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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유증의 한방치료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켜 급속도로 전파속도를 높이면서 현재 전국민의 20퍼센트 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격리를 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면서 상태가 악화되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며 코로나에서 회복 이후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로 인해 저희 병원으로도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코로나19 치료 이후의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호흡기 자체에 후유증을 남기고 호흡기 주변의 코나 혓바닥, 소화기, 심장 등에도 후유증을 남기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서 체내 여러부위의 세포들을 파괴한 결과라고 봐야 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코로나감염후유증은 호흡기의 감염으로 인해 객담이 많아지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혀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천식을 유발하기도 해서 호흡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들을 각 증상에 맞춰서 치료하기가 좋은데 이는 한방의 학문적특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한방에는 만병일독설(萬病一毒說)이란 중요한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병의 증상이 여러 가지일지라도 그 원인이 되는 독은 한군데에서 출발한다는 이론이며 이는 한방의 중요한 치료원칙이며 한방에서 복진(腹診)의 중요성을 설파한 이론이기도 합니다. 한방의 고전중에 한나라 장사태수 장중경이 지은 상한론(傷寒論)이라는 서적이 있는데 상한론은 고대 장티푸스 등 감염질환이 인체로 들어와서 감염돼 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맥진과 복진, 설진, 망진 등으로 관찰하여 약을 처방하는 방법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온 복진은 한방에서 가장 중요한 진단방식이며 이를 가지고 여러 가지 감염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 여기서 나온 이론이 바로 만병일독설입니다. 이 이론은 어떤 감염질환이라도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복진이나 맥진, 설진, 문진으로 종합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처방을 선택하면 병의 증상이 다양하더라도 그 처방 하나로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론이며 실제임상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코로나후유증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있지만 맥진과 설진, 복진을 이용해서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찾고 그 잔여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게 되면 코로나후유증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방진단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코로나후유증을 한방으로 치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치료효과 역시 상당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코로나후유증에 한방치료를 한번 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안철효 영종명가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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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2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 영종 시카고교정 치과에서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호에 연재했던 ‘올바른 도구 사용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로 ‘올바른 양치기술’입니다. 다음주에는 마무리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바른 양치 방법 두 번째 단계 ? 올바른 양치기술 1.치약은 조금만 사용하기 치약의 사용은 얼마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치약광고를 보면 칫솔 가득하게 치약을 짜서 양치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치약의 양은 콩알 만한 크기의 치약을 칫솔에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면 거품으로 인해 더 자주 치약을 뱉어내게 되고 양치를 더 빨리 끝내게 되기도 하며 삼키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라면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2. 정해진 시간 동안 약 2~3분 동안 양치를 하세요. 전체 치아를 상하좌우 네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30초 정도의 양치 시간을 주게 되면 약 2~3분 정도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윗니 좌우, 아랫니 좌우로 나누어서 원형의 모양으로 돌려서 닦는 방식으로 각각 30초씩 돌려가면서 양치를 해 주세요. 그리고 안쪽과 윗니와 아랫니가 닿는 교합면을 차례로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법에 의해 매일 하루 3번, 2~3분의 양치질의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어금니 양치하기 입술과 수직 방향으로 칫솔을 세워보거나, 칫솔모가 어금니 바닥에 닿도록 모양을 잡아줍니다. 입의 안쪽 바깥쪽 방향으로 닦이도록 반복해서 어금니 깊은 곳까지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 동작을 반복해서 닦아주면 어금니 표면에 쌓인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양치를 하고, 아래 어금니를 모두 닦았다면 칫솔모의 방향을 바꿔서 위 어금니도 닦아줍니다. 위 어금니 바깥쪽을 양치하려면 양치하는 쪽으로 아래턱을 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공간이 많이 생겨서 위아래 방향으로 양치가 가능합니다. 4. 치아 안쪽 양치하기 칫솔모를 잇몸 라인에서 45도 각도로 기울이고 둥근 원 모양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가로 방향으로 이를 가로지르면서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금니 부분은 칫솔모 부분이 잇몸 라인을 바라보도록 칫솔 방향을 잡아준 후 입을 충분히 크게 벌리고 치아 안쪽을 닦아 줍니다. 전체 치아를 양치질을 했다면 부드럽게 혀를 닦아서 줍니다. 혀의 세척은 입 냄새와 혀에 남아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 영종시카고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치의학 박사 김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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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 영종 시카고교정 치과에서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기본은 양치하는 습관으로 올바른 양치도구 사용법과 양치기술, 그리고 마무리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 첫 번째 단계 - 올바른 도구 사용하기 1.좋은 칫솔 사용하기. 칫솔모는 부드럽고 미세한 모양의 나일론 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모를 사용하게 되면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 자극이 가고 치아의 표면 부위인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칫솔의 크기는 편안하게 잡을 수 있으면서도 모든 치아에 쉽게 닿을 수 있는 크기의 칫솔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미세한 칫솔모를 사용하면 치아의 플라크와 음식물을 큰 자극 없이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크기 또한 적당한 크기를 사용 할 때 가장 안쪽 어금니까지 잘 닦아낼 수 있습니다. 평소 칫솔질을 잘 하지 않는다면 전동 칫솔도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일반 칫솔로 양치하고 밤에는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자주 칫솔 교체하기. 