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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17일 오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유구종 ESG경영실장 및 실무진이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천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공사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 및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산업 관련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금융 지원 사업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건립, 다문화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가치점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성장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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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인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 개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중구의회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장인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옥분(동구)·한승일(서구)·오용환(남동구)·박승한(강화군)·이의명(옹진군)·강후공(중구)·편용대(연수구)·홍순옥(부평구)·조양희(계양구) 의장 등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했다. 월례회의는 배상록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정헌 구청장의 환영사,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의 환영사, 의정대상 수여,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평구 의회 홍순옥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보고 청취에 이어 2023년도 현안사항인 지방의회 행정사무과 조직권 개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관련 후속법률 개정·보완, 지방의회 상호간 협력증진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인천광역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협의회 여러분의 축적된 역량과 깊이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방자치 역량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공조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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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적극행정 공무원은 누구?
중구는 17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공무원은 총 6명으로 최우수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을 비롯해, 우수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 장려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은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시 기존사업 인정을 실효시키는 방안 및 새로운 사업인정을 받는 방안을 모색하여 전국 최초로 토지보상 사업 인정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수상을 받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보상을 해주고 회수된 재활용품을 100%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가게 중구 RE-숍’을 대형마트 내에 신설하였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우천시에도 운영 가능한 장소 선정을 위해 인천 최초로 대형마트와 협력하여 현재 이마트 동인천점, 롯데마트 영종도점, 하나로마트 하늘도시점에서 ‘중구 RE-숍’을 운영중이다.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은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인천역 접근성 개선 및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KTX 인천역 유치 범 구 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6만 명의 서명을 받아 KTX인천역 유치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장려상을 받은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은 농민의 올바른 폐기물 배출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영농폐기물 상시 수거 방안을 마련해 작년 대비 폐기물 수거량이 291% 증가하였다. 장려상의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은 과세 사례가 부재하여 자료 확보가 어려운 건에 대하여 적극적인 과세자료 조사로 12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하였고 향후 매년 2~3억 가량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였다. 장려상의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은 선녀바위 지적재조사사업 목표 공정치를 조기 달성함으로써 주민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였고 2022 市 특별조정교부금 평가 1위를 달성하여 인센티브 225,000천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여 세계측지계좌표 변환 사업을 추진하여 2022 市 좌표 변환 우수사례에 채택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이라며“선정된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알려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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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1966년 생으로 마산고와 경북대를 나온 허복행 청장은 1988년 공군 예보장교로 항공기상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3년 김포공항기상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주요 정책부서 과장과 대전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기상레이더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27일 항공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기상분야 다방면의 전문가인 허복행 청장은 ‘실용기상 기후학’, ‘기상레이더로 날씨읽기’, ‘번개와 천둥’ 등 기상 관련 책을 펴낸 학구파이기도 하다. 많은 저술을 하신 학구파 관료이신데, 21년에 출간한 번개와 천둥의 집필 동기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 2015년 12월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사고가 나면서 케이블이 끊기고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높은 주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원인을 밝혀줄 우리나라 과학자가 없어 해외 과학자를 초청해 결국 화재가 번개 타격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번개를 생성하는 뇌우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학구열이 작동해 우리나라에 번개 과학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5년간의 자료수집과 연구 끝에 ‘번개와 천둥’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는 항공기상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거 공항기상대 시절에는 공항의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관제역량이 발달하면서 항공기상청은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 등에 안전운항을 위한 실시간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제공되고 있습니까?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공항근무자 특히 지상조업 등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갑작스런 비나 낙뢰 등의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후변화는 온난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평균기온 상승과 기상현상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등의 형태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온실가스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해양으로 돌아가는 순환시스템이 끊기면서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UAM)이 곧 실현될 전망인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상 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항공기상은 UAM 운영의 필수조건입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대기층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더욱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급변풍, 난류, 시정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항공기상기술은 핵심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기상영항 평가가 반영된 항로개발이 필요하며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심항공교통이 가시화되면 항공기상청의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팁을 주신다면? 기존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공무원조직에는 필요합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ChatGPT는 인간이 더 이상 반복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무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항공기상청도 이제는 기상뿐만이 아닌 항공교통, 지리학, 전기·전자공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분야에서 기상분야와의 업무연관성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려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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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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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기상청
- 안전한 하늘길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은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7곳에 기상대를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 땅에서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혁신하는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 - 세계기상의 날 맞아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 개편, 공항근무자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지는 항공기상정보 굉음을 내며 창공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부터 설렌다. 비행기 한 대가 날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지만,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허가권이나 제재 권한이 있어 공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오로지 안전을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항공기상청을 찾았다. 땅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진심인 그들의 노력과 혁신이 인천공항 개항 22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래본다.(편집자 주) 기상청의 소속기관인 항공기상청은 2000년 개항하는 항공기상대로 설립되어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5곳에 기상대, 2곳에 기상실을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항공·항행의 안전성, 정규성, 효율성을 위해 항공기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기술 개발도 추진하며 더욱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공항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항공기상청이 군 공항 취항 민항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상 업무는 24시간 교대 근무로 예보와 관측이 이뤄지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민간항공협약의 규정에 따라 업무가 수행된다. 