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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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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jpg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 벤처 1기 ‘씨큐어포트’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 ‘씨큐어포트 직원(좌 김용훈, 우 이권진)들이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사내벤처팀이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내벤처 1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난 4년간 운영해온 사내벤처팀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창업육성과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하고, 사내 혁신문화 확산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며 여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내벤처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해 독립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벤처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1억 원의 예산집행 권한을 부여한다. 또, 실효성 있는 사업화 지원을 위해 멘토링과 각종 교육, 투자 유치를 위한 IR 등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공항의 시설과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여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후 사업이 성공하여 창업시 창업휴직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3년 내에 다시 회사에 복귀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여 사내벤처 1기 분사에 앞서 올해 2월에는 사내벤처 2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 최적의 공항운영 전략 도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자동 제안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사하게 된 사내벤처 ‘씨큐어포트’는 10년 넘게 공사에서 항공보안시스템 업무를 담당해온 팀원들의 노하우와 공사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약 4년간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시스템은 내부자에 대한 출입보안 강화 솔루션으로서 보안구역을 출입하는 인원에 대한 보안검색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보안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개최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최종 심사에서 혁신성과 효용성을 높게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분사가 결정되었다.

향후 사내벤처 ‘씨큐어포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안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지능형 통합시스템을 이용하여 내부자 보안 위협에 대응이 필요한 국?내외 공항 보안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후, 항공보안위협의 체계적 분류와 예측이 가능한 ‘AI-기반 지능형 통합 보안시스템’을 추가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국제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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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벤처 1호 분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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