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자율방역단이 생긴다
중구의회 이성태 의원 발의 ‘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통과
기사입력 : 2020.06.03 11:11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회는 각종 매개체로부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 ‘제283회 인천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제4차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중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재의요구의 건’이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이성태 중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안건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제도화 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성태 의원은 “자율방역단 구성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동 행벙복지센터에 동장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1개의 자율방역단을 조직할 수 있으며, 구청장이 방역소독에 필요한 약품 및 장비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또 자율방역단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방역 ▲방역약품 및 장비 등 상시관리 ▲지역 공중보건 관련 동향 파악 ▲각종 방역활동 참여와 동장 요청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태 의원은 “우리 지역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대한민국 관문으로서 다른 지역보다 방역에 더욱 철저해야 하며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생활 방역이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 조례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발하더라도 관내 주민들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