칫솔의 교제 주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대략 1~2개월에 한번은 교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가 달아져서 성능이 저하되고 모가 옆으로 눕게 되어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 표면 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천 마리의 미생물이 칫솔모와 손잡이에 서식하기 때문에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용기간과 양치하는 습관, 방법에 따라 칫솔모가 날카로워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잇몸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치아표면의 마찰로 인해 표면 부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용한 칫솔은 항상 잘 헹구고 아무것도 덮지 않은 상태로 세워서 보관하여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보관하여야 하며 칫솔 살균 장치를 사용하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불소치약 사용하기. 양치 할 때 사용하는 치약은 플라크 제거에 도움이 되면서 치아 표면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불소는 삼켰을 때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3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치약을 구성하는 성분 중에는 충치, 치석, 민감한 치아와 잇몸, 치은염, 얼룩진 치아처럼 다양한 치아와 잇몸 문제를 커버 해 주는 약품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치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치약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여러가지 양치 보조 기구 사용하기(치가칫솔, 치실, 워터픽 등) 칫솔모를 통한 직접적인 양치 외에도 치아와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 하는데 도움이 되는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 시 너무 과도한 힘을 주거나 너무 큰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사용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치실이 잇몸을 세게 내려치면 민감한 잇몸에 자극이 갈 수도 있고 굵은 치간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질 수도 있다. 보조 장치는 양치질 전에 사용하여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역을 이용한 양치를 해야 효과적입니다.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자세한 양치법은 치과를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께 문의 하도록 하시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영종시카고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치의학 박사 김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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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발목 ‘삐끗’ 염좌 여름에 더 주의해야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넘어지면서 다치는 낙상사고는 겨울철에만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골다공증이 진행돼 뼈가 약한 노인층이나 폐경 이후 여성은 장마철 외출 시나 젖은 욕실을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젊은층에서는 수상레포츠 시 어깨, 손목, 발목 등 여러 곳을 다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절'환자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우 골절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30만 8,649명이 병원을 찾았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는 10대가 3만1,6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50대로 2만9,468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80세 이상이 2만7,215명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후가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발목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무게 중심이 불안정하고 발의 피로감과 함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반복할 경우 발목을 삐끗하거나 발목 염좌 등 관절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유의해야 한다. 흔히 발목을 ‘삐끗’한다고 표현하는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특히 전거비인대)가 손상되거나 늘어나는 것을 폭넓게 일컫는 단어로 관절 인대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이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바깥쪽 복사뼈와 발목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손상 초기에 적절한 통증 치료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 심하지 않은 발목 염좌의 경우 활동을 제한하거나 얼음찜질, 재활치료나 깁스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3개월 이상 지나도 통증이 지속 된다면 인대가 파열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음파나 MRI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초기치료가 중요한데 발목 인대가 늘어난 채로 방치한다면 발목뼈를 제대로 지탱하기 어렵고 결국 발목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반복적 손상으로 인해 발목관절의 연골에도 손상이 야기될 수 있어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야 한다. 평소에 가벼운 비골건의 강화운동과 아킬스트레건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며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하중이 커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평소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식이 조절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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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발목 ‘삐끗’ 염좌 여름에 더 주의해야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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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젊은이의 어깨통증, 단순 어깨염증인가? 오십견인가?’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젊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볼 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 얼마 전 다른 병원에서 1년간 어깨통증으로 치료받던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증상호전이 없어 본원을 찾아온 적이 있었다. 환자의 증상 발병 전후의 이야기를 듣고 어깨 신체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좌측 어깨의 외전이 90도에서 제한되어 있는 상태였다. 초음파로 회전근개의 손상은 없음을 확인하고 환자에에 오십견이라고 진단을 하니 ‘제가 오십견이라뇨?’ 하며 놀랐던 일이 있었다. 흔히 오십견은 50대 이후 갱년기를 겪는 중년에게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오십견 자체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이다 오십견은 말 그대로 5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최근에 과도한 운동이나 작업 등으로 인해 30대 40대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제한이 나타나는데, 방치할 경우 약 50%에서 어깨 운동 범위의 제한과 같은 후유증이 나올 수 있다. 오십견은 운동범위 제한과 어깨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회전근개 손상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이 내 어깨를 수동적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있지만 어깨의 관절 운동이 가능하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충돌증후군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관절 운동이 제한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오십견인 경우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고 머리를 감기 힘들어지는 등 행동제약이 생겨 일상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이 수반된다. 