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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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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초연극.jpg

 

인천영종초등학교는 지난 29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심청이의 귀향’을 관람했다. 문화예술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기억해야 하고 다시 새롭게 써가는 우리 역사’를 학생들에게 심어주었다.  

중구청 문화예술체험교육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공연은 5학년 국어과,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극 단원 활용 및 사회 역사탐색을 섞은 공연으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지켜 진행되었다.

극단 해피아이가 무대에 올린 ‘심청이의 귀향’은 전래 동화인 심청전을 각색해 일제강점기 때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 힘든 시절을 겪었던 소녀들과 동포들에 대한 이야기로 만든 역사 연극이다. 

 

연극을 관람한 조수연 학생은 “연극 관람은 처음이라 배우들의 목소리와 춤, 무대 장치를 가까이서 직접 보니까 신기했다”고 했다. 김건호 학생은 “사회 시간에 일제강점기를 배워서 아는 내용인데 이렇게 연극으로 보니까 훨씬 재미있고 일본의 행동이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힘없고 무시당하지 않게 힘을 키우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영종초 전정심 교장은 “감수성이 발달해가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이러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감 소통의 문화와 시민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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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초, 연극으로 배우는 우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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