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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의미 있는 10분간의 소등으로 탄소중립 실천해요!”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와 기후 변화주간이 운영된다.   중구가 ‘제56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소등 행사 실시 등 ‘제18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 기후행동을 널리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구는 녹색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지구의 날’ 당일인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청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인천대교, 월미공원, 월미전망대 등 지역 대표 랜드마크 시설도 소등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8시가 되면 자발적으로 8시 10분까지 각자의 가정·직장 등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소등 행사를 포함해 이번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더 많은 주민과 기관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거리 홍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 참여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10분간의 소등처럼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자발적인 공감에서부터 출발한다”라며 “지구를 살리는 이번 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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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밤 잠 설치게 하는 굉음, 더는 못 참는다”
    중구는 지난 14일 밤 중산동 은하수로 일원에서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및 불법 튜닝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이동소음 규제 지역’ 지정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영종하늘도시 일대에 오토바이 등 차량 유입이 급증하면서, 야간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의 과속·폭주와 불법 튜닝, 심야 배달 오토바이 소음까지 겹치며 ‘잠 못 이루는 도시’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14일 밤 중산동 은하수로 일원에서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및 불법 튜닝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이동소음 규제 지역’ 지정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단속은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외부 오토바이 유입이 크게 늘고, 이에 따른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일부 운전자들이 심야 시간대 폭주를 즐기거나 소음기를 제거한 채 운행하면서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하늘도시 일대에서는 늦은 밤은 물론 새벽 시간까지 이어지는 오토바이 배기음과 급가속 소음으로 수면을 방해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음식 배달 수요 증가로 인한 심야 오토바이 운행도 또 다른 소음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단속에서는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운행차의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등 불법 개조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시행될 이동소음 규제 내용을 안내하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중구는 이미 중산동 하늘대로 일원과 공동주택 경계선 50m 이내를 ‘이동소음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dB)을 초과하는 고소음 이륜차의 통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중부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시와 협력해 저소음 포장 확대,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 등 물리적 저감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시행을 앞두고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불법 튜닝과 과도한 소음 유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실질적인 통행 제한과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열린 길이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관리와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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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돌입한 중구, 구정 공백 최소화 주력
    김정헌 구청장이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중구는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13일부터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당해 지자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 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박유진 부구청장 중심의 권한대행 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노력으로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당면 현안인 ‘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안정적 출범’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지역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며 관련 대책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중심의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지속해서 가동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으로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을 쓰는 한편,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유진 부구청장은 이날 중구 제2청 부구청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들을 점검하고, 전 직원이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 체제 개편 등 모든 행정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지역발전·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중구 전 공직자가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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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다시 흐른다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된 실개천.   영종하늘도시를 가로지르는 실개천에 다시 물길이 열리면서 도심 속 친수공간이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중구는 9일 자연대로 일원 약 2.6km 구간의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개천은 박석공원에서 시작해 우미린1단지와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 사이를 지나 하늘체육공원, 우미린2차, 신명, 동보아파트 앞으로 흐르는 코스와 박석공원에서 화성, 한라, 힐스테이트아파트 일대를 흐른 뒤 송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구는 앞서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치고, 용수 공급기관인 인천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실개천은 하수를 정화 처리한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수변 시설이다. 버려지던 수자원을 활용해 도심에 자연형 물길을 조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수변 경관을 형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실개천은 영종하늘도시 초기 도시 설계 단계부터 계획된 핵심 인프라다. 인공 수로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제로 물이 흐르는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 사이로 흐르는 실개천.   다만 모든 구간이 정상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 곳곳에 조성된 실개천 가운데 일부는 아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하늘고등학교에서 운서동·운남동 아파트 단지를 거쳐 넙디공원과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약 4년 전 시험 가동 이후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문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등 여러 기관으로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 책임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일부 구간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개천 가동 소식에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겨울 동안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니 도시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 느낌”이라며 “모든 구간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훨씬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실개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친수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미운영 구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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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중구-스카이한방병원, 직원 건강 증진 위해 맞손
    중구는 지난 7일 중구 제2청사(영종구 임시청사)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스카이한방병원 왕공덕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소속 공무원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가 소속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7일 제2청사(영종구 임시청사)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스카이한방병원 왕공덕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소속 공무원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청 직원과 가족은 병원 이용 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양 기관은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스카이한방병원은 한방 진료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진료를 함께 제공하는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장시간 근무와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건강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카이한방병원은 파라다이스시티, 동아시아교육원, 중구농협, 영종신협, 큰사랑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 지원과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왕공덕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스카이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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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영종은 대부분 제외
