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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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친환경 교육’
    중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협업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자원순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 강사가 교실을 직접 방문,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80분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관내 총 11개 학교 66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초등용 맞춤 교보재와 미션형 놀이 교구인 ‘초록별 지구 배달부 보드게임’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수요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주사위를 던지고 소정의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자 1학급당 1명의 자원순환 강사를 배정하고, 1회 교육생은 20명 내외로 한정했다.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 중구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지난 4월부터 강사를 선발한 후, 사전연수를 진행해 관련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구는 매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 교 1,7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을 실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에 대해 즐겁고 쉽게 배워보는 기회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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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중구자원봉사센터, 쿨스카프로 이웃 사랑 전해
      무더위로 야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쿨스카프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중구청 본관 앞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더위사냥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더위사냥 쿨스카프’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필수노동자들이 무더위 속 건강을 유지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활동으로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년 동안 1,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원단 재단부터 재봉, 다림질,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해왔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실외근무 근로자와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총 700개의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더위사냥 쿨스카프가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위에 취약한 지역 내 어르신과 필수노동자를 세심히 살펴줘 대단히 고맙다.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나눔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쿨스카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한 중·자 누룽지 전달 ▲화재 취약가구 화재 예방용 절연 패치 전달 ▲캘리그라피 희망문구 전달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해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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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목회단상> 기도 -
      장윤석 목사 <하늘사랑의 교회>       부르짖는 기도에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교회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의 도시와 마을마다 십자가가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 동력은 기도입니다.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는 한국교회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습니다. ‘주여 삼창’과 통성기도(부르짖는 기도)는 한국교회의 열정과 부흥의 핵심을 이룹니다. 과거 새마을 운동의 노랫말에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새벽마다 교회에서 울리던 새벽 종소리와 나라를 위한 통성기도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교회의 새벽기도 종소리에 맞춰 일어나 산업현장으로 나가며 경제 발전에 매진하는 모습은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무기력한 모습의 원인은 그런 기도를 잃어버린 데에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광은 부르짖는 기도가 회복될 때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는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부르짖는 기도를 수준이 낮은 기도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귀가 안 먹었는데 왜 이렇게 소리쳐야 하나?”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 수준이 낮은 것은 기도하지 않는 것이며, 10분도 채 기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강력하고 뜨겁게 마음을 쏟아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우렁찬 합심기도 소리는 큰 권능이 있어서 귀신들을 떨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들의 발성에는 힘이 있습니다. 평소에 자신 있게 강한 발성으로 기도하지 못하면, 갑작스러운 기도 요청에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발성기도에 훈련된 사람은 강력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영적인 일들은 소리(발성)로 이루어집니다. 설교, 찬양, 기도, 전도, 간증 모두가 그렇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훈련을 지속하면, 찬양과 기도가 힘 있게 나오며, 답답함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단순히 한국교회의 문화가 아니라 성경이 강조하는 기도의 형태입니다. 성경에는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명령과 그 응답에 대한 약속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레미야 33:3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강력한 도구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라면, 교양 있게 “안녕하세요, 거기 지나가시는 분, 지금 바쁘세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를 좀 건져주실래요?”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목숨을 걸고 큰 소리로 “사람 살려!”라고 외칠 겁니다. 우리는 환난 때에 전심을 다 해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광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부르짖는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와 부흥회, 성경학교 등 여름 행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매일의 새벽 기도, 또 여름 행사 준비를 위한 40일 저녁 기도에 동참하여, 함께 부르짖어 기도한다면 우리는 하늘의 능력과 영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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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의료칼럼] ‘젊은이의 어깨통증, 단순 어깨염증인가? 