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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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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 관계자는 ‘서해안의 섬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게 된다’며 섬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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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대원들이 지난 4일 오후 2시경 실미도로 걸어들어갔다가 불어난 바닷물에 길이 잠겨 고립됐던 여행객 1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중구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에서 물이 빠진 실미도에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차 발을 동동 구르던 여행객들이 인천해양경찰서의 신속한 작전에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경 중구 실미도에서 50대 A씨를 비롯해 여행객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천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고무보트, 공기부양정 등을 고립자들이 있는 실미도로 급파해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등 16명의 고립자들은 등산과 트레킹 등을 목적으로 이날 실미도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무의도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미도의 만조 시간은 15시 50분으로 이들이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으로 걸어 나오려면 19시가 넘어야 했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관계자는 “고립된 여행객들이 저수심 해역에 있어 고무보트와 연안구조정으로 접근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서해안의 섬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니, 물때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지형을 잘 알지 못하는 곳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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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실미도에 고립된 16명 무사히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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