    인천시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지만 영종의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은 제외된다. 영종역 공영주차장 모습.   - 운서역·영종역 공영주차장은 환승주차장으로 제외 - 운서1·눈돌마을 공영주차장만 대상  - 중구 제2청도 5부제 적용 없어    인천시가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지만, 영종지역은 대부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에너지 절감과 수요 관리를 위해 4월 8일부터 시와 군·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869개소(4만 3,437면)에 대해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도입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방식이며 주말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 동승 차량,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긴급·특수목적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영종지역은 제도 시행 취지와 달리 대부분 공영주차장이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중구청 교통과와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운서역·영종역 공영주차장은 환승주차장으로 분류돼 제외되며,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일대 주차장은 관광지 특성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항신도시 내 노외 공영주차장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제도 적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역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중구 제2청 청사 주차장도 5부제 제한을 받지 않는다.   결국 영종지역에서 실제 5부제가 적용되는 곳은 운서동 하워드존슨호텔 앞 ‘운서1공영주차장’과 공항초등학교 인근 훈장골 옆 ‘눈돌마을 주차장’ 등 두 곳만 5부제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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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중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최대 80% 지원
    중구는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 80%를 지원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민간 부문 에너지 전환 확산에 나선다.   중구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단독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단독주택으로, 선정될 경우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3종 설비 설치 비용의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 3kW 기준으로 월 평균 약 5만 원 수준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에너지 위기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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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와 동시에 ‘사랑의 쌀’ 나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를 기념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새로운 돌봄 공간의 출발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됐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를 기념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기탁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중구는 지난 3일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에서 ‘사랑의 쌀’ 34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지역사회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중구청 복지지원과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첫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돌봄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도 “개소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 중구 역시 돌봄 공백 해소와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개소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온기가 되는 순간, 지역사회는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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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기후 위기 극복’ 선도 녹색도시 중구, 제81회 식목일 행사 성료
    녹색 영종 가꾸기. 중구는 지난 2일 미단시티 12호 근린공원에서 식목 행사를 열었다. 중구는 지난 2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12호 근린공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주민들과 함께 산림 등 녹색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 숲 조성의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린공원 일원에 이팝나무와 산딸나무 등 총 3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도 전개했다.   식목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 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나무들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올해 영종구·제물포구로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는 인천 중구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녹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3일 하루 동안 자유공원, 씨사이드파크, 운남근린공원, 영마루공원,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테니스장 등 지역 곳곳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구는 이날 방울철쭉과 스킨답서스를 구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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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중구, ‘기후 위기 극복’ 위한 맞춤형 중장기 대책 밑그림 그려
    중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환경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천 중구 차원의 중장기 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중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환경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중구의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사회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 2025년 6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중간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실효성 높은 과제를 도출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구 환경 현황 및 문제점 분석 ▲환경계획 및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의 비전·목표 설정 ▲분야별 적응 대책(자연생태, 물관리, 환경보건, 기후변화 에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무엇보다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영종구와 제물포구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환경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향후 중구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생태 환경·에너지 친화형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주민과 함께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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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중구, 청년정책 23개 사업 추진…“일·삶·놀이 전방위 지원”
    중구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중구가 청년 일자리부터 주거·복지, 정책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방위 정책 추진이다.   중구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일, 삶, 놀이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일터 ▲삶터 ▲놀이터 3개 분야에서 총 23개 사업을 약 7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일터’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자리센터 운영, 청년도전 지원 사업, 청년오피스 운영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억 6,000여만 원을 활용해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취업 준비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삶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11개 사업이 시행된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임신 준비 부부 및 임산부 건강서비스, 발달장애 청년 자산형성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지원과 주거급여, 이사비 지원, 자립정착금 지급 등 주거 안정 정책도 병행된다.   청년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놀이터’ 분야에서는 5개 사업이 운영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영종국제도시 청년내일기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형성과 취·창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내일기지’는 소통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역 청년 정책 허브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불안정한 고용시장과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청년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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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본격화, 설계 공모 추진 ‘2029년 개청’ 목표