오십견의 치료의 핵심은 초기진단 및 치료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어깨를 쓰지 않게 되는데 그게 바로 오십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면 오십견은 주로 우측 어깨보다 좌측 어깨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오른손잡이가 많아 우측은 아프더라도 억지로 써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십견 자체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깨의 통증이 생겼을 때는 빠른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 및 관절 운동 회복, 재활운동 등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치료의 시기와 방법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만약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브리즈망이라는 관절유착해리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브리즈망이란 정형외과 전문의가 유착이 생겨서 굳어버린 어깨 관절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방법으로 부분 마취로 통증을 미미하게 한 후 진행되며 별도의 절개가 필요 없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특히 재활이 빨라 보통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오십견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의 근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오십견을 예방하고 어깨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에 부담을 행동을 주는 행동을 삼가고, 경직된 어깨 근육을 한 시간에 한번씩 움직여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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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젊은이의 어깨통증, 단순 어깨염증인가? 오십견인가?’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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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인천공항뉴스에서는 이번호부터 의료칼럼을 격주로 게재합니다. 의료칼럼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2019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된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께서 기고해 주십니다. 윤재식 원장은 현재 인하대병원 정형외과교실 외래 조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국제성모병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손목터널증후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손 부위 질환 중 하나이며 과거에는 40대에서 6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질병이 되었다.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3년 16만명의 환자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18만명을 넘어섰고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하면 20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손목터널이란, 손목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을 통과하는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터널 같은 형태를 말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이 터널이 좁아지거나 터널을 통과하는 힘줄 등의 구조물이 두꺼워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정중신경이 담당하던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 저림과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전히 잘못된 정보로 쉽게 생각하는 질환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한 착각들이 환자들을 합병증으로 몰아가고 있다. 흔히 알듯이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무직이 이 질환의 고위험군으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제조업 종사자에게 제일 많이 발생하게 된다. 사무직은 타이핑과 마우스의 반복적인 사용은 많지만 일정양 이상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 반면 제조업의 경우는 지속적인 힘을 쓰게 되기 때문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의 끝이 저리고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 감각이 떨어지거나 엄지손가락의 힘이 약해져서 젓가락질이나 물건을 잡는 등의 행위가 어려워지게 된다. 주간에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 터널안의 힘줄이 부을 시간이 없지만 손가락을 자주 사용 안하게 되는 야간이나 새벽이 되면 힘줄이 부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증상들이 심해져서 손을 털어주거나 주물러야 통증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처럼 병의 이름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손목이 아픈게 아니라 주 증상은 손가락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이 가볍거나 초기인 경우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손목 및 손가락을 덜 쓰게 하기위해 부목을 착용하거나 약물 치료로 힘줄에 발생한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다 야간 증상이 심해져 자다가 깰 정도의 통증을 느끼거나 낮에도 손 저림 증상이 심해진다면 초음파유도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쳐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위축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는 팔만 마취하고 손목 터널 위로 손바닥 부위에 약 2-3cm 길이 정도 절개하고 손목터널을 이루는 횡수근 인대를 절개해서 터널을 넓히는 방식의 간단한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평소에 제일 중요한 것은 컴퓨터 작업 등 업무상 손을 쓰는 일이 불가피하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손목을 털거나 돌려주는 것, 주먹을 쥐었다 펴기, 깍지를 낀 채 앞으로 쭉 펴는 간단한 운동 등이 있다. 또한 마우스를 쓸 때는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손목을 구부린 채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손목 건강에는 치명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다. 이 질환이 의심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자. 하늘정형외과의원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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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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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는 정확한 질병이 아니고, 추간판이라는 해부학적인 영어표현으로 정확한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최근 MRI 촬영에 대한 접근이 쉬어졌기 때문에 허리통증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MRI를 찍고 디스크가 흘러내려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때 디스크는 4단계 중 3~4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많은 환자들이 걱정을 하게 되며 수술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정말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수술만이 정답일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터져서 급성으로 흘러내린 디스크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작용에 의해 더 빨리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단, 상하지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나 대소변의 장애가 있는 경우, 약물 및 주사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는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디스크는 허리에 생긴 감기다. 