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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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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15주년 기획특집>
사진으로 보는 영종국제도시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나라 최초로 송도·청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그러나 송도와 청라의 급속한 변화와는 다르게 영종의 개발은 계획대로 전개되지 못하고 있고 제3연륙교를 비롯해 교통과 문화 인프라 확충의 진행속도는 주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2005년 4월 28,894명이던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15년이 지난 4월말 현재 91,639명으로 세배 넘게 증가했다. 동북아시아 최대의 허브공항으로 항공과 국제물류의 거점, 관광산업을 통한 ‘에어포트시티’로의 영종국제도시의 장미빛 청사진은 갈 길이 멀다. 영종·용유·무의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계획을 살펴보고, 더디지만 천천히 변화해 온 영종국제도시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으로 비교해 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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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부합동청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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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현재의 모습. 인천공항에는 2019년 말 기준으로 660여개 업체 77,069명이 종사하고 있다. 공항운영을 위해 57개 공공기관 14,878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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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인천공항 교통센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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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교통센터의 현재. 교통센터에는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개발계획 난무했던 영종국제도시의 어제
정부는 2003년 8월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ㆍ영종ㆍ청라지구를 동북아경제중심 실현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승인한 개발안에 따르면 송도지구(1611만평)는 국제업무·첨단산업, 영종지구(4184만평)는 항공·국제물류, 청라지구(김포매립지·541만평)는 관광·레저·국제금융 중심으로 2020년까지로 계획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지정 당시 영종지구(138㎢, 4,184만평) 중 영종지역은 국제물류와 공항지원 기능도시로 용유?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하지만 영종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인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사업은 2008년 닥친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사업을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됐고 한국판 브로드웨이를 만들겠다던 야심찬 영종브로드웨이 개발사업과 이탈리아 대통령까지 초청해 MOU행사를 갖고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밀라노 디자인시티 개발사업도 무산됐다. 
용유지역은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던 용유·무의도 에잇시티(8City) 사업은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 실패와 과도한 토지 보상비 등으로 인해 2013년 8월 1일 결국 개발사업을 해제하였고 그 후유증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결국 2011년 4월부터 6번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영종지구는 당초 면적에서 37%가 감소된 51.3㎢만 남게 되었고 용유지역은 사업방식도 ‘일괄 보상, 일괄 개발, 단일 사업자’ 방식에서 ‘부분 개발, 사업 주체 다양화’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결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권역(송도, 영종, 청라) 중 도시기반시설, 상업, 업무, 산업 단지 등의 실질적인 개발은 송도국제도시만 진전이 이루어졌고 상대적으로 영종지구는 개발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되지 않고 있어 권역 간 불균형이 발생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우선 지속된 사업축소로 인한 영종지구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제도시로서 이미지를 향상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해 지난 2018년 10월 ‘영종 지구’ 명칭을 ‘영종 국제도시’로 변경했다.
현재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개발사업은 계획인구 18만명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과 기존 시가지(운서지구, 운남지구, 신공항배후지원단지) 및 복합리조트(한상드림아일랜드 등)사업 등 총 13개 단위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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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국제업무단지의 9홀 골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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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국제업무단지에 9홀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운영했던 업체의 부도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부지는 새로운 사업자와 계약을 해 정규 18홀 골프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골프장은 2021년 초 개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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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인천공항 관제탑과 활주로의 모습. 활주로 뒷편으로는 삼목도가 절토되면서 골프장이 조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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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관제탐과 활주로 모습. 인천국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통해 연간 5천 4백만 명,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1천 8백만 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하여, 연간 총 7천 2백만 명의 여객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게 됐다. 여객 계류장은 164개소이며, 화물터미널의 처리 용량은 500만 톤이다. 인천공항은 현재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비상을 준비하는 영종국제도시의 오늘
영종국제도시의 비젼은 “인천국제공항과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레저 복합도시”다. 이를 위해 첫째.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져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고 둘째. 인천공항을 국제화물의 허브 공항이 되도록 집중지원하고 셋째. 항공관련 교육기관 및 제조·연구시설이 집적된 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가 본격적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선 복합리조트 집적화로 동북아 관광허브를 조성한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와 2021년 개장 예정인 미단시티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함께 세 번째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 쏠레어 해양리조트가 차례로 개장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순조롭지 않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은 자금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중단되거나 건설사와 본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청은 일단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 2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청년 중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재 활성화를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지난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다섯 번째로 국제여객 이용객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제2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확충 등 4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정상 수준의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항공물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4단계 건설 사업에 MRO 부지 일부를 직접 조성함으로써 항공지원 허브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항공정비 관련 글로벌 앵커기업 및 MRO 전문사업자 유치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개발의 본격적인 추진과 이로 인한 기대감으로 영종국제도시의 성장이 인구수로 나타나고 있다. 2003년 약 2만 3054명이던 영종도 인구는 지난해 9월 7만 1천명에서 올해 4월 현재 9만 1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따른 정주요건 향상 및 고용창출 효과를 바탕으로 계획인구 약 18만명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송도·청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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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운서동 공항신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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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공항신도시. 공항철도가 2007년 3월에 개통하고 2010년 이후 운서역 맞은편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카페거리가 조성되었고,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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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공항신도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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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구읍뱃터 모습. 영종대교 개통전 영종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배편이었다. 