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호 의원 ‘재외동포청 유치 민·관·정 중구협의체로 적극 대응’ 당부
- 한창한 의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관광 중구 컨텐츠’ 확보해야
중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윤효화 의원 발의)▲인천광역시 중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창한 의원 발의) 총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 등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 대해서는 적절한 추진계획이 수립되어 원활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고 발전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창한 의원은 “아펜젤러 목사와 언더우드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로 중구에 내리교회를 설립했고, 그 발자취는 종교적 가치를 넘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며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사업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컨텐츠가 마련되면 관광 중구로 한 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효화 의원은 “희망플러스대화 성료에 따른 원도심과 영종에서의 민원과 행정이 균형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배려·신속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김광호 의원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하면 재외동포청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은 영종국제도시”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협의체를 출범시켜 영종국제도시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