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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위해 현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택배노동자의 근무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3일 운서동 우체국에서 일일 택배노동자 체험을 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지역위원장 일일 택배노동자 체험 화제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올해에만 택배노동자 13명이 과로로 숨지는 등 문제가 붉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외된 노동현장에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정치인이 직접 체험에 나서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지역위원장(중구·옹진·강화군)은 지난 23일 운서동 우체국에서 일일 택배노동자 체험을 했다. 이번 택배체험은 이달 중순 영종청년회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우체국 택배일에 종사하는 청년회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운서동 우체국에서 택배업을 하는 A씨는 간담회에서 택배노동자들의 과다한 업무량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대책을 세우려면 현장을 알아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대책은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택상 위원장은 ‘택배노동자의 실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 일일 택배 노동 체험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고 A씨에게 체험을 부탁했다. 조택상 위원장은 23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A씨가 담당한 택배물건을 배달하며 운서동 일대를 누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에 대해 ‘특별대책을 서둘러달라’고 지시했고, 국토부장관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서 11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택배노동인력 충원, 평균 근로시간 단축, 주 5일제 근무 실시, 무임금 밤샘 분류작업 철폐, 심야 및 새벽 배송 금지, 택배 없는 날 확대, 근무시간 제한 표준계약서 작성, 수수료 단가 인상, 폭염·한파·우중수당 지급, 산재보험 적용, 권리금·보증금 지급 관행 철폐, 영업소별 건강 관리자 지정, 정기 건강검진 실시, 영업소 응급·방역 물품 구비 등이 제도화되도록 관련 법령 제정 및 개정 작업의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조택상 위원장은 “하루의 체험으로 택배노동자의 실상을 다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이번 현장 체험과 택배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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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스카이72 골프장 새 사업자 선정 공정한가?
    - 인천공항공사 국감장에서 쏟아진 문제들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인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권을 두고 인천공항공사와 현 사업자인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장에서도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타가 이어졌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하늘코스의 영업요율을 116%, 108% 등 높게 써 냈는데, 적자를 보며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않되고 여기에 안전장치도 없다"며 "국토부는 제5활주로가 2031~2033년 경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코로나19 등 유동적이라는 국토부 답변이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기간이 연장될 경우 선정된 업체가 떨어진 업체보다 더 적은 임대료를 내게 돼 있다. 10년·10년으로 가정하면 410억 원, 20년·20년은 820억 원 가량 선정된 업체가 떨어진 업체보다 적게 임대료를 내는 셈"이라며 "사장직무대행은 들여다보고 정확한 답변을 보고해 달라"고 질의했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도 ‘신불지역 제5활주로 예정지역 대중제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서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이번 입찰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의원은 "공사가 용역비 5억 원 들여 유명 로펌, 회계법인을 통해 도출된 결과 중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케이스3’를 선택했다"며 "손실이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라고 질타했다. 정의원은 또 “새 사업자로 선정된 KMH그룹에 친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입찰로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같은 당 김은혜 의원은 “인천공항공사가 새로운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발생하는 취득세·법인세 등의 추산액만 428억 원에 달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공사가 이미 1년 전 경제성 분석용역으로 막대한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새로운 사업자와의 계약 역시 보고서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지목한 계약 방식”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임남수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입찰은 최고가 영업요율을 기준으로 했다"며 "커넥션이 있었다 해도 입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스카이72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은 민법상 임대차 계약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며, 스카이72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서는 ‘실시협약 제59조에 따른 판정위원회의 판정결과에 따라 원만히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협조요청 한다’는 처리결과를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에 통보했다.   