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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잊지 못할 어린이 날의 행복

영종초, 긴급돌봄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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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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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잊지 못할 어린이 날의 행복.JPG

 
영종초등학교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예년 같으면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년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등교가 미뤄지면서 이런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영종초는 여운경 교장과 교직원들이 긴급 돌봄에 나오는 학생들에게라도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증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준비하는 작업에 여 교장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참여했으며 선물받을 아이들 생각에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여 교장은 하교하는 ‘긴급돌봄 참여 학생’ 71명의 손에 하나씩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축하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선물을 받은 한 학생은 “생각지 못한 선물에 깜짝 놀랐고, 올해 어린이날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 위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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