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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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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수리.jpg

 

인천시는 어선 등 어업용기자재의 정기적인 수리·점검이 어려운 도서·벽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동수리소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고 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 어촌지역에 전문 수리업체로 구성된 수리전문반을 구성해 항·포구를 직접 찾아가 무상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백령·대청, 연평·자월, 서구·강화 3개 권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어가당 1회 10만 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어선 및 어업용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지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430척을 수리·점검했으며 사업 시행 후 만족도 조사 결과 9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지에 있는 수리업체를 방문하지 않고 전문 정비사의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은 섬 지역이 많아 어선 수리·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어업인 불편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다 안전한 조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품목 다양화 등 어업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은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 신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032-880-6351)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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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어업용기자재 정비 이동수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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