스카이72는 토지임대차 계약임을 근거로 임대기간 산정의 가장 큰 전제였던 제5활주로 착공 시기가 변경된 만큼, 자신들에게 계약연장이나 수의계약 등의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카이72는 공항공사의 입찰이 부당하다며 인천지방법원에 입찰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지난달 21일 기각됐고 스카이72는 서울고법에 항소한 상태다.   현재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간에 체결한 실시협약을 근거로 판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실시협약에 따르면 판정위원회는 각사에서 1명씩 선임하고 선임된 위원이 상호 협의하여 제3의 위원을 선임하도록 되어 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위원장을 지명했다. 판정위원회의 결정은 협약당사자에게 구속력을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어 판정위원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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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인천공항 북측해안도로가 위험하다
    - 북측 유수지 인근은 캠핑족들의 캠핑사이트로 변신- 교통사고 위험 높은 도로변에 불법주차는 단속 전무   캠핑촌으로 변한 인천공항 북측유수지. 사회적거리두기로 해변가에 텐트 설치가 금지되자 주말마다 캠핑족들은 잔디밭이 조성된 북측유수지 인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있지만 인천공항공사의 계도활동은 찾아볼 수 없다.   인천 중구 용유도 일대의 해수욕장과 해변일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텐트설치가 금지되자 캠핑족들은 단속을 하지 않고 있는 장소를 찾아 텐트를 설치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북측유수지 인근 인천공항 유휴지 안에는 텐트를 치는 캠핑족들이 부쩍 늘었다. 이들은 북측해안도로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단속이 시급하다. 지난 24일 토요일 인천공항 북측해안도로에는 캠핑족들이 주차해 놓은 차량 수 십대가 한 개 차로를 막고 있었다. 용유도 방향의 반대편 차도는 해당화 조경수 사이로 차량을 세워놓을 공간이 있어 차선을 막지는 않지만 이들이 주차해 놓은 곳은 한 개 차로를 막는 명백한 불법주차로 차를 세워놓고 캠핑 장비를 나르며 차도로 보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보였다.   캠핑족들은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해수욕장이 조기 폐쇄되고 해변에 텐트설치 등이 금지되자 단속이 없는 지역으로 캠핑 사이트를 넓혀갔다. 용유해변과 선녀바위해변의 중간에 위치한 입구지 마을 앞 해변과 마시란해변은 주말마다 캠핑족으로 넘쳐났다. 하지만 이곳은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는 때에는 모래사장까지 물이 차 텐트를 칠 수 없었다. 그래서 일부 캠핑족들이 찾은 곳은 인천공항 북측유수지. 이곳은 인천공항 북측해안도로를 따라 법면과 하부부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텐트를 설치하기에 좋다. 또한 바닷가와는 달리 물때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수지를 따라 길게 뻗은 잔디밭위로는 40여 동의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소나무 사이에는 해먹을 설치해 놓기도 했다.    인천공항 북측해안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 캠핑족들이 주차한 차들은 한 개 차로를 점령해 놓고 있으며 차도로 보행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그러나 중구청과 중부경찰서의 단속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   고양시에서 왔다는 한 캠핑여행객은 “캠핑 동호회 회원들끼리 은밀하게 추천하는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라 찾아왔는데,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하지만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고 호수가 앞에 있어 캠핑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며 “정식 캠핑장이 아니라 찜찜하기는 하지만 캠핑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안심하고 있는데, 편의시설을 갖춰 정식 캠핑장으로 운영된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좋은 사이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 텐트에서는 고기를 굽고 술판을 벌이고 있어 음주운전이 우려되기도 했다. 을왕리에서는 지난 8월 치킨배달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인천중부경찰서의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었지만 이곳은 음주운전 단속이 이루이 지고 있는 지점을 벗어난 곳으로 자칫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면 단속도 피하게 되는 것이다.   주말마다 캠핑촌으로 변하는 북측 유수지 인근은 양심없는 캠핑족이 남기고 간 쓰레기도 많이 보였다. 그러나 단속이나 계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유휴지 관리는 손길이 닿지 않고 있으며, 북측해안도로의 불법주차를 단속해야 하는 중구청과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하는 중부경찰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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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제3연륙교 건설 사업비 분담 최종 확정
