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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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2지구는 갯벌생태계 보고
    - 공동조사단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 조사결과 발표- 영종환경연합, 생태계 보존위해 ‘해양보호구역지정’ 필요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조사된 영종2지구 갯벌   영종도와 영종대교 사이 갯벌이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영종2지구(중산지구)에 해양보호생물 관련 서식지 정밀 조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밀조사는 인천시 환경정책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가톨릭환경연대, 영종환경연합이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영종2지구 갯벌 2,935,000㎡에서 진행됐다.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실태 파악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남쪽 영종2지구 갯벌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촬영, 조사대상 표본지 지정, 표본지 단위면적당 흰발농게 개체 수 파악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공동조사단 보고서에 따르면 법정보호종인 흰발농게 서식지 면적은 95,209㎡로 국내최대로 알려진 군산 선유도 갯벌보다 9배가 더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체수 또한 200만 개체 이상으로 선유도의 추정 개체수(399,240개체)보다 약 5배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흰발농게 서식지 긴급실태조사. 인천공항고속도로 남측 갯벌에서 공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영종환경연합)   공동조사단은 ‘서식지 면적과 추정 개체수를 고려했을 때 전국 최대 흰발농게 서식지로 추정되며, 서식지 주변부에 지속적인 교란 및 훼손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입간판 설치 등 조치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을 달았다.    흰발농게는 십각목 달랑게과의 절지동물로 수컷의 하얗고 큰 집게발이 특징이다. 갯벌매립과 오염 등의 원인으로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개체수가 줄어 2012년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영종2지구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강화와 논골, 구읍뱃터까지 연결된 갯골로 한강과 만나는 바다로 옛 명칭은 지리께(논골)라고 하였고, 이 갯벌에는 바지락, 갯지렁이, 조개, 농바리, 맛조개, 가무락 등이 풍부한 갯벌 생태계의 보고였다. 이미 준설토투기장으로 많은 갯벌이 매립되어 버렸지만 남아있는 갯벌에 아직도 먹을거리가 많다보니 영종2지구에는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검은머리 물떼새가 머무르는 곳이다. 최근에는 큰고니 27개체도 머물렀다고 한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도요물떼새들이 호주와 시베리아를 오가다 이곳에서 쉬며 먹이활동도 하는 곳이다. 갯벌 위로는 염생식물이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의 칠면초 군락지이기도 하다.  흰발농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흰발농게는 영종2지구 갯벌에 200만 개체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영종2지구의 매립계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393만5천㎡의 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용지, 상업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환경단체의 갯벌매립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경제청은 영종2지구 매립 면적을 기존에 계획에서 40% 축소한 234만1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7월 6일 밝힌바 있다. 하지만 갯벌매립에 대해 환경부가 2년전에 전면 재검토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출한 ‘영종2지구 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계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생물다양성, 서식지 보전, 해양환경 측면에서 갯벌의 보전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전면 재검토 의견을 냈다.  영종2지구 매립계획부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93만5천㎡의 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용지, 상업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갯벌매립 반대로 매립 면적을 기존에 계획에서 40% 축소한 234만1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는 당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의견에서 “서식지 교란을 받은 조류의 생태피난처를 항구적으로 훼손해 생물다양성과 개체군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훼손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갯벌매립을 통한 경제자유구역개발은 적절하지 않다”며 “개발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하게 재검토 해야 한다”는 총괄입장을 냈다. 경제청은 갯벌 매립에 대해 사업지 축소와 잠정보류 입장을 내놨지만 환경단체는 갯벌 생태계보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017년 해양수산부는 흰발농게 주요 서식지인 안산 대부도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19년 환경부는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흰발농게가 확인된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영종환경연합 홍소산 대표는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밝혀진 영종2지구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갯벌생태계를 보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갯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흰발농게 서식지 정밀조사를 진행한 공동조사단은 27일부터 영종2지구내 보호종 철새의 서식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호종 철새 서식지 조사는 10월까지 계속된다.
