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동 새마을회가 수도권의 국민 휴양지로 사랑받는 을왕리해수욕장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용유동 새마을회 15명의 회원들은 지난 24일 을왕리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및 둘레길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을왕리 일대 환경을 정비,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송광식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그간 묵혀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저분했던 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여름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부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각 통 부녀회장 및 정비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유동 일원을 주기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