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URL
기사입력 : 2019.07.25 10:2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8일 운서동에서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행사를 가졌다.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C-TECH연구소 전문강사 김찬배 교수가 ‘눈이 부시게 행복한 인생’ 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주민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김찬배 교수는 감사 일기를 쓰며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고,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주는 사람이 되라고 얘기하면서 눈이 부시게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밑거름을 강의하여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부행사로 ‘현장소통의 시간’은 주민들과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를 나눈다는 취지에서 공항신도시 명품관으로 이동, 주민단체 대표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성 위원장은 운북동 저어새 서식지인 수하암 일대의 보호와 저어새가 알을 낳고 활동할 수 있도록 주변에 돌을 쌓아줄 것을 주문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이 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인성 구청장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박남춘 인천시장은 쓰레기매립장은 환경부에서 직접 추진해야 하며, 절대로 주민들 의사에 반해서 추진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에 잘못 알려진 것이 있는데, 영종은 절대 대상지가 아니다”하고 답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미숙 위원은 “기초수급자를 위한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데 위원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 장소가 없다. 공항신도시 경로당 지하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주방시설로 리모델링 해달라”고 요청했고, 상가연합회 민원기 회장은 상수도문제와 관련한 영세상인 신용기금 지원문제와 인천공항공사의 삼목석산 발파에 따른 보상시설 추진에 진전이 없다면서 청장의 관심을 부탁했다. 
인천공항고 학부모위원 김미숙씨는 “주민들과 소통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영종지역의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취임1주년을 맞은 홍인성 중구청장을 위해 축하케이크를 마련, 촛불을 붙이며 홍청장의 지난 1주년을 박수로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홍청장은, “참석해주신 운서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건의해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여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ianews@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홍인성 중구청장, 운서동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