    • 기획
    • 특집보도
    2020-07-29

실시간 특집보도 기사

  • 시장경제와 부동산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정책(상)
    시장경제와 부동산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정책 - 첫번째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   <<정부는 지난달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대책)과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10 대책)을 발표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 3법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주택시장의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려 한다’며 ‘실거주를 위한 1주택자는 보호한다는 원칙에 따라 단기 투자, 갭투자, 다주택 보유자의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충분한 주택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은 높습니다. 본지 자문위원인 조용덕 교수(부동산학)가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관련한 글을 기고해 주셨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택문제와 관련하여 문제발단의 근본원인과 대책에 대해 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    오늘은 작금의 대한민국 부동산 특히 주택문제와 관련하여 개인의 의견으로서가 아닌 부동산학을 전공한 부동산학자로서 미력하나마 글을 적어보려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는 국가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그리고 국가와 국민이 함께 고민해도 주택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큰 혼돈에 빠져 있다. 주택은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 필수재중 하나이다. 그렇다보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위정자들과 수많은 학자들이 근본적인 주택문제 해결에 대해 고민하거나, 그 해결방안을 내놓았지만 조금만 과하거나 부족하여도 결국은 사회적 불안요소로 대두대곤 하였다.    현재 정부 내에서도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수많은 대책을 내놓았으나 문제해결은 아직 요원한 상태에서, 최근에는 역세권 재개발을 통한 용적률완화 및 서울 재개발·재건축 완화, 3기신도시 용적률 상향, 공공재개발 및 재건축활성화, 서울시내 군용지 및 유휴용지 활용방안 그리고 수도권 4기신도시 또는 미니신도시 건설 등으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정책적 제안을 하기 보다는 먼저 고민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그 원인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근원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앞서야 된다. 비록 정부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고민을 한 후 대책 등을 내놓았겠지만 아직은 근원에 대한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운서동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먼저 그 원인을 찾아본다면 당연히 수도권 특히 서울의 주택부족문제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양적부족문제 및 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전체이든 어느 국한된 한 지역이든 105%~115% 정도의 보급률이 가장 이상적인 주택보급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 및 인천 그리고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주택보급률을 확인해보면 2019년 기준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약98%이며 경기도는 약100%이고 인천광역시는 101.2%정도인 상황이다. 결국 꼭 필요한 105%~115%의 주택보급률에는 많이 부족하기에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투기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것으로, 주택투기문제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에 필요공급량만 제공된다면 자연적으로 해소될 문제이다. 물론 필요지역에 적정한 양을 공급하기가 절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필요지역에 대한 공급 또는 공급정책은 실종된 상태에서 일부 투기꾼의 문제인 투기를 문제 삼아 전 국민을 상대로 초고율의 세금 등으로 억압한다면, 국민의 극히 일부 인 투기꾼들을 잡기도 전에 선량한 대다수 국민인 1주택자 및 실수요자는 코로나로 인한 소득의 대폭 감소와 더불어 가정경제불안이 심화되고 주거이전의 자유 및 삶의 질 저하 등으로 엄청난 피해자를 양산하며, 궁극적으로는 경제의 대 불황 등으로 이어져 더욱 큰 사회적 문제로 되돌아오게 된다.    더구나 코로나문제로 지방취업난이 심화되며 지방에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홀로 취업희망자들(특히 청년층)의 이주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주택난을 가중시키는 한 요인이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한번 수도권으로 유입된 인구가 지방으로 다시 회귀하는 일은 어렵다고 보며 결국 수도권의 주택난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홀로 생활하는 청년층으로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양질의 주거수요층이 아닌 다가구주택의 원룸이나 고시원 등을 임차하여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주택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주택수요자로서 이들을 위한 다가구 원룸주택 등의 공급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할 문제이다.    또 하나는 양질의 주택부족문제이다. 가구당 수입증가로 인한 경제력향상은 필연적으로 도시정비기반시설 및 교육환경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지역 내 양질의 주택수요를 동반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이 교육, 문화, 도시정비기반시설 등이 완벽히 갖추어진 양질의 주거지역이라 하면 대부분은 이미 준공 된지 수십 년이 지난 아파트지역으로서, 재건축·재개발 등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이들의 주거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정부정책에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대책은 배재되어 있는 상태로서 이 또한 기존의 주택가격 상승요인이 된다. 필요한 지역에 공급을 해야 주택가격이 안정되기에 고급주택의 수요층을 위해 타 지역에 아무리 제3, 제4 또는 제5의 신도시를 공급 한다고 해도 주택가격의 안정은 쉽게 풀리지 않게 된다.   중구 제2청이 있는 영종동 다세대주택단지    결국 주택문제에 있어서는 대책이 아닌 원칙이 필요하다. 