따라서 전세계가 공통된 형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위성 관측을 비롯해 공항기상레이더, 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각종 관측 및 자료 수집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공항기상관측장비 등의 장비가 활용된다. AMOS(아모스)라고 부르는 ‘공항기상관측장비’는 풍향·풍속계, 기온계, 기압계, 시정계, 강수량계, 운고계 등 날씨의 기본 요소를 측정하는 센서들의 조합이다. 특히 풍향풍속계는 0.25초마다 바람의 변화를 측정할 정도로 공항 안의 기상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낸다. 영종도에는 바람 방향이 갑자기 바뀌는 급변풍이나, 돌풍을 탐지하기 위한 ‘저층급변풍경고장비’와 ‘공항기상레이더’ 같은 첨단기상장비도 촘촘히 설치되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예보, 항공특보와 같은 항공기상정보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항공예보에는 공항예보와 공역예보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공항예보는 공항과 이착륙에 대한 예보로 이륙예보, 착륙예보가 이에 속한다. 각각 6시간 간격, 정시마다 예보가 이뤄지는데, 인천공항은 착륙예보가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공역예보는 저고도(지상~1만ft), 중고도(1만ft~2만5000ft), 고고도(2만5000ft~6만3000ft)로 나누어 하루 4회 제공된다. 공역예보를 통해서는 항공기 운항 중 위험 요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과냉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구역에서는 얼음이 항공기 날개 표면 등에 얼어붙는 착빙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기 운항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공역예보는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저고도, 중고도 중요기상예보는 항공기상청에서 직접 발표하지만, 고고도 중요기상예보는 워싱턴과 런던 2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공역예보센터의 발표를 수신하여 전달한다. 항공특보는 태풍, 뇌우, 급변풍 등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관측되거나 예측될 때 공항경보, 급변풍경보 등 4가지 종류를 통해 발표된다. 공항경보는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하고, 급변풍경보는 약 500m 이하 고도에서 활주로 접근해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급변풍(Wind Shear)과 관련된 경보다. 급변풍은 바람의 방향 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착륙 항공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공기상청 사람들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상정보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항근무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항공기상’앱을 다운받아 공항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https://global.amo.go.kr)’는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은 물론 전 세계 국제공항의 기상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상 전문 웹서비스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편하였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을 반영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관측·예보와 같이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기본 정보는 가로메뉴로, 운항계획 수립 등 지원정보는 세로 메뉴로 구분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 체계를 개선했다. 1시간마다 관측된 기상관측전문(METAR)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관제나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묶은 ‘운항지원’ 메뉴도 눈에 띈다. ‘관제’ 메뉴에는 기상레이더 영상 등 기상정보와 항공로 정보가 한 화면에 제공되어 관제사들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1분마다 갱신되는 활주로 기상정보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항의 일출·일몰시각(해달출몰시각)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지상조업 등 공항 외부에서 일하는 근무자라면 4월 말에 새로 단장하는 ‘항공기상’ 모바일 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각종 항공기상정보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눈이나 비, 낙뢰 등 공항경보가 발표될 때마다 푸시 알림으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홈페이지를 매번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공항의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고도 날씨 챗봇’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헬기 등 저고도 항공기 운항자들이 운항 전 간단한 메시지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기상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에서 ‘저고도 날씨챗봇’을 검색하거나, 항공기상 앱에서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진 항공기상정보 UAM은 소형기체, 버티포트 위치, 항로의 특이성으로 인하여 기존 항공교통 대비 기상 관련 안전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착륙은 도심에서 고층 건물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강풍과 난류의 영향을 받고, 항로는 강풍 대기경계층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UAM이 운항하는 지상 200m 고도는 UAM 운영 목적에 맞는 기상정보의 관측이 공항 및 공항주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UAM 운항에 필수적인 기상요소인 강풍·난류·안개·구름·강수 그리고 위험 기상에 대한 체계적인 관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도심 주변에 바다와 산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매우 복잡한 기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비행체일수록 기상조건에 따른 민감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UAM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다. 이것이 UAM 상용화를 앞두고 항공기상청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용유도 왕산에 설치된 공항기상 레이더, 맨 윗쪽 레이더는 인천공항공사가 설치한 관제용이며 아래 두 개의 레이더가 공항 기상 레이더로 수명을 다 한 맨 아래 레이더는 곧 철거된다. 위성·항공기·공항기상레이더·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공항에 촘촘하게 세워진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기상정보는 실시간 가공되어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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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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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종 버스 환경 개선 방향 모색 공청회 개최
-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오후 중구 제2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김정헌 중구청장, 시,구의원, 공항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버스 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인천시(버스정책과)와 중구(교통과)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와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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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종 버스 환경 개선 방향 모색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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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포 화재 피해 복구 현장 점검 나선 구청장
- 예단포 회타운에 지난해 11월 29일 화재가 발생해 24곳 중 14곳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구는 3월내로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중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빠른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14일 화재로 시름에 잠긴 예단포 주민들을 만나 빠른 복구와 함께 예단포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운북동 예단포항 수산물직매장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4일 직접 현장을 찾아가 화재 피해 건물을 해체·철거하는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피해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지난 2월 화재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3월 내로 철거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4월 중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단포항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한 주민은 “예단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을 각 점포에서 관리비를 걷어 관리해 오고 있으나, 화재로 50% 이상 점포가 문을 닫아 충당이 안되고 있다”며 구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갯벌체험객을 위한 개수대와 갯벌털이 시설을 비롯해, 버스 노선 확충으로 예단포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구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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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포 화재 피해 복구 현장 점검 나선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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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 첫‘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성황
- - 항공산업 분야 3개 기업 참여, 구직자 90여 명 현장 면접 참가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 중구와 인천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채용의 날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3개 기업이 참여해 지상조업, 식품 분야 단순종사원, 미화 직종에 대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약 9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열기 속에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기회를 통해 바로 채용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채용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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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 첫‘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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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앞바다에 숭어가 돌아왔다
