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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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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해상탐방로.jpg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공유수면에 설치한 해상관광탐방로가 300m가량 연장되어 호룡곡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등산과 함께 바다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조성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해상관광탐방로가 10월 말까지 호룡곡산과 연결이 마무리된다. 중구 도시공원과는 지난 5월부터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 연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연장되는 구간은 총 302m로 호룡곡산 등산로와 연결해 등산과 함께 바다 위를 걸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20186550m 규모의 해상탐방로를 조성해 하나개해수욕장의 관광자원을 조성한 바 있다. 지역주민에 따르면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은 해상탐방로 설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말했다. 이번 추가 공사는 공유수면의 해상데크를 연장해 육지부와 연결하는 것으로 중앙에는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기분도 느끼게 한다.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스카이워크는 강화유리로 설치돼 덧신을 신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수 있지만 하나개 해상탐방로의 스카이워크는 스틸그레이팅으로 설치된다. 스틸그레이팅은 발아래가 뚫려있는 쇠철판 바닥으로 출렁다리에 많이 설치돼 있다.

 

강관 파일까지 설치한 현재 공정률은 45%이며 중구청 도시공원과는 10월 말경 준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상관광탐방로는 7억원의 국비와 5억원의 시비 등 총 14억원이 투입됐다. 해상탐방로는 만조시에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서해의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다. 도시공원과 관계자는 무의도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과 수도권의 시민들이 많이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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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 10월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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