특별한 질병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충분히 완치될 수도 있지만 재발할 수도 있는 그런 질환인 것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기침 콧물이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도 완치가 되고, 심한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주사도 맞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고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것이다. 디스크도 똑같이 치료방침을 정하면 되는 것이다. 디스크의 치료는 MRI, x-ray상의 이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의 양상이나 강도를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급성 요통의 경우 먼저 병원에 내원하여 근이완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면 될 것이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주사치료 및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해 보면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통증이 호전되고 난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통증이 호전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들이 아팠다는 사실을 잊고 다시 척추위생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된다. 통증이 호전되고 난 후 디스크의 추가적인 퇴행성 변성을 막기 위해 디스크를 싸고 있는 복근과 척추 기립근(코어)을 강화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어 디스크가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좁아진 디스크를 다시 원상태로 만들 수 있는 치료는 없으며 지금 현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최선의 치료가 될 것이다. 오래 앉아있는 일을 하는 경우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2배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코르셋과 보조기를 착용하여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고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신전 동작만으로도 재발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다. 또한 허리통증이 있을 경우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하루에 30분씩 보폭을 넓고 빠르게 걷는 파워 워킹, 계단 오르기, 플랭크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허리통증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추간판 탈출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안 아프려고 하지말고 덜 아프려는 마음을 먹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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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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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발목 ‘삐끗’ 염좌 여름에 더 주의해야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넘어지면서 다치는 낙상사고는 겨울철에만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골다공증이 진행돼 뼈가 약한 노인층이나 폐경 이후 여성은 장마철 외출 시나 젖은 욕실을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젊은층에서는 수상레포츠 시 어깨, 손목, 발목 등 여러 곳을 다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절'환자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우 골절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30만 8,649명이 병원을 찾았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는 10대가 3만1,6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50대로 2만9,468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80세 이상이 2만7,215명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후가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발목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무게 중심이 불안정하고 발의 피로감과 함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반복할 경우 발목을 삐끗하거나 발목 염좌 등 관절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유의해야 한다. 흔히 발목을 ‘삐끗’한다고 표현하는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특히 전거비인대)가 손상되거나 늘어나는 것을 폭넓게 일컫는 단어로 관절 인대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이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바깥쪽 복사뼈와 발목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손상 초기에 적절한 통증 치료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 심하지 않은 발목 염좌의 경우 활동을 제한하거나 얼음찜질, 재활치료나 깁스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3개월 이상 지나도 통증이 지속 된다면 인대가 파열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음파나 MRI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초기치료가 중요한데 발목 인대가 늘어난 채로 방치한다면 발목뼈를 제대로 지탱하기 어렵고 결국 발목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반복적 손상으로 인해 발목관절의 연골에도 손상이 야기될 수 있어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야 한다. 평소에 가벼운 비골건의 강화운동과 아킬스트레건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며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하중이 커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평소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식이 조절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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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발목 ‘삐끗’ 염좌 여름에 더 주의해야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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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젊은이의 어깨통증, 단순 어깨염증인가? 오십견인가?’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젊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볼 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 얼마 전 다른 병원에서 1년간 어깨통증으로 치료받던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증상호전이 없어 본원을 찾아온 적이 있었다. 환자의 증상 발병 전후의 이야기를 듣고 어깨 신체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좌측 어깨의 외전이 90도에서 제한되어 있는 상태였다. 초음파로 회전근개의 손상은 없음을 확인하고 환자에에 오십견이라고 진단을 하니 ‘제가 오십견이라뇨?’ 하며 놀랐던 일이 있었다. 흔히 오십견은 50대 이후 갱년기를 겪는 중년에게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오십견 자체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이다 오십견은 말 그대로 5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최근에 과도한 운동이나 작업 등으로 인해 30대 40대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제한이 나타나는데, 방치할 경우 약 50%에서 어깨 운동 범위의 제한과 같은 후유증이 나올 수 있다. 