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별빛초 개교 3주 만에 첫 등교수업 진행

학생들 레드카펫 밟으며 등교...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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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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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초 개교 20여일 만에 첫 등교수업 진행.jpg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유·초·중·고교의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된 지 한달여 만에 다시 등교가 재개된 21일 인천별빛초등학교는 개교 후 첫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이달 1일 개교한 별빛초는 이날 1학년과 6학년부터 첫 등교 수업이 재개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한 등교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한달 가까이 온라인수업만 진행돼 새로 만난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 만나지 못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교실까지 이동했으며 이동하는 동안 인형탈을 쓰고 응원 피켓을 든 교직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별빛 친구들은 우리 학교의 소중한 보물이야!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선생님들이 지켜 줄게', '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우리'등의 문구가 새겨진 개인용 마스크 끈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 학교로 처음 등교하는 6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새로 전입한 6학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관심과 정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등교길이었다”고 말했다.


변종국 별빛초 교장은 “개교 이후 기다리던 학생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개교하고도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하루 빨리 학교가 안정되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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