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9(수)

무의대교 개통으로 소외된 큰무리마을

- 큰무리 주민들, 지역 활성화시킬 테마마을 조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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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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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리1.jpg
무의대교 하부부지의 쓰레기. 큰무리어촌계 회원들은 마을 활성화 위해 이곳 하부부지에 유료낚시터 등을 조성하고 등산로를 이곳에서 만들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의대교 초입의 혼잡도 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관리해 깨끗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5월 무의대교 개통으로 무의도는 섬이 아닌 섬이 됐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의 차량들로 주말마다 홍역을 치른다. 하지만 무의도 초입에 큰무리마을 주민들은 무의대교 개통이 반갑지만은 않다. 무의9통 큰무리마을은 100여가구 2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무의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배를 이용해 섬으로 여행객이 들어왔을 때는 이곳에 선착장이 있어 섬여행의 시작되는 곳 이였고 또 섬 여행을 마치고 배를 기다리면서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섬 밖으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무의대교 개통후로는 여행객들이 하나개해변와 실미해변, 소무의도 등으로 바로 직진하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머무르지 않고 바로 다리를 건너 마을에는 먼지만 날린다는 것이 큰무리마을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이흥국 전 큰무리마을 번영회장은 최근 중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큰무리마을 해맞이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주민제안위원이기도 한 이 전 회장은 큰무리마을은 일출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마을입구 중구청 소유부지를 활용하면 관광자원으로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어 마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영주 큰무리어촌계장은 무의대교 하부부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무의대교 하부부지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고 부지가 넓어 150대 가량 주차도 가능한 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교량과 도로, 하부부지에 대해 중구청 이관을 진행중이다. 어촌계장은 하부부지를 활용해 인근 지역에 유료낚시터 등을 조성하면 주민들이 관리해 깨끗하게 유지 관리 할 수 있고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말하고 국사봉과 효룡곡산을 등산하러 오는 여행객을 위해 교량하부부지에서 등산로를 조성하면 차를 가져오는 등산객을 이곳으로 안내해 무의대교 초입에 주차차량으로 인한 혼잡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큰무리2.jpg
큰무리 해변에 쌓인 굴껍데기. 주민들이 바다가운데서 굴작업을 하고 있지만 빈 껍데기가 밀물 때면 해변가로 밀려와 해변에 쌓이고 있다. 구청에서 집하장을 만들어주면 주민들이 굴껍데기를 수거해 깨끗한 해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선만 무의9통장은 해변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큰무리마을 앞 해변은 주민들이 굴이나 바지락 등을 까서 여행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바다 가운데서 작업한 굴 껍데기가 밀물 때에 해변으로 밀려와 해변가는 온갖 패류 껍데기가 쌓이고 악취가 난다는 것이다. 김 통장은 구청에서 집하장을 만들어 주면 주민들이 패류 껍데기를 수거해 바닷가를 정비할 수 있다유실된 모래를 깔아주면 바다도 즐길 수 있는 테마마을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중구청 농수산과에서는 무의대교 하부부지를 소무의도 설치될 부잔교 조립을 위해 경제청으로부터 3개월간 임대해 쓰고 있었지만 최근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캠핑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관리가 어렵게 되자 입구를 철문으로 막았다. 하부부지는 농수산과로 이관될 예정으로 담당자는 유료낚시터 등 유어장은 면허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해서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중구청 도시공원과 담당자는 무의대교 하부부지에서 등산로 조성과 큰무리마을 해맞이 공원에 대해서 부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말했다. 큰무리마을 주민들은 이 지역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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