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평숲사람들, 봄꽃처럼 싱그러운 강의·체험마련·참여주민 모집
자연과 함께 숲과 함께 봄을 즐겨요
두드림생태학습관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이 숲과 생태, 환경에 관련한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천연 제품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제로 웨이스트 원데이 클레스’는 3월 30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클레스에는 25명이 참여가능하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힐링 사계절 숲 체험’교실은 세평숲과 두드림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진행하며, 성인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3월 17일과 4월 21일, 5월 19일에 봄맞이 낯섬과 익숙함, 꽃 그저 다른 꽃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숲의 사계를 느끼며 내 인생의 사계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월 22일에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는 유익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생태 탐방 안내자 양성과정은 세평숲에서 생태놀이, 나무, 풀, 동물, 새, 곤충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숲과 생태에 관한 깊이 있고 생생한 강의와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30명을 모집해 3월 27일부터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 수료시 세계평화의 숲 안내자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정원사와 함께 숲을 가꾸는 ‘오색 숲 정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셋째 주 토요일)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섯가지 색으로 숲을 가꾸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우고 숲과 함께 나를 가꾸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세평숲 두드림 생태학습관 위탁 프로그램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네이버 검색창에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을 검색해 공지된 각 프로그램에 링크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 인원이 많아 마감된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평숲사람들(070-8810-6154, 010-8108-6154)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평화의숲 사람들 이기혜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숲의 문화를 나누고자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숲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