오십견은 운동범위 제한과 어깨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회전근개 손상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이 내 어깨를 수동적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있지만 어깨의 관절 운동이 가능하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충돌증후군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관절 운동이 제한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오십견인 경우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고 머리를 감기 힘들어지는 등 행동제약이 생겨 일상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이 수반된다. 오십견의 치료의 핵심은 초기진단 및 치료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어깨를 쓰지 않게 되는데 그게 바로 오십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면 오십견은 주로 우측 어깨보다 좌측 어깨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오른손잡이가 많아 우측은 아프더라도 억지로 써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십견 자체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깨의 통증이 생겼을 때는 빠른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 및 관절 운동 회복, 재활운동 등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치료의 시기와 방법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만약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브리즈망이라는 관절유착해리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브리즈망이란 정형외과 전문의가 유착이 생겨서 굳어버린 어깨 관절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방법으로 부분 마취로 통증을 미미하게 한 후 진행되며 별도의 절개가 필요 없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특히 재활이 빨라 보통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오십견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의 근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오십견을 예방하고 어깨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에 부담을 행동을 주는 행동을 삼가고, 경직된 어깨 근육을 한 시간에 한번씩 움직여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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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젊은이의 어깨통증, 단순 어깨염증인가? 오십견인가?’ - 하늘정형외과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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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인천공항뉴스에서는 이번호부터 의료칼럼을 격주로 게재합니다. 의료칼럼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2019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된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께서 기고해 주십니다. 윤재식 원장은 현재 인하대병원 정형외과교실 외래 조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국제성모병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손목터널증후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손 부위 질환 중 하나이며 과거에는 40대에서 6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질병이 되었다.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3년 16만명의 환자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18만명을 넘어섰고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하면 20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손목터널이란, 손목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을 통과하는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터널 같은 형태를 말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이 터널이 좁아지거나 터널을 통과하는 힘줄 등의 구조물이 두꺼워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정중신경이 담당하던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 저림과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전히 잘못된 정보로 쉽게 생각하는 질환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한 착각들이 환자들을 합병증으로 몰아가고 있다. 흔히 알듯이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무직이 이 질환의 고위험군으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제조업 종사자에게 제일 많이 발생하게 된다. 사무직은 타이핑과 마우스의 반복적인 사용은 많지만 일정양 이상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 반면 제조업의 경우는 지속적인 힘을 쓰게 되기 때문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의 끝이 저리고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 감각이 떨어지거나 엄지손가락의 힘이 약해져서 젓가락질이나 물건을 잡는 등의 행위가 어려워지게 된다. 주간에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 터널안의 힘줄이 부을 시간이 없지만 손가락을 자주 사용 안하게 되는 야간이나 새벽이 되면 힘줄이 부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증상들이 심해져서 손을 털어주거나 주물러야 통증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처럼 병의 이름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손목이 아픈게 아니라 주 증상은 손가락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이 가볍거나 초기인 경우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손목 및 손가락을 덜 쓰게 하기위해 부목을 착용하거나 약물 치료로 힘줄에 발생한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다 야간 증상이 심해져 자다가 깰 정도의 통증을 느끼거나 낮에도 손 저림 증상이 심해진다면 초음파유도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쳐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위축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는 팔만 마취하고 손목 터널 위로 손바닥 부위에 약 2-3cm 길이 정도 절개하고 손목터널을 이루는 횡수근 인대를 절개해서 터널을 넓히는 방식의 간단한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평소에 제일 중요한 것은 컴퓨터 작업 등 업무상 손을 쓰는 일이 불가피하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손목을 털거나 돌려주는 것, 주먹을 쥐었다 펴기, 깍지를 낀 채 앞으로 쭉 펴는 간단한 운동 등이 있다. 또한 마우스를 쓸 때는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손목을 구부린 채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손목 건강에는 치명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다. 이 질환이 의심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자. 하늘정형외과의원 윤재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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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만 아플까? - 윤재식 하늘정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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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유증의 한방치료