    - LH·인천도시공사 6,195억원 부담, 나머지는 개발이익금 활용- 배준영 국회의원, 영종국제도시에서 착공식 개최 요청- 조택상 지역위원장, 당 차원에서 사업추진과정 세심하게 점검할 것 제3연륙교 건설의 난제 중에 하나였던 사업 비용 분담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5년간 영종지역과 청라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사업비용 분담 금액이 최종 확정됐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2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한‘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서’를 확정한 바 있다. 관련 협약서에 따르면 제3연륙교 총사업비 6,500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212억원(80.2%)을 인천도시공사가 982억원(15.1%)을 부담해 두기관이 95.3%인 6,195억원을 부담한다. 나머지 305억원(4.7%)은 인천공항개발과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 승인 과정에서 인천시가 확보한 개발이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제3연륙교 사업비는 지난 2006년 LH가 영종지구와 서구 청라지구의 토지 조성 원가에 반영한 5,000억 원이었지만,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설계 과정 등을 거치면서 총사업비가 6,5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비용 분담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 및 2025년 개통 약속이 지켜져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 제3연륙교 통행료 책정,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사업자의 손실보전금 문제, 제3연륙교와 연결되는 하늘대로의 인천공항 접속도로 공사 등은 풀어야 할 숙제들이다. 제3연륙교 조감도   배준영 국회의원은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항경제권 구축을 통한 개발,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에 있을 착공식을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최하도록 인천시장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지역위원장(중구·강화·옹진)도 “영종과 청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제3연륙교 건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12월에 착공하는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총 연장 4.7㎞(해상교량 3.5㎞, 육상 1.1㎞),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제3연륙교 건설이 사실상 본 궤도에 올랐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제3연륙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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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제3연륙교 건설 사업비 분담 최종 확정
    제3연륙교 건설의 난제 중에 하나였던 사업 비용 분담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22일 LH, 인천도시공사 등 각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한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LH, 인천도시공사 6,195억원 부담, 나머지는 개발이익금 활용   지난 15년간 영종지역과 청라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사업비용 분담 금액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한‘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협약서에 따르면 제3연륙교 총사업비 6,500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212억원(80.2%)을 인천도시공사가 982억원(15.1%)을 부담해 두기관이 95.3%인 6,195억원을 부담한다. 나머지 305억원(4.7%)은 인천공항개발과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 승인 과정에서 인천시가 확보한 개발이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제3연륙교 사업비는 지난 2006년 LH가 영종지구와 서구 청라지구의 토지 조성 원가에 반영한 5,000억 원이었지만,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설계 과정 등을 거치면서 총사업비가 6,5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오는 26일 시청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비용 분담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 및 2025년 개통 약속이 지켜져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 제3연륙교 통행료 책정,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사업자의 손실보전금 문제, 제3연륙교와 연결되는 하늘대로의 인천공항 접속도로 공사 등은 풀어야 할 숙제들이다.   12월에 착공하는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총 연장 4.7㎞(해상교량 3.5㎞, 육상 1.1㎞),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제3연륙교 건설이 사실상 본 궤도에 올랐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제3연륙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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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용유 하늘전망대’ 일반에 개방
    - 일출·일몰 및 매도랑·사렴도 등 해안풍광 감상 명소 - 장애인과 노약자는 가파른 계단 오를 수 없어 개선 필요   인천 중구는 20일 거잠포입구에 조성한 용유하늘전망대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무의도로 들어가는 거잠포 입구에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용유하늘전망대’가 20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개방됐다.   ‘용유 하늘전망대’는 중구 해안 도서지역 경관특화사업의 하나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추진되었다. 지난 3월 착공해 7월 31일 준공했으나 코로나19 확산우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그동안 문을 닫고 있었다. 