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6(화)

삼목항은 꽃게가 풍년

- 지난해보다 수확량 30%증가, 싱싱한 꽃게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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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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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꽃게1.jpg
삼목항에 가을 꽃게가 풍년이다. 운서어촌게 수산물 직매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그날 잡은 싱싱한 꽃게를 살 수 있다.

 

 

삼목꽃게2.jpg
봄에는 암꽃게를 알아주지만 가을에는 살이 꽉찬 숫 꽃게를 알아준다. 좋은 꽃게를 고르려면 손가락으로 잡아 무게감이 느껴지고 배꼽이 딱딱하게 차 있는 것이 살이 꽉찬 꽃게다.

 


삼목항이 꽃게를 가득 실은 배로 활기가 넘친다.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된 서해5도와 인천 연근해에 꽃게 수확량이 20~30% 가량 증가했다. 

운서어촌계에 50여척의 어선 중 꽃게를 잡는 어선은 7척. 7톤급 이상의 큰 배는 하루 5~600Kg, 3~5톤 급의 어선도 하루 2~300Kg의 꽃게를 걷어 올린다. 그물로 잡는 꽃게는 보통 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삼목항의 꽃게잡이 배는 통발 어선이라 활꽃게로 유통한다. 

 

어민들이 잡는 꽃게의 80%는 수협경매를 통해 위판하고, 동네 사람들이 미리 주문해 놓은 꽃게는 그날 바로 가져다주기도 한다. 물때가 맞으면 배에서 바로 흥정해 선상에서 활꽃게를 거래할 수도 있다. 보통 수협 경매가 보다 조금더 가격을 받는다. 

삼목항에 있는 운서어촌계 수산물 직매장에서도 활꽃게를 살 수 있다. 직매장 강한수산에서는 그날 그날 어선들이 잡은 활꽃게를 판매한다. 지난 주말 시중에 수산시장 소매점에서는 1Kg에 3만 원에 거래되었만 운서어촌계 수산물 직매장에서는 1Kg당 2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추석을 앞두고 거래가 활발해 꽃게 값은 계속 오르고, 명절이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고 한다. 

꽃게 요리집에서 활꽃게와 냉동꽃게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꽃게 다리에서 집게발 하나가 잘려 있으면 활꽃게고 집게 두 개가 온전하면 냉동꽃게로 보아도 무방하다. 꽃게가 서로 싸우기 때문에 살아있는 꽃게는 신경이 없는 고정된 집게를 잡자마자 바로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좋은 꽃게를 고르는 방법은 수율이 높은 것을 골라야 하는데 수율이란 살이 차있는 비율을 말한다. 꽃게를 잡았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고 꽃게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배꼽을 눌렀을 때 무리지 않고 딱딱한 것이 살이 꽉 찬 꽃게다. 봄에 잡히는 꽃게는 암꽃게를 알아주고 간장게장을 담가 먹지만, 가을 꽃게는 살이 꽉찬 숫게를 쳐주며 찜이나 무침으로 많이 먹는다. 

삼목항은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어항 개발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덕래 삼목항 어촌뉴딜300 지역협의체 위원장은 “삼목항에 오시면 운서어촌계 어민들이 바로 잡은 싱싱한 꽃게를 직매장에서 저렴하게 사실 수 있다”고 말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싱싱한 해산물을 배에서 직거래 할 수 있는 파시는 물론 삼목 바닷길과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해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현대화 된 어항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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