    중구가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중구가 영종구 출범에 맞춰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 임시청사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과 밀착된 문화·복지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사는 운서동 3050-4, 3050-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17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한다.   운서2동은 올해 1월 운서동에서 분동된 신설 행정동으로,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구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분동과 함께 신청사 건립을 병행 추진해 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 공간 ▲효율적인 설계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을 핵심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자전거·차량 동선 분리,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주거지와의 소음 분리 등 정주 환경 개선 요소도 설계에 반영된다. 아울러 에너지효율, 녹색건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공공건축을 구현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3월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4월 7일 응모 접수, 5월 18일 작품 제출, 5월 29일 심사를 거쳐 6월 2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운서2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종구를 대표하는 행정복지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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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다리 건너온 민폐 소음 잡는다’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하고 이 교량으로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이륜차 소음이 지역사회의 민원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구는 야간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중구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하늘대로 일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추진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다만 야간 규제 중심의 대책인 만큼 주간 소음과 불법 튜닝 차량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고 있다.   중구는 31일,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하늘대로 일원을 중심으로 이륜차 유입이 급증하며 야간 소음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제도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등 불법 구조 변경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늘대로 일원과 공동주택 경계선 50m 이내를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고시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규제 시행 이후에는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을 초과하는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는 이와 함께 저소음 포장 확대와 후면 단속카메라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유정복 시장과 만나 단속 강화와 인프라 확충 등 인천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 역시 실질적인 대응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야간 시간대 반복되는 소음 민원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규제 시간이 밤 시간대에 한정된 만큼 낮 시간대 소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륜차뿐 아니라 배기음을 키운 불법 튜닝 스포츠카 역시 주요 민원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단속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밤뿐 아니라 낮에도 굉음 차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부 이륜차 운전자들의 과속과 고의적 소음 유발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숙한 운행 문화 정착이 병행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것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간 규제라는 첫걸음을 뗀 중구의 이번 조치가 실제 생활 소음 개선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주간 소음과 불법 튜닝 차량 문제까지 확장 대응이 이뤄질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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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중구, ‘지역사회 헌신’ 모범 주민 24명 표창
    중구는 26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주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6년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26일 중구 제2청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2026년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오는 7월 행정 체제 개편을 비롯한 큰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기틀을 다져온 주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표창 대상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전해온 통장들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적극적인 대처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아동보호시설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기탁한 후원자, 지역 보건의료에 힘쓴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된 모범 구민 24명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 체제 개편과 같은 큰 변화 속에서 중구가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곳곳에서 뿌린 지역 사랑의 씨앗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단단한 뿌리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시간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다”라면서 “새롭게 탄생할 제물포구와 영종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한편, 다가오는 행정 체제 개편 과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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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0
  • 중구의회 '영종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중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개발 지연과 행정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중구의회가 제3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비롯해 ‘인현동 화재사고 관련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창한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의 즉각적인 백지화를 촉구하며 지역사회 우려를 전달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안건 처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 최선을 다해준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같은 날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개발 지연과 행정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지만, 하늘도시와 미단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 지연과 행정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제 혜택과 지가 상승 효과를 누리는 반면, 중구는 재산세 감소 부담을 떠안고 있어 제도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중구의회는 ▲경제자유구역 내 미진한 개발사업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재검토와 관련 법 개정 ▲행정사무 일원화 추진 ▲공연·전시시설 및 종합병원 유치 등 실질적 발전 대책 마련 ▲미매각 토지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응 등을 중앙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가 영종국제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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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7
  • 한창한 의원, “인천공항 성과로 타 공항 적자 메우나. 공항기관 통합 강력 반대”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2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에 대해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항운영기관 통합 논의에 대해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변하고 나섰다.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은 2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를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1위를 수 차례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핵심 국가 자산”이라며 “영종국제도시와 인천 발전을 견인해 온 공동의 결실이자 미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공식화한 것을 두고 “사실상 통합 절차를 강행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공항 발전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온 인천시와 중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 의원은 통합 논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법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2024년 기준 4,8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약 8,3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역시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대비시켰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의 통합은 결국 인천공항의 성과를 타 기관의 손실 보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라며 “특정 지역의 성과를 다른 지역의 부담으로 전가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항공편과 인력, 기업 활동이 전국으로 분산되면서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지역경제 위축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 환원 구조 약화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의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장학사업과 지역 기여금이 통합 이후 전국 단위로 재편될 경우 축소되거나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항 소음 등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 역시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종 주민들은 소음과 환경 피해, 재산권 제한 등 다양한 불이익을 감내하며 공항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민 동의 없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오늘은 지역 주민의 인내와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공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정책에서 주민의 뜻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통합 논의의 즉각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인천공항노조를 비롯해 영종지역의 관변단체와 시민단체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 단체가 ‘통합 반대’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시하고 집단적인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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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7