-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켜 급속도로 전파속도를 높이면서 현재 전국민의 20퍼센트 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격리를 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면서 상태가 악화되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며 코로나에서 회복 이후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로 인해 저희 병원으로도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코로나19 치료 이후의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호흡기 자체에 후유증을 남기고 호흡기 주변의 코나 혓바닥, 소화기, 심장 등에도 후유증을 남기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서 체내 여러부위의 세포들을 파괴한 결과라고 봐야 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코로나감염후유증은 호흡기의 감염으로 인해 객담이 많아지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혀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천식을 유발하기도 해서 호흡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들을 각 증상에 맞춰서 치료하기가 좋은데 이는 한방의 학문적특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한방에는 만병일독설(萬病一毒說)이란 중요한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병의 증상이 여러 가지일지라도 그 원인이 되는 독은 한군데에서 출발한다는 이론이며 이는 한방의 중요한 치료원칙이며 한방에서 복진(腹診)의 중요성을 설파한 이론이기도 합니다. 한방의 고전중에 한나라 장사태수 장중경이 지은 상한론(傷寒論)이라는 서적이 있는데 상한론은 고대 장티푸스 등 감염질환이 인체로 들어와서 감염돼 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맥진과 복진, 설진, 망진 등으로 관찰하여 약을 처방하는 방법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온 복진은 한방에서 가장 중요한 진단방식이며 이를 가지고 여러 가지 감염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 여기서 나온 이론이 바로 만병일독설입니다. 이 이론은 어떤 감염질환이라도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복진이나 맥진, 설진, 문진으로 종합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처방을 선택하면 병의 증상이 다양하더라도 그 처방 하나로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론이며 실제임상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코로나후유증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있지만 맥진과 설진, 복진을 이용해서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찾고 그 잔여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게 되면 코로나후유증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방진단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코로나후유증을 한방으로 치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치료효과 역시 상당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코로나후유증에 한방치료를 한번 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안철효 영종명가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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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유증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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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2
-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 영종 시카고교정 치과에서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호에 연재했던 ‘올바른 도구 사용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로 ‘올바른 양치기술’입니다. 다음주에는 마무리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바른 양치 방법 두 번째 단계 ? 올바른 양치기술 1.치약은 조금만 사용하기 치약의 사용은 얼마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치약광고를 보면 칫솔 가득하게 치약을 짜서 양치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치약의 양은 콩알 만한 크기의 치약을 칫솔에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면 거품으로 인해 더 자주 치약을 뱉어내게 되고 양치를 더 빨리 끝내게 되기도 하며 삼키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라면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2. 정해진 시간 동안 약 2~3분 동안 양치를 하세요. 전체 치아를 상하좌우 네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30초 정도의 양치 시간을 주게 되면 약 2~3분 정도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윗니 좌우, 아랫니 좌우로 나누어서 원형의 모양으로 돌려서 닦는 방식으로 각각 30초씩 돌려가면서 양치를 해 주세요. 그리고 안쪽과 윗니와 아랫니가 닿는 교합면을 차례로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법에 의해 매일 하루 3번, 2~3분의 양치질의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어금니 양치하기 입술과 수직 방향으로 칫솔을 세워보거나, 칫솔모가 어금니 바닥에 닿도록 모양을 잡아줍니다. 입의 안쪽 바깥쪽 방향으로 닦이도록 반복해서 어금니 깊은 곳까지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 동작을 반복해서 닦아주면 어금니 표면에 쌓인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양치를 하고, 아래 어금니를 모두 닦았다면 칫솔모의 방향을 바꿔서 위 어금니도 닦아줍니다. 위 어금니 바깥쪽을 양치하려면 양치하는 쪽으로 아래턱을 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공간이 많이 생겨서 위아래 방향으로 양치가 가능합니다. 4. 치아 안쪽 양치하기 칫솔모를 잇몸 라인에서 45도 각도로 기울이고 둥근 원 모양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가로 방향으로 이를 가로지르면서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금니 부분은 칫솔모 부분이 잇몸 라인을 바라보도록 칫솔 방향을 잡아준 후 입을 충분히 크게 벌리고 치아 안쪽을 닦아 줍니다. 전체 치아를 양치질을 했다면 부드럽게 혀를 닦아서 줍니다. 혀의 세척은 입 냄새와 혀에 남아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 영종시카고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치의학 박사 김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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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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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 영종 시카고교정 치과에서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기본은 양치하는 습관으로 올바른 양치도구 사용법과 양치기술, 그리고 마무리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 첫 번째 단계 - 올바른 도구 사용하기 1.좋은 칫솔 사용하기. 칫솔모는 부드럽고 미세한 모양의 나일론 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모를 사용하게 되면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 자극이 가고 치아의 표면 부위인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칫솔의 크기는 편안하게 잡을 수 있으면서도 모든 치아에 쉽게 닿을 수 있는 크기의 칫솔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미세한 칫솔모를 사용하면 치아의 플라크와 음식물을 큰 자극 없이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크기 또한 적당한 크기를 사용 할 때 가장 안쪽 어금니까지 잘 닦아낼 수 있습니다. 평소 칫솔질을 잘 하지 않는다면 전동 칫솔도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일반 칫솔로 양치하고 밤에는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자주 칫솔 교체하기. 칫솔의 교제 주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대략 1~2개월에 한번은 교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가 달아져서 성능이 저하되고 모가 옆으로 눕게 되어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 표면 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천 마리의 미생물이 칫솔모와 손잡이에 서식하기 때문에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용기간과 양치하는 습관, 방법에 따라 칫솔모가 날카로워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잇몸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치아표면의 마찰로 인해 표면 부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용한 칫솔은 항상 잘 헹구고 아무것도 덮지 않은 상태로 세워서 보관하여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보관하여야 하며 칫솔 살균 장치를 사용하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불소치약 사용하기. 