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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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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숲폐쇄.jpg
폐쇄되는 세계평화의 숲 벚꽃길. 중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19일까지 세평숲 벚꽃길을 전면 폐쇄한다.

 

- 공항신도시 세계평화의 숲 벚꽃길 폐쇄
-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캠핑장도 운영중단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조성된 유수지공원과 세계평화의 숲(세평숲) 건강백년길은 4km에 걸쳐 왕벚나무가 심어져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길이다. 도심보다 10일 정도 늦은 개화로 꽃구경을 놓친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올해는 만개한 벚꽃 구경은 어렵게 됐다.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공항신도시 벚꽃길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폐쇄되는 벚꽃길은 공항신도시 롯데마트에서 유수지공원을 거쳐 안골유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으로 평소에는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였으나 몇 해 전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상춘객 방문이 늘고 있었다. 세평숲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만 하더라도 사람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춘객이 찾았다’며 ‘올해는 벚꽃길이 폐쇄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에서 시행하는 것이니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상춘인파가 일시에 몰릴 경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폐쇄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씨사이드파크 내에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운영도 7일부터 19일까지 중단한다. 경제청 관계자는 ‘씨사이드파크 공원이 출입구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개방형 공간으로 실질적인 폐쇄는 어렵지만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방송, 공원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 등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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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빼앗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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