지상에서 26m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는 나무위의 둥지를 형상화 했고 높이는 16m에 달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공항과 송도신도시부터 무의도까지 서해바다의 전경이 시원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상어 지느러미 모양으로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매도랑과 사렴도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용유하늘전망대가 들어선 거잠포 일대는 서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소문나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수 천명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이번 전망대 개방으로 여행객들은 해돋이뿐만 아니라 저녁에 해넘이까지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대중교통으로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에 하차하거나 버스를 타고 거잠포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공항회타운에 주차하고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20일 열린 용유하늘전망대 개관식에서 홍인성중구청장은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해안경관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한 중구 도시공원과에서는 전망대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새 둥지 모양을 형상화 했고 야간에도 은은한 실루엣 조명으로 연출했다. 다만 전망대는 가파른 계단으로만 오를 수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개관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용유 하늘전망대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어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말하고 “추후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보행약자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시설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개관식에서 최찬용 중구의회의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안경관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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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인천공항공사, 지속가능성지수 11년 연속 1위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사회가치추진실장(사진 왼쪽)이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으로부터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 1위' 상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국토교통부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속가능성지수 국토교통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하는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국내 대표 47개 업종, 201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약 3만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측정한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하는 지수인 만큼 국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후변화 대응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10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공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공항 일자리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에 경영 안정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공항 생태계와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을 개최하여 포스트코로나․뉴노멀시대의 인천공항 혁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공사 임직원, 국민,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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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인천공항에 공항 최초로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 운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부터 세계 공항 최초로 14일부터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을 시범 도입해 여객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자율주행 전동차(사진 오른쪽)와 자율주행 카트로봇(사진 왼쪽)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자율주행 기반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인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이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 및 카트로봇을 세계 공항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자율주행 전동차(Air Ride)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인 ㈜토르드라이브에서 개발했으며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구역 및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각 1대씩 총 2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전동차는 항공기 운항편에 맞춰 1터미널 입국장 도착게이트에 자동 배치되며, 도착게이트에서부터 검역대까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2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정차장소인 출국장 서편 안내데스크에서부터 탑승게이트까지 운행한다. 