즉, 정부는 너무나 과민반응 또는 단기간의 결과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시장경제체제를 믿고 따르며 수요가 부족하면 수요 진작책을, 공급이 부족하면 공급 진작책에 맞춘 실현가능한 정책제시만 하면 된다. 주택가격이 올라 수익을 남기는 것도 내려서 손해를 보는 것도 정부에서는 개입을 최소화 하여야 하고 오직 수요와 공급의 처방정책으로 말해야 한다. 비싼 곳이 있거나 값싼 곳이 있는 것은 결국 입지의 문제이고, 비싼 값을 지불하고서라도 좋은 입지에 위치한 주택에 살고자 하는 욕망이 없거나 그 욕망 자체를 정부가 나서서 꺾는다면 개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정권 및 국가존립마저 위태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다행인 것은 옛날과는 달리 이제는 입체적인 개발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도로 및 공공필요시설 등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고밀도 집적화 하여 개발하여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기술이 발달된 시대이기에 필요한 지역에 충분히 공급도 가능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이때 발생하는 추가적인 불로소득에 대해 공평한 만큼 세금으로 추징하여 그 돈으로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거나 추가적인 부분의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한다면 손안대고 코 푸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는가? (다음호에 계속) 조용덕 교수 (부동산학 박사/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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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영종2지구는 갯벌생태계 보고
    - 공동조사단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 조사결과 발표- 영종환경연합, 생태계 보존위해 ‘해양보호구역지정’ 필요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조사된 영종2지구 갯벌   영종도와 영종대교 사이 갯벌이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영종2지구(중산지구)에 해양보호생물 관련 서식지 정밀 조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밀조사는 인천시 환경정책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가톨릭환경연대, 영종환경연합이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영종2지구 갯벌 2,935,000㎡에서 진행됐다.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실태 파악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남쪽 영종2지구 갯벌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촬영, 조사대상 표본지 지정, 표본지 단위면적당 흰발농게 개체 수 파악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공동조사단 보고서에 따르면 법정보호종인 흰발농게 서식지 면적은 95,209㎡로 국내최대로 알려진 군산 선유도 갯벌보다 9배가 더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체수 또한 200만 개체 이상으로 선유도의 추정 개체수(399,240개체)보다 약 5배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흰발농게 서식지 긴급실태조사. 인천공항고속도로 남측 갯벌에서 공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됐다.(사진제공 영종환경연합)   공동조사단은 ‘서식지 면적과 추정 개체수를 고려했을 때 전국 최대 흰발농게 서식지로 추정되며, 서식지 주변부에 지속적인 교란 및 훼손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입간판 설치 등 조치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을 달았다.    흰발농게는 십각목 달랑게과의 절지동물로 수컷의 하얗고 큰 집게발이 특징이다. 갯벌매립과 오염 등의 원인으로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개체수가 줄어 2012년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영종2지구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강화와 논골, 구읍뱃터까지 연결된 갯골로 한강과 만나는 바다로 옛 명칭은 지리께(논골)라고 하였고, 이 갯벌에는 바지락, 갯지렁이, 조개, 농바리, 맛조개, 가무락 등이 풍부한 갯벌 생태계의 보고였다. 이미 준설토투기장으로 많은 갯벌이 매립되어 버렸지만 남아있는 갯벌에 아직도 먹을거리가 많다보니 영종2지구에는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검은머리 물떼새가 머무르는 곳이다. 최근에는 큰고니 27개체도 머물렀다고 한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도요물떼새들이 호주와 시베리아를 오가다 이곳에서 쉬며 먹이활동도 하는 곳이다. 갯벌 위로는 염생식물이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의 칠면초 군락지이기도 하다.  흰발농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흰발농게는 영종2지구 갯벌에 200만 개체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영종2지구의 매립계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393만5천㎡의 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용지, 상업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환경단체의 갯벌매립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경제청은 영종2지구 매립 면적을 기존에 계획에서 40% 축소한 234만1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7월 6일 밝힌바 있다. 하지만 갯벌매립에 대해 환경부가 2년전에 전면 재검토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출한 ‘영종2지구 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계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생물다양성, 서식지 보전, 해양환경 측면에서 갯벌의 보전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전면 재검토 의견을 냈다.  영종2지구 매립계획부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93만5천㎡의 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용지, 상업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갯벌매립 반대로 매립 면적을 기존에 계획에서 40% 축소한 234만1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는 당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의견에서 “서식지 교란을 받은 조류의 생태피난처를 항구적으로 훼손해 생물다양성과 개체군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훼손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갯벌매립을 통한 경제자유구역개발은 적절하지 않다”며 “개발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하게 재검토 해야 한다”는 총괄입장을 냈다. 