- - 신불선착장~인천대교 갯벌 봄 산란철 숭어 훌치기 낚시객으로 북새통 - 유튜버 홍보로 수도권 전역에서 낚시객 집결, 쓰레기 투기·납 봉돌 사용 금지해야 영종도 남단 신불선착장부터 인천대교 앞까지 방조제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간에 낚시객들로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곳은 간조시에는 갯벌이 드러나는 바다로 3월부터 5월까지 참숭어가 산란을 위해 수심이 낮은 바다로 들어와 갯벌 흙을 먹는 장소다. 원주민들만 알고 있던 숭어 낚시 포인트인 이 곳은 3~4년 전부터 낚시 유튜버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손맛과 함께 봄 숭어 맛을 보려는 낚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봄철 참숭어의 산란기를 맞아 영종 남측 해안 신불선착장부터 인천대교까지 낚시객들이 붐비고 있다. 산란기에 앝은 바다로 들어와 갯벌 흙을 먹는 숭어의 습성을 이용한 훌치기로 제법 큰 숭어가 낚여 조사들이 몰리고 있다. 가숭어 정식 학명인 참숭어는 3월부터 6월이 산란기로 갯벌 흙을 먹으며 바닥을 유영하는 습성이 있다. 낚시객들은 별다른 미끼 없이 봉돌과 세발 갈고리 바늘을 채비로 바닷물이 들어올 때 낚시대를 멀리 던져 줄을 끌어당기다가 바닥에 있는 숭어를 낚는다. 일명 훌치기라고 하며 미끼 없이 숭어의 습성을 이용한 낚시법이다. 산란기에 올라오는 숭어라 크기도 제법 크다. 작은 것은 40~50cm 큰 숭어는 70~80cm까지도 올라와 낚시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종 원주민 A씨는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토지가 수용되어 지금은 섬밖에서 살고 있지만 해마다 이맘때면 숭어낚시를 하러 자주 찾는다고 한다. A씨는 “안주거리 하려고 잠깐 나와서 몇 마리 잡던 토박이 놀이터가 언제부터인가 알려져 유명 낚시터가 되었다”는 것. 일부 낚시객들이 담배꽁초는 물론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불을 피우는 등 바닷가를 오염시키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도 많다. 낚시객들이 신불IC 하수처리장 인근 도로에 주차하면서 무단횡단을 하고, 특히 일부 낚시객들은 불을 피우기도 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훌치기 낚시 채비로 사용하는 낚시바늘은 보통 바늘에 비해 10배 이상 커 맨손낚시를 하는 어민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스틸재질이 아닌 납 봉돌을 사용하는 것도 갯벌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신불어촌계 라종필 어촌계장은 “육지에 가까운 갯벌은 어촌계 어장이 아니라서 낚시객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낚시 바늘이 갯벌에 박혀있어 맨손어업을 나가는 어민들이 다치는 사례도 있다”며 “특히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일부 낚시객들은 관에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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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앞바다에 숭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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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은 세대교체를 원했다
-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인천중구농협은 정선근 후보가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차형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지역에서는 조합원들이 세대교체를 원했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중구농협은 조합원(선거인수) 총 1,703명 중 1,454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선근 후보가 620표(42.87%), 최헌근 후보가 432표(29.87%), 유건호 후보가 394표(27.24%)를 얻어 중구농협 상무를 지낸 정선근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인천수협은 조합원(선거인수) 2,094명 중 1,588명이 투표에 참여해 75.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차형일 후보가 1.021표(64.78%), 정병한 후보가 555표(35.21%)를 각각 득표해 수협 비상임이사를 지낸 차형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수협과 농협의 조합원인 운서동 주민 A씨는 “우리 지역이 국제도시로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서로 공존하는 개발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기로 조합원들은 변화를 택한 것 같다”고 선거결과를 평했다. 정선근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당선인 정선근 후보는 선거기간 중 농기계 구입 및 수리비 지원 영농자재 지원금을 60%까지 늘리고, 조합원 건강검진과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출산장려금, 사망위로금 지급 등 조합원의 복지 정책 강화를 공약했었다.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약속한 공약은 성실히 실천하고 믿고 맡겨주신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차형일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당선인 차형일 후보는 어업현장 휴게시설 설치, 어촌계 선진화, 어업인 기초연금 시행 및 면세유 휴일 공급, 금어시기 조정 등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당선자는 “영종·용유·무의도의 도시화와 어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업인의 자리가 작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대로 이어온 바다를 지키며 살아오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시대변화에 맞게 어업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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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은 세대교체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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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 - 김광호 의원 ‘재외동포청 유치 민·관·정 중구협의체로 적극 대응’ 당부 - 한창한 의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관광 중구 컨텐츠’ 확보해야 중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윤효화 의원 발의)▲인천광역시 중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창한 의원 발의) 총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 등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광호 중구의회의원은 13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재외동포청은 역사적 상징성과 재외 국민의 이용편의성을 고려하면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로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협의체를 출범시켜 영종국제도시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발언했다. 한창한 중구의회의원은 “중구는 외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설립해 기독교를 전파한 우리나라 최초의 장소로 종교적 의미를 넘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어야 하며,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사업에 테마를 살린 컨텐츠가 마련되면 관광 중구로 한 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 대해서는 적절한 추진계획이 수립되어 원활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고 발전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창한 의원은 “아펜젤러 목사와 언더우드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로 중구에 내리교회를 설립했고, 그 발자취는 종교적 가치를 넘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며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사업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컨텐츠가 마련되면 관광 중구로 한 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효화 의원은 “희망플러스대화 성료에 따른 원도심과 영종에서의 민원과 행정이 균형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배려·신속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김광호 의원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하면 재외동포청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은 영종국제도시”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협의체를 출범시켜 영종국제도시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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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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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16일 개최
- 중구는 항공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인천국제공항 지역 상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 중구청, 인천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채용행사로, 올해는 분기별(3월, 5월, 8월, 11월) 1회씩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올해 첫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지상조업, 미화원, 식품 분야 종사원(기내식 및 기용품 세팅) 등으로,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잡스영종 중구 일자리센터(032-746-6920, 6921, 69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산업 분야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 채용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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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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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대로 지하차도 25일 토요일 전면통제
-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터널의 전기시설과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25일 토요일 하늘대로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이용객들은 영종대로나 운남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오는 25일 토요일 하늘대로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는 푸른나래, 두빛나래, 그린나래 지하차도를, 14시부터 18시까지는 해찬나래 지하차도를 양방향 통제할 예정이다. 이번 지하차도 교통통제는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전기설비 법정점검 및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것으로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날 진행하며 하늘대로 지하차도가 일시적으로 전면통제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영종대로나 운남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례를 보며 안전사고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로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영종국제도시 도로 76.47㎞와 지하차도 4개소 등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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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대로 지하차도 25일 토요일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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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숲사람들, 봄꽃처럼 싱그러운 강의·체험마련·참여주민 모집