  • 중구, 적극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전국 상위 행정역량 입증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인천 중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중구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중구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제도개선 ▲기관장 이행 노력 등 활성화 수준 ▲이행성과 ▲체감도 등 4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20개 지표 중 17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중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강화하고,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공직자 혁신모임 ‘새.글.인.’(새롭게 업글(upgrade)되어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을 운영하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이끌어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집중해왔다.   아울러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 민간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15개 협업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협업 중심의 행정문화 정착에도 힘써왔다.   특히 중구는 정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문제 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중구’라는 목표 아래 전 직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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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본격화’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가 청라하늘대교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며, 지역 대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LH가 추진 중인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공원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LH 관계자가 체육공원 및 완충녹지 조성 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업은 청라하늘대교 인근 중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산동 255번지 일원에는 약 3만 3,219㎡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2호 체육공원’이 조성되며, 축구장과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중산동 1097-341번지 일원에는 1만 432㎡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5호 완충녹지’가 조성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LH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는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이번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대교 일대 명소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을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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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영종구 출범 D-100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중구는 23일 제2청(영종구 임시청사) 대강당에서 ‘D-100 내일을 준비하는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종구 출범 100일을 앞두고 인천 중구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새로운 자치구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의 실질적 출발선에서 주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교통·의료·교육 등 핵심 현안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구는 지난 23일 중구 제2청(영종구 임시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100 내일을 준비하는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종구 출범과 관련한 분야별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영종구 홍보부스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영종구의 내일, 함께 그리는 희망 로드맵’이 발표됐다. 로드맵은 ▲구민의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영종구 ▲지역의 가치를 잇고 성장을 이끄는 도시 ▲공항경제권 기반 자족형 글로벌 도시 ▲머무르고 싶은 매력 도시 등 4대 방향으로 구성됐다.   영종구 임시청사로 사용될 영종하늘도시 한빛프라자에서 중구 제2청사 이전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로드맵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및 공연장 조성, 공원·쉼터 확대, 과밀학급 해소, 돌봄시설 확충, 복합쇼핑몰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 대표 축제 발굴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제2공항철도 구축과 KTX 인천공항 연장,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교통혼잡 대응, 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요구도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설명회에 이어 중구는 제2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이번 이전은 영종구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3월 제2청 소속 9개 부서를 임시청사로 이전했으며, 4월 중순부터 1청사 비민원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영종구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오는 7월 영종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라며 “공항경제권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100일 동안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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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 공공보건 체계 전면 강화해 ‘영종구민 건강권 보장 나선다’
    중구는 운남동 전소지역 제2청사를 리모델링해 ‘영종구 보건소’로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 체계 강화에 나선다.   중구는 23일 보건소 확장과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영종국제도시 공공보건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주민 체감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13만 명을 넘어섰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가 즉시 치료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로 지적돼 왔다. 이에 중구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의료 접근성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 중구 제2청사를 리모델링해 ‘영종구 보건소’로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보건소 내에는 ▲스마트운동존 ▲통합상담존 ▲건강측정존 ▲기초체력존 ▲건강활동존 등 5대 건강존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세·체형 분석, 보행 패턴 교정, 실시간 운동 지도 등이 가능한 ICT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에 대응한 돌봄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중구는 의료와 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운영해 방문형 건강관리와 상설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아이마중센터’도 보건소 내에 조성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건강관리와 상담, 교육, 의료비 지원을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구 출범에 맞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보건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공공보건 체계 강화가 종합병원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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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실시간 중구소식 기사

  • 소방차 전용차로제를 만들자
