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3(목)

영종지역 생태계 보존 필요성 재확인

- 영종지역에서 번식하는 저어새, 국내 최대 서식 흰발농게 깃대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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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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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저어새.jpg

 

깃대종흰발농게.jpg


영종국제도시 인근에서 서식하는 저어새와 흰발농게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로 선정되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보호방안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가치자원의 발굴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 인천을 상징하는 깃대종으로‘저어새(조류), 금개구리(양서류), 점박이물범(포유류), 흰발농게(무척추동물), 대청부채(식물)’ 5종을 선포했다. 

 

깃대종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으로 생태적·지리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종’을 말한다.

인천시에서는 깃대종 선정을 위해 최근 2년간 전문용역을 실시했고, 자문단 운영 및 1,800명의 시민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해 두 차례 ‘깃대종 선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인천광역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일련의 시민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깃대종 5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전세계에 4,800여마리가 남아있다. 이중 80%가 인천에서 번식하고 있어서, 인천은 저어새의 최대 출생지이자 고향으로 종의 보전에 있어서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미단시티 앞 제2준설토 투기장 인근에 수하암과 세어도 인근에 조성한 인공섬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번식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91마리의 저어새가 들어와 20여개의 둥지를 짓고 번식활동을 하고 있다. 

 

영종도 초입 제1준설투기장 앞에 200만 개체가 확인되어 전국 최대 서식지로 최근 조사된 영종 갯벌의 주인공 ‘흰발농게’는 수컷의 집게다리 한쪽은 흰색으로 매우 크다. 이외에도 금개구리와 점박이물범 대청부채가 깃대종으로 선정되어 보호를 받게 된다.

영종환경연합 홍소산 대표는 “천연기념물과 저어새와 멸종위기종 흰발농게가 서식하는 영종 지역은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무분별한 개발 보다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 깃대종 선포는 도시 생태계를 상징하는 선언적 의미도 있지만 시민과 함께 멸종 위기종에 해당되는 깃대종을 보전,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인천시에서는 깃대종 정밀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깃대종 보전?복원방안 및 캐릭터, 지킴이 활동,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과 함께 보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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