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개최
‘인천공항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ICN Awards)’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와 친절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에 맞춰 공항상주직원들과 인천공항의 재도약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2022년도에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총 5개 분야에서 우수 사업자 17개社를 선정해 시상하였다.
항공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항공기 운항을 지속하며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대한항공 외 6개社가 선정되었으며,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우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社가 선정되었다.
또한 지상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스위스포트코리아와 장풍, 화물항공 분야는 인천공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유나이티트파슬서어비스컴패니(UPS)와 에어인천, 물류기업에서는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은 CJ대한통운과 DHL코리아가 올해의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022년 우수 사업자 시상식에 이어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으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의 귀감이 된 9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9명의 친절왕 중 대한항공 소속 박장명 사원은 지난해 7월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버리고 간 여행가방 속 현금(원화 약 730만원 상당)을 쓰레기 하차장까지 직접 찾아가 회수한 후 공항유실물센터를 통해 해당 여객에게 전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최근 일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65% 수준인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8만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공항운영의 정상화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