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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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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금융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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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호

· 前)국민은행 지점장

· 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

· 영종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제9편>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Ⅶ - Q & A



Q. 핸드폰 할부금을 미납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A. 네. 하지만 하루 이틀 미납했다고 바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2개월간 요금을 미납할 경우 통신사에서 문자 또는 전화로 이를 안내해 주며, 그 이후에도 납부를 하지 않으면 발신정지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정지 이후 3개월째에도 요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미납요금을 서울보증보험, 신용정보회사 등 금융기관에서 대리납부를 하게 되고, 금융기관에서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 사실을 등록하여 신용점수가 떨어지게 됩니다. 신용점수 하락 시기는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3개월은 처음 미납한 경우에 적용되는 기간이며 이전에도 미납하였거나 소액결제가 잦은 사람이라면 더 짧은 시일에 해당 조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대출을 받을 때 제3자에게 내 명의를 빌려줘도 연체 시 채무불이행으로 등록이 될까요?


A. 네. 본인 명의로 대출을 받아 제3자에게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었다가 대출금이 연체된다면 빌려준 사람이 신용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금융기간과 대출계약은 제3자가 아니라 명의대여자 본인과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대출금과 관련해 명의를 빌려줄 경우 제3자와 명의대여자 사이에는 별도의 채권·채무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Q.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돌려 막기를 할 경우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까요?


A. 네,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돌려 막기를 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 돌려 막기란 개인이 여러 장의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카드대금을 갚아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이자만 갚는 것이지 원금은 점점 늘어나서 이를 갚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현금서비스도 제2금융권 대출로 보기 때문에 제2금융권 2곳을 초과해서 대출을 보유한 것으로 간주되며, 다중채무자로 등록되어 신용도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Q. 은행연합회와 신용정보회사에 제공되는 연체정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은행연합회를 통해서 대출원금, 대출이자, 신용카드 대금 등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금융회사 연체정보가 제공되고, 신용정보회사를 통해서는 통신요금, 정수기, 도서 구입 등 물품구입대금과 같은 일반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연체정보와 3개월 미만의 금융회사 연체정보가 제공됩니다.



Q. 개인의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신용점수가 높아지나요?


A. 아니오. 신용조회회사(CB사)에서 평가하는 신용도와 개인의 금융자산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신용도는 개인의 신용정보, 연체정보 등을 포함합니다. 신용거래실적과 거래패턴분석을 통해 상환능력과 상환의지를 동시에 파악하기 때문에 신용거래 실적이 없거나, 좋지 않다면 신용점수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신용조회회사(CB사)의 신용점수를 가져와서 은행의 거래실적을 합산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예금, 적금, 펀드 등 은행의 금융자산 및 거래실적이 많으면 은행에서 신용평가 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금융거래를 하지 않으면 신용점수가 그대로 유지되나요?


A. 아니오. 신용정보는 신용거래기간, 대출상환능력, 이자납부실적, 카드사용 실적 등 거래 때 마다 새로운 정보가 등록, 변경되며, 이러한 거래기록은 신용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금융거래를 전혀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신용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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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금융상식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Ⅶ - 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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