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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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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동플로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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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체험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숲체험하고, 플로깅하고’ 행사가 지난 29일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가는 세계평화의 숲 일대에서 열렸다. 운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2가족이 참여한 행사는 운서동주민자치회와 운서초등학교가 환경을 주제로 준비한 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소완영 생태 식물 전문가의 재미있는 숲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과 함께 쓰레기도 줍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안전수칙 안내를 받고 숲 해설 자료를 받아든 학생들은 한 손에는 자료를 한 손에는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세계평화의 숲을 산책했다. 식물전문가가 들려주는 세평숲에 핀 개망초, 쑥부쟁이, 산국, 꽃댕강 등 들꽃의 이름을 배우고, 칡과 등나무에서 유래한 ‘갈등’의 어원, 갈대와 억새의 차이 등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자연을 느끼며, 참가자들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숲체험 플로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꽃과 나무의 이름을 알려 주셔서 숲을 더 소중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일회성으로 끝내기

에는 너무 보람되고 좋은 행사라 정기적으로 숲체험 플로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은 우리 토종 동식물과 외래종들이 들어와 적응하며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도 다문화 가족 등 전 세계인이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는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김종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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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초 학생·학부모, 숲 체험에 플로깅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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