주민들이 대거 인천시청 앞으로 올 수 있었다. 한 주민단체 관계자는 “인천시가 원천무효를 발표한 것이 아니고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연기한 것을 두고 주민들의 의지를 모을 수 있는 집회를 취소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당초 집회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인천시의 계획을 철회시킬 수 있는 주민들의 힘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행사를 진행한 영종국제도시 주민은 “우리 11만 영종국제도시 주민 모두는 영종지역에만 쏠린 5곳 예비후보지 선정에 졸속·부실·불공정 원천무효 백지화를 선언한다”며, “인천시는 서부권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해체하고, 인천의 쓰레기소각장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구는 주민위원 재추천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서부권역 입지선정위원회탈퇴를 즉시 해야한다. 영종국제도시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로 결정하는 순간, 우리는 그 어떤 물리적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시민의 권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영종에 소각장이 예비후보지 5곳 몰빵’에 분노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인천시청에 모였다
한편, 이날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영하연) 김남길 상임회장은 주민들의 소각장 반대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식을 가졌다. 삭발을 한 김남길 부회장은 “영종에 몰빵한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은 원천무효이며, 불법적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즉각 해체하라”고 구호를 외쳐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휴가를 내고 집회에 참석했다는 한 주민은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의 선출직 의원들은 원천무효 립서비스만 하지 말고 의원직을 걸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소각장에 대해 후보지가 철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주민들과 뜻을 모아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구위원 2명이 탈퇴하면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가 결국 무산된 것으로, 오늘 회의가 열렸으면 시는 종전 후보지 5곳에서 3곳으로 줄이고, 또 1곳으로 줄여 결국 영종으로 정했을 테지만, 주민들이 적극 반대에 나서서 결국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며 “우리가 동의하지 않고 2명의 위원을 새로 추천하지 않으면 시는 최종적으로 영종에 소각장을 정할 수 없다. 주민들과 뜻을 함께 모아 잘못된 것은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신성영 시의원도 “영종에는 이미 공항 소각장이 있는 만큼 또 다른 소각장이 들어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우리 영종에 소각장이 들어오지 못하게 앞장서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구의원은 주민들에게 영종의 5곳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며 즉각철회를 요구하고, “영종에 예비후보지 선정을 무효화를 위해 의원직을 결고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인사상 불이익을 감수하고 나왔다는 한 주민은 ‘선출직 의원들이 직을 걸고 영종에 소각장 후보지가 원천무효 되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영종주민들의 소각장 반대열기는 더 뜨거웠다.
김광호 중구의회의원은 ‘의원직을 걸고서라도 영종에 잘못된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이 철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이 외부일정을 마치고 집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기자회견 집회중인 영종주민들을 만났지만 입장을 밝혀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는 입을 열지 않고 집무실로 들어갔다.
중구는 입지선정위원회 중구 주민위원 2명이 사퇴한 가운데, 인천시의 위원 위촉요구에 대해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26일 '인천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후보지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의원들의 1인 피켓시위에 들어갔으며, 차광윤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위원은 지난 18일 부터 인천시청과 중구청, 영종국제도시 곳곳에서 '영종국제도시 쓰레기 소각장 추가 설치 절대반대' 피켓을 들고 11일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입지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지역 주민과 소통해 가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영종에는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예비후보지 선정에서 영종주민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소각장 입지 선정이 원점에서 재검토 되지 않는다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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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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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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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오는 8월 1일자로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되었다.
이학재 사장은 ACI 지역이사로서 향후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ACI는 공항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공항 운영, 안전 및 효율을 증진하기 위하여 199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171개국 1,900여개 공항을 대표한다. ACI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태·중동,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이학재 사장이 이사로 선임된 아태·중동지역 본부는 47개국 623개 공항을 관할하는 ACI 내 최대 지역본부이다.
