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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구원, 섬을 지켜온 사람들 발간

- ‘영종·용유·무의도’ 6명의 인물 이야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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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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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은 인문도시연구총서 제7권 ‘섬을 지켜온 사람들, 용유도 편’과 제8권 ‘섬을 지켜온 사람들, 영종도 편’을 발간했다.

지난 2013년도부터 발간해 온 인문도시연구총서는 인천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기획 시리즈물로 이번에 발간한 제7권과 제8권은 인천연구원이 인천 중구청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영종도와 용유도는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섬과 섬 사이가 매립되면서 농사, 어업, 염전 등 다양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오던 주민들의 생활 방식도 크게 변화한 지역이다. 이번 총서에서는 섬의 이러한 변화에도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섬을 지켜온 사람들, 용유도 편’에서는 용유도에서 28년간 공무원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3·1 독립운동기념비 건설에 앞장선 나수영 씨, 배 짓는 목수로 30년간 삼천 척을 넘게 설계하고 수리한 박의경 씨, 새우잡이로 번창했던 소무의도에서 섬의 역사와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려준 유병제 씨의 생애사를 담았다.

 

‘섬을 지켜온 사람들, 영종도 편’에서는 영종도에서 1960년대부터 60여 년을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인천국제공항 여객청사 건설에 참여한 김병천 씨, 농민의 힘으로 향토지를 발간하고 농지를 지키기 위해 새마을연수원 비리 사건을 증언한 추이흥 씨, 40여 년간 사진을 찍으며 마을의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해 온 김홍일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발간된 총서는 인천연구원 자료실, 국립중앙도서관 및 인천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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