경제청은 갯벌 매립에 대해 사업지 축소와 잠정보류 입장을 내놨지만 환경단체는 갯벌 생태계보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017년 해양수산부는 흰발농게 주요 서식지인 안산 대부도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19년 환경부는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흰발농게가 확인된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영종환경연합 홍소산 대표는 “국내 최대의 흰발농게 서식지로 밝혀진 영종2지구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갯벌생태계를 보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갯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흰발농게 서식지 정밀조사를 진행한 공동조사단은 27일부터 영종2지구내 보호종 철새의 서식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호종 철새 서식지 조사는 10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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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인천공항고속도로, 도로의 문화를 바꾸다
    - 개통 20년 맞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공항하이웨이(주), ‘2020 우수 도로기관’ 선정 영종대교 야경 (사진제공 : 신공항하이웨이) 도로는 단지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의 확장, 생활 영역의 확장을 가져온다. 이는 곧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 서로 다른 생활과 문화의 만남과 교류를 의미한다. 더욱이 첨단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교통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되기도 한다. 인천은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969년 7월 우리나라 제1호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00년 11월 국내 최초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건설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이다. 경인고속도로와 1970년 7월 개통한 경부고속도로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다면,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비전이 포장된 도로다. 개통 20년을 맞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러한 도로 그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영종도의 개발역사와 함께 했다. 세계 최고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성장의 바탕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깨끗한 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의 12년 연속 최우수 공항 선정 뒤에는 접근도로로서 정시성을 보장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조력이 작지 않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청라IC개통으로 청라지역과 검단지역의 발전을 견인했고, 영종도 초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을 위해 진출입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10일 영종도 부근 공사현장의 항타기 전복사고로 교량이 손상되어 4차로 중 2차로만 통행했던 사고지점도 신속한 정밀진단과 복구로 7월 18일부터 3개차로가 확보되었다. 퇴근시간과 주말에 정체가 발생했던 사고 현장은 3개 차로가 확보됨에 따라 정체 없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안전한 도로로 평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도로를 주행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막힘없는 도로여건도 좋지만 휴지, 담배꽁초 하나 볼 수 없는 깨끗한 도로가 드라이브를 즐겁게 만든다.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하지만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는 전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교통서비스센터에서는 도로에 설치된 85대의 CC-TV로 도로에서 벌어지는 작은 유고도 감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을 보면 실시간 도로의 정보를 수집하는 CC-TV, 안개나 폭우 등 악천후에도 자동 검지할 수 있는 레이더검지기(18대), 터널내 돌발상황을 검지하는 영상유고검지기(12대), 기상정보시스템(7대)가 고속도로 전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도로의 정보는 즉시 운전자에게 도로전광판(24곳), 차선제어시스템(7곳), 3개소의 비상방송(528개 스피커)을 통해 제공한다. 38.2Km 전구간을 모니터링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디지털 하이웨이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차로 하이패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와 협력사를 포함해 총 250여명의 숨은 노력은 객관적인 평가에서 나타난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국토부와 소속기관 및 외부전문가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도로안전성, 이용 편의성, 도로 공공성, 운영 효율성 등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2018년과 2019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도로로 선정되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도 대형 사고는 있었다.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다중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신공항하이웨이에서는 불가항력의 기상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영종대교 구간에 18대의 레이더 검지기를 추가 설치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최초로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속도단속시스템’을 구축해 기상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운행속도를 제한함으로써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리체계를 수립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 2017년 이후로 영종대교 구간에서는 25% 이상 교통사고가 감소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분야 국제기구인 국제도로연맹(IRF,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에서 