- 두드림생태학습관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이 숲과 생태, 환경에 관련한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천연 제품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제로 웨이스트 원데이 클레스’는 3월 30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클레스에는 25명이 참여가능하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힐링 사계절 숲 체험’교실은 세평숲과 두드림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진행하며, 성인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3월 17일과 4월 21일, 5월 19일에 봄맞이 낯섬과 익숙함, 꽃 그저 다른 꽃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숲의 사계를 느끼며 내 인생의 사계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월 22일에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는 유익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생태 탐방 안내자 양성과정은 세평숲에서 생태놀이, 나무, 풀, 동물, 새, 곤충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숲과 생태에 관한 깊이 있고 생생한 강의와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30명을 모집해 3월 27일부터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 수료시 세계평화의 숲 안내자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정원사와 함께 숲을 가꾸는 ‘오색 숲 정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셋째 주 토요일)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섯가지 색으로 숲을 가꾸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우고 숲과 함께 나를 가꾸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세평숲 두드림 생태학습관 위탁 프로그램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네이버 검색창에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을 검색해 공지된 각 프로그램에 링크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 인원이 많아 마감된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평숲사람들(070-8810-6154, 010-8108-6154)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평화의숲 사람들 이기혜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숲의 문화를 나누고자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숲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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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숲사람들, 봄꽃처럼 싱그러운 강의·체험마련·참여주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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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위해 지역 의견 수렴 나서
- 인천시는 중구원도심과 동구 통합, 영종구신설 및 서구 분할을 골자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맞춤형 지역 의견수렴’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초래되는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해 지역 맞춤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올해 1월 시민·전문가·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 소통기구인 시민소통협의체가 출범한데 이어, 중·동·서구 권역별, 대상별로 주요 사회단체와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민소통협의체는 지역별 맞춤형 소통을 위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13일 △‘중·동구 조정·통합’분과 회의를 개최하며 중·동구의원을 초청해 구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14일 △‘서구 분할’분과회의를 개최해 행정체제개편안에 관한 지역 현안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7일에는 지방의회의원, 전문가들을 포함한 전체 회의를 개최해 행정체제 개편 관련 전문성과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도록 주요 사회단체장 및 주민 설명회도 개최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회단체장 설명회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동·서구별로 진행되며, 주민설명회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개 권역별로 진행 될 예정으로, 중구는 4월 3일과 4일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무엇보다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지역 정치권과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현재의 인천시 행정체제가 개편되면 자치단체 역량 강화로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내실 있는 지방자치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체제 개편은 시민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무엇보다 시민분들의 의견이 중요한만큼 시민분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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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위해 지역 의견 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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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표창’ 수상
- 우리나라의 관문 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지난해 11월 16개유관기관에서 160여명이 참여한 ‘200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전영봉 대표이사(왼쪽)와 김부식전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과 휘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안전한 고속도로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총 309개 훈련기관이 참여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신공항하이웨이는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해 11월 동계교통안전 특별 대책 기간을 앞두고 고속도로상에 폭설로 인한 버스를 포함한 다중 추돌사고와 함께 전기차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 훈련에는 인천광역시, 육군 제1687부대 3대대,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영종소방서, 협력업체 등 총 16개 유관기관 160여 명이 참여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해 국가의 관문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안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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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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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실미도에 고립된 16명 무사히 구출
-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 관계자는 ‘서해안의 섬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게 된다’며 섬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대원들이 지난 4일 오후 2시경 실미도로 걸어들어갔다가 불어난 바닷물에 길이 잠겨 고립됐던 여행객 1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중구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에서 물이 빠진 실미도에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차 발을 동동 구르던 여행객들이 인천해양경찰서의 신속한 작전에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경 중구 실미도에서 50대 A씨를 비롯해 여행객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천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고무보트, 공기부양정 등을 고립자들이 있는 실미도로 급파해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등 16명의 고립자들은 등산과 트레킹 등을 목적으로 이날 실미도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무의도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미도의 만조 시간은 15시 50분으로 이들이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으로 걸어 나오려면 19시가 넘어야 했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관계자는 “고립된 여행객들이 저수심 해역에 있어 고무보트와 연안구조정으로 접근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서해안의 섬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니, 물때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지형을 잘 알지 못하는 곳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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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실미도에 고립된 16명 무사히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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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동통합대책위, ‘대형 지역개발 앞에서 주민권익 보호 앞장서겠다’
-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을왕동 4개통이 연합해 주민대표 기구를 결성한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이하 통합대책위)’가 지난 27일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는 을왕1통(왕산), 을왕2통(을왕리), 을왕3통(늘목), 을왕4통(선녀바위)마을로 이루어진 을왕동 4개 통 통합 단체다. 현재 을왕동 주변으로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올해 말 오픈을 예정으로 건설중에 있고, 을왕산 아이퍼스힐과 노을빛 타운 등 굵직한 대형개발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동규 용유동주민자치회장과 4개통 통장, 노인회장, 부녀회장을 비롯해 왕산과 을왕리해수욕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통합대책위원회 임원들을 격려하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통합대책위의 기본 입장은 지역 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사업에 대해 환영을 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이익이 없어야 한데는데 뜻을 모으고 있다. 간담회에서 통합대책위 박창근 공동대표는 “지역의 원로분들과 지도자분들을 모시고 을왕동 발전에 대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하게 되어서 공동대표로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을왕동은 서로가 하나가 되어서 대규모 개발사업에 있어 주민 누구라도 피해를 입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통합대책위 신신성 대외협력단장은 “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반기고 있으나, 개발 과정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하며, 개발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주민을 위한 대변인으로서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는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규 용유동 주민자치회장은 “을왕동 지역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임원분들게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여러 자생단체와 더불어 지역의 권리는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주민자치회에서도 위원들과 더불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는 4명의 공동대표를 필두로 을왕동 각 통에서 추천한 사람을 위원으로 하여, 각자 전문성에 맞게 을왕동 발전에 대하여 업무를 추진 중이다.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한시적인 주민 대책기구가 아닌 을왕동 지역 주민의 대표 단체로서 자리잡고 주민의 권익을 위해서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대책위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화합하는 주민, 하나되는 을왕동’ 처럼 각자 마을 도생이 아닌 을왕동 주민 모두가 권익을 찾기 위해 화합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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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동통합대책위, ‘대형 지역개발 앞에서 주민권익 보호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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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소통행정에 주민들 환호