    인천의 과거와 현재는 무척이나 다르다. 가장 다른 점은 외관상 변화이다. 인천시의 국제도시화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일정으로 몇몇 지역은 10여 년 전과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농업지역에서 첨단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천시에 인구가 집중되었고 건축물은 대형화, 고층화, 과밀화 현상을 가져왔다. 인천시민의 생활은 향상되었지만 산업 활동의 다양화로 화재 및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이 되는 전기 ,가스 ,유류 등의 사용량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0년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및 안전사고로 인한 소방출동은 구조 1만 5926건, 구급 11만 847건, 화재 1745건이며 재산피해액도 116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2010년 3월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재난현장 5분 출동체계 구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통해 시민 교통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복잡?다양한 소방여건 변화에 따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시민의 참여분위기 조성으로 소방출동환경 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긴급차량 진입곤란지역의 지속적 관리로 상습적 장애를 제거했으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고질적 문제 개선 시스템을 구축해냈다. 아울러 신속한 출동으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소방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2009년도 인명피해 110명을 2010년도엔 79명으로 약 28% 감소시켰다. 또한, 향후 “소방차전용차로제(Fire-Lane)” 전면 시행의 기반조성을 위해 인천중부소방서 관내 “신포사거리(제물량로) ~ 동인천역(우현로) 약 965m를 시범구간으로 선정, 6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7개월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호응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1년도에도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 홍보활동을 강화, 피양의식을 고취하여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선진형 화재안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차전용차로제(Fire-Lane)”란 편도 3차로 이상 도로 중 2차로를 소방차 출동 전용도로로 지정,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가 전용차로를 이용해 주행토록 하는 것을 말하며,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 긴급 차량은 2차로로 운행하고, 일반 차량은 1·3차로로 양보 운전해야 한다. 편도 2차로의 경우 긴급차량은 1차로, 일반차량은 2차로로 운행하고, 편도 1차로에서 일반차량은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하는 것이 맞다. 화재발생 후 5분이 경과 시 연소 확대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확산되고, 심장이 정지된 자의 경우 4분내 심폐소생술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요구하는바,  소방차의 긴급출동로 확보는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감소하기 위한 초기대응능력 향상의 가장 기본적 토대라 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로 확보를 위해 모든 소방차에 단속용 카메라를 달아, 진로를 막거나 양보를 하지 않은 차량을 촬영하여 증거를 채집, 경찰에 처벌을 요구하겠다”며 “차량 소유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화재 등 긴급재난 시 신속한 초기대응은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재난이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이 될 수 있음을 인식, 사회공동안전망 구축에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인천소방의 각고의 노력과 병행해서 성숙된 인천시민의식이 소방차전용차로제(Fire-Lane)를 정착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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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0
  • 진정한 전관예우를 생각해 보며
    요즘 언론매체를 대하기가 겁이 난다. 저축은행 사태, 금융감독원 부조리, 감사위원의 뇌물수수, 심지어 국민 스포츠인 축구 경기 승부조작까지 연일 터지는 사건을 보면 구석구석 성한 곳이 없는 것 같다.   평생 봉직한 직장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도 모자랄 고위 공직자들과, 신용이 가장 중요한 은행 경영자들이 모범을 모이기는커녕 법령을 어기고 온갖 이권에 개입하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또, 경기규칙을 생명으로 여기며 공정한 경기를 해야 할 운동선수들이 뒷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하는데 앞장을 섰다고 하니 허탈하고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사회 지도층이 국민에게 던져주는 가치 박탈감을 이 선에서 끝내는 방법은 없을까? 시스템 적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 구조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 기존의 사회 시스템의 한계점이 잉태한 산물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근본적인 사회체질 변화가 있어야겠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대우를 받고 근검절약하며 사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야 하며,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들을 배려하며, 명예를 권력이나 돈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사람이다. 사회 구성원 한명 한명이 이 사회에 대하여 책임의식을 갖고 변화의 중심에 있어야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 것 같다. 사회의 체질 개선이 없이 일회성으로 관계기관을 나무라고 비리를 저지른 몇 사람을 처벌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특히 국가와 사회를 관리하는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절실히 요구된다. 잘못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기 탓으로 돌리며 솔직하게 국민들 앞에 사죄를 하고 재발 방지를 말로만이 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흔히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돈과 권력이 신(神)이라고 한다. 돈이 많고 권력이 있으면 전지전능한 신처럼 될 수 있으며 돈과 권력이 있으면 추종세력도 생기며 명예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신처럼 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노력을 한다. 더러운 돈이든 깨끗한 돈이든 개의치 않는다.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부(富)는 인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경제적 이익이 진실한 인간사(人間事)를 방해함이 없도록 언제나 제한과 속박과 경고가 내려진다. 그리고 인간이 자기 신분에 알맞은 생활을 위해 필요한 부를 추구하는 일은 정당하다. 그러나 그 이상을 추구하면 이는 사업이 아니라 탐욕이 되며, 그리고 이 탐욕은 결정적인 죄악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법정 스님의 말도 ‘소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불필요한 것을 갖지 말라는 말이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김수환 추기경, 함석헌 선생, 성철 스님과 같은 분은 생전에 권력과 재물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사후에도 우리 모두의 큰 스승으로 더욱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빌게이츠나 워런 버핏도 대재산가이지만 수많은 자선활동으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부러움과 존경을 받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이익은 기업을 키운 사회에 돌려주어야한다.”는 말과 함께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도 국민들과 기업인들로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제에 협조하며 살아생전에 영화를 누리던 친일파들은 죽어서는 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으며 후손들에게까지 불명예를 안겨주고 있지만, 애국선혈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대가를 바라지 않고 목숨을 바쳐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삶을 보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나를 위해서 살기보다는 타인을 위해 살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멋지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고, 예우는 살아서 받는 것이 아니고 죽어서 받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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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6
  • 어른은 아이들의 아버지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1770∼1850)는 ‘무지개를 바라보면 (when I behold the rainbow)'이라는 시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A child is the father of the man)'라고 노래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들 마음의 고향인 동심(童心)세계를 잊지 말며 정직하고 순수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요즘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수긍하기가 어려워진다. 우리 사회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옮겨가면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 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빈곤해져 오늘날의 아이들에게서는 그가 노래하고 있는 ‘순수한 동심’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렵던 칠팔십년 대까지만 해도 어른들이 나름대로 존중받던 세상이었다.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의범절이 남아 있고 건전한 가치관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성교육을 애써서 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대가족이라는 집단속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다른 형제자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도 배웠다. 가정은 잠재적 교육의 장이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는 선생님이고, 누나나 형은 과외 교사가 되었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일수록 나름대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상이었다.   요즘은 어떤가.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부모의 상전이 된지 오래다. 아침이면 게으름 피면서 떼쓰는 아이를 애걸복걸하면서 깨워야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인다. 그뿐이랴! 먼 거리도 아닌데도 학교까지 승용차로 태워다 준다. 한 발이라도 걸어가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하여 학교 운동장을 가로 질러 교실 출입문 앞까지 자가용을 댄다.   부모라면 누구든지 자식 잘되기를 바라고, 자식을 위한 길이라면 무엇이든지 아깝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자녀가 이런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부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저 부모를 나만을 위한 ‘알라딘의 요술램프’ 쯤으로 여기면서, ‘자기에게 잘 해주는 사람만이 좋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거나 심지어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는 지 걱정이 된다. 용돈을 안준다고 부모에게 행패를 부리고 일하지 않고 빈둥댄다고 나무란다고 패륜 행위를 일삼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 세태 속에서, 이들의 어린 시절 생활상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낀 세대‘라는 말이 있다. 부모에게 효도는 하였으나 정작 자신들이 늙어서는 자식들로부터 효도를 받지 못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이런 세대를 ‘베이비부머(Baby boomer)’라고도 한다. 출생률이 높았던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1946년 이후 19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들은 성장기에 경제적으로 매우 가난하여 세끼 밥도 제도로 먹을 수 없는 처지였고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한다는 것은 호강스러운 일이었다. 