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3(일)

인천공항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될 날 멀지 않았다

제3기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와 후속조치 방안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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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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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만여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 6월 말에 공식 종료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제3기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와 함께 채용방식·일정 등 후속조치 방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 Zero화'를 선언했고, 인천공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

 

공사가 밝힌 정규직 전환 내용에 따르면, 총 9,785명의 정규직 전환대상자 중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 2,143명은 공사 직고용, 공항운영(2,423명), 공항시설/시스템(3,490명), 보안경비(1,729명) 등 7,642명은 3개 전문 자회사로 각각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제3기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는 여객보안검색(1,902명)이 직고용될 경우 경비업법상 특수경비원 신분이 해제됨에 따라 인천공항의 방호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달 6월말 예정인 협력사 계약종료시 우선 보안검색을 경비자회사로 임시 편제하고 관련 법·제도적 보완을 거쳐 직고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외부 법률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확정했다.

 

공사는 7월부터 정부 가이드라인 및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를 준수하면서 청원경찰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진행절차 등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정규직 전환 컨설팅단’의 자문을 병행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최대 규모 사업장이자 다양한 노동단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등 어려운 전환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수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고 노사가 상호 윈윈하는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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