- 지난해 당선과 함께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후 현장에 다시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점검했던 김정헌 구청장이 다시 한번 구민들을 찾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계묘년 연두 방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1일 영종동을 시작으로 3월 2일 용유동까지 관내 전 동(洞) 행정복지센터 총 11곳을 찾아 구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목표와 운영 방향, 동(洞)별 맞춤형 사업추진 등에 대해 직접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지역 주체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동별 현안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작게는 지역 생활민원부터 크게는 구정 방향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희망플러스 대화에는 강후공 중구의회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국장들과 과장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민원에 즉답함으로써 적극행정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연두 방문 행사의 백미는 지역 주체들의 다양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구청장에게 전달하는‘희망의 열매 메시지 전달식’이었다. 그간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라는 색다른 형식의 의견 수렴의 장을 만듦으로써, 구민들의 큰 호응과 더불어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 중구는 이번 ‘희망+플러스+ 대화’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게 돼 뜻깊었고, 이번에 제안된 동별 현안·건의에 관해 조속히 해결책을 모색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토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높은 정책이 만들어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경청의 자세로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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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소통행정에 주민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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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통행료 낮춘다
- - 원희룡 국토부장관·유정복 시장·배준영 국회의원·김정헌 중구청장 28일 대국민 담화문 발표 - 인천공항고속도로 10월 1일부터 상부도로 6,600원→3,200원,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5,500원→2,000원 - 배준영 의원, ‘영종 주민들의 승리’ ‘지역 투자 늘릴 수 있도록 공항공사법 개정도 서두를 것’ 배준영 국회의원이 지난 2월 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용역 조속 완료 촉구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어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3배 가까운 통행료를 징수하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하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 그간 추진경과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왔다.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통행료 인하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공공기관 선(先)투자’ 방식을 최적 방안으로 선택하고, 한국도로공사 및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러나, 당초 로드맵대로 추진할 경우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차액보전금)이 3조원 내외로 매우 크고, 공공기관의 재무여건과 경제여건도 악화되어 공공기관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추진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천안논산 등 타 민자고속도로에 수 조원을 이미 先투자 한 상태로 누적부채가 24조 원을 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운항 급감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조 원의 순손실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 담당 책임 자들과 인천시의회 및 중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개편을 위한 간담 회’를 열었다. ■ 영종ㆍ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마련 현재 '18년 8월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7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며,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 할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경제여건과 공공기관의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마련하였다. 영종대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해 상부도로 소형차 기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낮추고, 인천대교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크므로 경제여건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25년 말까지 재정 고속도로 대비 2.89배에서 1.1배로(소형차 기준 5,500원→2,000원)통행료를 인하한다. 국토부는 2025년 이후에는 현재보다 금리와 물가가 안정화되고, 인천공항공사의 경영여건도 개선되는 등 공공기관의 신규투자 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종·인천대교에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先투자하고, 민자고속도로의 사업기간이 종료(영종대교 '30.12. / 인천대교 '39.10.)된 후 공공기관이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의회의원들이 지난 1월 30일 영종국제도시 통행료 무료화 이행을 촉구 성명 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국토교통부에 2018년 8월 발표한 민자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의 이행을 촉구 하고, 인천광역시장에게는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은 14일 국회에서 허종식 국회의원 및 조택상 前 인천정무부 시장을 비롯해 영종도발전협의회 등 주민대표들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약속 이행’을 촉구하 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 향후 추진계획 국토교통부는 발표한 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하여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기획재정부, 인천시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공기관의 원활한 신규 투자를 위한 제도개선 등 지원방안을 검토·추진하고, 구체적인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사업참여를 위해서는 공사의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공사법 개정도 필요하다. 아울러, 민간사업자와도 조속히 협의에 착수하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해지치 않으면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였고, 이번 방안을 통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고, 인천공항 접근성이 개선되어 인천공항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국토교통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수차례 국토부 장관 면담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하며 통행료 인하에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배준영 국회의원은 “20년 넘게 표류했던 숙원사업이 결국 풀리게 된 것은, 그간 목소리를 내신 영종 주민들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영종 발전에 대한 다짐”이라며, “관련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기재부와 협의는 물론 국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도 이뤄내 지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국제도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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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용유 건축 인허가 빨라진다
- 중구는 올해부터 영종·용유지역의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20% 단축’을 목표로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 영종·용유 일원은 농지나 산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의제 처리’ 대상이 많다. ‘의제 처리’는 개별 법률에 따라 각각 이행해야 하는 각종 인허가를 원스톱(일괄)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여러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복잡 행정이라는 특성이 있다. 문제는 협의 대상별 처리기한이 상이하고 별도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기관·부서 간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 기간이 길어지면 인허가 기간까지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중구는 적극 행정 실현 차원에서 내·외부적 원인분석을 추진, 건축인허가 처리를 지연시키는 요소를 발굴·개선하고, 업무 전문성을 높여 올해 인허가 처리 기간을 전년 대비 20% 단축(35일→28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분기별로 인허가 협의기관 및 부서 간 대책 회의를 개최,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방안, 민원 처리 단축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건축 민원 접수 즉시 관계 기관부서에 협의를 요청해 처리 소요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보완사항 발생 시 협의 건별로 요구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보완 기간·횟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서류 등이 한 번에 보완되도록 절차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건축주 연락처 의무 등록, 협의 기간 단축 시 협업 포인트 나눔, 관내 건축사 협조 요청 등 건축 인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건축 인허가는 주민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주민 눈높이에 걸맞은 건축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건축 민원 처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굴 검토하는 등 구민들의 신뢰받는 건축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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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용유 건축 인허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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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 지사협, 이웃 사랑 위한 도배 봉사 ‘구슬땀’
-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중구여성회관 도배기능사반 수강생들과 주거환경이 취약해 도배가 필요한 가구를 방문, 도배 서비스 및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도배기능사반 수강생 6명은 도배작업을 전담하고, 용유동 협의체 회원 11명은 도배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짐 옮기기 및 가구 배치 등을 맡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열정을 쏟았다.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현종 공동위원장은 “용유동에 노후 주택이 많아 개선을 희망하는 어려운 이웃들도 많다”라며 “고령, 장애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발굴하고 꾸준한 나눔 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도배공사를 의뢰했던 지역주민 장모씨는 “비가 많이 올 때마다 지붕에서 물이 새 불안했고, 곰팡이가 많이 생기곤 했는데, 지금은 곰팡이들이 없어졌다”라며 “저를 위해 아침부터 봉사해준 봉사자분들에게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사협 공동위원장인 고종문 용유동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 주택 중 도배작업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인천중구여성회관과 연계 협력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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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 지사협, 이웃 사랑 위한 도배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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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장봉도 주민들 주치병원 생겼다