오십견인가?’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젊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볼 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    얼마 전 다른 병원에서 1년간 어깨통증으로 치료받던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증상호전이 없어 본원을 찾아온 적이 있었다. 환자의 증상 발병 전후의 이야기를 듣고 어깨 신체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좌측 어깨의 외전이 90도에서 제한되어 있는 상태였다. 초음파로 회전근개의 손상은 없음을 확인하고 환자에에 오십견이라고 진단을 하니 ‘제가 오십견이라뇨?’ 하며 놀랐던 일이 있었다. 흔히 오십견은 50대 이후 갱년기를 겪는 중년에게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오십견 자체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이다    오십견은 말 그대로 5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최근에 과도한 운동이나 작업 등으로 인해 30대 40대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제한이 나타나는데, 방치할 경우 약 50%에서 어깨 운동 범위의 제한과 같은 후유증이 나올 수 있다. 오십견은 운동범위 제한과 어깨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회전근개 손상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이 내 어깨를 수동적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있지만 어깨의 관절 운동이 가능하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충돌증후군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관절 운동이 제한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오십견인 경우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고 머리를 감기 힘들어지는 등 행동제약이 생겨 일상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이 수반된다.   오십견의 치료의 핵심은 초기진단 및 치료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어깨를 쓰지 않게 되는데 그게 바로 오십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면 오십견은 주로 우측 어깨보다 좌측 어깨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오른손잡이가 많아 우측은 아프더라도 억지로 써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십견 자체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깨의 통증이 생겼을 때는 빠른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 및 관절 운동 회복, 재활운동 등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치료의 시기와 방법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만약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브리즈망이라는 관절유착해리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브리즈망이란 정형외과 전문의가 유착이 생겨서 굳어버린 어깨 관절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방법으로 부분 마취로 통증을 미미하게 한 후 진행되며 별도의 절개가 필요 없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특히 재활이 빨라 보통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오십견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의 근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오십견을 예방하고 어깨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에 부담을 행동을 주는 행동을 삼가고, 경직된 어깨 근육을 한 시간에 한번씩 움직여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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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MBC 드림센터에서 ‘미디어 체험’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별하’는 지난 15일 MBC드림센터에서 ‘방송국 탐방 및 미디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기자단 12명(공항중학교, 운서중학교, 하늘중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영종고등학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자 및 방송 프로듀서(PD)와 관련된 미디어 제작 전반에 대한 진로 멘토링 강의를 시작으로 방송구성, 아나운서 리포팅 체험을 통해 방송인들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또, 스튜디오와 실제 운영되고 있는 중앙관제실을 견학해보는 활동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은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인의 멘토링 강의와 생생한 방송국 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청소년기자단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방송국 현장 체험을 통해 청소년 기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설계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기자단으로서 미디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개발·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련관은 중구 청소년들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주체적인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치활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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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소식
    2024-06-26
  • 자동차정비업계의 신화 ㈜에이원모터스 정병걸 회장
    영종국제도시 주민인 정병걸 ㈜에이원모터스 회장은 50여 년간 정비업계에 몸담으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정비업계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 ‘표준정비수가’ 법제화, 자동차 정비를 서비스업에서 제조업으로 업그레이드         -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재능기부, (사)한미동맹협의회 인천지부 회장도 맡아  자동차 정비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병걸 회장의 이름을 안다. 그가 50여년간 자동차 정비업에 종사하며 서비스업으로 분류되었던 정비업을 제조업으로 바꾸고, 대기업인 손해보험사와 맞짱(?)을 벌여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정비수가를 현실화해 영세한 정비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과잉정비·부실정비의 폐해를 없애는데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정회장은 1970년대 초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했다. 당시 미군에서 쓰고 남은 브레이크 라이닝을 재생하는 공장에 취직해 자동차 정비에 뛰어들었다. 자동차 전문가가 되기 위해 주경야독하며 대학을 나왔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자동차 정비에 대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동차 정비업계는 열악한 환경이었고, 정비업계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정비조합은 이사장과 소수의 임원들을 위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했다.    