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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금융상식>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Ⅱ
      생생 금융상식   .  김광호 · 前)국민은행 지점장 · 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 · 영종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제4편>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Ⅱ ④ 자신의 신용점수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신용점수는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도 같습니다. 대출 가능여부, 대출한도는 물론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본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점수는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신용상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관리의 시작은 신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신용점수는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4개월마다 1회씩 무료로 확인하거나 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332(www.fss.or.kr/s1332)>에서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나이스지키미(www.credit.co.kr)> 와 <올크레딧(www.allcredit.co.kr)> 이라는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신용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신용정보를 너무 많이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2011년 10월부터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한 사실이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신용상태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⑤ 연체는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기 사례) A씨는 1년 전 실직으로 여러 건의 대출금에 연체가 발생했다. 최근 새로 일자리를 얻어 대출금을 상환하려고 하는데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나을지 고민이다. 연체금액이 큰 대출을 먼저 갚는 게 신용회복에 유리할지, 아니면 연체기간이 오래된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체기간이 오래된 대출건부터 상환하는 것이 신용등급 회복에 유리합니다. 대출금 상환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할 경우 가장 오래된 연체 건부터 상환해야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연체는 그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⑥ 연체기간이 동일하다면 금액이 큰 것부터 상환하기 개인의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채와 연체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부도·대출금 등 기본적으로 개인의 대출금 상환능력, 과거와 현재의 신용거래 실적을 평가해서 점수로 환산하기 때문에 변동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신용등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관리입니다. 특히 큰 금액을 연체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을 자주 연체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체 건수가 여러 건이라면 오래된 연체부터 갚아야 하고, 연체 기간이 동일하다면 금액이 큰 것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⑦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 이용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결제방식에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일정 기간 동안 외상으로 이용하고 결제하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을 바탕으로 결제 할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한 후 카드가 발급됩니다. 반면, 체크카드는 개인의 신용과 관계없이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 하지만,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만큼 사용금액이 인출되기 때문에 과소비에 따른 카드연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주)도 일반적으로 신용카드(15%)에 비해 체크카드(30%)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체를 피하는 첫 걸음은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난 카드사용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주)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활성화 목적으로 특정 기간에 소득공제율이 확대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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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금융상식
    2021-06-30
  •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Ⅰ(가장 중요한 3가지)
      .  김광호 · 前)국민은행 지점장 · 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 · 영종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제3편>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Ⅰ(가장 중요한 3가지)   ①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기(공과금 포함) 연체정보는 신용점수를 산정할 때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연체정보 중 10만원 미만, 5영업일 미만 연체정보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지만,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게 되면 신용평점이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만큼,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절대로 연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90일 이상 장기연체의 경우 신용등급 하락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장기연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공과금(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건강보험료 등) 및 통신비도 연체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카드대금, 자동차 할부금, 공과금 및 통신요금 등 소액이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소액 단기연체도 자주 연체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들은 잊지 않고 기한 내에 납부하기 위해서 은행 자동이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다중채무 하지 않기 신용평가 회사가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연체금액, 연체기간, 다중채무 여부, 연체 반복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용평점을 책정합니다. 이중 다중채무란 은행권 대출을 제외하고 3군데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다중채무자가 됩니다. ‘빚으로 빚을 돌려 막는’ 다중채무자는 금리 인상기에 연체율 상승 등 부실 위험이 가장 큰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간주됩니다. 신용평가 회사들은 신용등급 산정시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의 대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이 있을 경우 은행 대출에 비해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회사를 정할 때에는 대출한도나 금리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중채무자는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떨어지므로 은행권에서 정상적으로 대출받기가 어렵게 됩니다. 특히, 대부업체 등 제3금융권은 한군데만 이용하더라도 곧 바로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떨어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제2금융권의 대출이 분산되어 여러건 있다면 한군데로 대출을 통합하는 것이 좋고, 제3금융권 대출은 제2금융권 대출로, 제2금융권 대출은 가능하다면 제1금융권 대출로 대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주거래 은행 거래하기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신용등급을 결정할 때, 신용평가 회사에서 보내준 신용평점에 해당 금융기관의 거래정보를 종합해서 신용등급을 산정합니다. 따라서, 사회 초년생 등 처음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개인은 여러 금융기관을 거래하는 것 보다 주거래 은행 한 곳을 정해서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개인신용평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을 통해서 급여관리, 공과금 납부, 카드결제 등 실적을 한 곳에 모아 놓는 것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용점수가 향상되면 해당 금융회사와 거래할 때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고, 일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개인은 하나의 금융회사를 정해서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금융상담 시 개인고객은 한군데 은행을 추천하고, 법인고객은 두 세군데 은행을 추천하여 거래하도록 안내하곤 했습니다. 법인고객의 경우에는 은행에 따라 금융상품도 다르고 대출한도나 금리에 차이가 발생하므로 은행간 경쟁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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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금융상식