양치 할 때 사용하는 치약은 플라크 제거에 도움이 되면서 치아 표면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불소는 삼켰을 때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3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치약을 구성하는 성분 중에는 충치, 치석, 민감한 치아와 잇몸, 치은염, 얼룩진 치아처럼 다양한 치아와 잇몸 문제를 커버 해 주는 약품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치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치약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여러가지 양치 보조 기구 사용하기(치가칫솔, 치실, 워터픽 등) 칫솔모를 통한 직접적인 양치 외에도 치아와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 하는데 도움이 되는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 시 너무 과도한 힘을 주거나 너무 큰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사용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치실이 잇몸을 세게 내려치면 민감한 잇몸에 자극이 갈 수도 있고 굵은 치간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질 수도 있다. 보조 장치는 양치질 전에 사용하여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역을 이용한 양치를 해야 효과적입니다.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자세한 양치법은 치과를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께 문의 하도록 하시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영종시카고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치의학 박사 김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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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 불면증의 한방치료
- 요즘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불면증은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며 개개인 마다 체질이나 생활환경,식습관,약물복용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발생합니다만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복용을 해도 효과를 보기 힘든 질환입니다. 여기서는 다른질환에 의하여 발생하는 불면증은 제외하며 다른질환에 의해서 발생한 불면증의 경우는 당해질환을 치료해야 불면증이 근본적으로 치료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시킨 근본적인 질환의 원인을 찾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면증은 불면증 자체로 중요한 질환이며 대부분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지만 좋은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또한 약에 내성이 생기면 장기복용시에 약물요법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방에서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의 항진으로 인한 뇌의 충혈로 오는 불면증과 체력이 허약해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심장에 혈액이 부족해서 심장만 항진하고 실제로 뇌로 보내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뇌빈혈로 인한 불면증,그리고 위장장애로 인해서 심장이 부담을 느끼면서 발생하는 기허(氣虛)형불면증,그리고 몸이 차서 설사를 오래해서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안 되어서 발생하는 불면증등으로 크게 나뉘어서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의 불면증의 치료는 스트레스로 불리는 기울(氣鬱)이나 기체(氣滯)를 해소하고 흥분된 심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뇌로 가는 혈액을 식히면서 뇌쪽으로 음혈(陰血),즉 혈액과 영양분의 양을 늘여서 뇌가 충분히 영양공급을 받게 해서 머리가 식도록 하는 방법을 쓰며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위장의 기능을 올려서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서 혈액을 만들거나 아니면 직접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방식을 써서 흥분된 심장과 뇌를 식히는 방법을 쓰고 설사를 많이 하고 손발이 찬 경우에는 몸에 있는 수독(水毒)을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심장이나 충혈된 뇌의 열이 밑으로 내려가게 해서 배는 따뜻하게 하면서 심장이나 뇌의 열은 식히는 방법을 쓰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고 부릅니다. 간혹 보조적인 방법으로 위장에 있는 음식물의 독인 식독(食毒)을 몸밖으로 제거하거나 아니면 아랫배 쪽의 비정상적인 혈액인 어혈(瘀血)을 제거해야만 불면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어혈이 있는 경우엔 어혈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조금 상태가 호전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는 경우가 반복되는데 이것은 아랫배에 있는 어혈이 돌아다니면서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성적인 불면증에는 역류성식도염을 겸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에는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면서 역류성식도염으로 생긴 염증과 담음을 제거하면 더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방으로 불면증으로의 치료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좋을뿐더러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맥진과 복진,설진을 겸해서 병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불면증 뿐만 아니라 여타 몸의 다른 부분에 발생한 병들도 부가적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불면증 뿐만 아니라 불면증을 동반한 여러정신과적 질환들도 한방으로 치료했을 때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조울증,공황장애,대인기피증,건망증,치매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들도 불면증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오랜 불면증으로 시달리신다면 한방치료를 한번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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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 불면증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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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코로나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한방치료
- 코로나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한방치료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하루에 수천명씩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최근엔 오미크론변이 까지 나오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대 4배 이상의 빠른 확산세를 보이지만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대처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백신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또한 돌파감염시에 위중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통상의 백신들이 5년 이상의 검증과정을 거쳐서 생산되어 인체에 투여되는 반면 코로나백신의 경우 빠른 확산속도에 맞추어 개발되다 보니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부족한 상황이고 백신을 접종했을 때의 이익이 접종하지 않았을 때의 이익 보다 크다보니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접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접종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거나 하는 