- 인천 7개 섬에 주치병원이 생겨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이 돌아가게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화군(군수 유천호), 옹진군(군수 문경복),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과 ‘1섬 1주치 병원’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강화군과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65세 이상의 노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1%에 육박한다. 특히 강화군 서도면의 경우 그 비율이 51%에 달하는 실정으로, 시는 고령에 따른 질환의 예방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판단해 의료진이 현지에 직접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3개 섬에 3개 종합병원을 지정해 운영해 오던 주치병원이, 올해는 4개 종합병원을 추가 확대해 7개 섬에도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부터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인데, 연 2회에서 6회까지 내과, 심장 및 재활, 정형외과 등 과목별 질환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옹진군 북도면(신·시·모도·장봉도)는 나은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선정되어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진으로는 의사 2명, 간호사 5명, 행정인력 3명을 포함한 10여 명이 방문하며, 전문의 검진 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군의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진료 사업을 통해 1회 행사성 순회 진료가 아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해 섬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는‘1섬 1주치 병원’지정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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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장봉도 주민들 주치병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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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1966년 생으로 마산고와 경북대를 나온 허복행 청장은 1988년 공군 예보장교로 항공기상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3년 김포공항기상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주요 정책부서 과장과 대전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기상레이더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27일 항공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기상분야 다방면의 전문가인 허복행 청장은 ‘실용기상 기후학’, ‘기상레이더로 날씨읽기’, ‘번개와 천둥’ 등 기상 관련 책을 펴낸 학구파이기도 하다. 많은 저술을 하신 학구파 관료이신데, 21년에 출간한 번개와 천둥의 집필 동기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 2015년 12월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사고가 나면서 케이블이 끊기고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높은 주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원인을 밝혀줄 우리나라 과학자가 없어 해외 과학자를 초청해 결국 화재가 번개 타격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번개를 생성하는 뇌우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학구열이 작동해 우리나라에 번개 과학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5년간의 자료수집과 연구 끝에 ‘번개와 천둥’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는 항공기상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거 공항기상대 시절에는 공항의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관제역량이 발달하면서 항공기상청은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 등에 안전운항을 위한 실시간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제공되고 있습니까?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공항근무자 특히 지상조업 등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갑작스런 비나 낙뢰 등의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후변화는 온난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평균기온 상승과 기상현상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등의 형태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온실가스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해양으로 돌아가는 순환시스템이 끊기면서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UAM)이 곧 실현될 전망인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상 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항공기상은 UAM 운영의 필수조건입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대기층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더욱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급변풍, 난류, 시정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항공기상기술은 핵심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기상영항 평가가 반영된 항로개발이 필요하며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심항공교통이 가시화되면 항공기상청의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팁을 주신다면? 기존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공무원조직에는 필요합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ChatGPT는 인간이 더 이상 반복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무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항공기상청도 이제는 기상뿐만이 아닌 항공교통, 지리학, 전기·전자공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분야에서 기상분야와의 업무연관성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려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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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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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기상청
- 안전한 하늘길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은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7곳에 기상대를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 땅에서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혁신하는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 - 세계기상의 날 맞아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 개편, 공항근무자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지는 항공기상정보 굉음을 내며 창공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부터 설렌다. 비행기 한 대가 날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지만,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허가권이나 제재 권한이 있어 공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오로지 안전을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항공기상청을 찾았다. 땅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진심인 그들의 노력과 혁신이 인천공항 개항 22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래본다.(편집자 주) 기상청의 소속기관인 항공기상청은 2000년 개항하는 항공기상대로 설립되어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5곳에 기상대, 2곳에 기상실을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항공·항행의 안전성, 정규성, 효율성을 위해 항공기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기술 개발도 추진하며 더욱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공항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항공기상청이 군 공항 취항 민항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상 업무는 24시간 교대 근무로 예보와 관측이 이뤄지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민간항공협약의 규정에 따라 업무가 수행된다. 따라서 전세계가 공통된 형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위성 관측을 비롯해 공항기상레이더, 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각종 관측 및 자료 수집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공항기상관측장비 등의 장비가 활용된다. AMOS(아모스)라고 부르는 ‘공항기상관측장비’는 풍향·풍속계, 기온계, 기압계, 시정계, 강수량계, 운고계 등 날씨의 기본 요소를 측정하는 센서들의 조합이다. 특히 풍향풍속계는 0.25초마다 바람의 변화를 측정할 정도로 공항 안의 기상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낸다. 영종도에는 바람 방향이 갑자기 바뀌는 급변풍이나, 돌풍을 탐지하기 위한 ‘저층급변풍경고장비’와 ‘공항기상레이더’ 같은 첨단기상장비도 촘촘히 설치되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예보, 항공특보와 같은 항공기상정보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항공예보에는 공항예보와 공역예보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공항예보는 공항과 이착륙에 대한 예보로 이륙예보, 착륙예보가 이에 속한다. 각각 6시간 간격, 정시마다 예보가 이뤄지는데, 인천공항은 착륙예보가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공역예보는 저고도(지상~1만ft), 중고도(1만ft~2만5000ft), 고고도(2만5000ft~6만3000ft)로 나누어 하루 4회 제공된다. 공역예보를 통해서는 항공기 운항 중 위험 요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과냉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구역에서는 얼음이 항공기 날개 표면 등에 얼어붙는 착빙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기 운항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공역예보는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저고도, 중고도 중요기상예보는 항공기상청에서 직접 발표하지만, 고고도 중요기상예보는 워싱턴과 런던 2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공역예보센터의 발표를 수신하여 전달한다. 항공특보는 태풍, 뇌우, 급변풍 등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관측되거나 예측될 때 공항경보, 급변풍경보 등 4가지 종류를 통해 발표된다. 공항경보는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하고, 급변풍경보는 약 500m 이하 고도에서 활주로 접근해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급변풍(Wind Shear)과 관련된 경보다. 