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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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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민원분쟁조정협의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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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는 공동주택의 각종 민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화해와 협의로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민원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민원해결을 위한 민원분쟁조정협의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01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20년이 된 운서동 공항신도시는 약 5,400세대의 공동주택이 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안정화 되어 있어 큰 민원은 없다. 하지만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 2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영종하늘도시는 입주 기간이 공항신도시에 비해 짧고 신규로 입주하는 세대가 많아 건설사와 하자는 물론 아파트 관리사무소 또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간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의 각종 민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화해와 협의로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민원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했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당연직은 국제도시건설국장과 건축허가과장이며,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협의회 위원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5, 관리소장 3, 주민자치위원 5, 지역시민단체 6명 등 총19명을 위촉했다.

 

중구는 오는 17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 운영은 민원인이 요구하거나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입주예정인 아파트도 사전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동주택관리업무 가이드라인도 제작해 배포한다. 아울러 입주예정 아파트 입주민 카페에도 소통 채널을 만들어 민관협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중구는 분쟁조정협의회에서 민원 당사자들 간의 협상이나 절충방안 제시해 화해를 유도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의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간과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되고 갈등이 더욱 심화되어 소송까지 가는 사안에 대해서도 사전에 협의를 통해 화해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구청 건축허가과 이병호 과장은 공동주택내 이해관계자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위원들이 합의점을 찾아내 제시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만들기에 일조하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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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민원해결에 민·관 적극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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