출국장의 경우 여객이 전동차에 부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항공편을 선택하거나 이동할 게이트를 선택하고 자율주행 전동차에 탑승하면 목적지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자율주행 카트로봇(Air Porter)은 로봇서비스 개발기술을 보유한 ㈜원익로보틱스에서 개발했으며,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면세구역에 각 2대씩 총 6대 배치되어 여객들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카트로봇은 △로봇이 짐을 싣고 여객을 따라가는 추종주행모드와 △탑승권을 인식하거나 목적지를 설정하면 로봇이 특정 목적지까지 앞장서서 여객을 안내해주는 자율주행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은 교통약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지만, 교통약자의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일반 여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도입을 통해 여객 편의 및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스마트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2018년 입‧출국장 안내 로봇인 에어스타 운영을 시작으로 발열체크 로봇, 발열체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전 세계 스마트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준 스마트추진실장은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을 세계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에 시범 도입함으로써 여객 편의가 향상되고 스마트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인천공항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스마트 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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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인천공항 근무자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행사????에서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한상우 위즈돔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사전 예약형 통근버스 4개 노선 개통   인천시내에 거주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상근근무자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사전 예약형 통근버스 4개 노선을 13일부터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위즈돔 주식회사와 '인천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e6101(T1) : 만수역 – 정부합동청사 행 △e6101(T2) : 만수역 – 화물/물류단지 – 제2여객터미널 행 △e6103(T1) : 부평역 - 정부합동청사 행 △e6103(T2) : 부평역 – 화물/물류단지 – 제2여객터미널 행의 총 4개 노선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e-BUS)을 활용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설 버스노선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인천공항으로의 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부평구, 계양구, 남구, 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의 주요거점에 정차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및 제2여객터미널을 직통으로 연결해 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위즈돔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 직원 설문조사와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승편의성 및 접근성을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최적노선을 설계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통근버스 노선 개통을 통해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 플랫폼 운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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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배준영 의원, 하늘1중 설립 위해 국회에서 간담회 개최
    배준영 의원은 12일 국회 사무실에서 ‘영종 하늘1중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종 하늘1중은 다섯 번이나 설립신청을 했지만 번번히 반려되었다. 간담회에는 인천중구의회 강후공 운영총무위원장, 교육부 이강복 지방교육재정과장, 인천시교육청 김문곤 학교설립과장, 중구청 나종배 교육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 하늘1중 설립 위해 국회에서 간담회 개최   다섯 번이나 고배를 마신 영종국제도시 하늘1중 설립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나섰다. 국회 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사무실에서 ‘영종 하늘1중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영종 하늘1중’은 학교설립을 위한 심사를 다섯 번이나 신청했지만 모두 반려되었다. 특히 지난 9월 25일 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는 학교설립시기를 2023년 3월에서 2024년 3월로 조정하고, 지하1층~지상4층의 복합화 시설의 규모를 지상1층~지상4층으로 축소하는 등 중대한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투자심사 미이행 등의 이유로 반려되어 지난 9월 17일 확보한 생활SOC 복합화 국비 16억원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3일 자체투자심사를 하고, 복합화 시설의 규모도 당초 계획대로 지하1층~지상4층으로 재확대하는 등 ‘반려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영종국제도시의 중학교가 현재도 한 반에 30명이 초과하는 과밀학급인데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더 증가할 것이고 학생들이 늘어나 교육여건이 더욱 열악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강후공 운영총무위원장과 교육부 이강복 지방교육재정과장, 인천시교육청 김문곤 학교설립과장, 중구청 나종배 교육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은 “오는 12월에 있을 제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교육부의 사전컨설팅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한 영종도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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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기획 검색결과

  • 영종이 낳은 인물 조진만 前대법원장