급변풍은 바람의 방향 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착륙 항공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공기상청 사람들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상정보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항근무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항공기상’앱을 다운받아 공항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https://global.amo.go.kr)’는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은 물론 전 세계 국제공항의 기상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상 전문 웹서비스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편하였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을 반영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관측·예보와 같이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기본 정보는 가로메뉴로, 운항계획 수립 등 지원정보는 세로 메뉴로 구분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 체계를 개선했다. 1시간마다 관측된 기상관측전문(METAR)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관제나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묶은 ‘운항지원’ 메뉴도 눈에 띈다. ‘관제’ 메뉴에는 기상레이더 영상 등 기상정보와 항공로 정보가 한 화면에 제공되어 관제사들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1분마다 갱신되는 활주로 기상정보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항의 일출·일몰시각(해달출몰시각)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지상조업 등 공항 외부에서 일하는 근무자라면 4월 말에 새로 단장하는 ‘항공기상’ 모바일 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각종 항공기상정보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눈이나 비, 낙뢰 등 공항경보가 발표될 때마다 푸시 알림으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홈페이지를 매번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공항의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고도 날씨 챗봇’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헬기 등 저고도 항공기 운항자들이 운항 전 간단한 메시지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기상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에서 ‘저고도 날씨챗봇’을 검색하거나, 항공기상 앱에서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진 항공기상정보 UAM은 소형기체, 버티포트 위치, 항로의 특이성으로 인하여 기존 항공교통 대비 기상 관련 안전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착륙은 도심에서 고층 건물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강풍과 난류의 영향을 받고, 항로는 강풍 대기경계층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UAM이 운항하는 지상 200m 고도는 UAM 운영 목적에 맞는 기상정보의 관측이 공항 및 공항주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UAM 운항에 필수적인 기상요소인 강풍·난류·안개·구름·강수 그리고 위험 기상에 대한 체계적인 관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도심 주변에 바다와 산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매우 복잡한 기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비행체일수록 기상조건에 따른 민감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UAM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다. 이것이 UAM 상용화를 앞두고 항공기상청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용유도 왕산에 설치된 공항기상 레이더, 맨 윗쪽 레이더는 인천공항공사가 설치한 관제용이며 아래 두 개의 레이더가 공항 기상 레이더로 수명을 다 한 맨 아래 레이더는 곧 철거된다. 위성·항공기·공항기상레이더·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공항에 촘촘하게 세워진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기상정보는 실시간 가공되어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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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 감사합니다’
-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과 영종총연 관계자들이 20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정숙 前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은 20일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추진으로 인천시의 발전과 세계적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냈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규찬·이재구·박헌철·박수현·김성호 영종무료통행시민추진단 공동대표와 김요한 영종총연 정책위원장 이재진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은 20일 유정복 시장에게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인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세계적 인천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통행료에 대한 담대한 정책을 결정하고 인천시민(중구 영종, 옹진군 북도면)들의 통행료 무료화를 관철시킨 귀하께 인천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았습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아울러 통행료 인하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한 박정숙 前시의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영종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영종주민 이동권 보장과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전면무료’시행과 ‘전국 최초 지역주민 감면 하이패스’의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타 민자도로에 비해 높게 책정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값 이하로 인하’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는 영종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었는데, 주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통행료무료 시행까지 시스템구축, 민간사업자 변경협약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이 있지만, 10월 1일 개통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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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의 벚꽃 올해는 조금 빠를 듯
- 지난해 봄 세계평화의 숲에서 활짝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주민들을 맞이했다. 올해 영종의 벚꽃은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다. 코로나19로 길었던 단절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마주하는 봄. 올해 봄을 맞는 마음은 더 부산하다.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 자칫 꽃놀이 철을 놓칠까하는 조바심에 더해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시기 예측이 어려우니 마음은 더 안달복달이다.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일~10일 정도 빠르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꽃(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나 바닷바람이 찬 영종은 4월 초에 벚꽃이 피기 시작해 중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종의 벚꽃 명소는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과 구읍뱃터 영종진공원이 있다. 자유무역지역이 있는 공항동로도 가로수를 벚나무로 가꿔 인근 근무자들의 봄 나들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라호텔부터 공항공사 인재개발원까지 공항서로도 벚꽃 드라이브 명소다. 인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중구 공항서로 587)인근에 벚나무 군락지는 숨은 벚꽃 사진 포인트다. 섬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북도면 신도 벚나무 가로수 길은 벚꽃철에 자전거나 전동휠 등 개인 이동장구로 봄꽃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다. 또한 매년 35만여 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 장봉도에서는 4월 16일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약 4km 구간의 벚꽃길 걷기를 포함해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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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신설 촉구 성명
- 인천중구의회 강후공 의장과 의원들은 20일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에 문서를 보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촉구할 계획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설립 목적은 180개국 732만 재외동포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외동포단체와의 업무를 수행하여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대한민국과 재외동포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의 입지를 선정할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유기적 시행 가능성, 그리고 역사적 상징성이라 말하며 이에 대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뿐이라는 점도 강하게 어필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정부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에 임시청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건물도 다수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영종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 외교부를 비롯한 다수의 정부부처와 유기적 협조가 가능할 것이며, 한상드림아일랜드, 인스파이어 리조트, 컨벤션센터 등 각종 재외동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시설 여건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따라서 중구의회 의원들은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의 합리성과 타당성을 역설하며 ‘인천광역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공론화 하여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 협의체를 만들어 유치를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정부는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신설을 확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후공 중구의회의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성명서를 외교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인천시에 보내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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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신설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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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 17일 오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유구종 ESG경영실장 및 실무진이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천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공사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 및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산업 관련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금융 지원 사업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건립, 다문화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가치점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성장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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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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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펜스에 막힌 용유해변
