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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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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법회.jpg
태고종 인천교구 주지스님들과 더불어민주당 김홍복 공동위원장이 지난 12일 용궁사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종무원은 지난 12일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용궁사에서 ‘불기 2566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묵념, 태고청규 그리고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새해 덕담과 예·결산심의 그리고 불기2566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법회에는 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인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 인천관내 주지스님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용궁사 명소화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유능한자치분권위원회 김홍복 공동위원장(前 중구청장)이 참석해 신년하례법회를 함께 했다.

종무원장 능해스님은 인사말에서 “합심하여 교구발전은 물론 태고종의 위상을 높이고 불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올해에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홍복 공동위원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명실상부한 국가의 관문으로 1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고찰 용궁사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발전의 거점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뜻을 함께 하자”고 말하며 신년하례법회 봉행을 축하했다.

한편, 천년고찰 용궁사는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대웅보전 낙성식을 가졌으며, 전통방식으로 석축을 쌓는 등 영종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용궁사가 백운산과 함께 지역주민의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거점으로 도약하기에는 기반시설 확충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 용궁사 진입도로가 협소해 차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도로정비가 시급하고 백운산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 주차장 확장도 현안이 되고 있다.


김광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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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용궁사, 신년하례법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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