교통안전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2018년 11월 ‘세계도로업적상(GRAA, 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017년 기술·장비 제조분야에서 수상한 사례는 있지만 교통안전분야는 처음이며 민자고속도로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또한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방향 인천공항영업소 진입 전 1Km 지점에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고객쉼터 비상주차대를 마련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이패스 구간의 사고예방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고 있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7일 ‘2020 도로의 날’ 행사에서 우수 도로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로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도로 분야 발전 공헌을 또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매년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과 결손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경로잔치와 지역 초등학교에 발전지원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이사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고속도로 문화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노력과 투자를 계속 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가 있는 영종대교휴게소   영종대교 휴게소 포춘베어   영종대교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는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공간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영종대교기념관을 리모델링해 2014년 5월부터 휴게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정서진의 풍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광장에 우뚝 선 행운의 곰(포춘베어)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를 스토리로 담은 작품으로 높이만 23.57m에 달한다. 이 포춘베어는 ‘세계최대의 스틸 조각작품’으로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영종대교 휴게소 내부   영종대교휴게소에는 세계 최초의 느린우체통이 있다. 느린우체통은 초스피드로 대변되는 첨단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의 감성과 사라져가는 손편지 문화를 되살려 보고자 2009년 5월에 처음 세워졌고 이 아이디어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외국에서도 만들어 지고 있다. 갖가지 사연을 담은 손편지는 지난 11년간 17만 4천통이 접수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세계 최초의 느린우체통   영종국제도시 주민이라면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기름값. 이곳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는 인천시내 주유소의 유가 평균치를 반영해 기름값을 책정하고 있어 저렴하다. 주유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한다. 공항근무자라면 커피나 스무디킹 메뉴에 대해 출입증을 제시하면 10~20% 할인 받을 수 있고, 단체여행객은 9+1, 10+1 혜택이 있다.     영종대교 휴게소 인기메뉴 강화순무국밥   휴게소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우동과 돈카츠, 분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근의 지역 특산물을 상품화 한 강화순무국밥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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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보도
    2020-07-22
  • 어느 노신사의 영종도 예찬기
    << 최근 인천공항뉴스 편집실로 한통의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오래된 편지지에 손 글씨로 쓴 편지에는 영종도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봉투에 적힌 주소로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운서동 전원주택단지 안골마을에 아담한 집을 짓고 사시는 김태현 어르신. 올해로 여든넷이 되신 어르신은 아주 정정해 보이셨습니다. 지난해 집을 짓고 7월 2일에 이사를 오셨다니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원래 부천시 원종동이 고향으로 80평생을 살아왔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전인데 영종도의 매력에 끌려 이곳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물론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큰 아들의 고려도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눈여겨 두었던 영종의 산과 바다가 어르신을 이곳으로 터 잡게 했다고 합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는 손자와 함께 3대가 오순도순 살고 계십니다. 어르신은 인천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2회),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부천소명여고와 서울덕성여고에서 영어선생님을 하셨습니다. 1991년 민선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초대 부천시의회의원을 역임하시기도 했고, 10여년간 부천시민방위교육 소양 강사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자연환경이 좋은 영종도에 들어와 생활한 지 1년. 어르신은 틈틈이 영종도와 주변 섬 곳곳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황혼의 노신사의 눈에는 아름다운 영종의 모습이 먼저 보였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매일 새로운 이웃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영종에서 나고 자란 원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이웃에 대한 넓은 포용을 바라는 마음과 또 새롭게 영종국제도시의 주민이 된 분들에게는 영종의 보물을 알려주고자 어르신의 편지 ‘영종도 찬가’를 소개합니다. 인천공항뉴스에서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얻고 계신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편집자 주) >>   김태현 어르신       영종도 찬가(讚歌)   인천 서쪽 작약도 사뿐 건너 태평양 바다 수정 알 하나 마을 셋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넓이 100.74㎢ 8만 8천 여명이 살고 있다오. 