- 201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불법영업시설 행정대집행 등 대대적인 정비를 했던 용유해변을 인천도시공사가 쓰레기투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전체구간에 펜스를 쳐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이용을 금지시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노을빛타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중구에 관리권을 이양해 해변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노을빛타운 개발 명목으로 해변 전체에 펜스쳐놓고 수년째 통제 - 지역주민들,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겠다는 철거 명분 실종 분통 “노을빛타운 공사 시작하려면 앞으로도 3년은 더 남았는데, 그동안 아무도 못들어가게 펜스를 쳐 놓는게 말이 됩니까?” 용유도에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보다 긴 모래사장 해변인 용유해변이 수년째 펜스로 가로막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공사 소유 부지 불법점유에 대해 소송을 진행해 가설건축물 등을 철거해 왔고, 중구는 지난해 5월까지 용유해변 국공유지에 허가를 받지 않은 영업시설과 위반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해 왔다. 당시 강제 철거의 목적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겠다는 취지였으나, 인천도시공사는 돌연 쓰레기 투기를 막는다며 용유해변 전체에 펜스를 치고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노을빛타운’으로 철거와 함께 바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중구에 제출해 공람한 ‘인천 용유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자료를 보면 빨라야 2025년 하반기에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용유지구 도시개발지구 사업은 중구 을왕·남북·덕교동 일대 용유해변 인근 약 65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문화예술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토지는 도시기반시설, 복합시설용지, 상업용지, 주거용지로 구성해 1,836세대가 입주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2년 이상이 남아 있고,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통상 1~2년 이상 늦춰지는 것을 감안하면 용유해변은 앞으로도 수년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용유해변 인근의 한 주민은 “해변을 막아 놓은 후로는 이곳에 사람들이 찾지 않아 하루 종일 문을 열고 있어도 가게에 손님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이 수년이 남았는데 관리를 명분으로 아무도 해변을 못들어 가게 막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나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손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행정대집행 이전처럼 불법 영업이 우려된다면 중구에 관리권을 한시적으로 이관해 펜스 일부라도 철거하고 주민들과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지역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천도시공사의 행정편의주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안에 중구로부터 사업구역지정을 받을 계획으로 구역지정을 받게 되면 사실상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것으로 일체의 행위가 제한되도록 되어있어 펜스철거는 어렵다”며 “노을빛타운 개발은 도시공사 소유 부지가 80% 이상으로 사유지 보상으로 인한 지연 기간이 길지 않아 3~4년 내에는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해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 위원장은 “주민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을 관리의 목적으로 장기간 막아 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시적으로 중구에 관리권을 주고 용유해변을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에 대해 인천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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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펜스에 막힌 용유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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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인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 개최
-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중구의회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장인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옥분(동구)·한승일(서구)·오용환(남동구)·박승한(강화군)·이의명(옹진군)·강후공(중구)·편용대(연수구)·홍순옥(부평구)·조양희(계양구) 의장 등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했다. 월례회의는 배상록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정헌 구청장의 환영사,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의 환영사, 의정대상 수여,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평구 의회 홍순옥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보고 청취에 이어 2023년도 현안사항인 지방의회 행정사무과 조직권 개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관련 후속법률 개정·보완, 지방의회 상호간 협력증진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인천광역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협의회 여러분의 축적된 역량과 깊이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방자치 역량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공조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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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인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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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적극행정 공무원은 누구?
- 중구는 17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공무원은 총 6명으로 최우수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을 비롯해, 우수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 장려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축과 김종근 주무관은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시 기존사업 인정을 실효시키는 방안 및 새로운 사업인정을 받는 방안을 모색하여 전국 최초로 토지보상 사업 인정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수상을 받은 환경보호과 박인아 주무관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보상을 해주고 회수된 재활용품을 100%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가게 중구 RE-숍’을 대형마트 내에 신설하였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우천시에도 운영 가능한 장소 선정을 위해 인천 최초로 대형마트와 협력하여 현재 이마트 동인천점, 롯데마트 영종도점, 하나로마트 하늘도시점에서 ‘중구 RE-숍’을 운영중이다. 교통운수과 김민정 주무관은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인천역 접근성 개선 및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KTX 인천역 유치 범 구 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6만 명의 서명을 받아 KTX인천역 유치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장려상을 받은 친환경위생과 김영완 주무관은 농민의 올바른 폐기물 배출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영농폐기물 상시 수거 방안을 마련해 작년 대비 폐기물 수거량이 291% 증가하였다. 장려상의 세무1과 김선영 주무관은 과세 사례가 부재하여 자료 확보가 어려운 건에 대하여 적극적인 과세자료 조사로 12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하였고 향후 매년 2~3억 가량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였다. 장려상의 도시행정과 황정호 주무관은 선녀바위 지적재조사사업 목표 공정치를 조기 달성함으로써 주민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였고 2022 市 특별조정교부금 평가 1위를 달성하여 인센티브 225,000천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여 세계측지계좌표 변환 사업을 추진하여 2022 市 좌표 변환 우수사례에 채택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이라며“선정된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알려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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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교육 질 향상 위해 54개 학교에 14억 5천만 원 지원
- 중구가 올해 관내 54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4억5,000만 원을 지원해 공교육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 박영길)’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지원 분야는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13개 사업(5,200만 원)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 34개 사업(8억4,200만 원) ▲교육특성화프로그램 운영 30개 사업(5억3,000만 원) ▲학교폭력예방 11개 사업(2,100만 원) 총 88개 사업이다. 특히 민선 8기 인천 중구의 5대 구정 목표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실현에 초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우선 개교 30년이 넘은 학교 중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원도심 학생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물포고, 신흥중 등 원도심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설 학교가 많은 영종국제도시 내 학교에 대해서는 개교 시 부족한 시설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균형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경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 의결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3월 내 사업비를 교부 받아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특성화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사업 등 분야별로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는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공교육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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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교육 질 향상 위해 54개 학교에 14억 5천만 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