    영종국제도시의 인구가 곧 10만명을 돌파합니다. 인구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영종국제도시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인천공항뉴스에서는 영종·용유·무의가 고향인 원주민부터 새롭게 이주한 주민들까지 우리 지역에 사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거부터 현재까지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종국제도시의 인물열전에 독자들께서도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인물은 운북동 예단포에서 태어나 법무부장관과 대법원장을 역임하신 조진만 전 대법원장 입니다. 조진만 전 대법원장에 대한 아래 글은 2018년 11월 사법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법원 인물사를 참고 하였습니다. (편집자주)   영종도 예단포 마을에서 태어나 법무부장관과 대법원장을 지낸 조진만 전 대법원장.   영종이 낳은 인물 조진만 前대법원장   예단포에서 태어난 수재   조진만(趙鎭滿, 1903∼1979) 前 대법원장은 1903년 10월 20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037번(예단포마을)에서 태어났다. 기록에 따르면 1900년대 초 예단포는 가구수가 200호가 넘고 어선도 100척이 넘는 곳으로 인근 지역에서는 가장 크게 번성했던 포구였다고 전한다.     조진만은 1907년부터 인천 최초로 개교한 인천공립보통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에는 당시 명문이던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3·1운동에 참여했던 조진만은 잘못을 인정하면 용서해준다는 일본인 교사의 회유를 뿌리치고 끝내 퇴학당한다. 이후 독학으로 1920년 경성법학전문학교(서울법대 전신)에 입학하고 1923년에 졸업했다. 1925년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해 1927년 해주지방법원판사를 시작으로 평양·대구지방법원판사를 역임했다. 1939년에는 대구복심법원 판사 및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겸하게 되었으며 조선인 최초로 부장판사로 승진했고, 1943년 퇴직하며 일제 법관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다.    1943년 3월 조진만은 부장판사에서 퇴직하고, 그해 변호사 개업을 하였다. 조진만의 변호사 활동이 두드러진 시기는 광복 이후로, 찬탁과 반탁이 대립하고 정국이 혼란스럽던 당시 재야 법조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조진만은 1946년 1월 미소공동위원회(美蘇共同委員會)가 개회되었을 때도, 한반도 통치를 둘러싼 문제와 다른 나라들의 개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1945년 11월 일제의 제국주의교육을 철폐하고 조선 교육의 새로운 건설을 위하여 조선교육심의회가 조직되었을 때 이에 참여하였고, 좌·우익계 학생들이 충돌한 학병동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위원회의 조사위원에 선임되었다. 학병동맹 사건공판이 개정된 뒤, 그는 직접 학병동맹 피고인들을 변론했다.   조진만은 6·25 당시 정부가 부산에 피난해 있던 1951년 5월 제5대 법무부장관에 임명된다. 조진만은 법무부장관 취임연설에서 인권옹호에 노력할 것을 제일성으로 내세우면서, 우리나라 헌법은 국민에게 주권이 있음을 천명하고 있으므로 공무원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부탁을 받는 공복으로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취임 초기 검사장 인사이동문제에서부터 이승만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조진만 법무부장관은 결국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법무부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1980년대 초반의 예단포 마을 모습   최근의 예단포 모습. 미단시티 개발로 예단포 마을은 흔적없이 사라졌다. 대법원장으로 사법개혁에 앞장서   조진만이 대법원장으로 임명된 시기는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시기였다. 당시 국가재건비상조치법 제18조에서는 대법원장과 대법원판사는 국가재건최고회의의 제청으로써 대통령이 이를 임명한다고 규정해 놓았다. 이에 따라 1961년 6월 30일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이 법관과 서울 제일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조진만을 대법원장에 임명하게 되고, 1963년 대통령에 취임한 뒤 이듬해 조 전 대법원장을 제4대 대법원장에 임명했다. 대한민국 사법부 대법원장에 취임한 조진만은 취임사에서 첫째, 국민이 믿어주는 사법부를, 둘째, 옳은 일을 감행하는 용기를 지닌 사법부를, 셋째, 끊임없이 근면하는 사법부를, 넷째, 인화가 있고 단결된 사법부를, 다섯째, 명랑한 사법부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조진만은 대법원장에 취임하자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민사 소송의 틀을 잡는 것이었다. 그는 일찍이 일본에서 배우고 익힌 사법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고쳐 활용하면서 민사소송 체계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특히 대법원장 시절 판결문을 한글로 쓰도록 하는 파격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당시로선 엄청난 일이었다. 이유는 우리나라 말이 있는데 왜 다른 나라말로 판결문을 쓰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재야법조인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화를 추진, 법원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판결문뿐만 아니라 법원의 모든 문서를 한글로 전용하도록 했다. 판결서의 한글화는 일반 국민들의 판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말로 된 법률용어 사용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타자기 사용과 가로쓰기로 전환해 판결서 양식을 통일시키게 된다.   조 전 대법원장은 조직 개편에도 관심을 쏟았다. 1963년 서울 서대문구에 가정법원을 신설한 게 대표적이다. 그와 동시에 가사심판법이 제정돼 가사조사관 제도가 도입됐다. 심리학이나 교육학 등을 전공한 외부 전문가들이 재판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법원조직법 개정으로 대법원 사건의 심리 및 조사·연구를 맡는 재판연구원 제도도 도입됐다. 지금은 재판연구관으로 명칭을 바꾼 이 제도는 상고심 보조 인력이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전 대법원장은 사법부 발전뿐 아니라 사법부 독립 수호에도 기여했다. 1962년 전우영 육군 대령이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됐을 때 수차례 사의를 표하면서 군부 정권의 사법부 개입을 막으려 했다. 당시 그는 박정희 대통령까지도 어려워 할 정도로 바른말과 직언을 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만 조 전 대법원장이 사법권 수호에 소극적이었다거나 박정희 정권 아래 사법권 독립의 한계를 느껴 낙후한 사법제도의 근대화에 눈을 돌렸다는 평가도 있다고 사법정책연구원은 설명하고 있다. 