다리 하나 영종대교 4.42㎞ 다리 두 개 인천대교 18.38㎞ 그래도 섬 바다 사면 갈매기 날고, 해풍 높게 출렁인다. 포말이 일고 수평선 만리라오.   산이 있어 청푸름에 산 새가 울고 구름 흘러 하늘은 파랗다. 세계평화의 숲은 병풍되어 아늑한데 미풍에 향 내음 포솔포솔 번지고 470,740㎡ 넓은 숲에 평화 깃든다. 동식물 펄펄 살아 생명이 뛰논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 고라니, 딱따구리, 꾀꼬리, 뻐꾸기, 뱀 등이 공생하는 공원이라오. 녹색 도시 공동체 형성하는 자연 숲 속에서 오늘 아침에도 뻐꾸기는 태평스레 울어 대는구나.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 본 인천국제공항과 운서동   백운산 255m 솟아 있고, 백련산 품어 안고 해맞이 명소라네. 용궁사 고즈넉이 품어 얹아 있는데 법당 향로는 강굴 강굴 피어 오르고 행운 비는 여인네 합장한 모습, 동종 소리 산 자락에 번져 나간다. 영마루 체육공원 큰 운동장 나무, 꽃, 흙 내음 어우러져 하늘을 따 잡으니 뭇 사람 체력 단련, 벅찬 함성 우렁차다. 몸 튼튼, 마음 건전 활기차고, 힘과 희망 솟아 오르네. 남서쪽 무의도는 봉우리 두 개 국사봉 230m, 호룡곡산 244m 바다 풍경 시원하다. 아기 업은 엄마바위 사랑스럽고 오르막 길 50분 국사봉 정상에서는 실미도, 자월도, 덕적도가 눈에 든다. 여보시오! 예단포구 아시오. 예전엔 포구, 지금은 항구 자연산 생선회 맛 일품이라오. 백 여명 어민들 20여 곳 회집 차리고 어업 활동 활발했던 곳이라오. 옛 향수 다시 찾고 미단시티와 함께 스쳐간 향기 되찾을 꿈 갖고 있다오. 바라보니 옹진군 북도면, 강화군 마니산이 품안에 드는 천혜의 자연보존지역 이라오. 막걸리 텁텁하니 추억 꽃 주절이 주절이 달려 있는 곳 이라오. 영종도 둘레길은 세 갈레라오. 건강백년 길 5.6㎞, 소요시간 1시간 20분 치유하는 길 13㎞, 소요시간 3시간 20분 힐링바다 길 12㎞., 소요시간 3시간 이라오. 걸어 보시오. 몸과 맘이 튼튼해지고, 질병까지 치유 된다오. 붉다 빛난다. 희망과 소생 칠색 조화 오묘한 해돋이 명소. 구읍뱃터, 씨사이드 뱃터, 송산 갯벌, 거잠포 포구, 잠진도 선착장,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소무의도, 백운산 평온과 휴식 아른한 황혼 지역 해넘이 명소도 있다오 예단포구, 삼목항, 선녀바위 혀변, 거잠포 해변, 무의도 실미해변, 하나개해변 세계 사람들 모여서 한 지붕 살고, 외국 문화 어울려 우리 것 되니 국제도시 되었네. 멋지게 살자. 팔고 사는 것도 자유라오. 장마당 아니라 알짜 상품 거래 되는 곳 경제자유구역 지정 되었소. 넉넉하다, 풍요롭다, 잘 살아 보세. 인천국제공항은 다 아시죠? 2001년 개항한 말끔한 현대식 건물. 바다 매립 허허벌판 비행기 이착륙 자유롭고 세계 5대 공항 중 하나라오. 내·외국인 하루에 22만명 들고 나고 수속 절차 친절하고 간편해 미소 짓고 오가는 으뜸 공항이라오. 수출입 물동량 많아서 나라 발전 원인되고, 전철, 자기부상열차 신나고 편하다오. 미풍에 향 내음 아른 아른 번지고, 녹색 바람 솔솔 불어 기쁨 넘친다. 구름 따라 바람에 밀려 흘러온 곳 아니라오. 진정 정에 이끌려 뿌리 내린 영종도. 양심의 빛을 심고 사랑으로 뭉친 강한 목화씨로다. 행복 나무 가꾸며 나래 펴고 살자. 지상 낙원이어라. 영종도 길은 꽃길 이어다. 2020년 6월 안골마을 김태현 김태현 어르신의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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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사진으로보는 영종국제도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창간15주년 기획특집>사진으로 보는 영종국제도시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우리나라 최초로 송도·청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그러나 송도와 청라의 급속한 변화와는 다르게 영종의 개발은 계획대로 전개되지 못하고 있고 제3연륙교를 비롯해 교통과 문화 인프라 확충의 진행속도는 주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2005년 4월 28,894명이던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15년이 지난 4월말 현재 91,639명으로 세배 넘게 증가했다. 동북아시아 최대의 허브공항으로 항공과 국제물류의 거점, 관광산업을 통한 ‘에어포트시티’로의 영종국제도시의 장미빛 청사진은 갈 길이 멀다. 영종·용유·무의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계획을 살펴보고, 더디지만 천천히 변화해 온 영종국제도시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으로 비교해 보았다. (편집자 주)   2004년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부합동청사 모습.   2020년 5월 현재의 모습. 인천공항에는 2019년 말 기준으로 660여개 업체 77,069명이 종사하고 있다. 공항운영을 위해 57개 공공기관 14,878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4년 7월 인천공항 교통센터의 모습   2020년 5월 교통센터의 현재. 교통센터에는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개발계획 난무했던 영종국제도시의 어제정부는 2003년 8월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ㆍ영종ㆍ청라지구를 동북아경제중심 실현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승인한 개발안에 따르면 송도지구(1611만평)는 국제업무·첨단산업, 영종지구(4184만평)는 항공·국제물류, 청라지구(김포매립지·541만평)는 관광·레저·국제금융 중심으로 2020년까지로 계획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지정 당시 영종지구(138㎢, 4,184만평) 중 영종지역은 국제물류와 공항지원 기능도시로 용유?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하지만 영종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인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사업은 2008년 닥친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사업을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됐고 한국판 브로드웨이를 만들겠다던 야심찬 영종브로드웨이 개발사업과 이탈리아 대통령까지 초청해 MOU행사를 갖고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밀라노 디자인시티 개발사업도 무산됐다.  용유지역은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던 용유·무의도 에잇시티(8City) 사업은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 실패와 과도한 토지 보상비 등으로 인해 2013년 8월 1일 결국 개발사업을 해제하였고 그 후유증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결국 2011년 4월부터 6번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영종지구는 당초 면적에서 37%가 감소된 51.3㎢만 남게 되었고 용유지역은 사업방식도 ‘일괄 보상, 일괄 개발, 단일 사업자’ 방식에서 ‘부분 개발, 사업 주체 다양화’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그 결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권역(송도, 영종, 청라) 중 도시기반시설, 상업, 업무, 산업 단지 등의 실질적인 개발은 송도국제도시만 진전이 이루어졌고 상대적으로 영종지구는 개발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되지 않고 있어 권역 간 불균형이 발생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우선 지속된 사업축소로 인한 영종지구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제도시로서 이미지를 향상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해 지난 2018년 10월 ‘영종 지구’ 명칭을 ‘영종 국제도시’로 변경했다. 