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2020 영양듬뿍 행복밥상’ 전달
5060 독거 중장년층 남성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듬뿍 행복밥상’ 사업을 펼쳤다.
행복밥상은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이뤄지며, 4~5가지의 밑반찬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달 30가구에 전달을 맡는다.
행복밥상은 작년부터 시작한 운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사업으로 올해는 주거공간 내 조리실이 없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주거 취약계층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독거남성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찬 전달 뿐 아니라 대상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안부 확인과 정서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중년 독거 남성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관계망 회복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은둔형 나홀로 세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열심히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발굴해 앞으로도 고립된 세대에 꼭 필요한 자원들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