증상들은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거나 해열제를 복용하면 회복이 되지만 회복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며 최근엔 저희 병원에도 코로나백신 부작용으로 한방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치료경과가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근육통들이 있는데 백신접종부위 부근이나 그 인근의 근육들이 통증을 일으켜서 여러 가지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아 한방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며 침치료나 간단한 약물치료로 빠른 효과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또한 백신접종 이후에 발생하는 근육통이나 오한,발열,두통 이외에 심계항진(心悸亢進),어지러움,메스꺼움,소화기장애,설사 등이 발생하여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여기에도 침치료나 과립제를 투약하여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백신접종후에 발생하는 여러증상들은 백신접종후 면역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몸의 체온중추에 영향을 주거나 아니면 심장의 박동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또한 몸의 수분대사에 영향을 미쳐서 수분이 몸에서 흡수되거나 배설되는 기전에 영향을 줘서 여러 가지 증상들을 유발합니다. 특히 백신접종 이후에 심계항진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하여도 심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 역시 최근에 부스터샷을 맞고 난 당일 밤에 강한 심계항진과 더불어 체온을 재면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몸에서 열감이 심하고 땀이 나서 그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한약과립제를 3일 정도 복용하고 회복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코로나백신의 부작용은 대부분 본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지병과 관련이 있거나 지병은 아니라도 평소에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에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엔 백신접종 이후에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주기에 문제가 생기고 생리양에 변화가 생기는 등 여성질환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케이스들은 평소에도 약간씩 여성질환이 있던 여성분들이 평소의 상태 보다 더 심한 질환상태를 보이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자연회복이 안 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최근에 제가 진료를 한 30대 여성분은 백신접종 후에 심계항진과 어지럼증,설사,소화불량,이명등이 발생하여 여러병원을 방문하였으나 치료가 잘 되지 않아서 본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하였고 대부분의 증상들이 완화되어 일상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이분의 경우도 평소에 위장장애가 있고 체질적으로 몸이 허약한 분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백신접종후 면역을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이분의 수분의 흡수와 배설기능에 영향을 끼쳐서 여러 가지 증상을 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발생하는 코로나백신접종후유증들을 한방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접종 이후에 없어지지 않고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있는 접종후유증상들을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치료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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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코로나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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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생리통치료
- 한방 생리통치료 월경통 소위 생리통이란 월경 시 통증이 수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통증은 대개 경련성 통증으로 하복부의 중앙부위에 위치합니다. 월경통은 크게 원발성 월경통과 속발성 월경통으로 분류됩니다. 원발성 월경통은 배란이 일어난 월경주기에 발생하며, 배란이후의 분비기 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에 의한 자궁근육의 수축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원발성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성의 경우 월경통과 동시에 두통, 구역질, 구토, 요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도 역시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에 의한 증상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속발성 월경통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막폴립(용종), 자궁근종(점막하), 선천성 자궁기형, 자궁경관 협착, 자궁내장치(루프)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월경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월경통의 원인 병변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양 의학적으로는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호로몬의 문제와 자궁 내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병변에 의해서 생리통이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산부인과를 방문해서도 생리통이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어혈과 혈 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나라 이천이 쓴 의학입문 부인병 첫 편에 보면 經病百端血滯枯(경병백단혈체고)라는 글이 나옵니다. 이는 생리에 관련된 병이 여러 수백 가지지만 어혈의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혈체나 혈액이 자궁 내에 모자라는 혈고로 인해 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통상적으로 한방에서 생리통이나 아니면 자궁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제일 우선은 자궁 내에 있는 혈액이나 조직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몸에 필요 없는 수독을 추가로 치료하거나 복부의 체온하락으로 인한 冷氣(냉기)를 부가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등을 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아랫배의 통증 외에 두통, 소화불량, 요통, 구역감 등을 동반하게 되는데 생리통을 한방으로 치료할 경우엔 생리주기가 오기 일주일에서 3일 전부터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생리통의 경우 생리 시에 맞춰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자궁에 있는 불순물을 배출시켜서 근본적인 생리통을 치료하게 되기 때문에 생리 전에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오랜 치료기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생리통의 치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명가한방병원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맥과 복진, 설진을 중심으로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생리 시에 발생하는 복통과 두통은 자궁의 노폐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소화불량과 구역감, 현기증 등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인해 몸의 수분대사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혈을 배출하는 약 이외에 몸에서 필요 없는 수분을 배출하는 약을 복용시켜서 생리통을 없애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서 생리통이 빠르게 치료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리통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산부인과치료가 잘 되지 않는 분들에게 한방치료를 적극 권유해 드립니다. 영종명가한방병원장 안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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