현재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개발사업은 계획인구 18만명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과 기존 시가지(운서지구, 운남지구, 신공항배후지원단지) 및 복합리조트(한상드림아일랜드 등)사업 등 총 13개 단위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4년 7월 국제업무단지의 9홀 골프장 전경   2020년 5월 국제업무단지에 9홀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운영했던 업체의 부도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부지는 새로운 사업자와 계약을 해 정규 18홀 골프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골프장은 2021년 초 개장 예정이다.   2004년 7월 인천공항 관제탑과 활주로의 모습. 활주로 뒷편으로는 삼목도가 절토되면서 골프장이 조성되고 있었다.   2020년 4월 관제탐과 활주로 모습. 인천국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통해 연간 5천 4백만 명,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1천 8백만 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하여, 연간 총 7천 2백만 명의 여객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게 됐다. 여객 계류장은 164개소이며, 화물터미널의 처리 용량은 500만 톤이다. 인천공항은 현재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비상을 준비하는 영종국제도시의 오늘영종국제도시의 비젼은 “인천국제공항과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레저 복합도시”다. 이를 위해 첫째.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져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고 둘째. 인천공항을 국제화물의 허브 공항이 되도록 집중지원하고 셋째. 항공관련 교육기관 및 제조·연구시설이 집적된 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가 본격적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선 복합리조트 집적화로 동북아 관광허브를 조성한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와 2021년 개장 예정인 미단시티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함께 세 번째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 쏠레어 해양리조트가 차례로 개장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순조롭지 않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은 자금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중단되거나 건설사와 본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청은 일단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 2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청년 중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재 활성화를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지난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다섯 번째로 국제여객 이용객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제2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확충 등 4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정상 수준의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항공물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특히 4단계 건설 사업에 MRO 부지 일부를 직접 조성함으로써 항공지원 허브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항공정비 관련 글로벌 앵커기업 및 MRO 전문사업자 유치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개발의 본격적인 추진과 이로 인한 기대감으로 영종국제도시의 성장이 인구수로 나타나고 있다. 2003년 약 2만 3054명이던 영종도 인구는 지난해 9월 7만 1천명에서 올해 4월 현재 9만 1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따른 정주요건 향상 및 고용창출 효과를 바탕으로 계획인구 약 18만명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송도·청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2001년 4월 운서동 공항신도시 모습.   2020년 5월 공항신도시. 공항철도가 2007년 3월에 개통하고 2010년 이후 운서역 맞은편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카페거리가 조성되었고,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2020년 5월 공항신도시의 모습.     2003년 6월 구읍뱃터 모습. 영종대교 개통전 영종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배편이었다. 월미도를 오가는 철부선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했고 구읍뱃터는 신선한 해산물 어시장과 크고 작은 가게가 성업중이었다.   2020년 5월 구읍뱃터 모습. 월미도를 오가는 철부선의 운행은 여전하지만 구읍뱃터는 새롭게 변했다. 뱃터 일대를 수용해 새로운 도시개발에 한창이다. 구읍뱃터에는 상가건물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분양형 호텔이 속속 들어서 이제는 옛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됐다.   2004년 7월 해수피아 모습. 영종도에 물 좋은 해수탕으로 소문이 나면서 성업중이던 해수피아는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수용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020년 5월 씨사이드 파크. 해수피아가 있던 자리는 영종국제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영종도 남측 일대에 해변 경관과 연계된 갯벌, 염전, 철새, 낙조, 송산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영종의 대규모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했다.   2005년 1월 세계여행문화원에 세워져있는 자동차. 여행가 김찬삼 교수가 타고 세계 여행을 했던 자동차다.   2020년 5월 현재 영종역사관이 들어선 자리는 여행가 김찬삼 교수가 세계여행문화원을 조성하려고 했던 곳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여행 선구자 김찬삼 교수는 1958년부터 30여년 동안 3회의 세계여행과 20여회의 테마여행을 통해 160여개국 1,000여 개의 도시를 방문했다. 김찬삼 교수는 2003년에 작고했다.     2003년 7월 중산동의 모습   2020년 5월 같은 위치에서 바라본 중산동. 