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 원 확보. 국감 우수의원 선정도
열악한 공항중학교 화장실 바꾼다
개교 20년이 넘어 열악한 상태인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공항중학교 화장실이 내년에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7일 교육부로부터 인천 중구·강화군 지역 교육 특별교부금 총 20억 7,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총사업비 1억 이상의 학교 교육 시설 신·증축, 학교 교육 시설 개선 사업 등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특별한 지역교육 현안 수요가 있을 때 심사를 거쳐 지방교육청으로 교부된다.
배준영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인천공항중학교 화장실 개선 15억 9,400만 원, 강화읍에 강화고등학교 교실 바닥 교체 3억 3,500만 원, 강화군 하점면 명신초등학교 교실 바닥교체 1억 4,300만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천공항중학교는 변기 고장 및 배관 누수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노후화된 화장실 시설이 개선되고, 강화고등학교와 명신초등학교는 적정 수선주기 15년을 경과한 교실 바닥이 전면 교체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자라나는 교육 환경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 만큼, 지역 내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부 인사들과 꾸준히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라며, “노후화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됐다. 배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가 경제·재정·조세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정책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사실을 바로 잡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국정감사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