이를 바꿔보고자 했던 정병걸 회장은 기득권을 가진 조합 임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여러번 실패했지만 드디어 4전 5기 끝에 2002년 제8대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에 당선된다. 당시 이사장 선거는 1급 공업사에는 1표, 2급 공업사에는 0.5표를 행사하는 기형적인 구조였다고 한다. 정회장은 당선되자 이를 똑같이 행사할 수 있도록 바꿨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다.    가장 큰 문제는 손해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의 보험정비요금 문제였다. 각종 재료비 가격 인상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비수가는 수년째 그대로였다. 대기업인 보험사들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영세 정비업체의 경영에 많은 압박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보험요금 현실화와 보험회사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국내에서 제일 큰 보험사가 있는 서울시청 앞에서 10일간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고,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7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는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정비업계를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결과 9대 서울시조합 이사장을 거쳐 2008년에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에 당선되었다. 정회장은 당시 서비스업이었던 자동차 정비업을 제조업으로 바꿔 전기료 및 소득세, 법인세 감면 등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금융권 대출시에도 이자율이 낮아져 정비업체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했다.   또한 정비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해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해 보험사의 집요한 반대 공작에도 불구하고 결국 ‘표준정비수가’ 법제화를 이끌어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주위에서 우려를 많이 했지요. 대기업인 보험사의 압력과 회유,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동원한 반대도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조합원들의 뜻이 모아져 법제화가 관철될 수 있었고 업계에 만연했던 과잉정비나 부실정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생을 도전하면서 살아온 정병걸 회장은 5년 전 동국대 시니어모델 과정을 이수하고 시니어모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 정병걸 회장은 한 달에 두 번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자동차 정비는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이다.    “특별한 서비스가 있기보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있어요.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고, 절대 정비 비용 부풀리지 않아요. 그리고 최대한 빠르고 정밀하게 수리해서 내보내죠. 그게 우리가 할 일이잖아요”   평생을 도전하면서 살아온 정회장은 몇 년전부터 시니어 모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동국대 시니어모델 과정을 이수하고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색다른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사)한미동맹협의회 인천지부 회장을 맡아 민간차원의 한미 양국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정비한 차량이 도로를 안전하게 달리고, 세계 최고인 인천공항 운영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즐겁게 일하는 비결이지요. 즐거운 인생을 사는 방법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거기서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도전하는 것에는 나이가 없어요”
    • 기획
    • 인터뷰
    2024-06-25
  • 세계 최고 인천공항 운영에 숨은 파트너! 전국 최대 규모 자동차종합정비소 ‘에이원모터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엄선한 정비업체로 공항의 다양한 특수차량과 일반 차량을 책임정비 하며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 공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 파트너 ㈜에이원모터스.   - 인천공항 특수차량 책임 정비하며 세계 최고 공항 운영에 일조  - 30명의 전문가들이 진심으로 차를 대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업체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가는 것처럼 자동차가 고장나면 정비소에 간다. 주민등록인구 12만 명이 넘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은 없지만 자동차가 아프면 찾아갈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종합병원이 영종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엄선한 정비업체로 공항 상주기관의 업무 차량을 비롯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특수차량과 기내식을 비행기로 운송하는 캐터링 차량, 공항셔틀버스는 물론이고 수출입항공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차까지 다양한 차량이 이곳에서 정비하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 운영에 일조하고 또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항행관제센터와 기내식 시설이 모여있는 인천공항 북측 공항지원단지에 위치한 ㈜에이원모터스가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종합정비소로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공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숨은 파트너다.           인천공항의 다양한 특수차량과 기내식을 비행기로 운송하는 캐터링 차량, 공항셔틀버스는 물론이고 수출입항공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차까지 다양한 차량이 이곳에서 정비하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 운영에 일조하고 또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자동차 검사부터 정비, 세차까지 ‘원스톱 서비스’ 에이원모터스는 30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소형차부터 수입차, 상용차, 공항 내 특수차량의 검사는 물론 꼼꼼한 정비와 판금 도장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정비는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소홀하게 처리할 수 없다. 정확한 진단에서 제대로 된 정비가 시작된다. 최첨단 차량 진단기를 이용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을 하고 베테랑 정비사들이 시운전을 통해 엔진소리와 하부소음을 듣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낸다.      대형차량부에 근무하는 34년 경력의 고시준 정비 기능장은 “공항 운영에 꼭 필요한 특수차량과 시간이 돈인 항공화물 운송 차량을 수리하면서 인천공항 운영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차를 맡기신 고객분이 차를 잘 고쳐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일부러 찾아오거나 전화해서 말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첨단 차량 진단기를 이용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을 하고 베테랑 정비사들이 시운전을 통해 엔진소리와 하부소음을 듣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낸다. 34년 경력의 대형차량부 고시준 정비 기능장이 꼼꼼하게 차량을 살피고 있다.   