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직속 기구인 사회대전환위원회(위원장 추미애) 인천광역시위원회가 2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회대전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이재명 후보 직속으로 설치된 기구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지대개혁, 디지털전환, 기후정의, 교육혁신 등 미래 지향적 개혁 의제를 발굴해 정책 공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첫 번째로 출범한 사회대전환위원회 인천시위원회(이하 인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광휘 시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회대전환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유동수 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구의원과 지역 활동가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대전환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은 “인천시는 중국의 미세먼지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도시인 만큼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선도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사회대전환위원회는 이러한 기후위기를 포함한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을 적극 뒷받침해 이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은 “사회대전환위원회는 현재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에 대한 방향과 해법 제시를 통해 더 나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대통합의 시작을 인천 사회대전환위원회가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위원회 조광휘 위원장은 “사회대전환위원회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개혁 아젠다가 국가의 관문도시인 인천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역시도 중 제일 먼저 출범한 만큼 위원회의 아젠다를 적극 홍보해 대선승리와 대한민국 대전환 시대를 열기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위원회는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지부장을 두고 각 분야 활동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개혁과 대전환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