월미도를 오가는 철부선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했고 구읍뱃터는 신선한 해산물 어시장과 크고 작은 가게가 성업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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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구읍뱃터 모습. 월미도를 오가는 철부선의 운행은 여전하지만 구읍뱃터는 새롭게 변했다. 뱃터 일대를 수용해 새로운 도시개발에 한창이다. 구읍뱃터에는 상가건물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분양형 호텔이 속속 들어서 이제는 옛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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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해수피아 모습. 영종도에 물 좋은 해수탕으로 소문이 나면서 성업중이던 해수피아는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수용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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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씨사이드 파크. 해수피아가 있던 자리는 영종국제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영종도 남측 일대에 해변 경관과 연계된 갯벌, 염전, 철새, 낙조, 송산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영종의 대규모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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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세계여행문화원에 세워져있는 자동차. 여행가 김찬삼 교수가 타고 세계 여행을 했던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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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현재 영종역사관이 들어선 자리는 여행가 김찬삼 교수가 세계여행문화원을 조성하려고 했던 곳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여행 선구자 김찬삼 교수는 1958년부터 30여년 동안 3회의 세계여행과 20여회의 테마여행을 통해 160여개국 1,000여 개의 도시를 방문했다. 김찬삼 교수는 2003년에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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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중산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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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같은 위치에서 바라본 중산동. 하늘도시 개발로 아파트 숲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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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아파트 숲으로 변한 영종하늘도시. 하늘도시 택지조성 1단계 사업은 2012에 2단계는 2018년에 완료했다. 본격적인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급격히 증가했다. 2020년 4월말현재 영종1동의 주민등록인구는 43,217명이다.

 

영종국제도시의 내일과 과제
영종국제도시 기존 시가지인 공항배후지원단지, 운서ㆍ운남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및 미단시티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되면 계획인구 18만 2천명 이상의 자족도시가 완성된다.
용유·무의 지역은 무의대교가 작년 5월 개통했고 대교와 연결되는 제방도로가 지난 5월 4일 완공되었다. 현재 무의도내 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무의도내 도로가 단계별로 완공되면 관광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IFUS HILL, 용유 오션뷰, 무의 LK, 무의 쏠레어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인천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경제청은 전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개념 공항 복합 도시(Air-City)조성을 위해 공항 주변에 파라다이스 시티, 인스파이어리조트 등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 관광 랜드마트로 발돋움시켰고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하고 신 성장동력 확보로 세계 최고의 공항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위와 같은 영종국제도시의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점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등 과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교통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에 걸맞은 기반시설의 증가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의 개선이 동반 되어야 한다.
현재 영종도 접근경로는 공항철도와 인천대교, 영종대교만 존재하며 비싼 요금과 일부 수도권 및 지방 접근성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대체 도로인 제3연륙교 조속 추진과 9호선 공항직결 및 제2공항철도 신설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비용의 축소가 필요하다.
또한 생활 밀착형 기반시설 확충도 시급하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의료시설의 유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시설로 꼽힌다. 종합의료시설은 적정 인구수와 의료 인력 수급 및 종합병원의 순수익률 등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계획인구를 감안하면 지역에 적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조속한 종합병원이 입지하여야 한다. 최근 경제청에서는 인천시, 시의회,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병원 유치 5자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병원유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 ‘영종국제도시의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와 공항을 연계한 국제적 관광 레저도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연결성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의 집적을 유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 추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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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무의도를 운행하던 철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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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무의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려는 승객과 차량이 길게 줄 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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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현재. 무의대교 개통으로 걸어서도 무의도에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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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왕산부터 을왕리로 연결하는 용유서로 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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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용유서로의 모습. 왕산은 산 중턱까지 건물이 들어섰다. 용유지역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태다.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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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을왕리 해수욕장. 개장을 한 해수욕장에는 파라솔과 텐트가 줄지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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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을왕리 해변을 내려보던 을왕산은 절토되었고 펜션이나 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이 들어섰다. 주말이나 여름성수기에는 을왕리해변은 차량 정체가 극심해 차 없는 거리로 특화시키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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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북측 유수지 인근 32만평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로 호텔과 컨벤션, 실내외 테마파크,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대형 아레나, 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1조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2년에 준공 예정이나 사업시행자인 (주)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사가 현재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못해 건설사와 공사 본계약을 못하고 있다.(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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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된 100만평의 부지에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 실시계획을 승인해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비즈니스센터와 골프장, 워터파크와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나 사업시행자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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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동쪽 끝 미단시티에 들어서는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27층으로 750실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컨벤션시설, 수영장 등을 갖추고 2021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자의 자금 조달이 안되어 올해 2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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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실미해수욕장 일원 445,098㎡에 호텔, 컨벤션, 테마파크,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주)는 2015년 토지매입 이후 사업착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청은 실시계획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지난해 실시계획 승인기한을 1년 연장해 주기도 했다. (자료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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