부모 입장에서도 자식은 많고 먹고 살기가 힘들다보니 잘 돌볼 여유가 없었다. 부모가 일터로 나가면 형이나 누나가 동생을 보살피며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때로는 가족을 부양하고 동생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집을 떠나 머나먼 객지에서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이 부모를 원망하기보단 오히려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어찌된 일인지 자신은 제대로 못 먹고 못 입으면서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건만, 정작 자기가 늙고 병들어서는 그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자식이 전문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소득이 높으면서도 부모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아 법정소송을 하여 최소한의 생활비를 얻어내고,  어머니가 옷에 변을 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비극적인 소식도 전해진다. 옛이야기가 아니고 지금의 이야기이고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들의 이야기다. 부모가 자식을 과잉보호하며 키우는 것은 몸은 성장하되 정신은 못 자라게 하는 잘 못된 교육방법이다. 자식의 뜻을 다 받아주며 키우는 것이 노후를 보장 받는 보험쯤으로 여기는 어른들이 있다면 이 또한 심각한 오판일 뿐이다. 아이들은 순수할 수 있지만 결코 어른들의 부모가 아니다. 순수하다는 것은 깨끗한 백지와 같다는 의미다. 그 깨끗한 백지에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게 가르치는 것도 부모요 잘 못된 그림을 그리게 가르친 것도 어른인 부모임을 명심해야겠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책임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잘하면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겠지만 잘못하면 엄하게 꾸짖어 가며 키우는 것이 부모의 제대로 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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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2
  • 춘삼월경제학
    요즘 아랍과 아프리카 회교권 국가들에 소용돌이가 회오리치고 있습니다. 재스민혁명으로 불리는 튀니지의 시민혁명에서 촉발된 민주화운동이 이집트의 30년 1인 장기정권을 18일 만에 무너뜨렸습니다. 철옹성 같았던 리비아의 42년 독재정권에도 민주화시위가 몰아쳐 거의 내전상태라고 합니다. 인도와 중국에서도 분위기가 심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북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성급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천연자원 역설(natural resource paradox)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개발이론에 나오는 말인데요,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치고 역설적으로 잘살며 안정된 나라는 오히려 드물다는 것이지요. 실례로 중동이 그렇고 아프리카가 그러하며 러시아 주변국가가 그렇습니다. 경제개발과 발전에는 천연자원보다 인적자원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경제뿐이겠습니까. 정치든 문화든 모든 면에서 잘 교육받은 인간의 힘,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지요. 아프리카는 별도로 하더라고 중동 국가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면서 천연자원의 역설이 새삼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치변혁이 왜 하필이면 봄, 꽃피는 춘삼월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번 민주화 시위가 우발적인 것인 것이든 계획적인 것이든 봄에 발생한 것에는 어떤 특별한 심리가 작용한 것은 아닐까요. 무의식적, 심리적으로 그렇다고 하네요. 돌담에 속삭이는 듯 봄 햇살은 실은 우리 인간의 간뇌를 자극하여 격정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 격정이 인간의 열정을 자극하고 열정은 혁명으로 드러나지 않았을까요. 그리하여 봄은 혁명의 계절이라 할 것입니다. 멀리 예를 찾을 것도 없이 동학농민혁명이 1894년 갑오년 3월에 일어났으며, 너무나 잘 알고 있는 3?1운동, 4?3사건, 5?16 등이 모두 봄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입니다. 우연치고는 너무 기묘하지 않습니까. 4?19는 또 어떠한가요. 역시 3월에 있었던 선거부정에 봄의 격정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 아닐까요. 참, 민주화운동의 결정판 5.18도 봄의 한가운데에 있었군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데 차라리 봄이 공짜가 아니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봄날에는 모든 것이 뒤숭숭합니다. 바람도 그 불어오는 방향이 조석으로 달라집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향의 뒤바꿈이 생기는 것이지요. 지난겨울은 너무 추웠습니다. 모처럼 한강이 얼 정도였으니까요. 눈은 왜 그리 많이 왔는지요. 그 겨울이 가고 있습니다. 가는 계절은 마음이 후하다고 합니다. 겨울의 끝이니 겨울답지 않은 게지요. 한편 오는 봄은 아주 인색하다 합니다. 꽃샘추위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봄은 봄인데 아직 봄 같지 않다는 얘기지요. 어쨌든 계절이 바뀌니 개인의 환경도 바뀌고 따라서 심리 또한 바뀌게 됩니다. 가정내 입학과 입사가 있는 경우 본인이든 가족이든 새로운 생활과 바뀐 환경을 맞게 됩니다. 무릇 변화는 그 적응에 있어서 초기에 있어 긴장을 다그치게 됩니다. 그러다 이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피로와 피곤이 찾아옵니다. 또 그 만큼의 기대와 갈등이 날줄과 씨줄로 얼키설키하니 늘어난 불확실만큼 우울하고 또 외롭기 마련입지요. 그리하여 날 풀리고 꽃 필 무렵의 심란함을 춘수(春愁)라 합니다. 오죽하면 오가는 방향 알 수 없어 농가에 피해를 주는 4월의 바람을 난풍이라 했겠습니까. 감정이입의 한 단면이라 하겠습니다. 서양에서도 ‘선거공약과 봄철 일기예보는 믿을 게 못 된다’라고 했다니 봄날의 마음 어지러움은 동서가 매한가지인 모양입니다. 이처럼 마음 심란한 봄날에 먼 곳이기는 하지만 민주화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바람이 우리에게는 좋은 구경거리이기만 할까요. 그게 아니니 탈입지요. 이 바람이 불고 있는 국가들이 산유국이다 보니 벌써 유가가 다락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1973년 중동전쟁으로 인한 1차 오일쇼크와 1979년 이란혁명에 의한 2차 오일쇼크, 2008년 유가상승으로 인한 3차 오일쇼크가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를 크게 곤경에 빠뜨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리비아를 비롯한 산유국 중동국가의 정치 불안으로 4차 오일쇼크가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심드렁하니 완상할 수 있는 강 건너 불이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발등의 불로 다가오고 있다는 말과 진배없습니다. 북경의 나비 한 마리 날갯짓이 반대편 지구인 뉴욕에 태풍을 만든다는 나비효과는 자연현상에서만 유효한 게 아니겠습니다. 세계화와 정보화가 전 지구적으로 진행된 오늘날, 이 봄날의 춘수(春愁)는 깊어만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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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 선생님, 그리운 선생님
    잔인한 달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성큼 다가왔다. 5월은 청소년의 달이며 소중한 날들도 많다. 노동절, 어린이 날, 어버이 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다.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를 낳아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나를 깨우쳐 올바른 길로 인도해준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해보는 달이다.   나에게도 특별한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다. 그리고 특별함을 만들어 주신 잊지 못할 은사님도 계신다. 30여 년 동안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그 선생님의 가르침을 자양분으로 삼아 열심히 교직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전교생이 100명이 못되는 시골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 학년이 10학급인 대도시의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다. 부모님 곁을 떠나 자취 생활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연탄불이 꺼지면 하루 종일 굶어야 했고, 매월 조금씩 주는 생활비를 아껴가며 생활을 해야 했으며 외로움도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영어공부였다. 예나 지금이나 시골 학생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 영어인 것 같다. 수학은 공식을 대비하여 풀면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되는데, 영어는 수학처럼 공식도 없고 단어도 잘 모르고 문법적인 지식도 없으니 참으로 힘이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내가 싫어하는 영어 교과를 담당하는 선생님이 담임을 맡았다. 그 분은 국내 유명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몇 년 동안 사법고시 공부를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교직에 들어오셨다. 못다 이룬 꿈을 제자들에게 쏟으시려는 듯, 매 시간마다 열정이 넘쳤다. 손에 분필이 하얗게 묻고 옆 교실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큰소리로 설명을 하시고, 숙제를 안 해오면 큰 주먹으로 알밤을 먹이곤 했다. 또, 매일 종례 시간엔 영어 단어 시험을 봐서 일정 수준에 미달된 학생은 방과 후에 학교에 남겨 공부를 시켰으니, 공부를 못한다는 죄로 억지로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곤 했다.    이런 힘들고 고된 역경의 시간이 두 달쯤 지나고 처음으로 정기고사를 보았다. 결과는 예상대로 참담했다. 영어는 45점이고 전체 학급 석차는 72명 가운데 68등이었다. 시골에서 고생하시며 나를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급우들 사이에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으로 각인이 되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통지표가 우편으로 도착하자 아버지는 실망을 하였는지, 긴 한숨과 약주 냄새의 말없는 꾸짖음은 내게 큰 압력으로 다가오곤 했다.    ‘원수는 외나무 다라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2학년으로 올라가서도 그 선생님이 학급담임과 교과담임이 되셨다. 선생님께서는 나를 불러 상담을 하면서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라는 말로 격려를 하면서, 영어 교과서를 외워보라고 하셨다.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영어 교과서를 외워보기로 했다. 영어 교과서 본문을 노트에 베꼈다. 그리고 선생님이 설명을 하면 그 노트에 깨알처럼 내용을 썼다. 심지어 영어발음을 모르면 우리말로 썼다. 그리고서는 우리말과 영어를 비교하며 외우고 또 외웠다.   이렇게 공부를 한 보람이 있어서인지 2학년 첫 정기고사에서 92점이라는 나로서는 놀라운 영어 점수를 얻었다. 시험이 끝난 첫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는 영어 점수를 일일이 불러주셨다. 내 차례가 되자 나를 일으켜 세우며, “이 녀석 봐라 1학년 때는 50점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많이 노력했구나!” 라면서 칭찬해 주셨다. 선생님의 칭찬에 나는 자신감을 얻었고 1년 내내 그런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지금 기억으론 학년말에 학급에서 3등을 했던 것 같다. 어려운 영어를 극복하고 보니 다른 교과목에도 자신이 생겼던 것이다. 운이 좋아선지 3학년 때도 학급담임과 영어교과를 맡아 주셨다. 덕분에 나는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학생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으셨던 선생님은 수업을 하시다가 과로로 교실에서 쓰러지셨다. 우리가 졸업을 할 때까지 병원 신세를 지셨다. 그때 나는 상급학교 진학을 상담하기 위해 병원을 들렀다. 선생님은 “너를 지켜보니 교사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사범대학을 가라고 조언을 하셨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나는 사범대학을 갔고 지금까지 교직이라는 한 길을 걷고 있다.  지금도 선생님 덕분에 영어에 중독되어선지 영어신문과 영어책을 곁에 두고 산다. 잘 몰랐던 중요한 표현이 나오면 수첩에 기록하여 외우고 또 외운다. 내 삶에서 중요한 나침판이 되어주셨던 선생님! 오월이면 유난히 그 선생님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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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2