일부 카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잉정비 문제도 이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 전문가들이 진단한 차량의 상태를 운전자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꼭 필요한 정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운영방침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보험업계와 정비수가를 조정해 영세한 정비업체의 과잉정비 문제를 해결했던 에이원모터스 정병걸 회장의 자동차 정비 철학이기도 하다. 이렇게 쌓은 업체의 신뢰 덕분에 타타대우상용차 AS 협력공장으로 지정되었고, 롯데렌터카 정비 파트너사로 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11개 손해보험사의 우수 협력업체로 지정될 수 있었다.  - 차를 대하는 진심에 공항근무자와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아 현행 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에이원모터스와 같은 자동차종합정비소(1급 공업사)는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 부품교체, 엔진 및 미션 수리, 판금, 도색 등을 할 수 있다. 소형자동차정비소(2급 공업사)는 건설기계, 대형차, 건설중장비 등을 제외한 승용차, 소형 이하의 승합차 및 화물차에 대해 1급 공업사의 작업 범위에서 정비를 할 수 있다. 소위 카센터라 불리는 자동차전문정비소(3급 공업사)는 2급 공업사 정비 차량에 한해 경정비, 부품교체, 점검 등만 가능하다. 정비 범위에 맞는 자동차정비소를 찾아가야 차량을 제대로 정비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고, 과잉정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정비사들의 진심을 다하는 차량정비에 만족한 공항근무자들이 자가 차량 정비를 맡기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주민들도 차량 정비와 종합검사를 받으러 에이원모터스를 방문한다. 소형차량부 홍준석 과장이 고객과 차량 상태를 상담하고 있다.   에이원모터스는 소형부터 중형과 대형차량의 종합정비에서부터 자동차 종합검사와 세차까지 종합적으로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비사들의 진심을 다하는 차량정비에 만족한 공항근무자들이 자가 차량 정비를 맡기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주민들도 차량 정비와 종합검사를 받으러 에이원모터스를 방문한다.     에이원모터스는 소형부터 중형과 대형차량의 종합정비에서부터 자동차 종합검사와 세차까지 종합적으로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 차량 소형차량부에 근무하는 홍준석 과장은 “차도 사람과 같아서 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차를 정비한다는 것은 운전자의 생명을 다루는 일로 고객분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각종 오일과 라이트 점검,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등을 체크하고 출발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에이원모터스 - 중구 공항동로 465번길 105-12 - 문의 및 예약 : 032-74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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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흐뭇한 봉사
        중구자원봉사센터와 경복궁 면세점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흐뭇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운서동 소재 농가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복궁 면세점봉사단’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 감자 캐기 활동과 더불어 상자에 가득 담긴 감자들을 차량으로 이동·보관하는 마무리 활동까지 진행했다. 평일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복궁 면세점 조차미 대리는 “더운 날씨로 무척 힘들었지만,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농가를 직원들과 함께 작게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촌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무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복궁 면세점 봉사자에게 감사하다”라며 “지속해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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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환경 살리고 포인트도 받으세요’
    영종2동이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이는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해 폐플라스틱을 감량하고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1인당 하루 최대 3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수거된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포인트 2,000점 이상일 경우 계좌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함혜영 영종2동장은 지난 18일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사업 시연 행사’를 열어 영종2동 주민과 함께 회수기 안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고 포인트까지 적립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장려했다. 함혜영 영종2동장은 “일상 속 자원순환 생활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영종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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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여성친화도시 중구’ 실현 이끌 제2기 구민참여단 발대
       ‘여성친화도시 인천 중구’ 실현에 앞장설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2기 구민참여단 단원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인천 중구가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구성·운영 중인 정책 소통창구다. 단원들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관내 공공시설 등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2기 단원들의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한편, 구는 발대식에 이어 2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성인지 관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브릿지 교육 연구소의 김혜원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구민참여단은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회의 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열정과 창의력으로 여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달라. 구정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희망한다”라며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여성 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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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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