일제 치하에서 법관 생활을 하는 동안 창씨개명한 것도 오점으로 꼽힌다. 1940년 조 전 대법원장이 창씨개명한 이름은 ‘조가용부(朝家庸夫)’였다. ‘조선 집안의 못난 놈, 별 볼 일 없는 놈’이란 뜻이다. 이 때문에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올랐다. 정부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1968년 대법원장 퇴임이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으로 이사해 외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끊고 살면서 언론과의 인터뷰는 물론 기고, 회고록조차 쓰거나 펴내지 않았다. 가족은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 3남을 두었는데, 아들 조언 · 조윤씨는 변호사로서 부친의 뒤를 이어 법조인이 되었고, 재혼한 부인과 사이에도 1남 1녀가 더 있다. 조 전 대법원장은 1979년 2월12일 별세한 뒤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2묘역에 안장됐다 미단시티 개발로 예단포 마을이 수용되면서 영종문화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은 그의 생가터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인천시 등에 요구했고 현재 그의 생가터에 정자를 세워 조진만 전 대법원장을 기리고 있다.      미단시티 개발로 예단포마을이 수용되면서 흔적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영종문화회 등 지역주민들은 조진만 전 대법원장의 생가터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요구했고, 인천도시공사는 생가터에 정자를 지어 조진만 전 대법원장을 기리고 있다.   연구자의 회고   조진만 전 대법원장이 살았던 생애는 격변의 시기였다. 그는 이 격변의 시대 가운데 3·1 운동 참가학생, 일제하 조선인 최초의 고등문관시험 합격자이자 부장판사, 8·15 이후 재야법조의 대표변호사, 6·25 당시인권옹호를 강조한 법무부장관, 5·16 이후 사법의 근대화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기여한 제3·4대 대법원장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왔다.   조진만 전 대법원장은 판결서의 한글화에 힘을 기울였다. 이는 타자기를 사용한 판결서 작성으로 이어졌고, 판결서의 가로쓰기로의 전환은 판결서 양식의 통일과 가독성의 제고를 가져왔다. 아울러 소송절차에서 판결서 작성을 간소화하여 법관들의 업무량을 경감하였고, 증인신문방식을 당사자에 의한 교호신문제로 바꾸었다.   또한 법원의 사건 과중에 대처하여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고등법원 상고부 및 지방법원 항소부를 설치하고, 대법원에 재판연구원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또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법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을 신설하고, 사법대학원 도입에 기여했다. 이처럼 사법의 근대화는 조진만 전 대법원장의 주요 업적 중의 하나다. 더 나아가 그는 신뢰하는 법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탈권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하였고, 꼿꼿하고 청렴한 법관상을 추구했다.   하지만 일제통치기구 법관 생활과 해방 후 5·16군사정변으로 세워진 군사정부에서 대법원장으로서 약 7년 4개월 동안 재임한 사실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한 인간이자, 법조인으로서의 조진만이 남긴 발자취는 완연(宛然)하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속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 기획
    • 특집보도
    2020-09-29

문화 검색결과

  • 파라다이스시티, 언택트 시대 새로운 문화예술 선보여
    영종국제도시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 23일부터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최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커넥트(CONNECT)’ 주제로 비대면 시대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연결을 제안하는 대규모 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커넥트(CONNECT)’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의 연결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 예술과 인간, 소통과 충돌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는 인스톨레이션 아트,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총 4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아티스트들은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R) 등의 최첨단 기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관객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 라이브 공연 등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입체적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 행사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크로마 스퀘어(미디어 파사드)로 확대되어 지난해 약 1,000평 규모의 쇼케이스보다 더 넓어진 약 1,700평의 대형 스케일로 펼쳐진다. 특히, 스튜디오 파라다이스는 공간과 재료, 형태, 대지, 인간을 통합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작업을 추구하는 ‘HGA 건축디자인 연구소’와 협업하여 페스티벌 공간 내부를 디자인해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적인 창의력을 기술로 구현한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예술가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예술적 감각을 제공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는 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홈페이지를(www.paradiseartlab.kr)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와 키즈 프로그램도 온라인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해 비대면 관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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