  • 무지개빛이 빛나는 용유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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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5
  • 공항권이라 부르면 어떨까
    우리가 살고 있는 공항 주변에는 여러 섬들이 있다. 인천 중구에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무의도가 있고, 우리와 같은 생활권이지만 옹진군에 속해 있는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도 있다.  이 지역 섬들은 예로부터 지형적으로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바다라는 경계선’으로 인하여 서로 왕래가 불편하고 소통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하여 섬 나름대로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산으로 각종 볼거리, 먹을 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 등을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힘들었던 과거의 걸림돌이 모여서 오히려 오늘날엔 발전과 번영의 디딤돌이 된 것이다.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북도면의 섬들인 시도, 신도, 모도, 장봉도에 들러 음이온이 듬뿍 담긴 산소를 마시며 멋스러운 섬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뿐이랴!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에 올라가 인천공항과 바다에 떠있는 주변의 섬들을 바라보면서 세계 최고의 현대식 공항과 자연 그대로의 조화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춤추는 선녀처럼 보인다는 무의도에 들러 서해의 알프스라는 국사봉과 호룡국산을 올라보면 무거운 마음의 짐을 모두 내려놓을 수도 있다. 자연에 대한 그리움의 포만감을 느낀 후 현대 문명에 배고플 즈음엔 인천공항에 들러 세계 초일류 공항에 묻혀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용유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아 수영도 하고 하얀 백사장을 거닐다가 배고픔이 느껴지면 일몰이 아름다운 왕산 해수욕장에 들러 저물어 가는 태양을 보며 온갖 해산물 먹거리로 담백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이처럼 공항권의 섬들은 천혜의 관광자원의 보고로 어제와 오늘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희망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자연과 문명의 조화로움이 가득한 곳이다. 누구는 이곳을 ‘자연(自然)의 일몰(日沒)’ 뿐만 아니라 ‘인공(人工)의 일출(日出)’도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섬은 섬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여 연육이 되었다 해도 ‘외부로부터는 배타적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응집력이 강한 섬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의 이름만을 고집하며 다른 이름으로 자신이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언제부터인가 공항권 주변 섬들이 자신의 이름 대신에 ‘영종도’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다. 영종도 왕산 해수욕장, 영종도 하나개 해수욕장, 영종도 국사봉 등. 이런 현상은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위하여 섬주변의 바다를 매립하면서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공항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사이를 간척해 사실상 하나의 섬으로 만들어 섬 사이의 경계선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200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그리고 공항주변 섬들이 전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인지도가 높고 지역이 넓은 영종도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인식 되어버렸다. 하지만 영종, 용유, 북도는 역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상으로도 하나가 아니고 각각 독립되어 있는 섬들이다. 영종도에는 영종동 주민자치센터와 영종출장소가 있으며 용유도에는 용유동 주민자치센터와 용유출장소가 있다. 또, 북도면에는 북도면 주민자치센터가 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독자적인 자치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상주인구가 많고 지역이 넓어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섬들을 ‘영종도’라는 이름으로 총칭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이름이 좋아도 전체를 아우를 수 없고 지역 정서에 맞지 않으며 주민 전체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재고해 볼 일이다. 같은 것 같지만 다름이 많은 섬 지역 문화를 보존 하는 방법도 주민들의 정서와 함께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자기 고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조상들이 묻혀있고 자신이 태어나서 성장한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지역 문화를 함께 만들어온 섬사람들의 애향심은 비교할 수 없이 강하다. 그들의 지역 문화와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주기 위해서도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어야 한다. ‘영종도에 있는 을왕 해수욕장’이 아니라 ‘용유도에 있는 을왕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것이 올바르다. 그리고 전체를 칭할 때는 보다 균형감 있고 포용력이 있는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신도, 모도, 장봉도와 같은 섬들을 총칭하여 ‘공항권’ 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지역 문화도 살리면서 지역의 이미지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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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8
  • 영종용유 교육만이 살 길이다
    다섯 회에 걸친 <영종용유 교육만이 살길이다> 기획시리즈를 쓰면서 마지막 회 ‘공항고, 하늘고 그리고...’제목의 기사를 써놨으나 공항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서 기사를 다시 쓰게 됐다. 네 번째 회에 쓴 ‘명문고벨트를 조성하라’처럼 공항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면서 다른 4개 고등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고벨트의 조성이 시작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면서 공항고 전용남 교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선 전 교장 이야기부터 하고 싶다. 사실 전 교장은 지난해 부임하면서 근심부터 생겼다. 하늘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지역의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공항중학교에서 졸업하는 우수학생들을 하늘고에 뺏겨 학교의 질(?)이 떨어진다는 우려로 얼굴을 피지 못했다. 검단고 교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4년 임기의 초빙교장공모로 응모해 교장으로 왔던 자신이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전 교장은 웃음을 찾았다. 전 교장의 공항고 초빙교장공모에 심사를 했던 심사위원들의 안목이었을까. 전 교장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공항고의 운명은 어디로 갈지 몰랐을 것이다.  류기관 공항중학교 교장은 “자율형공립고 선정은 교장으로서 모든 것을 가진 것”이라며 “전 교장의 노력은 아는 사람만 안다”며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축하했다. 전 교장은 나근형 교육감을 독대하면서까지 공항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교육의 빈부(貧富)에 서러웠던 전 교장은 “차라리 학교를 없애달라”는 배수진을 쳤다. 특성화고인 물류고, 특수목적고인 국제고와 과학고, 자율형사립고로 주목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개교한 하늘고 사이에서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해 줄 것이 없다는 좌괴감이 그를 짓눌렀을 것이다. 공항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의미가 크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학교의 질이 월등하게 오르게 될 뿐만 아니라 하늘고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要素)를 내재했다.  공항고, 연 2억 5천만원 지원, 교원100% 초빙 인천시에 자율형 공립고는 4개교다.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지원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우선 막대한 학교에 대한 지원금액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1억원, 인천시교육청에서 1억원씩 매년 2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여기에 인천 중구청에서 매년 5000만원씩 5년간 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5년간 12억 5000만원을 시설이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사를 초빙하거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영종지역에서 공항고만 소외된 것 같아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지원금액이 많아져 반갑다”며 “전용남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롤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항고에 돈만 지원되는 것이 아니다. 교장과 교사 100%를 초빙한다. 현재 전 교장은 초빙교장으로 지난해 부임해 앞으로 3년동안 공항고를 이끌어 가며 교사 모두를 초빙을 할 수 있다. 실력있는 교사를 초빙한다는 것이다. 또 공항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연구학교는 교사들의 승진에 가점을 줄 수 있어 우수교사들의 지원하는 특성이 있다. 교사초빙에 연구학교까지 지정됐으니 공항고는 날개를 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항고의 자율형 공립고는 공항중학교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공항고는 앞으로 입학전형을 공항고 교장이 방법을 경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할 수도 있다. 이때 하늘고처럼 영종용유지역배분이 가능하다. 또 중학교 상위50%의 학생만을 선발할 수 있다. 전 교장은 “내년부터 입학생을 받는 다른 자율형 공립고는 중학교 성적 상위 50%만 선발할 계획이지만 공항고는 지역의 특수성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으니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칫 내년에는 공항중학교 하위 성적의 학생은 인천시내로 유학아닌 유학을 나갈 사태까지 번질지도 모른다.  