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URL
기사입력 : 2021.04.14 10:0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jpg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루원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준) 등 시민단체 등이 구성한 ‘GTX-D Y자 노선 시민추진단’은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으로 연결하는 Y자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 GTX-D (Y노선) 시민추진단,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 시민추진단, ‘국가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서부지역 균형발전 위해 광역철도는 반드시 필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인천공항까지 연결해 달라는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루원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준) 등 시민단체 등이 구성한 ‘GTX-D Y자 노선 시민추진단’은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으로 연결하는 Y자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민추진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 세계3대 공항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권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전무해 300만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지역 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청라와 루원시티·검단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2·3기 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소외되어 지역 발전이 저해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GTX-D Y노선은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출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코로나19 이후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서울로 집중된 인구와 산업의 분산을 유도해 서울 도심과 주변 지역의 부동산 폭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Y자 노선 계획반영을 촉구했다. 

 

시민추진단은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4월 말로 예정된 공청회를 국민참여형 공청회로 개최하라고 요구하고 공청회 개최 전까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GTX-D Y자 노선 반영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시의회 조광휘·김종인·박정숙·전재운 의원과 이성태 인천중구의회 의원, 이학재 전 국회의원, 구재용 김교흥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요구에 힘을 보탰다.

 

한편 3천명이 넘는 시민들의 온라인 시민청원 ‘GTX-D Y자 노선 반영’에 대해 인천시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공식 답변을 통해 “Y자 노선은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한 연구의 최종 결과물”이라며,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때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 두 노선을 따로 건설하는 것보다 Y자 모양의 동시 건설이 경제성과 효율성 면에서 가장 높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시민추진단 관계자는 “Y노선은 인천공항과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루원시티·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한 부동산 문제 해결 등 모든 측면에서 타당하다”며 “6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Y자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지역단체는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