    2021-06-23
  • 생생 금융상식 > 사례로 살펴본 신용관리의 중요성
    .     김광호 · 前)국민은행 지점장 · 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 · 영종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제2편> 사례로 살펴본 신용관리의 중요성     ㅇ 사례1) 건재상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A씨는 최근 아파트 개발 붐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마침 근처에 입지가 좋은 4층 건물이 매물로 나와서 은행 대출을 끼고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다중채무자라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했다. 일전에 B저축은행을 통해서 오피스텔을 분양 받았는데, 최근에 C캐피탈과 D캐피탈을 통해 트럭과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한 것이 다중채무자가 되어 신용등급이 7등급으로 하락한 것이다. ㅇ 사례2)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A씨는 신용카드 2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카드 결제일자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 연체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7등급으로 하락했다. 전세금 마련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로 5천만원을 받고자 하였으나 대출을 거절당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현재 연체중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유리할까? 여러 건의 연체가 있다면 오래된 연체부터 변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연체기간이 동일하다면 연체금액이 큰 건부터 해결해야 한다. 신용평가에서 큰 금액을 연체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을 자주 연체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득대비 부채가 과도하게 많다면 일부라도 상환하는 것이 좋다. 부채규모를 줄이면 신용 개선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사례1) 에서와 같이 여러 금융회사에 다중채무가 있을 경우에는 1~2군데 금융회사로 모아서 관리해야 다중채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대출의 경우 일시상환방식 보다는 분할상환방식으로 상환비율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례2) 의 경우는 체크카드를 활용하여 신용관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체크카드는 통장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연체할 걱정이 없는 반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이력조회가 힘든 현금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소액이라도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점이 올라간다. 한 번 나빠진 신용등급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용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단기연체는 상환 후 3년, 장기연체는 상환 후 5년 동안 신용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연체금액을 다 갚았다고 하더라도 최소 3년 동안은 연체정보가 따라다닌다. 낮은 신용도에 따른 금융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어릴 적부터 체계적인 신용관리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신용이 곧 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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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금융상식
    2021-06-16
  • 생생 금융상식> 개인신용관리의 개요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금융을 모르고는 부자가 될 수 없을뿐더러 경제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인천공항뉴스’에서는 독자들의 금융상식을 높이고자 ‘생생 금융상식’을 연재합니다. 글을 연재하는 김광호님은 영종이 고향으로 국민은행 지점장을 역임한 금융인입니다. 영종초등학교 55회인 필자는 현재 영종초총동문회 사무총장과 중구 구민감사관, 중구농협 대의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중이며 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게재하는 생생한 금융상식은 어려운 금융이야기를 쉽게 풀어 독자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편집자 주)    김광호 前)국민은행 지점장 영종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제1편> 개인신용관리의 개요 현대사회를 신용사회라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용은 그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개인의 신용등급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뿐 만 아니라 카드발급·보험가입 등 일상생활에 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우리가 경제활동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는 개인신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하다.   개인의 신용등급은 신용평가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출금 상환 가능여부, 현재 부채수준, 신용카드·금융거래 이용내역, 세금·휴대전화·전기·가스 등 공과금 납부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채무불이행 정도에 따라 1등급부터 10등급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1·2등급은 초우량, 3·4등급은 우량, 5·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으로 나뉘어 진다. 은행은 신용평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과 개인의 소득, 재산 및 자기은행 이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인의 신용등급을 확정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와 대출한도를 결정한다. 신용등급이 좋을수록 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수월해지고 대출금리는 낮은 반면 대출한도는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개인 신용등급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신용정보(NICE)에서 평가한다. 평가기준은 상환이력정보 40%, 신용형태정보 26%, 현재 부채수준 23%, 신용거래기간 11%로 구성된다. 상환이력정보는 현재 연체보유 여부 및 과거 채무상환이력 등을 평가한다. 신용카드·신용대출·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통신요금·교통카드요금·각종 공과금 등에서 연체가 발생한 적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예를들면,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했을 경우 향후 3년간 연체기록이 남아 개인신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신용형태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과다 이용했거나 제3금융권을 이용했을 경우 신용등급은 하락한다. 특히 대부업체 등 제3금융권은 단 한 번만이라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6~7등급 밑으로 떨어진다. 부채수준은 소득대비 부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신용카드 대금도 포함된다.   거래기간은 일정기간 동안 이루어진 대출과 연체 횟수로 평가된다. 이때 거래에는 현금서비스도 포함되며 현금서비스로 빌린 돈은 연체 없이 갚더라도 신용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필자는 은행에서 근무하는 동안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종종 접해왔다. 그들 중 대부분은 신용관리에 대한 기본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은행에서 체험했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연재되는 ‘생생 금융상식’이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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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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