이학재 사장은 전례 없이 빠르게 취임 1개월여 만에 ACI 지역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취임 후 첫 번째 주최 국제행사로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약 500명 이상의 공항산업 핵심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공항은 전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인증 5단계 획득 공항으로서 본 행사를 통해 미래 공항산업의 방향 및 고객경험에 대한 발전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은 ACI 지역이사 자격을 적극 활용하여 ACI와 협력 하에 출국 여객 처리 시간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최근 안면인식 기술이 출국 수속 절차에 활용되는 등 관련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이 같은 기술 발전을 반영한 출국 여객 처리 시간 국제표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 국제 표준이 마련되면 전 세계 공항 운영자가 이를 참고하여 여객 서비스 수준을 스스로 비교ㆍ점검하고 나아가 적절한 시설 개선 투자 규모를 예측하는 등 객관적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 선임을 계기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국제 표준 설정 주도 등 창의적 선도를 통해 전 세계 공항을 리딩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가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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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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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동 지사협, 청소년 여름방학 체험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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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금속·주얼리 공방인 서드핸드와 ‘청소년 방학누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방학을 맞이한 영종동 저소득층 청소년 15명에게 목걸이 펜던트 및 반지 제작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방학누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드핸드(3rdhand_jewelry_studio)는 금속·주얼리 제작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방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혔다. 특히 더 많은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원한다며 일부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연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좋은 일에 좋은 마음으로 선뜻 동참 의사를 밝혀 주신 서드핸드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백성옥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를 추진, 영종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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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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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동 복지동장,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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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복지 분야에서 일해온 백성옥 영종동장은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영종동장과 보건복지팀이 관내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새로 부임한 영종동장이 30년 이상의 복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영종동은 간호직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추진, 선제적으로 지역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주민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백성옥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매월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뵙고 그분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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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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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숲 사람들’ 무더위 속 시원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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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은 지난 27일 직접 담근 물김치 30세트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탁했다.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물김치 3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은 운서동 소재 ‘세계평화의 숲’을 관리하기 위한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다.
정기적으로 회원들을 모집, 두드림 생태학습관 프로그램을 통해 숲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 기탁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 이기혜 대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물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뜻깊은 프로그램을 자주 만들어 나눔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운서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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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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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고독사 유품정리 지원’ 사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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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중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죽음을 맞이한 1인 가구의 생을 잘 마무리하도록 돕는 ‘고독사 유품 정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도입해 추진한다.
이번 ‘고독사 유품 정리 지원’은 가족·친척 등 주변인과 단절된 채 자살·병사 등의 이유로 혼자 임종을 맞이한 주민의 유품 정리를 지원함으로써,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이웃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 중 고독사 가구의 유품 정리 지원사업을 도입한 것은 민선 8기 중구가 첫 사례다.
사업은 혈흔·냄새 제거 및 소독 등을 포함한 특수청소, 유품 정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무연고자 또는 연고가 있더라도 가족이 연락이 끊긴 관내 저소득층이며, 특수청소 업체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중구는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촘촘한 연결 사회’를 목표로 지난 6월 ‘2023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총 3개 분야 13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현재 홀몸 어르신 등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8.9%(2023년 6월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견 및 고독사 예방 교육’, ‘고독사 위기사례대응 및 고독사 모니터링 수행 업무처리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관련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 고독사 업무처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IoT 어르신 안심폰 지원’, ‘돌봄 플러그 지원’, ‘AI 케어콜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1인 가구 자살 고위험군 발굴’ 총 7개 과제를 추진해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11개 동 보건복지팀과 협력해 관내 1인 가구 총 8,412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고민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고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 생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중구 복지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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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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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 ‘호객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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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휴가철 여행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을왕리해변의 호객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중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불편·불쾌감을 겪지 않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먹거리를 즐기도록 ‘호객행위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그동안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매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지속 계도했으며, 앞서 중부경찰서와 을왕리 번영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들의 자생적인 호객 근절행위를 거듭 강조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 방문객 급증으로 민원 신고 또한 증가, 이를 개선하고자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중 호객행위가 극심한 28개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호객행위를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
‘호객행위’는 손님을 꾀어서 끌어들이는 행위로 춤을 추거나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막고 차를 두드리며 부르는 행위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명백히 식품위생법상 위반사항이다.
적발 시 영업 신고 업소는 식품위생법 제44조 위반으로 1차 영업정지 15일, 2차 영업정지 1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에 처할 수 있고, 무신고 업소는 식품위생법 제79조와 같은 법 제97조(벌칙)에 해당해 폐쇄조치 등의 처벌이 이뤄진다.
식품접객영업자와 종업원은 영업의 위생관리와 질서유지, 국민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정하는 사항을 지켜야 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 사람이 많이 밀집하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중구 관계자는 “처벌에 앞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호객 근절행위가 우선”이라고 당부하며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도록 호객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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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