하늘도시 개발로 아파트 숲으로 변했다.   2020년 5월 아파트 숲으로 변한 영종하늘도시. 하늘도시 택지조성 1단계 사업은 2012에 2단계는 2018년에 완료했다. 본격적인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급격히 증가했다. 2020년 4월말현재 영종1동의 주민등록인구는 43,217명이다.   영종국제도시의 내일과 과제영종국제도시 기존 시가지인 공항배후지원단지, 운서ㆍ운남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및 미단시티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되면 계획인구 18만 2천명 이상의 자족도시가 완성된다. 용유·무의 지역은 무의대교가 작년 5월 개통했고 대교와 연결되는 제방도로가 지난 5월 4일 완공되었다. 현재 무의도내 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무의도내 도로가 단계별로 완공되면 관광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IFUS HILL, 용유 오션뷰, 무의 LK, 무의 쏠레어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인천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경제청은 전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개념 공항 복합 도시(Air-City)조성을 위해 공항 주변에 파라다이스 시티, 인스파이어리조트 등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 관광 랜드마트로 발돋움시켰고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하고 신 성장동력 확보로 세계 최고의 공항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위와 같은 영종국제도시의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점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등 과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교통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에 걸맞은 기반시설의 증가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의 개선이 동반 되어야 한다. 현재 영종도 접근경로는 공항철도와 인천대교, 영종대교만 존재하며 비싼 요금과 일부 수도권 및 지방 접근성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대체 도로인 제3연륙교 조속 추진과 9호선 공항직결 및 제2공항철도 신설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비용의 축소가 필요하다. 또한 생활 밀착형 기반시설 확충도 시급하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의료시설의 유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시설로 꼽힌다. 종합의료시설은 적정 인구수와 의료 인력 수급 및 종합병원의 순수익률 등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계획인구를 감안하면 지역에 적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조속한 종합병원이 입지하여야 한다. 최근 경제청에서는 인천시, 시의회,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병원 유치 5자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병원유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 ‘영종국제도시의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와 공항을 연계한 국제적 관광 레저도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연결성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의 집적을 유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 추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04년 7월 무의도를 운행하던 철부선   2004년 7월 무의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려는 승객과 차량이 길게 줄 지어 있다.   2020년 5월 현재. 무의대교 개통으로 걸어서도 무의도에 갈 수 있게 됐다. 2004년 7월 왕산부터 을왕리로 연결하는 용유서로 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2020년 5월 용유서로의 모습. 왕산은 산 중턱까지 건물이 들어섰다. 용유지역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태다.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 2004년 7월 을왕리 해수욕장. 개장을 한 해수욕장에는 파라솔과 텐트가 줄지어 설치되어 있다.   2020년 5월. 을왕리 해변을 내려보던 을왕산은 절토되었고 펜션이나 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이 들어섰다. 주말이나 여름성수기에는 을왕리해변은 차량 정체가 극심해 차 없는 거리로 특화시키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   인천공항 북측 유수지 인근 32만평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로 호텔과 컨벤션, 실내외 테마파크,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대형 아레나, 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1조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2년에 준공 예정이나 사업시행자인 (주)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사가 현재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못해 건설사와 공사 본계약을 못하고 있다.(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된 100만평의 부지에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 실시계획을 승인해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비즈니스센터와 골프장, 워터파크와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나 사업시행자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국제도시 동쪽 끝 미단시티에 들어서는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27층으로 750실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컨벤션시설, 수영장 등을 갖추고 2021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자의 자금 조달이 안되어 올해 2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무의도 실미해수욕장 일원 445,098㎡에 호텔, 컨벤션, 테마파크,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주)는 2015년 토지매입 이후 사업착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청은 실시계획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지난해 실시계획 승인기한을 1년 연장해 주기도 했다. (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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