공항고, 기숙형 공립고도 가능해 대부분의 자율형 사립고들은 기숙형으로 수업이 끝난 후에도 우수교원이 두입돼 보충수업이 진행되며 학원식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 2주 또는 4주마다 집으로 보내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사감과 체력단련, 양호관련 인력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기숙사가 있는 자율형 사립고를 선호하는 이유다. 그러나 자율형 공립고는 ‘공립’이라는 특성상 기숙사가 없는 학교들이 많다. 그러나 공항고는 기숙형 공립고가 가능하다. 현재 공항고에는 기숙사를 지을 수 있는 부지가 확보돼 있다. 여기에 자율형 공립고를 따낸 전 교장의 두 번째 목표가 기숙사다. 전 교장은 “기숙사 부지는 확보돼 있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공항고가 기숙형으로 바뀐다면 영종지역 하늘고, 국제고, 과학고 못지 않는 명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역교육계 인사들은 예측하고 있다. 3년후 하늘고 운명이 지역발전 견인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하늘고가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때는 2014년 2월이다. 2013년부터 있는 수시입학과 2014년 정시입학이 하늘고의 명문탄생을 좌우한다. 인천에서도 상위 1%안팎에 드는 학생들을 선발했던 인천 국제고가 수시에서 서울대 입학생을 내지 못한 쓰라린 경험을 겪어봤던 인천 교육계 인사의 일부는 지금은 찬란하게 조명을 받고 개교한 하늘고의 3년후를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강석윤 하늘고 교장은 걱정하는 이들에게 “하늘고는 다를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매년 포항제철고에서 수십명을 서울대에 보낸 강 교장은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알고 그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3년후의 하늘고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자사고와 자공고의 아름다운 경쟁 자율형 사립고 하늘고와 자율형 공립고가 된 공항고는 영종용유지역의 자산(資産)이다. 지역주민의 자녀가 들어가 공부하는 배움터이다. 두 학교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이다. 두 학교 모두 학교자율로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소유하고 있다. 공항고의 전용남 교장과 하늘고의 강석윤 교장의 손에 지역발전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늘고의 개교로 공항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고, 공항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하늘고도 자극을 받아 두 학교의 선의의 경쟁을 보고 싶다. 아울러 하늘고와 공항고에 학생을 보내는 공항중학교의 기분좋은 과밀학급(?)이 하루 빨리 해결되기 바란다.                     전용남 공항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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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1
  • 영종용유 교육만이 살 길이다
    최근 인천 중구의 이슈중 하나가 제물포고 송도 이전이다. 인천시 교육청이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제물포고를 2014년까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중·동구 주민들은 주민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제물포고 이전에 반대하는 청원서를 인천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중구·동구 65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1만 8469명의 주민이 서명한 청원서를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단에 전달하고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영종용유지역을 중구 시내와 비교해 보자. 문화시설은 태부족, 교통도 오지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교육이다. 영종용유지역에는 5개나 되는 고등학교가 있다. ▶인천국제물류고 먼저 1972년 개교해 영종에서 가장 오래된 인천국제물류고는 영종상고, 영종항공정보고, 영종정보고로 학교명을 바꾸다 지난 2005년 국제물류고로 변신했다. 영종에 인천공항이 들어서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학교스타일을 바꿨던 물류고는 중학교 상위 50%만이 입학가능한 특성화고로 발돋움하면서 인천 시내에 있는 중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상주회사와 산학협력을 잇달아 맺으면서 취업과 명문대진학의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그림의 떡’이라고 불렸던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는 특목고로 2008년까지 인천지역의 상위1%안에 드는 학생들만 진학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영종지역학생들이 2~3명씩 진학하더니 꾸준히 3~5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의 떡을 꺼내 먹은 것이다. ▶인천공항고 영종용유지역의 유일한 인문계고등학교다. 2002년 3월 인천공항 배후도시인 공항신도시의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설립한 학교다. 초기 신설 고등학교의 설움도 있었지만 역대 교장들과 교사들이 배수진을 치고 학생들을 가르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대에 3~4명을 진학시키고 있으며 대학진학율이 인천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인천하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짓고 있는 자율형사립고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하늘고는 인천공항 상주직원 자녀와 영종용유 지역주민 자녀의 거주요건을 두면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학교다. 올해 첫 입학생을 받으면서 3년후가 학교의 성패를 좌우하겠지만 공항공사가 설립한 학교법인 하늘재단은 포철고 강석윤 교장을 초빙하는 등 야심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처럼 영종용유지역에는 특성화고, 특목고, 일반고, 자사고 등 각종 형태의 고등학교가 무려 5개나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교육은 지역의 자산이다. 공항고-하늘고-과학고-국제고-물류고는 명문고가 이미 있다. 지역의 관심이 교육으로 집중하기 위해 공항공사는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도 지역교육에 힘써주기 바란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가 영종용유를 살릴 수 있는 최대의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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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 영종용유는 학교급식의 사각지대
    영종용유지역 학생들의 급식비가 올해 들어 작년보다 두 배가 올랐다. 작년에 1인당 1850원이던 점심값이 금년에는 3490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교들이 도서벽지형에서 도시형으로 학군이 재정비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급식비 지원은 고작 도시형 학교들이 받는 인건비 695원, 연료비 60원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수익자가 부담을 한다. 작년까지 식품비1300원, 운영비80원, 연료비80원 등 도서벽지형에서 받던 지원금이 모두 수익자 부담으로 바뀐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식재료비가 물가 인상으로 7%나 올랐고 운영비와 연료비도 올랐다. 우리 학교처럼 소규모 학교는 식재료 구입량이 적고 통행료 등 물류비용이 높아 남품업자들이 계약을 기피한다. 당연히 식재료 단가도 도심의 큰 학교에 비하여 비싸다. 중구청에서 지원하는 우수 농산물 지원금도 전액 지원이 아니고 수익자가 일정액을 부담해야 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수익자 전체 부담금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등학교는 일반미를 지원받고 있는데 반해, 그들과 공동 급식을 하고 있는 우리 학교만 우수 농산미로 밥을 지을 수 없어 우수농수산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지역적인 여건이나 학교 형편은 고려하지 않고 학교 급별로만 무상급식 제도를 도입하다보니 우리 학교처럼 급식 사각지대가 생긴 것 같다. 우리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이 같은 학교에서 공동 취사를 한다. 그런데도 유일하게 초등학교만 무상으로 급식을 하고 유치원과 중학교는 유상 급식을 하다 보니, 조리방법이나 급식비 산출이 어렵고 복잡하여 급식 운영이 쉽지가 않다. 똑 같은 농어촌 영세 소규모 학교인데도 초등학교는 무상 급식을 하고 유치원이나 중학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중구관내 중학교 가운데 우리 학교처럼 학생 수가 오십 여명뿐인 농어촌 영세 소규모 학교는 없다. 그런데 용유중학교가 도시형 학교라 하여 학생들에게도 급식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좀처럼 이해할 수가 없다. 용유중학교가 행정 구역상 도시일지 몰라도, 모든 삶의 모습은 전형적인 농어촌이라는 것을 우리 학교를 한번만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누구든지 공감할 것이다. 더구나 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부모와 떨어져 할아버지나 할머니 슬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부모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하여 도심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다른 학생들도 처지가 별 차이가 없다. 부모들이 대부분 맞벌이로 인근 공항공사나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생활이 어렵긴 매 한가지다. 지역 여건상 일터와 거리가 멀다보니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을 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대로 챙겨줄 수도 없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지 않으면 식사다운 식사는 구경하기 힘들 정도다. 학교 소재지만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지 모든 생활 여건은 도서 벽지 수준이다 보니, 방과 후 교육활동도 수익자 부담으론 운영이 어렵고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도 도움이 없으면 갈 수 없는 학생이 상당수가 있다. 인근 옹진군의 섬 학교나 생활 여건이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옹진군에 있는 학교들은 도서벽지라고 하여 무상으로 급식을 한다. 점심 식사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까지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학 버스도 수익자 부담 없이 운행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옹진군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의 생활이 좋았다는 주민들이 많다.  우리 학교처럼 농어촌에 있으면서도 도시형 학교로 잘못 분류된 영세 학교는 초등학교처럼 무상 급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시행한다고 해도 많은 재원이 들지 않고 소외된 지역을 포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루 빨리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를 손질하여, 우리 학교처럼 지역 환경과 여건이 어렵지만 무상급식 혜택이 없는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과 유치원 아이들이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로운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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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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